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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화 〉13.새로운 스킬을 써볼까요? (1) (14/275)



〈 14화 〉13.새로운 스킬을 써볼까요? (1)

정신차린다음 오후수업을 하기전 루아네한테 잠시 혼자있고 싶다하니 울적해진 모습으로 기숙사로 가려고한다.

"루아네 이리로와."


"네 서방님.."

'내가 쓰러진다음 갑자기 혼자있고 싶다하니 많이 기분 상했나보네'


-쪽♥

루아네의 이마에 가볍게 입맞춤하니 울적하던 표정은 어디갔는지 금세 얼굴이 빨개져서 나를 쳐다본다.


"잠깐 생각할게 있어서그래.. 기분나빠하지말고 쓰러진거는 별거아니니까 걱정하지마."

"으.. 그래도 걱정되는걸요.. 그래도 서방님이 말씀하시는거니까 알겠어요."

"고마워 루아네."


루아네를 한번 꼭 안아준다음 나는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서 아카데미 공원쪽으로 천천히 걸어가기 시작했다.

"으.. 아무리 버텨보려해도 버틸수가없네."


직업레벨이 상승할때 마다 겪는 이 이상한 두통과 엄청나게 몰려오는 잠기운 예전에 비해서 빠르게 기절하지도 않고 오래 잠에들지도 않는다.

"내 몸이 어떤식으로 변하는지 직접 느껴보고 싶었는데."


정신을 차리고 루아네가 깜짝놀라서 울면서 부둥켜 안길래 잘 달래준다음, 내가 쓰러지고 어땠는지 물어보니까, 아주 새근새근 잠을 편안하게 자고있었다고 말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것일까, 직업이란게 이상하다고 느껴지기 시작했다.


힘부터해서 모든게 달라진게 느껴지는데 막상 변화할때는 아무런 효과조차도 나오지않고 자연스럽게 바뀌니 말이다.

"뭐 고민해봐도 달라지는건 없으니까."

내가  직업시스템 뿐만이 아니라 이 세계 헤븐 자체가 이상하게 느껴져도 정작 나는 아무것도 할수없으니 순응하고 살아가는 수 밖에없다.

"그리고 애초에 내가 이런거 신경쓰는 스타일도 아니고 말이야.."

이런거 고민할시간에 능력치 올려서 필리아 조교할생각이나 해야지, 사람이 매사에 진지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못산다.


쓸데없는 진지한 생각을 하느라 까먹고있었는데 능력치랑 스킬 확인해봐야했다.

<조교사 LV.4>

체력82 근력82 지력82 마나82

-모든 조교 행위에 보정을 받습니다.

-조교 대상에 호감도에 따른 능력치를 일부 부여 받습니다.


[크리스탈로 인해 숨겨진 능력이 발견됩니다.]

-호감도가 70을 넘어갈시 상태이상 [발정]이 생깁니다.


[스킬]


-고통은  쾌락, 중독성있는 체취, 강제적인 호감, 민감해지는 몸

<송아연> 호감도(100)

<헤리아> 호감도(100)

<필리아 베네치아> 호감도(-26)

<루아네 엘리시> 호감도(100)

-조교 대상이 비어있습니다.

<민감해지는 몸>


-조교 대상인 인물에게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호감도 10당 (성관련)감도가 X1씩 상승합니다.


-호감도 10이상일시에만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호감도 10일때 기본 (성관련)감도는 X1입니다.

-(성관련)감도는 원하는 배수만큼 마음대로 설정할수 있습니다.

"좋아보이지만 필리아한테는 사용할수 없는게 아쉬운걸?"

필리아는 호감도가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효과를 볼수없지만 평범하게 호감도를 가졌다 생각하면  감도가 늘어가는건 아주 큰 이점이라  수있다.


"당장 누나나 루아네한테 실험해보고 싶은데.."

저 감도가 배가되는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가늠이 안간다, 호감도가 100이 되면 감도를 X10배까지 설정이 가능한건데 만약 내 사정하는 쾌감이 10배라면?

"어후 시발.."

쾌락으로 인해 정신이 망가지지않을까, 거기다 고통은  쾌락 등등과 함께한다면 정말 망가질수도 있을거같은데..

