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화 〉39.내 전용 호랑이 펫 만들기 (3)
"그러면 일단 자지좀 빨아봐."
"뭐라고...?"
갑작스럽게 자지를 빨라는말을 듣고는, 에리스가 어처구니 없다는 듯 쳐다본다.
"말귀를 못알아들어? 어서 빨라니까."
"크으...!"
내 자지를 빨기 위해서 에리스가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자지에다가 입술로 뽀뽀하고나서 빨아."
"정말.. 천박한 짓만 시키는구나.."
"에리스가 하는 천박한짓은 너무 꼴리거든.."
흥! 하며 짜증난듯 굴어도, 귀두에다가 쪽하고 뽀뽀를 하고나서는 천천히 핥기 시작한다.
필리아처럼 결투의 대가가 있는것도 아닌데, 웬만해서는 내 말을 들어달라는 구두계약으로 이렇게 해 주는걸 보면, 호감도가 많이 상승하긴 했나보다.
-츄웁♥ 츄웁♥ 쭙♥
처음에는 싫어하는 듯한 눈빛으로 내 자지를 빨고있었지만, 갈수록 인상썼던 얼굴이 풀리고 빠는 힘이 점점 강해진다.
"좀더 세게 빨아줘 에리스."
-스윽 스윽
"....!!♡"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세게 빨아달라고 하자 움찔하더니 더욱 세게 빨기시작한다.
-츄우웁♥ 쮸우웁♥ 쯉♥ 쮸웁♥
볼은 홀쭉해질정도로 자지를 빨아주는 그 얼굴에는, 쾌락만이 존재하는듯 눈이 풀린 상태로 머리를 앞뒤로 열심히 흔들며, 그저 자지를 빨기만 할뿐이다.
"크.. 에리스.. 에리스의 주인전용 입보지에다가 쌀게..!"
-뷰루룩 뷰뷰북 뷰부부룩
"쮸우...♡ 커.. 커흡.. 커흐..."
주인전용 입보지라 했는데도 화내기는 커녕, 내 정액을 맛있다는 듯 입으로 계속해서 받아내고있다.
-꿀꺽..♥ 꿀꺽♥ 꿀꺽♥
입안에 흘러넘칠정도로 많이 나오는 정액을 그대로 꿀꺽꿀꺽 삼키기 시작하는 에리스.
"너무 맛있게 삼키는거 아니야 에리스?"
맛있게 꿀꺽꿀꺽 삼키고있다가 내 말에 정신을 차렸는지 입에 문 자지를 빼낸다.
"그냥.. 숨이 안쉬어져서 어쩔수없이 삼킨....흐에..?!"
괜히 새침한척 하는 에리스의 입을 벌려서 혀를 잡아당긴다.
"헤으.. 혀... 하이마..."
혀를 잡아당기며 나한테 알아듣지 말로 말하는 에리스의 입안에 내 침을 흘려보낸다.
"헤으..! 으....!"
"내 침도 정액처럼 삼켜 그러면 혀 잡은거 놔줄게."
".... 꿀꺽.. 꿀꺽.."
마지못해 삼키는 것 처럼 인상을 찡그리고있지만.. 애초에 싫었다면 혀를 잡고있는 이 손을 치워버렸겠지.
자지를 빠는것부터해서 싫다면 전부 거절할수있음에도, 어쩔수없다는 식으로 거절하지않고 받아들인다.
지금 저 내가 시키는거라서 어쩔수없다는 마음을 고쳐주기만 한다면..
에리스의 혀를 놔주고 다시 에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아까같은 표정을 보여주지 않겠다는 듯, 머리를 쓰다듬어도 인상을쓰고있지만..
꼬리를 그렇게 흔들어대면 표정을 그러는 의미가있나?
에리스의 꼬리를 보면서 슬며시 웃어준다음 에리스에게 명령한다.
"에리스 엉덩이 이리로 내밀어."
"윽.. 어디 마음껏 해봐라.."
말 안해도 마음껏 할건데.. 어떻게든 내 탓으로 돌리려는건가?
에리스가 스윽 뒤돌아서 엉덩이를 이리로 내민다.
"엉덩이 들어올려."
"흐읏..!"
내 말을 듣고서 다리를 꼿꼿히 세워서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보지에서는 애액이 흥건하게 사타구니 주변까지 적실정도로 젖어있고 애널은 귀엽게 뻐끔뻐끔거린다.
자신도 모르게 박아줄거라는 기대감에 저렇게 움직이는거같은데.. 박아줄 생각 없거든?
팔을 채찍 휘두르듯 휘둘러서 에리스의 엉덩이를 때려준다.
-짜악!
"히윽..!"
"엉덩이 맞는게 싫으면 '주인님 제발 박아주세요' 라고 말하면되는거야 알겠지 에리스?"
"그, 그런.. 그러면 내기가.."
"이걸로 부르는 주인님은 너의 의지가 아니니 내기랑은 상관없잖아?"
에리스의 엉덩이를 연속해서 세게 때린다.
-짜악! 짜악! 짜악!
"엉덩이를 맞는게 괜찮다면 버티면 되는거지만..."
-짜악! 짜악! 짜악!
"흐긋..! 흐으! 흐으......♡"
"못 버티겠으면 말하는게 어때?"
"이정도는.. 버틸수있다.."
"그래.. 그러면 계속때린다?"
***
그렇게 때렸는데 아직도 버티다니.. 어제 한번 맞아서 그런가? 엉덩이 맞는거에 조금 내성이 생긴거 같다.
-짜악! 짜악! 짜악!
"흐으..♡ 흐으..♡ 으...♡"
음.. 이번에도 내가 못듣거나 한거는 아니지?
