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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딸치는거 훔쳐 보다가 걸린 썰 푼다-21화 (21/67)

EP.21 여동생은 (3)

오빠는 오빠의 친구에게 날 보여주지 않으려는 듯이 나를 가리며 앞에 서있었다.

그냥 친구에게 여동생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조금 서운하게 느껴졌다.

우리가 당당할 수 없는 관계라는게 느껴졌다.

한참동안 오빠와 오빠의 친구는 이야길 하고 있었다.

그러다오빠의 친구는 내가 오빠의 어깨에 남겨둔 자국을 본 듯 했다.

나는 움찔하며 오빠의 소매를 붙잡았다.오빠는 급히 변명을 하면서 자국을 가렸다.

애써 변명하며 자국을 가리는게마치 ... 우리의 관계 같았다.

숨겨야만 하는 그런 관계.우리는 가끔 연인인 척 했던 그저 몸뿐인 관계.

아니, 몸뿐인 관계보다 못한.. 그런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린 언제까지나 이런 관계여야 할까.

역시 이어지는건 불가능한걸까?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당연한 것들인데. 처음부터 알고 있던 것들인데

이렇게 알아차리게 되니 우울한 기분이 들었다.

내 우울한 기분이 표정에서 드러났는지 오빠가 걱정을 해주었다.

오빠가 걱정해주는게 기뻤지만 표정은 풀리질 않았다.

******

그 뒤로 집에서 계속 오빠를 쳐다보게 되었다.

오빠를 보면서 우리는 어떤 관계인가. 그런 생각을 계속하게 되었다.

오빠와 이렇게 우연히 만날 수 있었던건 좋았다.

그런 사건으로 이어진 것도.. 나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우린 평생 그냥 남매였을테니까.

지금의 몸 뿐인 관계...

하지만 이 몸 뿐인 관계 마저 끊어지면 진짜 우린 그냥 아무것도 아닌 남매로 돌아갈 것 같아서

나는 그것을 놓을 수가 없었다.

주말내내 오빠를 쳐다보면서 생각을 해봤지만 답은 나오지 않았다.

그저 난 아직도 오빠를 좋아하는구나 라는 것만 알게 되었을 뿐이였다.

금요일 밤이 되었는데도 오빠가 내 방으로 찾아오질 않았다.

최근에 내가 표정이 좋지않아서 그런걸까 라는 생각에 내가 오빠의 방으로 찾아갔다.

오빠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오빠는 침대 위에 앉아있었다.

"... 왜 안왔어?"

"요즘 표정이 안 좋아보이길래.."

"... 그런거 아니야"

무엇이 아니라고 대답을 한건진 나도 잘 알 수 없었다.

그저.. 이대로 멈출 수 는.. 이대로 끝날 수는 없다는 생각이였다.

나는 오빠의 바지를 벗겼다. 만지지도 않았는데 오빠의 자지는 벌떡 서기 시작했다.

오빠의 빳빳하게 서있는 자지를 보면서 나는오빠도 날 원하고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내가 오빠에게 길들여진만큼,오빠도나에게 길들여진거잖아.

오빠를 더 가지고 싶었다.더 나만 보게 하고 싶었다.

오빠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끝 부분을 혀로 핥으니 뭔가 살짝 끈적한 액체가 나왔다.

아.. 쿠퍼액이라고 했었나? 여자의 애액과 비슷하다는 그것..

오빠에게서 나오는건 그게 무엇이든 더 가지고 싶었다.

계속해서 핥다보니 조금씩 더 나오긴 했지만 그리 많이 나오진 않았다.

내게 오빠의 것을 더 달라며 더 열심히 핥아봤지만 더 이상은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면 오빠의 다른 것이라도 가지고 싶어서 입 안 깊숙히 오빠의 자지를 삼켰다.

오빠의 자지가 내 입안 깊숙히 들어올수록 오빠의 체취가 강하게 느껴졌다.

머리 속이 오빠로 가득해져갔다.

더... 더욱 더 입 속 깊숙히 오빠의 자지를 집어 넣었다.

"커헉..츄릅..컥..쭈웁...쿠훅.."

