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전부 조교해서 타락 시켜버립니다-169화 (169/275)

EP.169 168.시발 좆됐다

“두.. 두고 봐요. 당신.”

흑란이 보지와 젖가슴에서 정액을 뚝뚝 흘리며, 자신의 큰 가슴을 부여잡은 채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며 마지막 한마디를 남긴 후, 내게서 빠르게 도망친다.

붙잡으려면 붙잡을 수야 있었지만, 팽가희도 만나야하는 시간인데다, 여자 천마한테 나에 대해서 보고해줬으면 하는 바람에 그냥 놔준다.

천마가 나를 직접 만나러 와주면 좋겠네..

자신을 신이라 생각하는 거만한 여자 천마한테 암컷으로서의 본능을 깨워주고 싶지만, 천마가 나를 만나러 올지는 미지수니까.

열심히 이 세계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마주치게 되지 않을까?

“아, 늦겠네.”

딱 시간에 맞출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도 더 늦을 듯하다.

어둑어둑해진 숲길을 빠르게 가로지르며 팽가희를 만나기 위해서 속도를 더욱 올렸다.

“많이 기다렸지?”

“아뇨, 저도 방금 도착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오래 기다린 티가 많이 나는데..

“그런데 있잖아.”

“네..?”

“어제 내 제자가 되겠다고 말한 거 말인데.”

팽가희한테는 이세계에서 왔다고 하면 미친놈 같아 보일까봐 좀 많이 먼 이국에서 왔다고 소개하며, 제자로 삼더라도 무공에 관한 가르침은 별로 줄 수 없다고 솔직히 말한다.

무협세계에서 마법을 가르치고 다니기도 좀 그렇잖아..

“환골탈태나.. 반로환동을 하신 것도 아닌데다가 저보다도 어리시다고요...?”

“어..? 어.”

“16살 이라니.. 거짓말...”

환골탈태와 반로환동, 뭔가 일정 경지를 이르면 젊어지거나 그런 것들 이었나?

나이는 그냥 속일까하다 현대에서는 22살 전 세계에서는 16살 이 세계에서는 20살 이런 식으로 나이를 바꾸기보다는, 그냥 내가 앞으로 살아갈 그 세계의 나이로 살아가는 것이 맞을 것 같아 솔직히 말했다.

“16살... 16살...”

나를 놀란 눈으로 바라보던 팽가희가 여러 번이나 16살만 중얼거리는 것이, 꽤나 충격적인 모양이다.

“흠.. 아무튼 난 이곳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무공이란 것도 잘 몰라. 거기다 말 한대로 나이까지 어린데, 정말 나를 스승으로 삼을 수 있겠어?”

“가르침과 배우는 것에 나이는 중요치 않으니까요.. 조금 놀라긴 했지만 스승님으로 모시고 싶다는 마음이 달라지지는 않아요.”

사실 스승보다는 그저 같이 있고 싶다는 마음이 좀 더 크기에 팽가희가 이러는 것이지만, 사랑을 처음 알게 된 여자가 그런 사실을 내뱉을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래도.. 내가 스승으로서 이곳 사람을 가르친다는 건 조금.. 정말 아무것도 몰라서 말이야.”

“그렇다면 무림학관을 함께 가보시는 것은 어떤가요?”

“무림학관?”

이 세계에서 학교나 아카데미 같은 곳인가?

“네, 이번에 무림맹주 남궁연님이 직접 후기지수 양성을 위해 설립하셨다고 하는데. 시험을 치뤄 통과한 재능 있는 약관의 나이라면 누구나 들어갈 수 있다네요.”

“나는 약관의 나이가 아닌데?”

“겉모습은 나이에 비해서 많아 보이니까.. 약관이라고 속인다면..”

어른스러워 보인다는 것이겠지? 총합 30년은 넘게 살긴 했지만, 내가 늙어보여서 저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근데 명문세가의 장녀가 속인다는 말을 그리 쉽게 해도 되나?

“무림학관에서 스승님은 이곳의 기초적인 것들을 배우시고.. 그 이후에 스승님이 저에게 가르침을 주셔도 되니까요.”

무림학관이라.. 꽤나 나쁘지 않다.

무림맹주가 가르칠 재능 있는 후기지수라면.. 팽가희 말고도 다른 곳곳의 명문세가 출신의 미녀들이 올 텐데.. 못 참지..

