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화 〉51.엘프여왕과 두 번째 섹스
마법영상구의 사용법을 몰라서 계속 만지작거리고 있으니까 레일라가 답답했는지 쓰는 법을 아무 의심 없이 가르쳐준다.
“흐음 이렇게 쓰는 거구나? 생각보다 간단하네?”
“네.. 근데 대체 어디에 쓰려고...?”
아직도 눈치 못 챈 건가? 나는 마법영상구를 침대 위 우리를 찍도록 설정해두고 레일라를 덮친다.
그때서야 레일라가 마법영상구를 사용한 이유를 알았는지 무서운 눈을 하고서 나를 째려본다.
“이, 이런 마법영상구를 이런데 쓰려하다니... 당신은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된 건가요?”
“이런데 아니면 이런 걸 어디에 쓰는데?”
“대체 왜 성관계영상을 찍으려는... 하읏..!”
계속해서 불만을 표출하는 레일라의 말을 끊기 위해서 유두를 살짝 물어주니, 바로 신음을 내며 흐느낀다.
“유부녀 여왕의 보지를 따먹었다는 업적을 남기기 위해서..?”
“그딴 망언을.... 흐읏...!”
계속해서 가슴을 애무하니까 내 손길이 싫으면서도 점점 젖어가는 레일라의 보지가 보인다.
-찌걱♥
“햐읏...”
젖은 보지를 만지니까 귀여운 신음을 내는 레일라 저번에는 그냥 바로 교배프레스를 했지만 오늘은 계속해서 자극을 줄 것이다.
애초에 호감도가 마이너스라 그때도 스킬이 적용은 안됐지만, 조교사의 보정이 있기에 그런 짓을 한 거지.. 지금은 조교사 보정이 적용되는지 조차도 확인이 안 된다.
막무가내로 가는 것보다는 천천히 여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애무를 계속해서 해야지..
-찌걱♥ 찌걱♥ 찌걱♥
“딸의 정략결혼을 위해서 억지로 하는 건데.. 너무 흥분한 거 아니야?”
“누, 누가 흥분을 했다는 거죠..?”
내 말에 레일라가 아무렇지 않다는 듯 굴지만 보지를 다시 찌걱찌걱 소리를 내며 만져주니 금세 몸을 부르르 떤다.
“이렇게 젖어서는.. 방금 가볍게 가버렸지?”
“아, 안 가써욧......!”
부들거리는 몸을 이 악물고 버티는 모습이 너무 꼴린다.
“그래? 그러면 이래도 안 가버릴 수 있을까?”
-찌걱♥ 찌걱♥
“히으으읏....!!!!”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시며 클리토리스를 살짝 튕기듯이 만지니까, 신음소리와 함께 레일라의 몸이 순간 크게 움찔거린다.
가버려서 민감해진 보지를 쉬지않고 계속 손으로 쑤신다.
“이래도, 이래도 안갔어?”
“흐응! 하읏..! 가, 갔으니까 그만.. 그만해요..!”
“날 사랑한다고 해봐 그러면 멈춰줄게..”
“사, 사랑이라니.. 제가 할 것 같나요..?”
“싫으면 말고? 계속 보지 쑤실거니까.”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하아앙....! 앗! 읏...!”
그렇게 몇분동안 민감해진 보지를 계속해서 쑤시며 클리를 만지니까 계속해서 가버리는 레일라.
가버리는 것을 참기위해서 몸에 힘을 그렇게 주고 있었는데 이제는 힘도 안 들어가는지 내 손에 몸을 맡기고 애액을 뿜으며 절정을 맞이하기만 한다.
“그만.. 그만해요....”
“그만하길 원하면 사랑한다고 하라니까? 내 이름을 부르면서 말이지.”
레일라가 고민하는 게 보인다. 말 뿐이긴 해도 나한테 사랑한다 말하는 게 그렇게나 싫은 걸까?
그냥 말해주면 어디 덧나냐고!
“흐으읏...!!!!”
화난 나는 레일라의 클리를 꼬집으며 유두도 앙하고 세게 물어버린다. 그러자 지금까지 중 가장 크게 한번 절정을 맞이하는 듯 해 보이는 레일라.
힘이 완전히 빠졌는지 멍한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레일라, 근데 어딜 만족하고 쉬려고? 아직 사랑한다고 안 말했잖아?
다시 레일라의 보지를 쑤시니까 멍해져있던 레일라가 기겁하며 나를 쳐다본다.
“그, 그만해요... 더 흐읏.. 더하면 이상해져....”
“그만하길 원하면 내가 뭐라고 했지?”
그러자 레일라가 도저히 못 참겠다는 듯이 천천히 입을 벌리더니, 내가 원하던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
“사, 사랑해요...”
“내 이름은?”
“인혁.. 사랑해요 인혁...”
억지로 하는 거라지만 붉어진 얼굴로 루아네의 엄마가 저렇게 말해주니, 왠지 모를 엄청난 정복감이 차오른다.
