EP.191 190.진짜 강간마려워지는 보지다
북해빙궁주 백설을 찾아 남해도로 떠나는 모험.
카르세린과 깊게 대화를 나눈 후, 결국 아무와도 같이 가지 않기로 하고 혼자 다녀오기로 결정했다.
“스승님...”
“빨리 다녀올 거니까 너무 울상 짓지는 마.”
빨리 다녀와야지 검후랑 연인이 된다고!
함께 갈 수 없어 아쉬워하는 가희와 인사를 나누고는 나는 내 숙소로 향했다.
짐을 챙겨서 숙소를 나오자 당소혜가 내 숙소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볼 일 이라도 있어?”
내가 묻자 당소혜가 팔짱을 낀 채 고개를 살짝 까딱이며 말한다.
“남해도로 간다면서?”
“어떻게 알았대?”
하루 만에 얘기가 퍼지기라도 했는지 내가 가는 곳까지 자세히 알고 있다.
“맹주님이 직접 임명한 임무를 수행하러 가는 거라고 들었어.”
당소혜도 자세한 내용 까지는 알지 못하는지, 맹주의 임무 수행을 위해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남궁연이 일부러 퍼트린 건가?
내가 갑자기 남해도로 가는 것이 어색하지 않도록 말이다.
“그렇지.”
“맹주님의 직접 임무라니, 뭔가 다른 것이 있는 거지?”
“그걸 말해주기는 조금 그렇지.”
내 말에 피식하고 당소혜가 웃음 짓는다.
“그래. 말해달라고 하려는 게 아니야.”
“그러면 지금 왜 갑자기 나한테 왔는데?”
“..그냥.”
“그냥?”
당소혜가 손끝을 만지작거리면서 말하기를 주저한다.
왜 저리 우물 쭈물거려, 말 하지 못할 거라도 있는 건가 싶을 때쯤 내가 어제 한 짓이 생각났다.
어제 마지막으로 본 모습이 꽤 화나 보였는데.. 그러고 보니 사과하는 것을 깜빡했다.
그래서 한 소리 하려고 지금 내 눈앞에 나타난 건가 싶어 말을 하려하자, 그것보다 빠르게 당소혜가 입을 연다.
“잘, 잘 다녀오라고.”
얼굴을 붉히고서는 수줍게 말하는 당소혜.
난 어제 한 짓에 대해서 말하기 부끄러워 저러는 줄 알았는데, 그냥 인사였다.
“그게 끝이야..?”
“그러면 뭘 더 말하는데..?”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뭔가 맥이 빠지는 당소혜의 모습에 나는 씨익 웃으며 당소혜에게 다가가서 한 손으로 젖탱이를 움켜쥐었다.
말랑한 젖가슴 개 부드러워! 섹스 마려워지는 젖이다.
“.....!”
갑자기 가슴을 만지자 깜짝 놀란 당소혜가 나를 밀치고서 자신의 가슴을 팔로 가린다.
경계하는 눈빛, 마치 고양이가 사람을 경계하는 듯한 모습이다.
“갑자기 뭐하는 거야...!”
“다녀오면 또 미약섹스 잔뜩 하자?”
“너, 너..!”
내 말에 움찔하더니 역정을 내는 당소혜를 보며 웃다가, 그녀를 뒤로하고 무림학관을 빠져나왔다.
여기 온지 정말 조금밖에 안 되었는데 왠지 집을 떠나는 기분.
남해도로 다녀오는 동안 잠시 가희나 카르세린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 꽤나 아쉬우면서도, 북해빙궁주를 만나볼 생각에 살짝 들떠버렸다.
남궁연과 비슷한 실력자라면, 남궁연처럼 반로환동과 환골탈태를 겪었을 것 같은데.
설녀 느낌의 엄청난 미소녀가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예감이다.
나는 품속에서 지도를 꺼낸 다음, 펼쳐 내가 갈 곳을 확인했다.
“음...”
지도를 이리저리 돌려보다가 든 생각은.
나 여기 지도를 볼 줄 모르는데.
이 곳 지리를 모르니 이 지도가 있어도 남해도로 찾아가기가 힘들다.
그냥 가희를 데려가야 하나 싶을 때 뒤에서 제갈수련이 찾아왔다.
“송 공자, 맹주님의 명에 따라 남해도로 떠나신다면서요?”
당소혜와 마찬가지로 내가 남해도로 떠나는 것을 알고있는 제갈수련한테 눈이 안 보이는 것을 깜빡하고서 지도를 봐달라고 할 뻔했다.
제갈수련의 행동이 워낙 눈이 보이는 것처럼 행동하니까 많이 헷갈린다.
“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비무가 가능하실까요?”
“떠날 때까지 비무야?”
이 정도면 비무중독이다.