자지가 목젖까지 닿아서 기침이 나올 것 같았지만 열심히 참았다.

입가에선 칠칠치 못하게 침이 실처럼 길게 흘러내렸다.

평소의 맑은 침과는 다르게 목 깊숙한 곳에서 나온끈적한 침이였다.

더러워보이면 어떡하지.. 란 걱정이 들었지만

오빠의 여유가 없어보이는 얼굴과 자지가 움찔거리는 걸 보니오빠도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았다.

... 마음이 비어버린 것 만큼 몸을 채우고 싶었다.

오빠의 것을 원했다.

나는 머리를 열심히 움직였다.

간간이 자지가 목구멍을 찌르며 기침이 나왔지만 필사적으로 참으며 움직였다.

"넣고 싶은데..."

"츄릅.. 한번.. 싸고나서.. 쭈웁.. 한번 더 해..츄릅.."

이가 닿지 않게 조심하면서 목 구멍 깊숙이 오빠의 자지를 받아내었다.

열심히 오빠의 자지를 빨면서 앞뒤로 움직였다.

조금 시간이 지나자 오빠의 자지가 더 딱딱해지면서 움찔거렸다.

아 곧 사정하는거구나..

나는 정액을 받아낼 준비를 했다.

오빠는 허리를 바들바들떨면서 내 입 안에 가득 사정했다.

끝부분을 핥을때마다 움찔거리며 정액이 나왔다.

나는 계속해서 더 달라는 듯 혀로 열심히 핥았다.

더.. 더 가지고 싶어..

하지만 꿀렁거리며 나오던 정액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요도에 남아있던 한방울조차 놓치기 싫어서쪽하고 빨아냈다.

그래.. 이 냄새였다. 다른 생각은 할 수 없게 만드는,머리를 멍하게 만드는 오빠의 냄새..

입 안에 가득 머금고 있으면 코도 입도 오빠의 향으로 가득한 것 같았다.

오빠가 뱉어내라며 티슈를 가져다 줬지만 이걸 뱉어내는 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조심스럽게 입안에서 혀로 정액을 굴려보았다.

찐득한.. 녹아버린 젤리같은 감촉. 특유의 비릿한 맛과 향..

한동안 맛과 감촉을 음미하던 나는 그대로 정액을 삼켜버렸다.

그리고 오빠에게 입을 벌려서 삼킨걸 보여줬다.

... 남자들은 이런걸 좋아한다며..?

인터넷에서 정액을 삼켜주면 좋아한다는 글을 봤었다.

오빠의 눈에선 감출 수 없는 흥분이 느껴졌다.

조금 뿌듯했다.

오빠가 좋아해준다면 난 할 수 있어.

... 내게 더 빠져들었으면 좋겠어.

숨길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내게 더 푹빠졌으면 했다.

위로 오빠의 것을 받아내고나니 이번엔 아래로도 오빠의 것을 받아내고 싶었다.

나는 그대로 오빠 위에 올라탔다.

만화카페에서 했던 그때의 자세로 하고 싶었다.

그렇게 하면 오빠가 안아주니까.

... 그리고 오빠에게 자국을 남길 수 있으니까.

그렇게 오빠의 위에 올라타 자지를 내 구멍을 맞추고 있었다.

내 하반신에서 나온 애액이 주르륵 흐르면서 자지를 적셨다.

오빠가 만져주지도 않았는데 이렇게나 많이 나왔다니..

오빠와 눈만 마주쳐도 난 젖어버리는걸..

정말 난 고장나버린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콘돔끼워야하는데.."

"... 아맞다 콘돔."

오빠의 말을 듣고나서야 침대 위 한 켠에 놓인 콘돔이 눈에 들어왔다.

포장을 뜯어서 오빠의 자지에 씌우려고 했지만미끌미끌하고 어디가 앞인지 뒤인지 구분이 가질 않았다.

오빠가 살짝 씌워주고 나서야 콘돔을 마저 씌울수 있었다.

콘돔을 끼우고 나서 나는 천천히 허리를 내렸다.

내 보지는 오빠의 자지를 부드럽게 삼켰다.

깊게 들어오는.. 꽉차는 느낌이 좋았다.

