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39 여행 (3)
갑작스럽게 여동생과의 여행이 정해져버렸다.
나는 얼떨떨한 기분에 여동생을 쳐다보니 여동생은 활짝 웃고 있었다.
부모님은 여행통보 이후에 우리에겐 관심이 없으셨고 나와 여동생은 부산으로 여행을 가기로 정했다.
여동생은 신나서 이곳 저곳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었다.
최종적으로는 남포,서면,해운대를 가기로 정했다.
숙소 예약도 여동생이 하겠다고 하며 나는 별 할일이 없었다.
다음날에 바로 여동생의 생리가 왔다.
생리라서 여동생과 못 한다고 생각하니 괜히 더 자지가 근질근질거리는 기분이였다.
그래도 혹시 안쪽에 상처가 나면 곤란하니까...
한동안은 혼자서 처리하기로 마음먹었다.
방에서 혼자서 처리를 했지만 별 만족감은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여동생에 대한 갈증만 더 강해진 것 같았다.
생리가 끝나고나면 안전한날이긴한데..
저번처럼 안에다 할 수 있을까..?
상상만으로 자지가 멋대로 서버린다.
자연피임만으로는 위험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기대가 되는건 어쩔 수 없었다.
2~3일 정도가 지나자 상태가 괜찮아 졌는지 나는 여동생에게 이끌려 이런저런 여행준비를 하게 되었다.
그 중에선 역시 옷을 사러가는 걸 따라가는 게 제일 힘들었다.
여동생은 지치지도 않는지 백화점을 몇바퀴나 돌며 옷을 골랐다.
나도 처음 한바퀴를 돌때까지는 상태가 멀쩡했다.
여동생의 옷을 같이 고르기도 하고 은근슬쩍 내취향의 옷을 권유해보기도 했다.
하지만 두번째, 세번째가 될수록 점점 몸에 힘이 빠졌다.
그저 조금 걷는것뿐인데 어째서 운동하는 것보다 더 힘든걸까...?
체력이 방전된 나는 옷가게 구석 의자에 나는 찌그러져 앉아있었다.
여동생은 나를 보더니 슬쩍 다가와서 말을 걸었다.
"..가면 레깅스 입고 해줄까?"
화장실에서의 일이 떠올라 얼굴이 달아올랐다.
레깅스.. 물론 좋지만 그건 운동하면서 입었기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이였다.
"... 스타킹으로 해줘."
부끄러웠지만 끝까지 할말은 했다.
부끄러움은 잠시지만 추억은 영원했다.
집에 가는길엔 녹초가 되어 겨우겨우 발걸음을 옮겼지만 여동생은 지치지도 않는지 가벼운 발걸음으로 앞에서 걷고 있었다. 여동생은 슬쩍 내게 다가와 귓속말을 했다.
"나 오늘 안전한 날이야.. 그러니까 빨리 가자."
갑자기 다리에 힘이 돌았다.
... 물론 세번째 다리에도 힘이 들어갔다.
여동생에게 이끌려다니며 여행준비를 하다보니 어느새 출발일이 다가와있었다.
부모님은 일찍 출발하시고 우리끼리 지하철을 타고 부산역으로 출발했다.
여동생은 흰색셔츠에 검은색의 단정한 투피스를 입고 양산을 쓰고 있는 모습은 어딘가의 아가씨처럼 보였다.
지나가면서 마주쳤다면 한번쯤은 돌아볼만큼 여동생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부산으로 내려가는 ktx에 타자마자 여동생은 잠에 들었다.
내게 머리를 기대고 잠에 든 모습이 귀여웠다.
이따금 오빠.. 하면서 잠꼬대를 하는 모습에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2시간 반정도의 기차를 타고 가는 시간내내 여동생을 보고 있었지만 전혀 질리지 않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곧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와 여동생의 뺨을 콕콕 찌르며 여동생을 깨웠다.
잠에서 덜 깬듯 흐릿한 눈으로 주위를 둘러보는 여동생의 모습도 귀여웠다.
이대로 허벅지 위에 머리를 눕히고 재우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짐을 챙겨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가 기차에서 내리고 여동생도 곧 따라서 내렸다.
주위엔 사람이 많았지만.. 평소와 다른 약간 습한 공기가 우리가 멀리 여행을 왔다는 느낌을 들게 했다.
나는 슬쩍 여동생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여동생을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환하게 웃으며 내 손을 꼭 잡아왔다.
지하철 안에는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우린 출입구 옆에 서서 손을 잡고 꼭 붙어있을 수 있었다.
우리는 숙소에 도착해 짐내려두고 용두산공원을 향해 걸었다.
주위를 둘러보고 내려와 파스타를 먹곤 시장을 따라 쭉 둘러보았다.
여동생은 즐거운 것인지 내 손을 잡고 이리저리 나를 끌고 다녔다.
그 뒤엔 버스를 타고 영도대교를 넘어 흰여울길로 가서 길을 따라 걸었다.
새파란 바다와 길, 그리고 그 위에 서서 환하게 웃는 여동생의 모습이 너무 예뻐보여서 계속 사진을 찍게 되었다.