나야 뭐 남해도로 가기 전 제갈수련의 몸을 만지고 가는 거니까 나쁠 것은 없다.
“돌아오실 때까지 비무는 못하게 되는 거니까요. 조금이라도 더 해야죠.”
“진짜 노력의 천재같네. 누군가 생각 날 것 같아.”
“노력의 천재요..? 그게 누구죠?”
“있어, 그런 사람이.”
나는 허릿춤에 매달린 검집에서 검을 천천히 뽑았다.
비무장을 갈 필요도 없이 빠르게 끝낼 생각으로 검을 뽑자, 제갈수련도 내가 검을 뽑는 것에 맞춰 자신의 검을 내게 곧바로 휘두른다.
-캉, 카앙, 키잉
제갈수련과 비무를 할 때면 내가 그녀의 훈련용 로봇이 된 것 같다.
차례차례 난이도를 높여가는 그런.
“하앗..! 하!”
하늘에 선택받았다고 하는 천재인 만큼, 비무 할 때마다 성장하는 것이 눈에 훤히 보인다.
제갈수련의 부탁으로 잘하면 큰 부상을 입거나 하는 공격과, 꽤나 무서운 살기까지 드러내며 빠른 속도로 한계까지 몰아붙인다.
-카아앙!
“흣..! 졌습니다..! 하아.. 하아..”
결국 제갈수련이 내 검을 받아내지 못하고 손에서 검을 놓친다.
땀을 주륵주륵 흘리며 거친 숨을 내쉬는 그녀의 모습은 볼 때마다 섹시하다.
주변에 다른 사람도 없기에 숨을 고르는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가자, 이제는 그녀가 자연스럽게 옷을 내려 자신의 봉긋한 가슴을 내게 보인다.
빨기 쉽도록 스스로 가슴을 내주는 모습에 자지가 순식간에 발기한다.
“흐읏..! 앙..!”
어떻게 땀 냄새도 나지 않고 이렇게 향긋할 수가 있는 거지?
후끈한 열기만 느껴질 뿐 냄새가 크게 나거나 하지는 않는다.
쭈웁쭈웁.. 숨어있는 귀여운 유두가 숨은 가슴을 조금씩 만지작거리며 빨자 조금씩 발기유두가 튀어나온다.
“쭈웁! 진짜, 부드러운 젖가슴 너무 맛있어..!”
“으읏..! 대체 무슨 맛이 난다는 건가요..! 앙.. 아..! 그냥 살 덩어리일 뿐인데..”
“그냥 살 덩어리라니..! 가슴은 그런 게 아니야,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런 맛이 느껴진다고.”
이 젖가슴의 맛을 모르는 제갈수련.. 불쌍해!
빨기만 하고 있어도 행복해지는 듯한 가슴을 한참 빨아대다가 내 발기자지를 꺼낸다.
“읏..?! 그건 왜 꺼내는 거죠?”
“삽입할 생각은 없으니까 안심해.”
“그렇다면 왜.. 응.. 앙..! 앙..!”
그야 이렇게라도 너의 보지를 맛보고 싶으니까.
-찌긋♥찌긋♥찌긋♥찌긋♥
옷을 옆으로 치우고 제갈수련의 도톰하고 살 많은 보짓살에 내 자지를 살살 비비기 시작했다.
그냥 비비기만 하고 섹스는 아니니까 아웃은 아니지?
제갈수련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내가 보짓살에 발기자지를 비비고 있는 것에 큰 거부감을 표하지 않는다.
“응, 응.. 앙.. 앗, 앗, 앙..!”
제갈수련, 보지즙이 점점 많아지네?
자지를 비빌수록 조금씩 보지가 젖어 들어가는 것이 느껴진다.
끈적한 보지즙이 자지에 잔뜩 묻어서 보지가 마치 내 자지에 쫀득하게 달라붙는 것 같아..
“으응.. 앙..! 아..! 아앗..! 아..”
“만약 내 자지가 보지에 들어가면 어떤 기분일 것 같아?”
“좋을 것... 아, 아니 안 돼요...!”
방금 분명 ‘좋을 것’ 이라고 말 했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내게 말한 모양인 듯 당황한 얼굴을 하고서 내 품에서 벗어나려는 몸짓을 한다.
하지만 절대 안 되지.
-찌급♥찌급♥찌급♥찌급♥
“응..! 아앙!”
“딱딱한 자지가 보지에 푹푹.. 좋을 것 같지?”
나는 더욱 허리를 빠르게 놀려 보짓살을 발기자지로 압박하며 비비자 신음이 더 커졌다.
조그만 클리도 내 자지에 비벼지면서 더욱 빳빳하게 마치 자지처럼 발기하는 것이 느껴진다.
“아니, 아니에요..! 이 이상은 안 돼....”