마치 모자랐던 퍼즐 조각이 맞춰지는 느낌이였다.

내 안쪽이 오빠로 가득찬 느낌...

오빠의 자지가 깊이 들어오며 자궁구에 비벼졌다.

자궁구에 비벼지는건 약간 아픈 듯 하면서도 짜릿한 쾌감을 줬다.

나는 그대로 허리를 살살 앞뒤로 움직였다.

"왜 이 자세로 하자고 했어?"

"하윽..오빠가 안아줘서 좋아요..하아.."

나는 그대로 쓰러지듯 오빠에게 안겼다.

오빠에게 기대어 쓰러지자 눈 앞에 오빠의 목덜미가 보였다.

저번에 남겨놨던 자국은 이미 지워져서 보이지 않았다.

... 또 자국을 남기고 싶었다.

내 것이라는 자국을 남기고 싶었다.

그렇게 또 오빠의 어깨를 깨물었다.

그대로 허리를 앞뒤로 천천히 흔들었지만 오빠는 그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는 듯 했다.

"내가 움직여도 돼?"

나는 어깨에서 입을 떼지 않고 그저 고개만 까딱거렸다.

그저 내 머리 속엔저번보다 더 진하게.. 자국을 남기고 싶다는 생각만이 가득했다.

오빠는 오늘도 저번처럼 내 엉덩이를 쥐고 마음대로 흔들었다.

귀두가 입구까지 긁어내주는 짜릿함은 없었지만깊이 들어오는 만족감이 좋았다.

날 도구처럼 다루는 건 색다른 쾌감을 줬다.

평소의 자세로 입구까지 긁어주는 것은 곧바로 짜릿한 쾌감을 줬지만

이렇게 깊숙히 박아주는건 안쪽에 무언가 위험한 게 쌓여가는 느낌이였다.

... 나중에 이게 터져버리면 어떨지 무서우면서도 기대가 되었다.

방안엔 살끼리 부딪히며 철썩이는 소리로 가득했다.

붙었던 게 떨어질 때는 쯔어억.. 하는 끈적끈적한 소리가 났다.

"헥..헥..읍..!..으읍.."

간간히 숨을 쉴때를 빼곤 오빠의 어깨를 계속해서 물고 빨았다.

쾌감으로 머리가 멍하고 내 몸은 마치 붕 뜬것 처럼 현실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오빠는 사정을 하려는건지 서서히 빠르게 날 빠르게 흔들기 시작했다.

내가 할 수 있는건 그저 신음소리를 참으며 오빠의 자지를 받아들이는 것 뿐이였다.

오빠는 마치 콘돔을 뚫어버리고 자궁 안쪽에 싸버리겠다는 듯깊숙히 박고 사정을 했다.

... 내 자궁도 정액을 넣어 달라는 듯 귀두에 찰싹 달라붙어 쪽쪽 빨아당기고 있었다.

여태껏 아래쪽에 모여있던 무언가 위험한 게 한번에 터지는 것 같은 느낌이였다.

눈 앞이 깜깜해지며 온 몸에 전기가 흐르는 듯 했다. 정신을 잃어버릴 것 같았다.

손발이 멋대로 떨리면서 제대로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나는 필사적으로 오빠의 어깨를 강하게 깨물며 정신을 잃지 않을 수 있었다.

절정이 끝나고 오빠의 어깨에서 입을 떼어내자 저번보다 선명한 자국이 보였다.

마치 오빠는 내 것이라고 주장하는 듯한 자국...

더 남기고 싶었다.

더 진하게 남기고 싶었다.

... 그래도 오빠가 아픈건 싫었다.

그래서 상처를 핥아주었다.

오빠는 간지러워하면서도 밀어내지 않았다.

"그래서 아까 그리고.. 뒤에 무슨 말을 하려고 했어?"

"... 몰라."

오빠가 내 것이라고 표식을 새기고 싶었다.

들키면 안되는거지만.. 그래도 남기고 싶었다.

이번엔 다음 번에 만날때까지 남아있기를.

나는 그렇게 마음 속으로 기도하며 내가 남겨둔 흔적을 핥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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