“아...”

“역시 안 되려나요?”

“안 되는 건 아닌데.. 음... 조금 큰 문제가 딱 하나가 있어서.”

큰 문제란 것은 바로 동굴에서 명상을 하고 있을 그녀 카르세린을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다.

나와 함께 무림학관에 가더라도 거기서 카르세린이 평범한 인간처럼 지낸다고는 상상을 못하겠다.

“무림학관 입학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데?”

“무림맹이 위치한 하남을 가야하니.. 입학에 맞추기 위해서는 한 달 안에는 정해서 가야 할 것 같네요.”

한 달.. 짧다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시간인데, 한 달 안에 카르세린을 순종적이게 만들어서 무림학관에 데려갈 수 있을까?

무척이나 어려울 것만 같지만.. 일단 길고 짧은 것은 해봐야 아는 법.

“그러면 한 달 안에 문제를 해결할 테니까, 문제가 해결되면 무림학관에 같이 입학하는 것으로 하자.”

“아, 네..!”

내가 거절할 것이라 생각한 걸까.

무림학관에 입학한다고 하자 싱글벙글하게 웃으며 기뻐한다.

무림학관에 가면 스승님과 남궁연님.. 두 사람과 전부 가까이에서 지낼 수 있으니...

“헤헤...”

“그렇게 좋아?”

“아..!”

그런 바보 같은 웃음을 짓다니...

인혁의 앞에서 너무 칠칠치 못한 모습을 보인 것 같아 팽가희의 얼굴과 귀가 새빨개진다.

“그, 그럼 밤이 늦었으니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래,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다시 만나러 올 게. 그때까지 기다려줘.”

“네, 네..!”

헤벌레하게 웃더니 갑자기 볼을 붉히고는 내게 꾸벅 인사하고 떠나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피식하고 웃은 뒤, 나도 그 자리에서 벗어나 동굴로 향했다.

***

“음.. 나왔어 카르세린.”

“.....!”

동굴로 돌아와서 구석에서 꼼지락 거리는 카르세린에게 말을 건네자 화들짝 놀라서 뒤돌아서 나를 바라본다.

암컷 냄새가 진동해야 한다고 할까.. 동굴에서 그 특유의 냄새가 내 코를 자극한다.

설마 아침부터 지금까지 쭉 자위한 건가?

“명상하고 있었어?”

“그, 그렇다.”

한눈에 봐도 방금까지도 자위했다는 것이 티가 나는데, 일부러 모른 척 해주니 뻔뻔스럽게 명상했다 하는 카르세린.

“정말?”

“뭐가 정말이냐..! 내가 명상 말고 다른 짓이라도 했다는 건가?”

“그런 건 아니고, 아 카르세린. 힘 어느 정도로 되찾았어?”

“갑자기 그건 왜 물어보는 거지?”

“그냥 궁금해서,”

무림학관에 입학하는데 카르세린의 힘이 안 돌아와 들어가지 못한다는 불상사는 없었으면 하니까..

말을 돌리면서 내가 못 들을 거라 생각했는지 작게 클린 마법을 사용한 후, 자연스럽게 아무것도 안 한척 하는 꼴이 우습다.

화르륵-

“.....!”

“아직 본래 힘의 티끌 정도밖에 돌아오지 않았다.”

카르세린이 내게 기습하듯 마법을 사용했지만, 카르세린의 마법은 무방비한 내게 아무런 상처도 내지 못했다.

위력은 팽가희가 내질렀던 검의 위력보다도 더 약한 것 같다.

“내 불길이 인간한테 아무런 상처도 못 내게 되는 날이 올 줄이야.”

왠지 허탈한듯한 모습을 보이는 카르세린, 근데 네가 자위를 안 하고 명상을 좀 더 열심히 했으면 되는 것이 아닐까?

말하고 싶었지만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나를 죽이지 못하면 곧 죽어버릴 것만 같은 자존심을 가진 카르세린이 정말 죽을 것 같아 입밖으로 내지는 못하겠다.

그것보다 오늘도 자위했으면.. 전희도 필요 없이 쫀쫀한 구멍이 완성 되어있는 거 아니야?

후.. 오늘도 엉덩이 딱 댈 준비해라.