내가 한동안 여동생의 사진만 찍고 있자 여동생은 나를 잡아당겨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
가까이 달라붙으니 여동생의 체취가 강하게 느껴졌다.
곤란했다...
여행가기 전에 며칠 간은 쭉 참았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곧바로 자지가 섰다.
나는 사진을 찍은 뒤 여동생에게 살짝 떨어졌다.
흰여울길의 끝에는 몽돌 해수욕장이 있었다.
여동생은 장난기가 발동해 내게 물을 뿌리곤 도망쳤다.
하지만 곧바로 내게 잡혀서 간지럼형에 처해졌다.
여동생의 겨드랑이 간질면서 손으로 허리도 잡고 가슴도 살짝 스쳤다.
잠깐 가라앉았던 자지가 다시 커졌다.
.... 이대로 그냥 껴안아 버리고 싶다.
나는 더 참기 힘들어 지기 전에 여동생을 놓아주고 떨어졌다.
그 뒤엔 택시를 타고 조개구이를 먹으러 갔다.
밤바다를 바라보며 산책로를 걷다가 다리를 건너 거북섬으로 넘어갔다.
우리는 그렇게 밤바다를 바라보며 바닷바람 맞고 있었다.
여동생이 팔짱을 껴왔다. 팔에 커다랗고 말랑한 가슴이 비벼져왔다.
... 여동생은 그런 생각없이 행복해보이는데 나는 왜 이리 이상한 생각만 드는 것인가...
여동생의 허리에 얹어둔 손이 자꾸 엉덩이로 내려가는 걸 겨우 참아내었다.
밤의 산책이 끝나고 우린 택시를 타고 숙소로 왔다.
숙소로 들어가기전 간단한 간식을 사기 위해 편의점을 들렀다.
여동생은 갑자기 맥주를 마시고 싶다고 졸라왔다.
"너 술 못먹잖아."
"오빠랑 같이 먹으니까 괜찮아!"
한 캔만 마시기로 약속을 하고 우리는 서로 맥주 한캔과 간식을 사서 숙소로 올라갔다.
숙소에 도착하니 피곤해서 소파에 푹 퍼져있었다.
누가 먼저 씻을지 내기 끝에 내가 먼저 씻게됐다.
샤워를 하며 찬물을 맞으니 조금 머리가 식은 것 같았다.
하루종일 참는게 너무 힘들었다.
씻고 나와서 소파에 앉아있었다
욕실 밖으로 여동생이 씻는 소리가 들려왔다.
... 자지가 다시 섰다.
우리 둘 밖에 없는 방에서 하룻밤이라니...
자지가 가라앉질않았다.
물소리가 멈추고 여동생은 샤워가운만 두르고 나왔다.
살짝 빨갛게 상기된 볼과 젖은 머리.
그리고 몸을 살짝 가린 샤워가운이라니..
이대로 달려가 침대에 눕혀버리고 샤워가운을 벗겨버리고 덮치고 싶었다.
쳐다보면 더 참기 힘들어질 것 같아 고개를 아래로 숙였다.
하지만 옆으로 지나가는 여동생을 곁눈질로 보게되는 것까지 막을 순 없었다.
여동새은 짐을 뒤적거리더니 약을 꺼냈다. 그리곤 물과 함께 약을 삼켰다.
... 혹시 어디 아픈건가? 내가 이상한 생각하느라 여동생이 아픈것도 못알아챈건가...
살짝 자괴감이 들어서 여동생에게 무슨 약인지 물어보았다.
하지만 여동생은 살짝 웃으며 내게 귓속말을 속삭였다.
"이거 피임약이야.. 그러니까 오빠 오늘도 가득채워줘야 해?"
뚝 하고 이성의 끈이 끊어졌다.
곧바로 여동생을 껴안고 침대 위로 쓰러졌다.
여동생은 잠깐 놀란듯했지만 살짝 웃으며 이내 잡고 있던 샤워가운을 천천히 풀어내었다.
샤워가운으로 가려져있던 여동생의 새하얀 나신이 드러났다.
나는 바로 여동생을 껴안고 가슴에 머리를 묻었다.
말랑한 가슴 위에 딱딱하게 굳은 연분홍빛의 유두를 입에 물었다.
"흐읏..."
여동생은 달콤한 신음을 흘리며 내 머리를 껴안고 쓰다듬어주었다.
머리가 멍해지고 머리 속엔 여동생에 대한 것만 가득해졌다.
여동생의 꼭지를 빨면서 혀로 부지런히 핥았다.
모유가 나올리가 없는데도 계속해서 무언가를 갈구하듯이 빨아대었다.
여동생의 숨결은 점점 더 거칠어졌다.
양쪽을 번갈아가면서 빨다가 서서히 아래로 내려갔다.
오목한 배꼽을 지나 살짝 튀어나온 아랫배를 지나 살짝 솟아오른 둔덕에 도착했다.
오랜만에 아래쪽을 입으로 해주려고 하니 여동생은 부끄러운지 손으로 살짝 밀어냈다.
하지만 나는 아랑곳하지 않고 통통하게 살이오른 보지를 입에 한가득 물었다.
