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8화 〉87.좆집과 자지케이스 (2)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반응을 보이는 아르엔, 무척이나 놀라서 입도 다물지 못하고 나와 레일라를 번갈아가며 계속해서 쳐다본다.
“빨리 문 닫고 들어와, 레일라의 이런 모습 다른 사람한테 보이기라도 하면 큰일이잖아?”
멍 때린 듯 쳐다보고 있다가 내 말에 빠르게 문을 닫고서 들어온다.
“이, 이런 쓰레기.. 여왕님도 강간한 것이냐...!”
레일라의 얼굴을 봐 이게 강간당해서 싫어하는 표정이야?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한테 강간당한 입장인 아르엔한테는 레일라가 강간당한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리고 자신들의 여왕이 설마 나와의 섹스를, 오히려 섹스를 조르는 사이라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겠지.
“맞아, 레일라한테도 너한테 한 것처럼 보지 죽이기를 하는 중이지.”
“!”
보지 죽이기란 말에 바로 반응하는 아르엔, 아랫배를 살짝 손으로 부여잡는 것을 보면 그 때의 충격이 꽤나 크긴 했나보다.
“여왕님을 어서 놔줘라..! 차라리 내가....”
“그것보다 어서 레일라의 보지를 핥아줘, 이대로 가면 레일라의 보지.. 자지 때문에 죽어버려..!”
“뭐라고...!”
레일라의 보지가 죽는다는 소리에 빠르게 레일라의 앞으로 다가와서 내 자지를 삼킨 레일라의 보지를 빤히 쳐다본다.
급박한 것처럼 말하니까, 아르엔이 아주 심각한 표정으로 레일라의 보지를 핥기 위해서 손으로 잡는 모습에 입꼬리가 계속 올라갈려 한다.
“여왕님의 보, 보지를 핥아야 한다니..”
“거기보면 자그마한 콩처럼 튀어나온 거 있지? 거기를 핥아줘야 돼...! 어서 빨리..!”
“자, 자그마한 콩..?”
레일라의 보지를 살펴보다가 보지의 윗부분에 달린 자그마한 콩이 이건가 하고 아르엔이 혀로 가볍게 핥는다.
“할짝..”
“히그으읏.....♡”
-퓻 푸슛 퓨슈슛
“푸흡...! 여, 여왕님...?!”
아르엔이 레일라의 클리토리스를 살짝 핥아대자 안 그래도 가버려서 민감해진 몸이 클리를 핥자 그대로 조수를 뿜어대며 절정한다.
조수를 뿜어대기 위해 자지를 밀어내는 보지에서 자지가 퐁♥ 하고 빠진다.
“아긋...! 으으....!”
빠지면서 자지가 채찍처럼 레일라의 조수를 맞고 있는 아르엔의 얼굴을 빡! 소리가 나도록 때리는데 꽤 아파 보인다.
-풀썩
“조금만 쉬고 있어 레일라?”
“햐으으...♡”
레일라를 침대에 눕혀두고 지금 현실감 없는 이 상황에 혼란스러워 하는 아르엔에게 다가간다.
오자마자 레일라의 보지에서 나오는 물을 맞고 내 정액 범벅 자지에 맞아서 더럽혀진 아르엔의 얼굴이 무척이나 꼴려서 자지가 더욱 딱딱해진다.
멍청한 얼굴이 더럽혀진 거 개 꼴린닷..!
“하, 하지마랏...!”
아르엔의 몸을 붙잡고 옷을 강제로 벗긴다. 근데 생각보다 저항하는 힘이 강하지도 않고 벗기는 게 힘들지도 않다. 무의식적으로 자궁 문신 때문에 나한테 당해줘야 한다 생각해서 그런가?
순식간에 알몸이 된 아르엔이 자신의 가슴과 보지를 손으로 가린다.
아르엔의 팔을 치우고서 강제로 다리를 M자로 쫘아악 벌리자, 아르엔의 오늘 처음 쓴 거의 신품보지가 나를 반긴다.
...? 근데 보지가 왜 이리 젖어있어.
그냥 흥분해서 애액 때문에 젖은게 아니라 방금 자위라도 한 것처럼 완전 축축하게 젖은 아르엔의 보지, 그냥 젖은 것뿐만이 아니라 벌렁벌렁하고 보지가 숨을 쉬는 것처럼 작게 움직인다.
“뭐야 아르엔 보지가 완전 축축하잖아? 나랑 하는 섹스.. 기대하고 있었어?”
아르엔을 놀리듯이 말하고는 보지에 손을 가볍게 갖다 댄 다음 살짝 비비자, 야한 물소리가 방안에 크게 퍼지기 시작한다.
-찌걱♥ 찌걱♥ 찌걱♥
“흐읏...! 핫..! 기대하기는 무슨..! 축축한 건 너의 정액 때문이다..!”
정액이라니..? 정액은 하나도 없는데? 깨끗하고 좋은 냄새가 나는 것을 보고오니 금방 씻고 온 것 같은데 무슨 헛소리래?
“얼마나 내 안에 쌌으면..! 정액이 씻어도, 씻어도 계속 나온다..!”