새로운 스킬을 제대로 알고 능력치를 확인해보니 이정도면 필리아한테 이길수있겠다고 생각이든다.

그리고 필리아가 오늘 수업을 통해서 확인해보니 그렇게 강해보이지도 않는다, 좋은 직업이라는 자만심으로 똘똘뭉쳐 기본기가 안되어있다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이게 1부시점이라 주인공버프라 생각해서 내가 지금은 우세한거라면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나서는 크게 달라질수도 있긴하다.


"어쨋든 2부에서는 필리아가 주인공이었으니까, 내가 날뛸수있는건 지금뿐일수도있다."


이세계는 알게모르게 소설이 따라갔던 내용에 영향을 받기도 하는것 같으니까.

만약  생각대로 된다면 아카데미 졸업전까지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필리아를 조교해야한다.

"이대로 나가리 되기에는 아쉽잖아.."


몇번이나 마음을 다잡는지는 모르겠는데 또 한번 마음을 다 잡고 맘에드는 모든것을 조교하기로 한다.




***



오후수업은 쏜살같이 지나가고 필리아의 눈초리와 매도를 받으며 기숙사로 갔다가 몰래 루아네의 기숙사방으로 찾아가서 질펀한 섹스를 했다.

할말이 있기에 새로운 스킬은 써보지않고 실컷 뽑아낸다음 애액과 정액 그리고 땀 범벅이 된 루아네가  팔을 배고 누워있을때 말을 꺼냈다.


"루아네."

"네?"

아무리 루아네가 호감도100이어도 이걸 말해도 될까? 호감도가 떨어질까봐 걱정되지만 루아네가 도와준다면 존더 손쉽기에 굳게 마음먹고 말을 했다.

"그.. 내가 필리아도 내 여자로 만들고싶다하면 화낼거야?"

"...?"


루아네가 당황한듯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


"그.. 쓰레기인건 아는데 아니 내가 쓰레기가 맞는데 필리아도 맘에들어서.."

지금 내가 뭐라말하는걸까, 나를 사랑해주고 서방님이라 불러주는 엘프공주 앞에서 횡설수설하며 따른 여자가 맘에든다 했다.

그것도 엘프공주님에 어릴때부터 절친 필리아 베네치아를 말이다.


"그 역시 이건좀 아니.."


"제가 화를 왜내요?"

"응?"

루아네가 뭐가 문제야? 같은 얼굴을 하고는 고개를 갸우뚱한다.


"필리아는 이쁘기도하고.. 그리고 서방님처럼 능력있으면 여러여자를 품는건 당연하잖아요?"

"그.. 내가 다른 여자를 품어도 루아네는 괜찮아?"


"솔직히 저만을 봐주셨으면 하지만.. 서방님이 원한다면 다른 여자를 품어도 괜찮아요."


아.. 여기는 중세느낌에 판타지 세계였지 귀족 왕족 등등이 존재하는 세계에서 일부다처는 흔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일부다처가 된다해도 엘프공주나 되는 여자가 다른 여자를 이렇게 쉽게 품게 해준다니.. 그만큼 나를 사랑하는건가? 다른 여자를 품어도 내가 행복했으면 해서?

나는 루아네한테 아주 큰 감동을 느끼고 루아네의 눈을 쳐다봤다.

"루아네.."

"에.. 에? 왜 울먹이세요 서방님..?"

"사랑해! 사랑해 루아네!  정말 최고야!"

루아네를 꼬옥하고 껴안는다, 갑자기 껴안자 루아네가 놀란듯 싶었지만 금세 얼굴이 풀어져서는 안긴상태에서 몸을 더욱 밀착해온다.

"하으.. 서방님 갑자기 그러면 하윽..♡"


루아네의 유두를 혀를 돌리며 쯉 쯉하고 빤다, 마치 모유가 나올것같은 거대함과 모성이 느껴지는 가슴이다.

루아네 가슴을 맛보다 유두를 슬쩍 깨물어주자 목까지 뒤로 젖히며 느끼는 루아네.

"하.. 하윽!"

"유두 깨무는거 좋아 루아네?"

