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화 〉12.엘프공주랑 또 할래요
꽉찬 D등급이라는 웃기는 평가를 받고 주변을 보니 내 실력에 많이들 놀란듯하다.
찐따인줄 알았던 애가 알고보니 사실은 존나강함 같은 흔한 클리셰에 놀라는 모습을 한 주변반응은 정말.
"짜릿해.. 최고야.. 나 존나멋있어.."
루아네는 말할것도 없이 나를 멋지다는 눈빛으로 쳐다보는데, 필리아는 나를 멍때리며 쳐다보다가 나와 시선이 마주치자 금세 인상 쓴 얼굴로 바뀌었다.
뭐 그래도 잠깐이지만 날 보는 시선이 바뀌었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바퀴벌레보는 눈빛에서 평범한 벌레 보는 정도에 눈빛으로 바뀐정도? 이정도면 호감도에도 변화가 있지않을까?
<필리아 베네치아> 호감도(-26)
<검성 LV.2>
체력90 근력96 지력33 마나75
-동성애자, 남성혐오, S, 애널
-호감도가 -상태라서 중독성있는 체취를 제외한 스킬이 면역됩니다.
아주 조금.. 아주 조금이지만 -30이던 호감도가 내려갔다, 방금 내싸움에서 조금은 나를 다시 본거같긴하다.
"그래봤자 -26이지만."
"아까부터 뭐 그리 혼잣말을 하는거냐."
"아.. 싸움에 대해서 복기하고있었습니다."
혼잣말 하는게 걸려서 그럴듯한 말로 넘기니 에리스 교수가 호오? 하는 얼굴로 나를 쳐다봤다.
"뺀질거리는 기생오라비같이 생겨서 별 기대도 안했는데 예상외로 전사같은 면모를 가졌군"
"하하.."
기생오라비같이 생겼다니.. 여기서도 저런단어가 있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잘생겼다는 소리겠지? 칭찬으로 들어두자.
"일단 첫시간은 여기까지만 해보도록하지, 만족스러운 녀석은 거의 없었지만 다들 수고했다."
"오전 수업은 이걸로 끝이다 씻고 밥먹고 오후 준비해."
싸움구경하다 직접 한번 싸우고 수업끝이라니, 이런 꿀 수업이 또 어디있을까, 역시 제국 최고의 아카데미 학생 복지가 남다르다..
필리아와 루아네도 함께 사라지고 다른 학생들도 자신의 기숙사로 가길래 일단 나도 기숙사로 가서 쉬기로했다.
"오후 까지는 시간이 한참 남았는데.."
샤워도 하고 밥도 대충 챙겨먹었는데도 시간이 남는다, 혼자서 할만한거는 수련정도 밖에없는 이세계에서 이렇게 갑자기 생긴 시간은 참 쓸데가없다.
"아무것도 없으니까 딸도 못치고 누나도 수업중일테고."
처량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던 인혁의 기숙사 문을 똑 똑 두드리는 소리에 인혁이 문을 여니 문 앞에는 루아네가 서있었다.
"뭐야 루아네.. 필리아랑 있던거.. 읍..?"
-쪽♥ 쪽♥ 츕♥
루아네가 게걸스럽게 입을 맞춰온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키스를 해보기만했지 당하기는 처음이라 살짝 당황스럽기는하다.
하지만 너무나도 꼴리는 상황이기에 자연스럽게 받아준다.
"아... 으.. 죄송해요 서방님.."
게걸스러운 키스를 한 자신이 부끄러운지 얼굴을 빨갛게 물들이고 고개를 푹 숙여버린 루아네, 그 모습이 사랑스럽지만 저런 모습을 보니 놀려주고 싶어졌다.
"밤새 했는데도 이렇게나 쌓여있던거야?"
"아, 아니에요! 쌓여있던게 아니라.."
"근데 나를 보자마자 그렇게 키스를 해? 내 침이랑 혀까지 쭙쭙 엄청나게 빨아대던데~"
흐흐 하고 음흉하게 웃으며 놀리니까 삐진듯 얼굴에 바람을 넣고 나를 쳐다보지만 더 귀여워보일뿐 위협도 되지않는다.
"진.. 진짜로 쌓여서 그런거아니에요.. 그냥, 그냥 갑자기 서방님 보니까 못 참겠어가지고.."
날 보니까 못참겠는데 그게 쌓인게 아니라니 뭔 말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살짝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에 괜스레 미안해진다.
"미안해 루아네 귀여워서 계속 놀리게되네."
사과하며 루아네를 안아주니까 금세 풀어진 얼굴로 안겨진 상태에서 나를 쳐다보는 루아네.
"그.. 서방님 아직 오후수업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말 끝을 흐리면서 내 가슴팍에 얼굴을 비빈다, 그렇게 해댔으면서 직접 말할려니 갑자기 부끄럽나보다.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왜?"
"으.. 짓궂어요 서방님!"