"하윽..!"
여동생의 보지는 이미 물이 흥건했다.
애액의 살짝 비릿한 맛과 함께 바디워시와 여동생의 살냄새로 가득했다.
혀로 질구에서부터 클리까지 몇번 핥을때마다 허리가 튀어오르며 움찔거렸다.
확실히 예전에 비하면 여동생은 너무나도 민감해진 것 같았다.
클리를 입으로 빨아당기면서 혀로 빠르게 핥아주었다.
찰박거리는 소리와 함께 여동생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여동생은 두 손으로 내 머리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나는 그럴수록 더 강하게 머리를 파묻고 빨아대었다.
여동생의 손에 힘이 들어가고 다리가 부들거리며 떨리기 시작했다.
머리를 밀어내던 손은 이젠 더 세게 해달라는 듯 끌어당기고 있었다.
나도 그에 맞춰 더 강하고 빠르게 혀를 움직였다.
"흐읏..! 흐으으..! 흐아아아아앙!"
여동생은 하반신을 들어올리며 바들바들 떨면서 가버렸다.
거친 숨을 몇번 내 쉬더니 곧 침대 위로 축 처지고 쓰러졌다.
약간 혀가 얼얼했지만 여동생이 성대하게 가버린 걸 보니 만족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아직 빳빳하게 서있는 자지는 만족하지 못했다.
"후우.. 벌써 지치면 어떡해. 난 아직 멀었는데."
여동생은 몸을 바들바들떨면서도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려주었다.
"흐으으... 갠차나.. 오빠 거.. 안에 넣어줘..."
나는 완전히 풀려서 말랑말랑해진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었다.
보지는 찔꺽 하는 소리와 함께 부드럽게 자지를 삼켰다.
철썩이며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났다.
여동생의 아랫배가 곧바로 홀쭉해지며 자지를 강하게 빨아들였다.
마치 입으로 자지를 빨아줄때처럼 쭈웁 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부드럽게 조여오는 보지에다 계속해서 자지를 박아넣었다.
여동생은 이미 한번 가버리면서 몸이 민감해진건지 박아넣을때마다 몸을 움찔거리면서 손으로는 이불을 꼬옥 쥐고 있었다.
"꺅! 흐앙..!..흐읏!..하아..하아...핫!..흐으으으응!!"
난 그대로 엄지손가락에 새어나온 애액을 잔뜩 묻혀 클리를 문질러주었다.
여동생은 움직이면 안된다는 듯 내 손을 붙잡아왔다.
"..흐으으으.. 오빠..흐윽..! 안대..! 하아.. 같이 하면.. 안대..흐으으윽!!"
"후우..후우...하지만 니가 유혹했잖아."
나는 여동생의 저항을 무시하고 클리를 쓰다듬으며 자지를 박아넣었다.
"꺄앙!!..하앙!!..흐으윽..!..힉.. 히익..으으으윽!!!"
여동생은 온 몸을 비틀어대면서 저항했다.
하지만 난 한손으론 허리를 붙잡고 떨어지지 못하게 막았다.
여동생의 질벽이 강하게 조여오며 귀두에 감겨오며 짜릿한 쾌감이 느껴졌다.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이다가 여동생이 좋아하던 게 떠올랐다.
나는 잠시 허리를 움직이던 걸 멈추고 자지를 깊숙이 박아넣고 자궁구에 비벼댔다.
"이거 좋아하지?"
"흐아아아앙..하아아앗..! 이거 안대...!"
여동생의 말과는 다르게 자궁은 쪽쪽 하고 귀두에 달라붙어왔다.
여동생의 볼록하게 튀어나온 아랫배가 보였다.
... 자궁으로 아랫배가 이렇게 볼록한거겠지?
나는 중지와 약지로 아랫배를 꾸욱 누르고는 천천히 마사지를 하듯이 돌려주었다.
"흐엑..? 흐으으윽!! 이거..안대..이상해져요..!..흐아아앙!!"
위에서 누르는 압력에 자궁이 찌그러지면서 더 강하게 귀두에 달라붙어오기 시작했다.
"흐으윽..잘모태써요... 오빠...흐아앙.. 동생의 아가방.. 소중히 해주세요...흐으으.."
"하지만 니가 안놔주는걸 어떡해?"
나는 아랫배를 누르던 손을 살짝 떼어내면서 자지를 살짝 빼내었다.
자지를 뒤로 빼려고 할때마다 자궁은 쪽 달라붙어서 같이 내려오고 있었다.
"헤엑..헥...그러니까..흐으..아가방에.. 오빠꺼.. 잔뜩 채워주세요...흐윽...!"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강하게 자궁구를 압박하며 허리를 돌려 귀두를 비볐다.
참고 있던 정액이 꿀렁거리며 여동생의 자궁으로 빨려들어갔다.
여동생은 몸을 움찔거리면서도 자궁으론 정액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잠시 뒤 자궁은 정액 다 삼킨건지 쪼옥하면서 귀두에서 떨어져나갔다.
천천히 자지를 빼내었지만 정액은 한방울도 남아있지 않았다.
조금은 개운했지만... 아직은 모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