"하으..♡ 유두 기분조하..♡"

얼굴이 잔뜩 풀어져 금세 헤벌레한 얼굴을 보고  이상은 못참겠어서 바로 교배프레스 자세로 바꿔버린다.


-찌그윽♥


안까지 깊숙이 쑥박히는 깊은보지와 이 조임은 정말 질리지를 않는다 정액을 쯉쯉하기위해 내려온 자궁이 귀두끝에 콩하고 닿아있어서 더욱 흥분된다.

"루아네 내가 깊숙이 박아주면 뭐라해야하지?"

"헤윽..♡ 루, 루아네 보지 깊숙이 박아주셔서 가, 감사햠미다..♡"


"그다음은?"


"보, 보지 꼬옥꼬옥♡ 조일테니까 푹푹박아서 자궁으로 쯉쯉할 정액주세요...♡"

"아주 좋아 루아네.."


-쮸븍♥ 쮸븍♥ 쮸븍♥


"허, 허억♡ 오.. 오옥♡ 너무쌔에....♡ 옥♡"


교배프레스 할때마다 저 커다란 가슴이 더욱 강조되는것같다, 유두까지 꽈악 깨물며 허리를 흔든다.


"후.. 후!"

"흐극..! 으헥..♡ 옥♡ 오곡♡ 호윽♡"


천박한 신음은 정말 내 귀를 즐겁게한다 저렇게 신음내주는데 정액을 싸줘야지!

"싼다 루아네! 보지 꽉 조여!"


"헤윽♡ 혹♡ 호고옥♡"

-꽈악

대답은 하지않지만 보지를 조이란말에 이제는 몸이 반응해서 꼬옥꼬옥하고 강하게 조인다.

"꽉 조이는 보지에 싼다!"

-뷰뷰루룩 뷰뷰북 뷰부부북

"정, 정액 보지로 쯉쯉하게 해주셔서 가, 감사함미댜....♡ 흐윽..♡"


***



이번에도 계속하다 밤새면 힘들거같아서 몇번 더싼다음에 필리아를 조교하기위한 첫 단추를 꿰기위해서 루아네한테 부탁해두고 내 기숙사방으로 향했다.


"정말 루아네를 만난건 행운이야."


야하고 헌신적이고 얼굴도 예쁘고 신분도 좋고 몸매도 좋은 일등수준이 아닌 최고의 신붓감이 나를 사랑해준다는 사실이 정말 아주 큰 만족감을 준다.

그저 필리아의 보빔친구라 생각했던 과거의  절대 반성해!!!!


"음.. 근데 뭐지..?"

내 기숙사방 문앞에 오니 뭔가 이상한 위화감이 나를 감싸는것같다.

"기분탓인가?"


머리를 긁적이며 기숙사방 문을 열고 안에들어갔다, 처음나갔을때와 다른점은 없다 오늘따라 진지한 생각을 많이했더니  예민해진건가?


잠깐 느낀 위화감을 뒤로하고 그대로 옷을 벗은다음 씻기위해 샤워실로 들어갔을때였다.


-슈욱


샤워를 하기위해 모든것을  벗고 샤워실로 들어가자 불이 꺼지더니 등뒤에서 뭔가 나와서 나를 덮친다.

-콰당

"...윽?"

아무리 기습이라지만 이렇게 쉽게 넘어질 스텟이 아닌데 날 덮친 이사람 나보다 높은 스텟을 가졌다.


소설에서는 이런 기습과는 아예 연관이 없었는데.. 내가 조교사란 직업을 가지고 A급이 되면서 생긴 다른 사건인가? 근데 이사람 나를 제압해놓고 아무것도 안한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뭔데 이사람 흥분된듯한 목소리로 이러는거지..? 여자인것같은데 거기다 무언가 익숙한 숨소리다.

씨발 대체뭔데.. 하고 생각할때 꺼졌던 샤워실 불이 다시 켜졌다,


좋아.. 대체 누군데 나를 덮친거지?  누구냐!

"어...?"


난 내눈이 잘못된건가 싶었다 하지만 눈을 계속해서 깜빡여도 내 앞에있는 사람의 모습은 바뀌지않는다.


"누.. 누나?"

