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9 여동생은 (1)
한동안 오빠와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오빠와 눈을 마주치면 그때의 일이 떠올랐다.
거기다 완전히 푹 젖어버린 이불까지...
그때가 떠오를 때마다 침대에 얼굴을 묻고 바둥바둥거렸다.
하지만 오빠가 내 팬티냄새를 맡으며 자지를 세운걸 보게 된 후로는
그나마 눈을 마주치고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오빠에게 그런 패티쉬가 있을줄이야..
오빠의 당황한 얼굴과 바지를 뚫고 튀어나올 듯 빳빳이 서있는 그것이 떠올랐다.
오빠의 부끄러운 장면을 보고나니 내 부끄러운 기억이 좀 희석되는 기분이였다.
그 뒤로부턴 오빠 앞에서도 조금은 멀쩡하게 있을 수 있게 되었다.
주말에 같이 소파에 누워있을때 오빠가 힐끔힐끔 쳐다보는 건 알고 있었다.
오빠가 쳐다보는 곳에선 마치 불에 덴 듯한 뜨거운 열감이 느껴졌으니까..
그런 오빠의 시선을 살짝 아주 조금 즐기기도 했다.
일부러 슬쩍 나시를 올린다거나 어깨끈을 내리면오빠가 뚫어져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오빠의 시선이 너무 뜨거워서 그 부분만 새빨개진건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였다.
그때마다 슬쩍 오빠를 바라보면 애써 안 본 척 하면서 시선을 돌리는게 조금은 귀엽게 보였다.
오빠의 시선을 즐기다보니 오빠의 반바지 위로 그것의 실루엣이 보였다.
옆으로 눕혀둔 것 같긴 한데..저걸 저렇게 세워놓고 안들킬거라 생각한걸까...?
저렇게 해놓고 애써 안 본 척 하는 오빠를 괘씸해서 괴롭히고 싶어졌다.
나는 슬쩍 발을 올려 오빠의 허벅지에 닿게 했다.
오빠는 깜짝 놀라서 중간에 다리를 조여 막으려고 했지만이미 허벅지까지올라간발가락은
오빠의 허벅지에 눕혀둔 그것과 닿는 느낌이 났다.
발가락으로 살살 쓰다듬자 이미 딱딱해진 그것이 움찔거리는게 느껴졌다.
나는 다리를 빼고 고양이처럼 기어 오빠에게로 다가갔다.
그 와중에도 오빠는 내 가슴을 바라보느라 정신이 없어보였다.
뭔가 가슴이 간질간질했다. 누군가 만져줬으면 하는 기분이 들었다.
"매번 이렇게 힐끌힐끔 쳐다보면서 세우고 있었던거야?"
"아니라니까..."
오빠는 부정하면서도 날 막지 않았다.
나는 오빠의 위에 타서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내 몸을 비볐다.
자지는 이제 반바지로 가릴수 없을정도로 툭 튀어 나와 있었다.
괜히 침이 나왔다. 오빠의 자지가 맛있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항상 입으로 해주다보니 언제부턴가 오빠의 자지만 봐도입에선 침이 많이 나오기 시작했다.
난 입 안에 가득한 침을 삼키며 오빠에게 귓속말로궁금했던 걸 물어봤다.
"오빠.. 내 팬티냄새 맡으면서 자위했어? 어땠어.. 좋았어?"
오빠는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게 더.. 말로 하는 것보다 내게팬티를 가지고 자위했다는확신을 주었다.
오빠가 내 팬티냄새를 맡으며 자지를 흔드는 장면이 떠올랐다.
아랫배에서 짜릿한 감각이 들며아래에서 물이 나올 것같았다.
진짜 왜이러는걸까...
오빠와 몸을 섞을때마다 내 몸이 더 예민해져 가는 것만 같았다.
만지지도 않았는데 아래쪽은 애액으로 축축해져갔다.
나는 뒤로 돌아앉아 오빠의 바지를 내렸다.
바지에 눌려있던 자지가 튀어올라 우뚝 서 있었다.
내 입 안은 이미 침으로 가득했다.
오빠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그 위로 침을 흘려보냈다.
침이 끝없이 흘러나왔다.
신 걸 먹은 것도 아닌데 이렇게 침이 많이 나오다니...
내 몸이 나날히 이상해져 가는 것 같았다.
침이 잔뜩 묻은 자지를 손으로 만져주었다.
손가락이 귀두를 스칠때마다자지가 움찔거리는게 귀여웠다.
더 괴롭히고 싶었다.더 기분좋게 만들고 싶었다.
오빠가 어쩔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
갑자기 오빠가 내 엉덩이를 손으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나는 깜짝 놀라 하반신에 힘이 살짝 풀려 힘을 주어 막던 애액이 살짝 샜다.