짜증난듯 내 가슴팍을 토닥토닥 때린다.
"루아네가 원하는게 이런건가?"
"꺅!"
루아네를 번쩍하고 들어서 침대에 살포시 눕히자 기대하는듯한 얼굴로 나를 쳐다보는 루아네, 기대하게 만들었으면 그 기대에 부응해야하는법
바지를 벗어 빳빳이 발기한 자지를 루아네의 얼굴 가까이에 갖다 댄다.
"에우... 하아...♡"
-쪽♥
아무말도 하지않았는데 얼굴앞에 발딱 서있는 자지가 사랑스럽다는 듯 어루만져주다가 귀두에 가볍게 입맞춤하고서는 자지를 빨기시작한다.
-츄웁♥ 츕♥ 쯉♥ 쮸우웁♥
얼굴이 망가지는것조차 신경안쓰고 볼까지 홀쭉이며 빠는 루아네의 모습은 남자를 너무나 꼴리게한다.
침을 질질 흘려대며 빠는것에만 집중하는게 나를 기분좋게 해주고싶어하는 마음이 전해져온다.
"쯉♡ 쮸우웁♡ 푸하.. 하아.. 하아...♡"
숨도 제대로 못쉬며 빨더니 숨을 고르는 루아네, 그런 루아네의 턱을 잡고 나를 쳐다보게한다.
"그래서 루아네, 내가 뭘 해줬으면해?"
씨익웃으며 루아네에게 말하자 하아하아하며 흥분한 모습을 보이는 루아네가 자세를 바꿔서 엉덩이를 들어올려 고양이 자세로 나를 유혹한다.
"서방님의 자, 자지를 음란한 엘프공주 보지에 푹푹하고 쑤셔주세요..♡"
-짜악
"히그읏..!♡"
음란한 말을 내뱉으며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루아네의 모습에 못참고 엉덩이를 때리니 엉덩이가 맞은게 기분좋은듯 보지에서 애액이 주르륵 하고 흐른다.
"어떤 엘프공주가 그렇게 음란해!"
"히윽.. 죄송해여 서방.. 흐깃!"
-찔걱♥
루아네의 보지에 갑자기 쑥 넣었지만 내 자지가 소중한듯 꼬옥꼬옥하고 강하게 조여온다.
"오옷.. 루아네.."
-쮸븃♥ 쮸븃♥ 쮸븃♥
기분좋은 보지를 맛보자 허리가 자연스럽게 앞뒤로 움직인다, 밤새 그렇게 박아댔는데도 이런 느낌이 나는걸 보면 루아네의 보지는 명기다..!
"앙! 하앙! 앙! 하응! 항♡"
박아대면서 보지의 조임뿐만이 내 허리와 맞부딪히며 철썩소리내며 흔들리는 엉덩이와 출렁이는 거대한 가슴이 너무나 야하게 움직여 더욱 흥분하게 만든다.
"흐긋!!♡ 흐앙! 앙!♡"
출렁이는 가슴을 손에 꽉 쥐니까 기분좋은듯 신음이 더욱 커진다.
"루아네 젖탱이가 너무커서 손에 다 안잡히잖아!"
"앙.. 죄송해요..♡ 앙! 하앙..! 서방님..♡"
사과하면서 풀어진 얼굴을 한 채 혀를 내밀며 느끼고있는 루아네가 슬쩍 나와 눈을 마주친다.
음란한 표정을 짓는 루아네를 보고 사정감이 급격하게 몰려와 가슴을 쥐던 손을 놓고 엉덩이를 붙잡아 세게 팡팡하고 허리를 부딪힌다.
-팡♥ 팡♥ 팡♥
"호억♡ 하앙! 항! 앙!♡"
"옥.. 루아네 왕엉덩이 보지에 자궁안에 싼닷..!"
"헤윽..♡ 마음껏 팡팡해서 싸주세 앙♡ 앙! 하앙!♡"
점점 강하게 팡팡하고 보지를 쑤시다가 엉덩이에 허리를 최대한 붙여서 제일 깊숙하게 정액을 싸지른다.
-뷰뷱 뷰부붓
"흐윽...♡"
울컥울컥하고 나오는 정액이 한방울도 새지않도록 보지가 더욱 꼬옥하고 조인다.
"한방울도 흘리지말고 읏..! 보지조여!"
"보지 조일게여..♡ 자궁으로 정액 쯉♡ 쯉♡ 할게여 서방님..♡"
계속해서 조여주는 보지덕에 사정했음에도 수그러지지않는 내 자지로 보지를 슬쩍 휘저어준다.
"옥..! 방금갔는데.. 오옥...! 호옥!"
보지를 휘젓다가 자세를 정상위로 바꿔서 루아네를 껴안으며 허리를 흔든다.
루아네를 껴안으니 느껴지는 내 루아네의 거대한 가슴과 발기된 유두가 내 가슴팍에 비벼진다.
