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46 당일치기 여행 (1)
여동생과 여행을 가자는 말은 반쯤은 충동적으로 튀어나온 말이였다.
딱히 생각을 하고 말이 나온게 아니라 일단 저질러버렸다 라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막상 말로 하고나니까 시원하다고 해야할지, 후련하다고 해야할지.
말하고 나서야 나도 내심 같이 떠나고 싶었구나. 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날이 갈수록 숨을 쉬는게 힘들어져서.
가슴의 답답함이 사라지질 않아서.
가슴 속에 차오른 무언가가 흘러 넘쳐버릴 것 같아서.
한번쯤은 깔끔하게 비워버리고 싶었다.
여동생과의 최근에 불완전연소 해버린 찌꺼기들을 말끔하게 태워버리고 싶었다.
물론 금세 다시 차오르겠지만 그래도 이대로 흘러 넘쳐 버리는 것보단 나을꺼라 생각했다.
여행은 여동생의 추천으로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가기로 정했다.
왜 이번에도 굳이 바다냐고 물어보니 부산 여행갔을때가 그리워서라는 이유였다.
여행 날짜는 말이 나온 김에 곧바로 이틀 뒤에 출발하기로 정했다.
혹시나 모를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각자 다른 약속으로 출발 하는 것처럼 꾸미기로 했다.
내가 먼저 나가서 차를 렌트하고, 여동생은 늦게 나오면 내가 차로 태워서 이동하는 걸로 정했다.
그렇게 이틀 뒤 아침 나는 먼저 집을 나섰다.
항상 같이 나왔지 밖에서 따로 만나려니 뭔가 기분이 이상했다.
휴대폰으로 근처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렌트카를 대여했다.
오랜만에 해보는 운전이라 혹시 몰라 보험은 빵빵하게 들었다.
잠시 차 안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여동생의 집 밖으로 나왔다는 연락이 왔고 나는 차를 몰고 집 근처로 이동했다. 흰색의 오버핏 프린팅티셔츠에다 짧은 청반바지에 캔버스화.
여동생은 흔히 하의실종이라 말하는 옷을 입고 있었다.
길 가에 잠시 차를 대고 창문을 열어 여동생에게 손짓을 했다.
여동생은 곧 나를 발견하고 총총 뛰어왔다.
총총 달려오는 모습이 마치 강아치처럼 귀여워서 조금 웃어버렸다.
그렇게 여동생과 차를 타고 을왕리를 향해 이동했다.
여동생은 나와의 두번째 여행이 즐거운 건지 신나서 재잘재잘 떠들고 있었다.
"이렇게 둘이서 차 타고 가니까 너무 좋다. 주위 신경 안써두 되구!"
"그러게, 둘만인건 좋네."
"근데 운전해도 괜찮아? 너무 오랜만에 하는거 아니야?"
"그래서 보험 빵빵하게 넣었어."
"그래? 그럼 너무 비싸지는거 아니야?"
"쿠폰이랑 이것저것 할인받으니 괜찮더라고."
여동생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운전을 했다.
중간중간 여동생을 바라보니 여동생은 손을 잡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운전 중에 손을 잡는건 너무 위험했고, 대신 빨간불에 정지했을때 여동생과 손을 잡았다.
여동생은 그때마다 배시시 웃으면서 내 손을 간지럽히거나 꼬물꼬물거리며 손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을왕리까지는 1시간 정도가 걸렸다.
주차하고나니 뒤늦게 피로가 몰려왔다.
오랜만에 운전해서 그런가 너무 긴장을 한 것 같았다.
기지개를 펴고 어깨를 풀고있으니 여동생이 물어봤다.
"오빠 많이 피곤하지? 어깨 주물러 줄까?"
"아냐 괜찮아."
괜찮다고 말은 했지만 여동생은 기여코 어깨를 주무르고 콩콩 하고 두들겨주기까지 했다.
힘이 약해서 그리 시원하진 않았지만 여동생의 귀여움에 피로가 사라지는게 느껴졌다.