“나도 사랑해 레일라.‘
레일라에게 사랑한다고 말하며 레일라를 껴안으니 레일라가 싫어하는 눈치지만, 몸에 힘이 없어서 거부할 수 없다보니 어쩔 수 없이 내 포옹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언젠가 내가 껴안으려 하지 않아도 스스로 껴안게 될 레일라를 생각하며, 오랫동안 레일라를 껴안았다.
“언제까지 이러고 있을 셈이죠?”
레일라가 짜증난다는 얼굴을 하고서 말했다.
“레일라 가슴이 너무 기분 좋아서 더 이러고 싶은데?”
“얼른 비키고 섹스나 하세요.. 빨리 끝내고 싶으니까.”
“그렇게나 나랑 섹스가 하고 싶었어?”
“그럴 리가......... 흣...!”
-쮸브윽♥
내말에 부정하려는 레일라의 말을 멈추기 위해 바로 자지를 푸욱 박아버린다.
갑자기 박으니까 놀라서 질이 꼬옥꼬옥 하고 조여 오다가, 서서히 익숙해지는지 점점 조임이 풀려진다.
레일라의 배를 보니 내 자지 때문에 튀어나온 아랫배가 보인다.
“히, 히읏....! 배 만지지 마세요....!”
튀어나온 배를 살포시 어루만져 주니까 느낌이 이상한지, 레일라가 자신의 배를 만지는 내 팔목을 잡으며 말한다.
난 레일라를 향해 싱긋 웃어주고 배를 만지던 손을 떼어냈다.
루아네처럼 자궁이 있는 부분을 자극한다고 느끼거나 하지는 못할테니...
루아네는 자궁이 성감대였는데, 그의 어머니인 레일라가 자궁이 성감대가 아니란 것은 너무나 슬픈 사실이다.
루아네처럼 자궁을 성감대로 만들기 위해서 레일라한테는 포르치오 섹스를 많이 해줘야겠다.
어머니와 딸이 다르면 되겠는가? 최소한 성감대는 비슷해야지.
레일라의 보지에 깊게 꽂아 넣은 자지를, 슬쩍 슬쩍 작게 움직이며 내려온 자궁을 자지로 건드린다.
-쮸우브윽♥ 톡♥ 톡♥ 톡♥
“흐으읏♡ 빠, 빨리 싸고 끝 오옥♡ 내요옥..♡”
레일라는 나와 하는 섹스를 빠르게 끝내고 싶은 거겠지만.. 나는 빨리 끝낼 생각이 없다.
내려온 자궁을 톡 톡 두드리다가 자궁을 뭉개버릴 것처럼 자지로 눌러준다.
-찌브브븝♥
“헤옥♡”
어제도 했지만 아직 적응이 안 되는지 눈이 뒤집어 지려하는 레일라.
“어제처럼 레일라의 가장 소중한 곳이 나를 허락하려는 거 같은데?”
계속 비비고 있으니까 자지가 자궁으로 뽀옥 하고 들어가 버릴 거 같다.
-찌븝♥ 찌븝♥ 찌븝♥
“아옥♡ 안대앳.. 자궁 비비지 오옥♡ 마앗....!”
“레일라의 자궁이 내 자지를 원하는 걸? 비비고 있으면 키스하듯 자궁이 쭈웁쭈웁 빠는 거 같은 기분이야...”
계속해서 자궁을 비비고 있으니 흐느끼는 얼굴을 한 레일라의 귀에 내 얼굴을 가져다댄다.
“루아네를 낳은 아기방.. 잘 쓸게?”
그 말을 하며 귀를 살짝 물면서, 그대로 자궁을 비비던 자지를 완전 안쪽까지 푸욱 박아버린다.
-찌브읍♥ 뽀옥♥
“헤븍♡”
민감해진 몸 상태로 이런 자극을 주니 레일라의 입이 벌어진다음 눈이 완전히 뒤집혀서는 기절한 듯 보였다.
어제는 기절을 안했는데.. 애무를 너무 오래했더니 못 버틴 건가..
“계속 그러고 있으면 애만들기 질내사정한다 레일라?”
“......”
질싸한다는 말에도 반응 안하는 걸 보니 제대로 기절했나보다.
뭐 그러면 질싸해줘야지 에잇.!
-찌부옥♥ 찌부옥♥ 찌부옥♥
“.......억........♡ 윽............♡”
사정하기 위해서 자궁구에 자지를 비비적 대고 있으니까, 숨이 턱턱 막히는 신음을 내뱉는 레일라.
-뷰륵 뷰룩 뷰루룩
레일라의 자궁에 직접 질싸하니 몸을 움찔 움찔 떨지만, 일어날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러면 몇 번만 더하고 깨울까?”
한 두 번 정도 더 자궁에 직접 사정하고 나니, 깨우지 않았지만 알아서 레일라가 서서히 정신 차리고서 나를 쳐다본다.
“정신차렸어 레일라?”