나를 위에서부터 깔고 뭉개고있는 사람은 아카데미의 학생회장이자 나의 누나 송아연이었다.

"하아.. 인혁이 너..!"


살짝 화난듯한 표정으로 내 이름을 부르는 누나, 덮치는거 보면 시발 또 마조엔딩 플래그인거냐?


안좋은 생각을 하던 나는 누나를 그저 빤히 쳐다봤다 근데 누나는 내 예상과는 아예 반대로 행동했다.

-툭, 


누나의 눈에서 눈물방울이 툭툭  얼굴로 계속해서 떨어진다.


"흑.. 흐그윽...  흐어엉....."


누나가 내위에서 대성통곡하며 울기 시작했다.


아니 뭔데 갑자기 내위에서 이렇게 우는건지 도통 이해할수가 없다, 내가 서럽게 할 일을 했나?

"아, 아니 누나 갑자기  그래!"

깜짝놀라서 알몸인것도 잊고 우는 누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서 침대위로 데려가 서로 마주앉아서 다독여준다.

"흐극.. 흐으으.. 흐으.."


"진정해 진정.. 뭐 때문에 그러는거야.."

계속해서 다독여주자 그제서야 진정된듯 울음을 그치고 나에게 안겨온다.

"흐으.. 흐.. 에헤헤.."


"어휴.."


정말 뭐가 뭔지 그렇게 서럽게 울더니 나에게 안겨서는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는듯 웃기시작한다.

이유도 모른  울다가 갑자기  웃기시작하는게 진짜 애같은데.. 정말 아카데미 입학식때 보여줬던 모습이랑은 완전 딴판이다.


그렇게 안은상태로 10분가량을 있었을까? 이제 좀 말할 기분이 들었는지  두눈을 쳐다보고있다.

"후.. 그래서 내방에는 어떻게 있었.. 아니 왜 있던거야?"


"학생회장에게는 불가능이란 없어요! 그리고 왜 있었냐면은.. 음.."


"그냥 인혁이가 보고싶어서?"

정말 애같은 답변이다.. 불만은 많지만 일단 진정하고 누나에게 차례대로 물어봐야겠다.


"음.. 일단알겠어 그러면  그렇게 운거야?"

"아, 그건.. 인혁이 너가 따른 여자랑만 뒹굴고 나랑은 만날 생각을 안하는게.. 서러워서.."

"하..?"

황당한 누나의 답변에 자세히 이야기를 들어보니 밤에 시간날때마다 찾아왔는데 그때마다 나는없고 찾아보니 웬 여자 기숙사방에서 나오더라.

그래도 나를 이해한다고 그냥 넘어갔는데 찾아가니까 방안에서 여자랑 뒹굴고 있고 오늘도 없길래 순간 이성의 끈을 놓아버렸다는거다.

"그래서.. 인혁이랑 만난다는게 너무 흥분됐는데.. 흑.. 나를 버렸나 싶어서 흑..."


"아.. 아! 울지마 내가 잘못했어 누나..!"


애처럼 떽떽대는게 아니라 서럽고 빡칠만한 이유가있었다, 나였어도 누나의 입장이라면 무척이나 화나고 서러웠을거다..


이런 씨발.. 내가 개쓰레기였네 내 여자라 해놓고 며칠만에 따른 여자랑 뒹굴고 있는걸.. 씨발..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쓰레기다.


"누나 그동안 서러웠구나.."

"웅... 나 버리지마 인혁아 흐윽..."

"안버려 절대안버려 오해가 있었던거야 절대 안버려.."


"웅.. 믿을게 인혁아 미, 미안해.. 헤헤.."


내가 사과하니 금세 헤헤하며 웃는 그녀에게 최고의 쾌락을 선물해줘야겠다.

"그러면 누나 미안한 만큼 내가 해줄게있는데.."

"응? 뭔데에..?"


"해보면 알거야 어때 해볼래? 기분좋을거야."

"기분좋은거? 웅! 해볼래!"

<송아연> [민감해지는 몸] [활성화]

미안해서 기분좋게 해줄려는거지 절대 스킬을 시험 해보려는게 아니야..
누나는 나 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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