“그런 것 치고는 보지가 보지즙 질질 흘리면서 조금씩 자지에 달라붙기 시작하는 게 느껴지지 않아?”
-찹♥찹♥찹♥찹♥
“응앗..!”
좆으로 보지를 찹찹찹♥ 하고 쳐대니까 보지 분수 뿜을 것처럼 보지즙이 새나온다.
하..! 진짜 이런 개꼴리는 보지를 가지고서는 섹스는 안 된다니.. 완전 고문이야!
진짜 강간 마렵네 제갈수련.
어중간하게 거부하는 모습까지 억지로 강간했을 때 반응이 재밌을 것 같다.
“하아.. 오늘은 잘 안 풀리는 구만..”
“이 사람아 오늘만 날인가? 내일도 있으니 너무 상심하지 말게.”
““.....!””
무림학관은 좀 외딴 곳에 있기에 사람이 잘 돌아다니지 않았기에, 이렇게 대담하게 길 한복판에서 이러고 있던 것이었는데.. 갑자기 웬 남자 둘이 얘기를 나누며 걸어오고 있다.
나는 들켜도 별 상관은 없지만, 눈이 안 보여 소리에 무척 민감한 제갈수련이 깜짝 놀랐는지 안색이 새파래진다.
재밌는 경험 좀 한 번 시켜줘 볼까?
‘인비저블’
나와 제갈수련의 몸을 투명하게 만들어 걸어오는 남자들이 코앞으로 와도 보이지 않게 마법을 걸었다.
하지만 마법 같은 것을 알 리 없는 제갈수련은 계속 안색을 파랗게 유지한 채, 내 품에서 나를 마구 주먹으로 쳐대며 빨리 옷을 챙겨 입고 자리에서 벗어나려 한다.
“놔.. 놔주세요..! 들켜요..!”
“안 놔줄 건데?”
“무슨...!”
내 말에 혼란한 듯한 제갈수련이 거친 숨을 내쉴 동안 남자들의 발걸음은 더욱 가까워져 갔다.
제갈수련은 내가 놔줄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을 알고 그냥 내 품에 완전히 안겨 얼굴을 푹 숙이고 몸을 살짝 떨었다.
무려 제갈세가인 자신이 이러는 것을 들켜 끝이라고 생각한 제갈수련이었지만.
-터벅 터벅
“마누라한테 된 통 깨지 것네..”
“그냥 깨지면 힘들 테니 술이라도 먹고 깨지도록 하는 건 어떤가?”
자연스레 인혁과 자신을 발견하지 못하기라도 한듯 지나쳐가는 소리에 인혁의 품에서 고개를 들어 눈을 떴다.
눈을 떠도 앞이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무의식적으로 눈이 떠져버렸다.
“어때 괜찮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건가요..? 왜 저 사람들이 저희를 눈치채지도 못한 채 그냥 지나친 거..”
“그냥 내 무공을 사용했을 뿐이야.”
“무공..?”
마법이라는 나만의 특이한 무공 말이지.
무공이라는 말에 이해가 가지 않는 듯 살짝 얼굴을 찌푸린 제갈수련의 얼굴과는 다르게, 긴장해서 그런 것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럴 정도로 보지즙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아까보다도 더 끈적한 보지즙이..
“자, 이제 괜찮다는 것을 알았으니 계속 이어가야지?”
“햐, 햐앗..! 넣는 건 안 돼요...!”
내가 보지구멍에 쪼옥♥ 하고 귀두 끝을 대니 깜짝 놀라서 외친다.
“앞부분만 살짝 넣을게. 지금 이렇게 비비는 것만으로는 조금 부족하잖아?”
“아, 안 되는...”
“앞부분만 살짝 움직이는 것은 괜찮을 거야. 무척 기분 좋을 걸?”
“데에....”
보지구멍도 지금 내 자지를 원하고 있다고.. 제갈수련, 자신을 속이는 건 좋지 않아.
갖다 댄 것 뿐인데 귀두에 보지구멍이 달라붙기 시작했다.
제갈수련도 기분 좋을 거라는 말에 앞부분만 살짝 넣는 것은 꽤나 고민되는지 머리 꽁꽁 싸매고 고민하는 모습이다.
“꿀꺽.”
그렇게 계속 고민하던 제갈수련의 목울대가 크게 한 번 움직이더니 내 팔을 붙잡는다.
“앞부분만 살짝 이라면...”
얼굴을 잔뜩 붉힌 채 수줍게 말하는 제갈수련.
나는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귀두를 보지구멍에 살짝 밀어 넣었다.
-쪼오옥♥
“으응..! 응옷..♡”
꽤나 좋아하고 기뻐하는 신음소리.
귀두 앞부분만 살짝 집어넣었을 뿐인데 보지가 꼭 조이는 것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