차에서 내리자 꿉꿉한 습기로 가득한 공기가 우리를 반겼다.
바다 특유의 냄새가 나자 부산에서의 여행이 떠올랐다.
그때의 생각이 나자 가슴이 두근거렸다.
하지만 막상 해수욕장까지 도착하고나니... 별 감흥이 없었다.
서해라 그런지 물도 약간 흐리고...
물론 해운대도 그리 깨끗하진 않았지만
해운대까지 갔을때도 바닷가에서 수영한것도 아니고
여기서도 딱히 물에 들어가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옷은 혹시나해서 여분을 챙겨오긴 했는데...
옆을 바라보자 여동생도 물장구를 치고 놀고싶어하는 눈치는 아니였다.
"... 일단 점심부터 먹을까?"
"응! 그럼 뭐먹을까?"
"해물파전에 물회어때?"
"맛있겠다... 당장 가자."
우리는 근처 맛있다는 음식점에 가서 해물파전에 물회를 주문했다.
과연.. 맛집이라 할만큼 맛있었다.
아니면 그냥 여행온 게 좋아서 맛있게 느껴진걸지도 몰랐지만 우리는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여동생의 입맛에도 잘 맞는건지 재잘재잘 떠들면서도 음식을 곧 잘 먹었다.
평소 어딘가 어두운 모습을 보다가 여동생의 밝아진 모습을 보니 여행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을 다 먹고 쉴겸 잠시 앉아있었더니 다리에 무언가 닿는 느낌이 들었다.
우연히 다리끼리 닿은건가? 라는 생각에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여동생은 이번엔 발가락으로 종아리를 천천히 쓸어내리고 있었다.
여동생을 바라보니 요망하게 눈웃음 짓고 있었다.
여동생을 바라보니 여동생은 음료수병을 쓰다듬고 있었다.
그런데 그 쓰다듬는 손짓이 뭔가... 야해보였다.
천천히... 병의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쓰다듬는 손짓에 침이 꿀꺽 하고 삼켜졌다.
음란마귀가 씌인건가...?
그런 생각에 여동생과 눈을 마주쳤더니 여동생은 노골적으로 눈웃음을 지으며 병을 쓰다듬고 있었다.
... 놀려먹는게 맞네.
무언가 복수를 하고 싶었지만 대놓고 무언가를 하기엔 주위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 아쉽지만 복수는 나중으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
더 이상 여동생에게 놀아날 순 없다는 생각에 일어나서 계산을 하러 갔다.
영수증을 건네주고 카드로 결제하고 있다보니 여동생의 잘먹었다는 인사를 해왔다.
"오빠~ 잘 먹었어!"
그리고 나를 스쳐지나가며 슬쩍 귓속말을 속삭였다.
"나.. 아직 약먹고 있어..."
나는 황급히 카드를 받고 휴대폰으로 근처 모텔을 예약했다.
... 혹시나 해서 근처 모텔 괜찮은 곳들을 찜목록에 넣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에서 나와 여동생의 손목을 잡고 모텔로 직행했다.
그 와중에 여동생은 내 팔에 매달려 가슴을 슬쩍 비벼댔다.
말랑한 가슴의 감촉에 점점 자지가 딱딱해졌다.
여동생의 눈을 바라보니 흥분한 기색이 역력했다.
긴 대실을 예약한 모텔에 도착해 키를 받아들고 곧바로 엘레베이터를 탔다.
왜 긴 대실을 했냐면... 나도 여동생과 못 한지 며칠이나 지나서 굶주려있었다.
그래서 시간이 모자란것보단 남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모텔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여동생에게 키스를 하려고 했지만 여동생은 아래로 쏙 빠져나가버렸다.
그리곤 씨익 웃으며 내 바지를 풀기 시작했다.
"어..? 땀냄새 날텐데.."
"난 오빠 땀냄새도 좋아..."
