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화 〉118.성녀님은 음란해..♡
세레스티나와 섹스하고 난 다음날. 예상보다 빠르게 침공하는 마족들로 인해 생각보다 빠르게 우리 용사 파티는 떠나게 되었다.
“조심히 다녀오세요..”
“응, 다른 아내들한테도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줘."
"다녀올게.”
살짝 눈물을 글썽이는 아이리스를 꼭 안아주고는, 어느새 더 튀어나온듯한 배를 어루만져주다가. 아이리스에게 가볍게 입을 맞춰주고, 세레스티나와 함께 용사들이 기다리고 있는 제국의 성문 앞으로 간다.
마왕을 쓰러트리는 일이 단 며칠 만에 끝날 일은 아닐 터. 무사히 마왕을 쓰러트리고 다녀와도 시간이 꽤나 흐를 수도 있다.
최대한 빠르게 이 모험을 끝내고 무사히 돌아와 아내들과 아이를 보는 것. 그것이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최종 목표다.
“근데 세레스티나 혹시 처녀를 잃는다고 신성력이 약해진다거나 그런 거는 없지?”
“그,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는 어디서 들은 겁니다?”
내가 즐겨 읽던 웹 소설에서는 성녀와 처녀는 꽤나 연관되어 있었는데 말이야. 이 곳은 여신이라 그런지 처녀충이 아닌 것 같다.
사실 남자신들이 처녀가 아닌 게 싫은 유니콘이라서 그런 것이 있던 게 아닐까..? 생각보다 신빙성이 있다.
“햐.. 햐윽...♡ 가, 갑자기 만지지 말라는 겁니다...!”
세레스티나의 젖가슴을 갑작스럽게 손으로 쥐니 놀라서 감고 있던 눈을 동그랗게 뜨는 게 무척이나 귀엽다.
이 부드러운 젖가슴.. 꽤나 기분 좋은 젖보지가 되어줄 것 같은데. 나중에 한 번 해봐야겠다.
갑자기 만진 거 치고는 계속해서 젖가슴을 쪼물쪼물 만져대는데도 신음을 흘리기만 할 뿐. 내 손을 치운다거나 하는 거부반응은 보이지 않는다.
“유두 섰네?”
“하, 하앗...♡ 그, 그렇게 만져대니까안....!”
수녀복안에 브래지어를 하지 않아서 젖가슴을 주물대자 툭 튀어나온 발기 유두가 무척이나 꼴린다.
당장이라도 벗겨서 저 탐스러운 맘마통을 마구 빨고 싶지만.. 어느새 제국의 성문 앞까지 와서 저 멀리 용사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 차려입으니까 꽤나 용사처럼 보이는데?
우민건은 기다란 쌍검을 선택하고서는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 허공에 검을 마구 휘두르며 주변 풀을 베어내고 있다.
쌍검에 대한 로망.. 이해는 하지만 효율이 안 나오는데다가 저러면 검 날만 상하지..
유시아는 등에 양손검을 달고 있는 모습. 그리고 멀뚱하게 서서 검을 마구 휘둘러대는 민건을 쳐다보고 있다.
“둘 다 꽤나 잘 어울리네요?”
“아, 인혁님.”
유시아가 반갑다는 듯 다가와서 나와 성녀에게 인사를 건넨다.
“필요한 물건은 다 챙겼나요?”
“내 아티팩트에다가 전부 담아놨습니다.”
마치 인벤토리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아티팩트. 너무나 귀중해서 황실이나 공작 몇몇만 사용하지만 우리 용사들한테 아낌 없이 베푸는 모습이다.
그리고 나한테도.
공작대우를 하겠다는 말을 지키겠다는 듯 세레스티나와 나한테도 아티팩트를 주었다. 먹을 것부터 해서 온갖 것들을 다 집어넣었는데도 여유있는 이 아티팩트가 꽤나 신기하다.
“그러면 민건용사님 칼 휘두르는 것 그만하고 출발하자고 좀 전해주실래요?”
내가 웃으며 말하자 유시아가 민건이 하고있는 행동이 오히려 자신이 부끄러운 듯 귀를 살짝 붉히다가 우민건을 불러온다.
“아 인혁님.. 그리고 성녀님 안녕하... 헉..!”
나와 세레스티나에게 인사하나 싶더니, 갑자기 시선을 어딘가에 고정하고는 놀란 얼굴이 된다.
뭘 그렇게 보는 거지...?
뭐지 싶어서 그 시선 끝을 바라보니 내가 만져 대서 툭 튀어나온 세레스티나의 유두를 응시하고 있었다.
민건의 시선이 부담스러운지 세레스티나가 자기 가슴을 팔로 가리고, 그 모습을 본 시아가 민건을 살짝 혐오스럽다는 듯 쳐다보자 민건이 하하.. 하고 실없게 웃는다.