..설마 애액을 정액으로 착각하는 거야? 애 생기는 것도 알고 정액이란 단어도 알면서 무슨...?
끈적한 아르엔의 애액이 묻은 손을 아르엔한테 보여주며 말한다.
“이게 뭐야 아르엔?”
“뭘 물어보는거지..? 너의 정액이 아니냐..!”
너무나 진지하게 말하는 아르엔의 모습에 지금까지 아르엔의 빡대가리 같던 모습에 웃음 참던 인혁이 결국 못 참고서 웃음을 터트린다.
“..쿱... 크흡... 크하하하...! 푸하하하하!!!!”
“왜, 왜 갑자기 그렇게 웃는 것이냐...!”
자신이 흘리는 애액이 정액인 줄 아는 데 이걸 어떻게 안 웃어. 빡대가리 인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정액과 애액도 구분 못하는 개 빡대가리 미녀 엘프라니..! 백치미의 정석이 아닐까?
아르엔이 인혁의 웃는 모습을 째려보는 듯한 눈초리로 쳐다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웃던 인혁.
“하하... 하.. 그래 아르엔 보지에서 정액이 계속 나와서 곤란한 거지?”
인혁의 말에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는 아르엔.
“히긋..!”
-찔거억♥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 인혁의 자지를 삽입하자 부드럽게 쑤욱 자지를 삼키는 보지.
강제로 한번 밖에 안했는데도 벌써 내 자지에 익숙해진 듯 뿌리까지 자지를 삼키는 보지라니.. 역시 아르엔은 내 자지케이스로써의 재능이 아주 넘치는 것 같네.
내가 아까 자신을 강간한 것처럼 자지로 보지를 마구 쑤실 것이라 생각했는지, 몸에 힘을 주더니 눈을 질끈 감는다.
“.....?”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인혁이 자신의 보지에 자지를 박은 채 움직일 생각도 안하기에 질끈 감은 눈을 천천히 뜬다.
뭐지..? 왜 안 움직이는 거........
-톡♥
“호옷....♡”
아르엔이 눈을 뜨자마자 내려온 자궁을 인혁이 톡♥ 하고 건드리자 갑작스러운 엄청난 자극에 그대로 절정하는 아르엔.
“하악..♡ 하으읏....♡ 옷...♡”
내 무게에 짓눌러져서 보지에 자지가 박힌 채로 작게 움찔 움찔 떠는 모습이 가학심을 매우 자극한다.
“보지 기분 좋지?”
“죠, 죠흘리가..!”
기분 좋아서 발음도 제대로 못하면서 센 척 하기는.. 자궁은 톡 건들기만 해도 자지러지는 주제에 센척 하지마!
-톡♥ 톡♥ 톡♥
“호옥...♡ 보지 쥬것...♡ 보지 쥬거버렷...♡”
자지로 자궁을 톡톡♥ 건들 때마다 보지 쥬것..! 하는 아르엔의 말이 왜 이리 꼴리는걸까.
내 전용 자지케이스를 만들기 위한 포르치오 섹스를 하려했는데.. 이러다가 못 참고 미친듯이 박아버릴 것 같다.
“아직도 기분이 안 좋아?”
“조, 조앗...♡ 보지 기분 조흐니까앗...♡ 옥..♡ 보지 살려조옥....♡”
분명 빡통 엘프가 생각 없이 내 뱉는 말들이 왜 이렇게 꼴리는 걸까.
에잇..!
“흐읏...! 모, 모하는거냣....!”
M자로 다리를 벌린 아르엔의 보지에 자지를 박은 채로 그대로 아르엔을 들고 일어나서 박는다.
-찌브읍♥찌븝♥찌븝♥
“호옥...♡ 보지 쥬것..♡ 쥬거버렷..♡ 쥬거버려옥...♡ 오옥...♡”
들박 한 다음 위에서 내 자지를 짓누르는 무게 때문에 아르엔의 자궁이 찌븝찌븝하고 자지에 압박당한다.
자신의 자궁에 자지가 계속 닿는 것이 기분 좋으면서도 아이를 못 낳게 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인지, 나한테 팔과 다리를 감싸 안아서 매달린 다음, 힘을 주고 자궁이 자지에 닿지 않도록 허리를 들어서 버틴다.
레일라는 팔과 다리로 나를 감싸서 더욱 자지를 느끼려고 한 것이었다면, 아르엔은 자궁이 자지에 닿지 않기 위해서 모든 힘을 써서 어떻게든 버티는 상태.
“하악...♡ 학..♡ 이대로면 보지 쥬거엇...♡ 내려줘... 내려줘...!”
“보지가 죽는다니.. 웃긴 표현이네요.”
아르엔의 말에 레일라가 정신 차리고서는 후후하고 웃으면서 말했다.
“여 여왕니임...! 제가..! 제가 구해 드리겠습니닷...!”
레일라의 목소리를 듣고서 안간 힘을 다해 레일라를 향해 부르짖듯 말하는 아르엔.
얘는 뭔 레일라의 기사라도 되는양 말하는 거지?