"보지 세게조여!"
"흐윽!♡"
보지를 세게조이라는 나의 말에 내 몸에 팔과 다리를 걸쳐 힘을 준다.
-쮸걱♥ 쮸걱♥ 쮸걱♥
"읏.. 앙..! 하앙..! 앙♡"
얼마나 강하게 조이는지 보지가 자지를 놓으려 하지를 않아 살짝빼면 다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목을 뒤로 젖히며 혀 내밀며 신음하는 루아네의 모습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하앙..♡ 아.. 으극?!"
루아네의 얇은 목을 내 큰 두손으로 조이니까 보지의 조임또한 강해졌다.
숨을 못 쉬어서 괴로워야하지만 기분좋은듯 입꼬리가 슬쩍 올라가있는 루아네의 얼굴이 나를 더욱 꼴리게한다.
"옥..♡ 커억....! 억...♡ 케윽........!"
이제 한계인듯 숨못쉬는 컥컥소리마저 잘나오지 않으려하자 목을 조이던 손을 풀어준다.
조이던 손을 푸니까 켁켁대더니 혀를내밀고 눈을 뒤집는 아헤가오를 지으며 기절한듯 신음도 내지않고 들썩인다.
"정신을 잃었으면 차리게도 해줘야지..!"
-쮸븍♥ 쮸븍♥ 쮸븍♥
"어윽..♡ 흐윽..♡ 흐앙! 앙!♡"
강하게 보지를 푹푹 박으니 다시 신음소리내는것을 보니 정신을 차린듯하다.
정신차렸으면 한번더 해야징!
정신차린 루아네의 목을 부러지지않게 손으로 꽉 조여서 다시 숨을 못쉬게만든다음 루아네의 보지에 사정한다.
"오옷! 루아네 목조르면서 보지에 싼다!"
-뷰루룻 뷰룻 븃
"케윽..! 엑..! 억.....!♡"
질경련이라도 일어난듯 미친듯이 조이는 보지에 븃 븃 사정하고 조이던 목을 다시 풀어준다.
조이던 목을 풀어주자 콜록대며 숨을 쉬는 루아네 숨을 못쉬는 연속된 고통에 눈물과 콧물이 줄줄 흐른다.
"정말 괴롭잖아요..!"
나에게 투정하듯이 말을하며 인상을 써보지만 입꼬리와 눈매는 슬쩍 슬쩍 올라갈려한다
"그래도 기분 좋지않았어?"
가슴을 주무르면서 루아네에게 물어보자 얼굴이 풀어지는게 보인다.
"그.. 기분은 좋았지만요.. 아.. 정말 제가 어떻게 된지 모르겠어요.."
"루아네가 변태라 그런거아니야?"
"서방님이 변태로 만드는거 같은데요..?"
킥킥하고 웃으며 조금은 수그러든 자지를 루아네의 보지에서 빼낸다.
-쮸브륵♥ 쥬극♥ 퐁♥
"흐윽-♡
끈적이는 정액과 애액이 듬뿍 묻은 자지가 경쾌한 소리와 함께 루아네의 보지에서 빠지자 몸을 바들바들 떠는 루아네, 여운이 쉽게 가시질 않는듯하다.
"헉! 루아네.. 목에..!"
"헤? 제 목이 어떤데요?"
너무 세게 조였는지 내 손자국이 선명하게도 남았다, 이렇게 심하게 자국이 남은걸 보니 갑자기 미안해진다."
"자국이 너무 선명해서.. 아팠지?"
자기가 직접해놓고 기분좋냐 물었다가 아팠냐고 물어보는 내가 이상한듯 루아네가 피식하고 웃는다.
"서방님이 이렇게 해놓고 그러는거에요..?"
"미, 미안.."
"풉.. 괜찮으니 걱정마요 기분좋았어요.."
걱정말라며 나를 꼭 껴안는 루아네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괴롭게하고 싶기도하고.. 정말 사람마음은 잘 모르겠다.
"사랑해"
"흐잇..! 가, 갑자기 그러면 부끄러워요.."
"사랑해, 사랑해 루아네"
"정말... 저도 사랑해요 서방님..♡"
-띠링
[루아네 엘리시의 호감도가 100을 달성했습니다.]
[조건이 충족되어 직업레벨이 상승합니다.]
[직업레벨 상승에 따라 능력치가 전부 10씩 상승합니다]
[직업레벨에 따라 새로운 스킬이 추가 됩니다.]
엇 이게 지금뜨면은..! 윽..! 또 머리가 아파오며 잠이오는건 몇번을 경험해도 익숙해지지않는다.
"루아네 미안..!"
"네 서방님?"
루아네가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윽.. 걱정하지마.."
"걱정하지말라뇨..? 서방님 왜그래요! 서ㅂ.."
루아네가 날 부르는소리를 듣다가 이번에도 머리가 아파오더니 결국 정신을 잃고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