에리스의 얼굴을 슬쩍 쳐다보니, 주먹에 힘을 꽉쥐고 이를 꽉문 상태로 버티고있다.
어떻게든 버틸셈인가..?
그러면 그 방법을 쓰는 수밖에 없겠네..
에리스의 엉덩이를 때리는걸 그만하고 스킬을 발동시켰다.
[민감해지는 몸] [활성화]
[감도 X2로 설정하셨습니다]
"호.. 호옥..!♡ 옥♡ 오옥♡"
-푸슈슛 푸슈웃
스킬을 발동하자마자 엉덩이에 느껴지는 찌릿찌릿한 감각이 2배가 되면서 에리스가 절정한다.
"오옥♡ 머, 머냐아..♡ 무슨지스을....♡ 옥♡ 오옥♡"
가버리는게 멈추지않는 듯 계속해서 절정을 맞이하는 에리스.
그런데 여기서 끝나면 섭하지?
-짜악!
"히그옥♡ 게윽♡ 어옥♡"
-푸슛 푸슈슛
가버리고 있는 감도 2배인 에리스의 엉덩이를 때려주자, 에리스가 평범한 사람이 낼수없는 신음을 낸다.
열심히 버티던 다리도 부들부들거리다 그대로 주저앉는다.
주저 앉은 에리스의 엉덩이를 맨발로 걷어찬다.
-짜아악!
"갸옥♡ 어, 어더 오옥 이 이익..!♡"
이제는 신음인지도 잘 모르겠다.
[민감해지는 몸 패널티 10초전]
패널티가 뜨긴했지만, 이제 이정도는 버틸수있는 감도라 상관없다.
[민감해지는 몸을 사용한 효과의 1/2만큼 사용자도 효과를 받습니다.]
[이 패널티는 민감해지는 몸을 활성화 한 동안 계속해서 지속됩니다.]
"에리스 끝까지 안말할거야?"
-짜아악! 짜아악!
"흐고옥♡ 오옥♡"
-푸슛 푸슈웃
계속해서 발을 걷어찰때마다 가버리며 신음을 내뱉는다.
"후우.. 정말.."
한번더 걷어차려고 하니까, 에리스가 빠르게 자신의 손으로 보지를 벌리며 말한다.
"어옥..♡ 주, 주인님.. 제발 박아주세요...♡"
말하면서도 계속해서 움찔거리는걸 보면 감도2배란게 확실히 효과가 장난아니긴하다.
"에리스가 박아달라면 박아줘야지.."
-쮸브윽♥
"호, 호그옥♡ 거, 거기눈....!♡ 혹♡ 옥♡"
에리스의 손으로 벌린 보지에다가 넣지않고 항문에 넣어버리자, 에리스가 놀란듯 그대로 또 한번 가버린다.
"오.. 오옷.."
꽉 조이는 항문을 감도로 증가시키고 맛보니까 아주...
에리스의 항문 안쪽이 꾸물꾸물하고 자지를 조이는게 자세하게 느껴진다.
"사랑해 에리스."
"옥♡ 오그극♡ 오옥♡"
-꽈악♥ 꽈악♥
사랑한다 말하니까 에리스의 항문이 미친듯이 조여온다.
미, 미친.. 항문이 자지를 터트리려한다..
필리아와 버금가는 항문조임.. 아니.. 이건 그 보다 더..?
에리스의 항문에 감탄하고있다가 에리스한테 말한다.
"저번처럼 나한테 사랑한다고 해줘 에리스."
"사, 사랑...♡ 옥♡ 사랑해..♡ 사랑해..♡"
강제적인 호감을 쓴 어제와 같이 연신 사랑해를 외치는 에리스.
"날 사랑해 에리스?"
"호옥♡ 사랑해♡ 사랑해요♡ 옥♡ 옥♡"
"그러면 에리스의 의지로 주인님이라고 불러줄래?"
"그, 그건..♡"
"주인님이라고 빨리말해!"
에리스의 항문을 쑤시면서 말한다.
-쮸븍♥ 쮸븍♥ 쮸븍♥
"혹♡ 엉덩이♡ 옥♡ 옥♡"
"빨리!"
"너, 네가 원하면 주인님이라 해줄게..♡ 옥♡ 오옥♡"
자신의 의지로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내가 말하면 해준다는건가?
뭐 아쉽긴하지만 이정도에서 양보하도록 할까?
"그러면 주인님이라고 불러줘 에리스."
"너, 네가 원해서.."
"그래.. 내가 원하는거니까 빨리 불러줘."
"주, 주인님..♡"
"그래 에리스 주인님이야."
"주인님..♡ 주인님♡ 츄..♡ 키스하고싶어..♡"
내 부탁으로 주인님이라 부르는것 치고는, 뭔가 억제하던 무언가가 사라진듯 에리스가 나를 갈구하기 시작했다.
-쮸브윽♥ 보옥♥
"옥♡ 호으으..♡"
에리스의 항문에서 자지를 빼낸다음 에리스를 꼭 껴안는다.
"사랑해..♡ 주인님 사랑해요..♡ 츄흡..♡ 츄..♡"
나한테 껴안아진 에리스가 내 입술에 혀를 넣을려고 입주변을 혀로 계속해서 할짝인다.
"에리스 너는 내 펫이지?"
"츄..♡ 저, 저는 주인님의 펫이에요오..♡"
"내 부탁때문이 아니라 에리스가 원해서?"
"......"
"풉.. 장난이야 에리스, 키스하자."
-츄릅♥ 츄르릅♥ 츄브♥
키스를 하자 에리스가 팔과 다리를 내몸에 완전히 감싸버린다.
..이제 정말 얼마 안남은거 같네 에리스?
에리스와 키스를하며 인혁이 음흉하게 미소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