레일라도 아르엔의 말에 좀 당황했는지 아르엔을 슬쩍 쳐다보다가 눈이 풀린 아르엔을 보더니 씨익 웃으면서 말한다.
“후후.. 저를 구해 주실 건가요?”
“흣..♡ 네헤에엣...! 꼭 구해 드리겠습니닷......!”
“그러면 어서.. 서방.. 인혁님한테서 벗어나 저를 구해주세요...”
레일라의 말에 자신의 보지에 푹 박힌 자지를 어떻게든 빼내려고 내 몸에 매달린 상태로 힘을 주는 아르엔.
내 몸을 나무타기 하듯 올라갈려는 그 모습의 살짝 감탄이 나오려한다. 어느새 아르엔의 보지에 박힌 내 자지는, 귀두만 빼내면 자지가 쏙 빠질 정도가 되었다.
마지막 힘을 다해서 보지 입구에 걸린 내 귀두를 빼내려는 아르엔.
“여왕니임...! 흐읏...! 제가.. 제가......”
-쮸걱♥ 찌븝♥
“오옥..♡ 옥♡”
어딜 빠져나가려고.. 어림도 없닷..!
아르엔을 다리를 붙잡고 다시 내리면서 내 허리를 튕겨 올리자, 그대로 자지가 보지에 뿌리까지 박히면서 자궁을 찌븝하고 짓누른다.
“오극♡ 오옥♡ 옥..♡ 호고오옷♡”
-퓻 푸퓻 푸슈슛
아헤가오를 지으면서 조수를 뿜으며 가버리는 아르엔. 이쁜 얼굴이 완전히 망가져버린다.
조수를 미친 듯이 퓻!퓻!하고 뿜어대며 연속해서 절정 하는 듯 몸을 크게 계속 움찔 거리더니, 결국엔 탈진한 듯 몸이 축 늘어져버린다.
“후으으..♡ 호옥...♡ 호긋....♡”
완전히 팔과 다리도 축 늘어져서 보지에 내 자지만 꽂힌 모습이 영락없는 자지케이스의 모습이다.
“그 모습으로 봐선 저를 구해 줄 수 없겠네요.”
레일라가 웃으며 말해도 실신한 상태라서 듣지 못하는 아르엔.
-쮸걱♥쮸걱♥쮸걱♥쮸걱♥
“흣..♡ 읏... 흣....”
인혁이 몸을 들썩이며 실신한 아르엔을 허리를 흔들어 정액을 빼내기 위한 용도로 오나홀처럼 사용한다.
“옷..! 자지케이스 오나홀에 싼닷..!”
-븃 뷰룻 뷰루룩
질싸를 하니까 실신한 상태에서도 보지가 자연스럽게 꼬옥꼬옥♥ 하고 조여오는 것을 보면, 자지케이스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
-주르륵♥ 푸옥♥
조여대는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자 바람빠지는 소리와 함께 내 정액과 아르엔의 씹물이 후두둑 떨어지더니 땅바닥을 적신다.
“청소 해드릴게요..♡ 하읍...♡ 쪼옵♡ 쪼오옵♡”
어느새 내 앞으로 와서 무릎 꿇고 내 자지를 빠는 레일라, 순식간에 자지를 깨끗하게 만든 다음 땅바닥에서 그대로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린다.
“서방님.. 자지케이스 말고 좆집에도 자지 넣어주세요..♡”
날 유혹하는 레일라의 모습에 아르엔을 레일라의 위에 살포시 겹쳐 올리고, 천천히 레일라의 보지에 자지를 비벼댄다.
-찌걱♥ 찌걱♥
“흐읏..♡ 좆집에 빨리 자지 넣어주세요옷....♡”
“여, 여왕님...?!”
레일라의 위에서 정신을 차린 아르엔이, 자신의 밑에 깔린 레일라를 보고 당황하며 일어날려 한다.
“하읏..! 여, 여왕님..!
일어날려는 아르엔의 함몰유두를 레일라가 쮸웁 쮸웁하고 빨기 시작했다.
“쯉..♡ 자지케이스랑 좆집 중에 뭐가 더 나은지 볼까요?”
“자, 자지케이스..? 좆집..? 여왕님 그게 무슨 소리...?”
레일라의 말에 혼란스러운 얼굴을 하고 말하는 아르엔. 구할려던 여왕이 저런 말을 내뱉는다 하면 혼란스러울만 하긴 하다.
“말 그대로에도 아르엔, 누가 더 서방님의 자지에 걸 맞은 보지이이잇......♡”
-찔걱♥
비비던 자지를 바로 푹하고 레일라의 보지 깊숙이 삽입한다.
“아르엔 잘 봐.. 레일라가 여왕인지 좆집인지.. 너가 판별해주는거야.”
-쮸걱♥ 쮸걱♥ 쮸걱♥
“호옷...♡ 앗..♡ 앙..♡ 앗..♡”
“......”
아르엔이 인혁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자지에 박힌 채 쾌락에 일그러진 얼굴로 신음하는 여왕을 멍한 눈으로 쳐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