볼 거면 좀 몰래 보든가 하지. 아무리 판타지 세계에 자기가 용사라 해도 아무 관련 없는 여자의 유두를 뚫어져라 보다니..
뭐 세레스티나의 유두를 발기 시킨 건 나니까 할 말은 없지만...
“너무 그러지들 마시고 어서 출발이나 하죠, 한시가 급한 상황이니 어서 가야합니다.”
어색해진 분위기를 무마할 겸, 진지한 모습을 보이며 말하자 세 사람이 함께 고개를 끄덕인다.
***
제국에서 떠 난지도 벌써 2주가 되어간다.
“후아.. 마물이 엄청나게 많네요..?”
“저기 보이는 곳이 바로 우리 첫 번째 목표가 있는 왕국이니까. 오늘은 일단 여기서 그만하고 안전한대로 가서 휴식을 취하자.”
-서걱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달려오는 마물의 목을 베어낸 다음. 셋과 함께 주변에서 빠져나와, 마족들의 침공으로 인해 이제는 아무도 없는 경계 근처의 한 마을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텅 빈 여관 하나에서 지내기로 하고 얘기를 좀 나눌 겸 각자 선택한 방에 자신의 무구를 풀고서는. 여관의 홀로 모여 오늘 있었던 얘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후.. 오늘도 엄청나게 잡았네요! 저 능력치가 벌써167이나 됐어요!”
“역시 용사네. 시아는 얼마야?”
두 사람과는 모험을 떠 난지 일주일이 되었을 때부터 말을 놓기 시작했다. 사실 상 현재 나이로는 15살과 18살이니까 저쪽이 연상이지만...
고딩들한테 형, 누나 하는 건 좀 그렇단 말이지..
전생하기 전 나이인 22살로 말했지만. 겉모습이 이래서 그런지 별 의심 없이 둘 다 믿어주는 눈치다.
세레스티나는 용사들과 같은 나이인 18살. 내가 원래 15살인 것을 알고 있는 세레스티나에게 밤마다 몰래 눈나 거리면서 달라붙으면,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170.. 이에요..”
내 물음에 시아가 말끝을 흐리며 천천히 대답한다.
아직도 어색한 것 같네..
세레스티나와 불침번을 서면서 몰래 섹스하던 것을 시아에게 들켰는데. 그 때 이후로 쭉 이상태다.
말을 걸기만 해도 깜짝 놀라고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눈을 못 마주친다. 누가 보면 사랑에 빠진 모습인 줄 알겠다..
민건은, 눈치는 더럽게 없으면서도 시아의 이런 반응은 잘 알아채는지. 시아가 나를 좋아하나 싶어서 마음 졸이는 모습이 눈에 훤하다.
그냥 확 덮쳐서 어색한 거 없애버려? 몸의 대화를 나누면 어색한 것도 없어지지 않을까..
그런 나쁜 생각을 하다가, 저녁식사를 끝마친 후. 내 짐을 풀어둔 방으로 돌아와 그대로 침대에 다이빙하는 것처럼 눕는다.
“그래도 성장이 빨라서 다행이네.”
두 사람이 쉽게 적응을 할까 싶었는데. 생각보다도 더욱 훌륭하게 둘 다 마물을 잡아낸다.
아직 지성이 별로 없는 마물들만 상대했지만 이대로 가면 마족들을 만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시아는 빨리 적응할 것처럼 보였는데 어느새 민건도 꽤나 진지하게 되어서는 쌍검을 잘도 휘두르며 마물을 잡는다.
성장속도도 시아한테 뒤지지 않을 정도로 민건도 빠르게 성장하고. 이대로 계속 성장한다면 더 빨리 마왕을 잡고 아내들한테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내일은 몽마여왕 힐이 있을 왕국까지 가봐야겠네.
이제 마물들은 손쉽게 잡는 터라 진짜 마족들을 상대할 때가 됐다. 세레스티나가 걸어주는 버프까지 있으니 크게 위험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너무 위험하면 나도 있고.
용사를 성장시키기 위해 나는 뒤에서 보조만 하고 있는데. 너무 위험한 상황이면 내가 나서면 된다.
-똑 똑 똑
“누구야?”
내일 계획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으니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내 방문을 두드릴 사람은 세레스티나 뿐이겠거니 생각하고 있으니.
“저에요..”
“!”
유시아? 유시아가 왜 여기서 나와?
너무 예상치 못한 손님이 나와 순간 얼어있으니까, 문 너머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저.. 들어가도 될까요..?”
“어.. 어, 들어와.”
내 허락을 받자 천천히 문을 열고 들어오는 유시아. 갑옷을 벗고 가죽 옷을 입고 있어서 적나라한 몸매가 훤히 들어난다.
뭐지.. 야스각인가? 근데 야스각이라고 하기에는 정~말 아무것도 안했는데..