“기절한 상대를 멈추지 않고 흐읏...! 범하다니.. 정말 당신은 짐승인가요?”
레일라가 화난 눈빛으로 나를 째려본다.
“레일라가 너무 꼴려서 한 번으로 멈출 수 있어야지.. 화내지마 레일라.”
-찌봅♥ 찌봅♥ 찌봅♥
“흐옥...♡ 누, 누르지 마세혀....! 오옥♡ 옥♡”
“레일라가 화 풀어줄 때 까지 계속 누를 거야...!”
레일라의 자궁을 또 뚫을 듯이 찌봅 찌봅 하며 누른다.
“화 안났으... 니까요.. 안 났으니까....! 그만, 그마내애.... 옥♡”
“화 안 났으면 내 입에다가 뽀뽀해.”
“아옥♡ 알게써혀..... 츄... 츄흡....?!”
어쩔 수 없이 내 입에 레일라가 입을 맞추자 바로 혀로 입을 벌려서 키스를 한다.
-츄읍♥ 츄르읍♥ 츄베르♥
억지로 밀고 들어오는 혀를 막을 힘이 없는 레일라는, 내 혀가 입 안을 탐하는 것을 얌전히 받아들인다.
키스하면서 질싸한다 레일라!
-뷰북 뷰루룩 뷰루루룻
“츄헤윽...♡ 츄옥.....♡”
허리가 휘려는 레일라를 꽈악 붙잡고 한 방울도 남김없이 레일라의 자궁이 마시도록 정액을 전부 보지 속에 내뱉는다.
“츄하......”
레일라한테서 키스하던 입을 떼내는 것과 동시에 천천히 보지에서 자지를 빼낸다.
-쮸보옥♥ 뽀옹♥
자지를 빼내자 안에 가득 쌓여있던 정액이 울컥울컥 보지 밖으로 흘러내린다.
“어제처럼 청소 펠라 해야지?”
그대로 누워있는 레일라의 얼굴로 자지를 가져다 댄 다음 싱긋 웃으며 말한다.
거부할 수 없는 걸 아는 레일라는 이미 어제도 빨아봐서 그런가, 내 자지를 입에 물고 어제보다 능숙하게 혀까지 쓰며 츄웁 츄웁 빨기 시작한다.
어제 가르쳐 준대로 내 자지에다가 시선을 고정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츄웁♥ 츄웁♥ 츄웁♥
유부녀라 배우는 게 빠르긴 해?
레일라의 청소 펠라에 감탄하면서 머리를 살짝 쓰다듬으니까 내 손길에 움찔하지만 다시 자지를 빨기 시작한다.
내가 하는 행동을 거부해봤자 좋을 게 없는 걸 빠르게 눈치챈 듯 하다.
“츄우웁....”
-퐁♥
“옷...!!!”
마지막에 전체를 츄우웁 빨아서 마무리 하는 거에는 나도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
“후우... 아이리스가 올 수 있으니 얼른 가주세요.”
레일라가 차갑게 나를 바라보며 말한다.
입 주변이 내 정액과 침으로 범벅이 되어서 그런 눈으로 나를 쳐다봐도 말이지...
여왕이 아니라 창녀 같은 얼굴인데 말이다.
“입에 묻은 내 자지털은 안 떼? 어제도 붙이고 가더니.”
내 말에 놀라서 입에 묻은 털을 떼어내고 자신의 몸에 클린 마법을 쓰는 레일라.
“다, 당신 어제 알고 있었으면서 안 말한 건가요?”
“대놓고 붙이고 가 길래 일부러 그러는 줄 알았지..”
“누가 일부러 그런 털을.... 붙이고 다녀요!”
“아님 말고..”
내 반응에 얼굴이 빨개진 레일라한테 우리 영상을 찍고 있던 마법영상구를 건네준다.
“내일도 찍을 거니까 잘 간직하고 있어 보면서 자위해도 좋고.”
“누가 이 영상을 보면서 자위를 한다고.. 없애 버릴거에요.”
“마법영상구 없애면 지금 하는 거랑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심하게 섹스 한다?”
“지, 지금보다 심하게..?”
내 말에 얼굴이 사색이 된 레일라가 나를 두려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잘 가지고 있으면 안 그럴 거니까 걱정말고?”
씨익 웃으면서 나도 나한테 클린 마법을 쓰고 옷을 챙겨 입는다.
“내일은 엉덩이로도 해볼까 하니까 관장해놔?”
이 말을 끝으로 나는 방문을 열고 나가서 곧장 저택 밖으로 향했다.
뭐.. 뭐라고ㅇ... 라고 하는 놀란 레일라의 목소리를 들은 것 같지만..
괜찮겠지 뭐!
신난 발걸음으로 저택 밖을 나오는 순간, 나는 마주친 사람을 보고 몸이 살짝 경직 되었다.
“.......평민?”
“평민이 왜 이 저택에서 나오는 거죠....?”
쓰레기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나를 보는 여자.
아이리스 베네치아 공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