능숙하게 바지를 풀어버리자 곧바로 자지가 툭하고 튀어나왔다.
여동생은 어딘가 몽롱한 눈으로 자지를 쳐다보더니 혀 끝으로 귀두를 핥기 시작했다.
"아까부터 자지빨고 싶어서 그랬던거야?"
"웅... 너무 빨고 싶었어요...쪼옥.. 아까 차에서 부터 빨고 싶었어요.."
"뭐?"
"쪼옥... 쪽..그런데 주위에 사람도 많고 썬팅도 안돼있어서 참았어요...쭈웁..."
... 아까 장난친 벌로 좀 놀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순순하고 변태같은 여동생의 말에 말문이 막혀버렸다.
"오빠.. 오빠 자지 먹고 싶어요... 빨아도 돼요?"
왜 바로 자지를 빨지않고 핥으면서 자지에 뽀뽀만 하나 했더니 허락을 받기 위해서 였던 것 같았다.
평소라면 그냥 빨았을텐데... 괜히 허락을 구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진짜 자지를 화나게 하는 천재인가...
나는 대답을 하지 않고 그저 여동생의 입술에 자지를 가져다 댔다.
여동생은 내가 허락했다고 생각한건지 입을 벌리며 자지를 삼키려고 했다.
나는 뒤로 자지를 물리며 여동생을 꾸짖었다.
"나는 끝까지 빨아도 좋다고 한 적은 없는데?"
"에..?"
"끝부분만 핥아."
나는 다시 여동생의 입술에 자지를 가져다 댔다.
여동생은 입술을 오므리곤 자지의 끝에 뽀뽀를 하듯 쪽 빠는채로 혀로 요도를 핥기 시작했다.
츕츕츕츕...
여동생이 열심히 혀로 핥아주다보니 자지에선 쿠퍼액이 잔뜩 나왔다.
여동생은 쿠퍼액이 나오는 족족 쪽하는 소리와 함께 빨아내었다.
하지만 쿠퍼액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여동생은 안달이 났는지 열심히 혀로 귀두를 핥으면서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기 시작했다.
"우웅...자지... 빨게 해주세요오....네..?"
... 나도 더 이상은 참기 힘들었다.
여동생의 입술에 자지를 들이밀었다.
살짝 이가 닿았지만 여동생은 곧 입을 크게 벌리고 이가 닿지 않게 조심해서 자지를 입에 물었다.
여동생은 만족스럽다는 듯 흐응... 하는 소리와 함께 열심히 자지를 빨아댔다.
쭙...쭈웁...쪽...츄릅....쭈웁...
많이 쌓여서 그런지 금세 사정감이 올라왔지만 이를 악물고 참았다.
곧 바로 사정을 하는건 자존심의 문제였다.
여동생은 이번엔 자지를 입 속 깊숙이 삼키기 시작했다.
천천히 자지가 목구멍 깊은 곳까지 들어가며 사방에서 귀두를 조여오기 시작했다.
쭙..쭙..쭈웁... 쿠웁...
여동생은 머리를 앞뒤로 흔들면서 정액을 졸라대기 시작했다.
여동생의 목구멍은 귀두를 조이면서 빨아당겼고 혀로는 부드럽게 기둥 아래에서부터 귀두의 아래쪽까지 핥아주고 있었다.
여동생이 열심히 자지를 빠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왠지 오늘은 입 안이 아니라 여동생의 얼굴에다 사정을 하고 싶어졌다.
"오늘은 얼굴에 싸도 돼?"
"쭙... 아까운데...쭈웁..."
여동생은 아쉽다는 듯한 눈치였지만 그래도 거절은 하지 않았다.
나는 열심히 자지를 빨던 여동생의 얼굴을 붙잡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쿠웁...쭙...쪽....츄릅...쿡...