시아가 아무말 없이, 침대에 걸터 앉아있는 내 앞으로 다가오더니 인사하듯 고개를 숙인다.
“그.. 죄송해요.”
“..응? 뭐가?”
“서, 성녀님이랑 둘이서 그, 그렇고 그런 짓 하는 거를 봐버려서....”
아.. 뭔 일인가 했더니 그 거 때문에 온 거였구나. 근데 실수이기도 한 해프닝일 뿐인데 왜 사과까지..
“실수였는데 뭘 사과까지..”
“그 이후로 제가 어색하게 대하고.. 조금 어색했잖아요.. 열심히 저희를 이끌어주시는데 죄송해서.”
겨우 이런 거 가지고 사과까지 하러오다니. 애초에 내가 짐승처럼 섹스만 해댄 탓도 있는데..
너무나 착해서 그런지 사과 받는 내가 나쁜 놈이 된 것 같다.
“괜찮아, 신경 안 써. 그리고 이렇게 사과하러 와줬잖아?”
“아, 네.”
내가 미소 지으며 대답하는 것에 맞춰서 시아도 옅게 미소 지으며 나를 쳐다본다.
훈훈한 분위기가 되어서는, 어색했던 만큼 시아와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열린 문 밖 복도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응..? 왜 문이 열려있는 겁니다..?”
그 말을 끝으로 동그란 눈을 빛내며 핑크색 머리를 찰랑이는 세레스티나가 내 방 안으로 들어온다.
“응..? 시아용사님과 인혁님 뭐하고 계셨던 겁니까?”
“아, 시아랑 따로 할 얘기가 있어서 세레스티나는 무슨 일로?”
“그, 그.. 용사님도 있는데 말하기는 조금 그런 겁니다..”
세레스티나가 얼굴을 붉히며 말하자 시아도 세레스티나의 말뜻을 눈치 챘는지, 귀가 빨개지더니 세레스티나를 지나쳐서 문 앞으로 간다.
“그.. 저, 저는 이제 잘 테니까.. 두, 두 분도 푹 쉬세요...”
그리고서는 문을 닫아버리고는 복도에서 발걸음 소리가 크게 나다가 점점 조용해진다.
“세레스티나 타이밍이 너무 안 좋은데..?”
이제 어색한 것좀 풀어지나 했더니 또 어색해지게 생겼다.
“그, 그런 겁니다..? 죄송한 겁니다... 오늘은 돌아가겠다는 겁니다...”
“어딜 가려고.”
뒤로 도는 세레스티나를 백허그 하듯 붙잡고서는. 노브라 수녀복 너머로 느껴지는 부드러운 젖가슴을 마구 주무른다.
“하앗...♡ 화, 화난 거 아닌 겁니다...?”
“나는 안 화났는데, 내 아래가 좀 화난 것 같은데..”
금세 딱딱해진 발기자지를 세레스티나의 부드러운 엉덩이 골에 스윽스윽 문질러댄다.
“많이 화난 것 같지?”
“그, 그런 것 같은 겁니다...”
“세레스티나 때문에 화났으니 세레스티나가 화 풀어줄 거지..?”
백허그를 하던 팔에 힘을 빼자 세레스티나가 그대로 뒤를 돌아 자리에 앉는다. 그리고 내 바지를 벗기자 발기 자지가 튀어나와 세레스티나의 얼굴을 툭 친다.
“하앗....♡ 저 때문에 화난 자지... 풀어주는 겁니다...♡”
-쪽♥
귀두 끝에 입맞춤을 하는 세레스티나. 며칠 동안 열심히 섹스를 가르친 보람이 있다. 천박한 단어들과 여러 가지들을 알려주는 데로 스펀지처럼 전부 흡수하더니. 이젠 이렇게 야한 성녀님이 되어버렸다.
“화 풀어드리는 겁니다아...♡ 하읍...♡”
-쯔큽♥
단숨에 자지를 목구멍 안에 전부 집어넣어 버린다. 그대로 힘을 주고 쪼오옵♥ 하고 빨기 시작한다.
“쪼옵... 쯔큽..♡ 쪼오옵...♡ 쯔큽, 쯔큽♡”
팔로 내 허리를 붙잡고 앞뒤로 머리를 흔들어대며 자지한테 봉사하는 모습이 기특해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 주자. 기쁘다는 듯 더욱 강하게 흡입하며 자지를 빨기 시작한다.
“츄우우우웁♡”
볼이 완전히 홀쭉해져서 살짝 길어진 듯 망가진 얼굴.. 존나 꼴렷..!
정액 착취를 위한 성녀의 진심펠라.. 몽마여왕은 사실 세레스티나가 아닐까..?
-쯔큽♥쯔큽♥쯔큽♥쯔큽♥
그렇게 강하게 입으로 빨다가 더욱 더 빠른 속도로 머리를 앞뒤로 흔들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