“..그딴 눈으로 나를 바라보지 마라.”

카르세린의 탱탱함이 느껴지는 커다란 엉덩이를 훔쳐보고 있자, 손으로 엉덩이를 가리며 내게 인상을 찌푸리며 말한다.

엉덩이를 다소곳이 가리는 모습에.. 자지 발기해버렸다.

자위해서 벌름거리는 구멍을 보여주기 싫은지 옷도 챙겨 입지 않던 카르세린이, 내가 가져온 옷더미에서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는다.

씨발.. 더 꼴려!

옷을 입어도 튀어나오는 야한 보지둔덕과 빳빳이 발기한 유두에 시선이 더욱 간다.

나도 발기한 자지를 숨기고 있지 않으니 카르세린이 안보는 척하면서도 조금씩 내 자지에 시선이 가는 것이 느껴진다.

내 자지를 이렇게 바라본 건 처음 같은데..?

“나, 나는 먼저 자겠다. 피곤하군.”

내 자지를 슬쩍 바라보던 카르세린과 눈이 마주치자, 자연스레 눈을 돌리며 하품하더니 잠을 청하기 시작한다.

자는 척하는 카르세린이 정말 잘 수 있도록 마법을 걸어 잠을 유도해 완전히 깊게 재운 후에 그 옆으로 다가간다.

옷 입고 있는 모습은 뭔가 색다르네.

다 벗고 있는 모습도 야했지만, 왠지 조금씩 살결을 드러내고 야한 부위를 보이는 것이 더욱 야하게 느껴진다.

“쭈웁.. 쭙..! 쭈웁..!”

가슴팍의 옷을 바로 벗겨낸 다음, 봉긋히 튀어나온 가슴과 유두를 아기라도 된 양 빨기 시작했다.

잠들어서 조금 진정되었던 유두가 내 입과 혀로 인해 다시금 발기되는 모습이 무척이나 야하다.

“응...! 핫.. 하앗...!”

처음에 비하면 몸도 확실히 많이 민감해졌다.

가슴만 빨았을 뿐인데 이런 음탕한 신음과 보지둔덕이 점점 젖어 들어가는 모습을 보면, 안 그래도 야했던 몸이 내 취향에 맞춰서 야해지고 있다.

살짝만 건드려도 발정하는 암컷.. 임신최적화몸으로 말이다.

-찌걱♥ 찌걱♥ 찌걱♥

“응하앗..! 핫..! 아흣...!”

임최몸 개꼴린닷..!

딱딱한 발기자지를 촉촉해진 보지둔덕에 살살 문지른다.

허벅지사이로 자지를 문대자 부드러운 허벅지를 꽉 조이며 자지를 조여 주는 파멸적인 허벅지..!

그렇게 맘마통을 한참을 빨아대며 카르세린의 허벅지를 느끼다가 엉덩이에 삽입하기 위해 다리와 허리를 들어 올렸다.

“아..”

허리를 올리고 다리를 벌리자 보이는 너무 앙 다물어서 새침하게까지 보이는 카르세린의 핑크빛 보지.

벌름거리는 뒷구멍도 충분히 야했지만.. 오늘 야한 모습을 너무 봐서 그런 걸까, 이 처녀보지를 따먹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운다.

-쪼옵♥

“오옷..!”

귀두를 보지구멍에 갖다 대니까 금세라도 자지를 빨아들일 듯 쪼옵쪼옵♥ 귀두 끝에 달라붙은 보지.

그냥 저질러 버려...?

이대로 처녀를 따먹어버릴까.. 아니면 처녀막이 찢어지지 않게 조심히 보지를 조금만 맛볼까 생각하던 중.

“으음...”

“.....!

분명 평소라면 안 일어나야 정상인데 눈을 잠시 찡그리고 몸을 살짝 움직이더니 잠에서 깨려고 하는 카르세린.

곧바로 마법을 걸었어야 했는데 순간 깜짝 놀라 뇌정지가 와버려서 마법의 발동이 조금 늦어졌더니..

“너, 너! 인간...! 지금 뭐 하는 짓이냐...!”

아 시발.

마법을 쓰기 전 카르세린의 눈이 완전히 떠져 나를 정확히 바라봤다.

변명도 불가한 상황.

좆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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