가끔 자지가 너무 깊숙하게 들어갔던건지 여동생은 기침을 하려고 했지만 잘 참아내었다.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자 더 쾌감이 빠르게 올라왔고, 더 이상 사정감을 참지 못하고 자지를 뽑아내고 여동생의 얼굴에 자지를 가져다댔다. 여동생은 손으로 얼굴 아래를 받쳤다. 그리고 눈을 감고 혀를 내민 채로 사정을 기다리고 있었다.
퓻...퓻...퓨웃...
물총을 쏘듯이 힘차게 정액이 나오며 여동생의 얼굴을 잔뜩 더럽혔다.
한참동안 사정이 이어지며 여동생의 얼굴은 온통 새하얀 정액으로 덮혀버렸다.
여동생은 혀 위에 올려진 정액을 먼저 한번 삼킨 뒤 입술 근처에 묻은 정액을 혀로 핥아내었다.
그리곤 자지를 찾는다는 듯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다.
나는 여동생의 입술에 자지를 갖다대었다.
그러자 여동생은 귀두를 입에 물고 자지에 남아있는 정액을 쪽하고 빨아냈다.
그 뒤엔 얼굴에 묻은 정액을 손가락으로 긁어모으고 손가락 하나하나를 쪼옥하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한방울도 흘리지않고 정액을 먹는 모습에 금방 자지가 다시 서버렸다.
나는 혹시라도 정액이 여동생의 눈에 들어갈까봐 물티슈로 눈 근처를 닦아주었다.
"우움... 고마워.."
여동생은 눈을 몇번 깜빡여보며 혹시라도 눈에 정액이 들어갔는지 확인을 해보고 있었다.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 같자 여동생은 날보며 배시시 웃으며 물어보았다.
"어땠어..? 좋았어?"
"응... 엄청 좋았어."
얼굴에 정액을 한껏 얹은채로 한방울, 한방울 정액을 핥아먹는 여동생의 모습은 뭔가 내 안의 어딘가 음습한 욕망을 만족시켜주었다.
우리는 이제서야 현관에서 벗어나 침실로 이동했다. 침대로 가보니 사방이 온통 거울로 되어있었다. 심지어 천장까지 거울로 되어있었다.
"...뭔가 부끄럽네."
여동생은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고 있었다.
확실히... 거울에 비치는 우리의 모습은 무언가 색다른 기분을 들게 했다.
거울을 쳐다보던 것도 잠시, 나는 여동생의 바지를 벗겼다.
한번에 팬티까지 잡고서 내려버리자 아래쪽에선 끈적한 실이 이어졌다가 떨어졌다.
여동생의 보지는 완전히 푹 젖어 이대로 자지를 집어넣어도 부드럽게 들어갈 것 같았다.
손가락을 살짝 집어넣어보니 보지는 오물오물거리며 손가락을 감싸고 있었다.
질 깊숙한 곳까지 푹 젖어있는걸 확인하자 나는 그대로 여동생을 눕히고 자지를 천천히 집어넣었다.
쯔븃...
무언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끈적한 소리와 함께 자지가 두툼한 보지살을 헤치고 들어갔다.
천장를 쳐다보니 우리가 삽입하고 있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비치고 있었다.
"자지가 들어가고 있는거 보여?"
"흐읏... 모..몰라..."
이렇게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이 어색한건지 여동생은 제대로 쳐다보질 못했다.
시선을 갈 곳을 잃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지만 어디를 보아도 비치는 자신의 모습에 결국 눈을 꼭 감아버렸다.
이대로 허리를 움직일까... 생각했지만 여동생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이번엔 니가 위로 올라타볼래?"
"...응?"
나는 여동생을 안아들고 여동생이 내 위에 올라타는 자세로 바꾸었다.
누워있을때는 천장에만 비치던 결합부의 모습이 이제는 사방에서 비치고 있었다.
"흐으읏..."
여동생이 살짝 눈을 뜨고 주위를 둘러보자 사방엔 여동생이 올라타 있는 모습이 비치고 있었다.
부끄러움 때문인지 아니면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에 흥분한 것인지 여동생의 보지가 꾸욱하고 조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