그나마 미리 팬티라이너를 붙여둔 덕분에 팬티를 적시고 그 아래로 흐르진 않았다.
요즘 물이 너무 많아져서 혹시 몰라서 붙여뒀는데 정말 다행이였다.
오빠가 더 만지게 두면 안될 것 같아서 엉덩이를 뒤로 쭉 밀어버렸다.
몸이 앞으로 숙여지면서 오빠의 자지가 눈 앞에 있었다.
나는 그대로 오빠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분명 아까 침을 흘려냈는데도 이미 입 안엔 침이 가득했다.
입 안쪽의 부드러운 부분으로 자지를 빨아주며 혀로 핥아주니
오빠의 아래쪽에 알이 움찔거리면서 수축하는게 보였다.
오빠의 자지를 입 안에 깊게 삼킬수록오빠의 향이 더 짙게 배어나왔다.
아... 아래 쪽에선 물이 더 많이 나오는 것 같았다.
오빠는 내 그곳..에다 얼굴을 파묻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안되는데.. 지금 완전 젖었는데..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오빠의 움직임이 기분좋아서 나도 허리를 살짝 흔들게 되었다.
오빠의 향으로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았다.
더 이상 머리가 멍해지기 전에 오빠를 먼저 싸게 만들기로 했다.
목이 조금 아팠지만빠르게 움직였더니 오빠가 사정을 했다.
자지가 움찔거리며 알주머니가 잔뜩 쪼그라들더니입 안이 오빠의 정액으로 가득해졌다.
분명 비린데도 입 안에 머금고 있다보면 뭔가 내 몸에 열을 오르게 하는 느낌이였다.
.... 아랫배가 따뜻해지는거같아.
무의식적으로 오빠 자지를 쪽 빨았다.
요도에 남아있는 한방울까지 남김없이 입 안에 머금었다.
입 안에서 혀로 굴려보니 마치 녹아버린 젤리같은 느낌이였다.
비리고 맛없는데 묘한...머리를 멍하게 하는 기분이였다.
오빠가 티슈를 건네주자 나는 정신을 차리고 티슈에 정액을 뱉어냈다.
알 수 없는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정액을 뱉어낸 후에도 입 안엔 정액의 미끄러운 감촉과 특유의 향이 남아있었다.
코로 숨쉴때마다 콧속에도 정액이 가득찬 기분이였다.
머리가 멍해진 나는 힘이 빠져 오빠 위로 기대어 쓰러졌다.
오빠의 품은 딱딱하고 넓어서 묘한 안도감이 들어서항상 기분이 좋았다
나는 아까 오빠가 내 아래쪽에 얼굴을 묻었던 게 생각이 나서 오빠를 한번 더 놀렸다.
"변태새끼.. 팬티말고 직접 냄새 맡으면서 싸니까 좋았어..?"
이런 변태같은 말로 오빠를 놀리니 아랫배가 찌릿한 느낌이 들었다.
오빠는 그 말을 듣더니 갑자기 내 나시 안쪽에 손을 넣어 브래지어를 풀어버리고
내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아까 오빠가 쳐다볼 때부터 간질간질했었는데 좀 더 간지러움이 강해졌다.
오빠의 얼굴을 가슴에 대고 비비고 싶었다.
그러면 이 간지러움이 좀 사라질까?
오빠의 머리를 감싸안으며 그런 생각을 했다.
오빠는 그대로 입을 움직여 내 유두를 입에 넣고 빨았다.
몸이 움츠러들면서 감전이 된 것 같은 기분이였다.
밀어내고 싶은데.. 좀 더 이 기분을 느끼고 싶었다.
나는 오빠의 머리를 꼭 껴안아 가슴에 파묻어버렸다.
가슴의 간지러움이 더 강해진 것 같았다.
더 세게 해줬으면 좋겠어...
그런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오빠는 가슴에서 입을 떼고선 서서히 아래로 내려갔다.
오빠가 빨았던 한쪽 가슴만 화상은 입은 듯 뜨거워진 것 같았다.
오빠는 위에서 날 내려다보면서 가만히 있더니 방으로 가자며 나를 번쩍 들었다.
오빠에게 안기는건... 항상 좋았다.
"나도 걸을 수 있거든.."
이렇게 투덜거렸지만 사실은 좀 더 안기고 어리광부리고 싶었다. 하지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다.
오빠는 방에 들어오더니 급히 콘돔을 찾아 끼우고 있었다.
아.. 이제 넣는거구나.
내 몸이 내 몸 같지가 않았다.
보지는 빨리 자지를 넣어달라는 듯 움찔거리며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나는 그게 부끄러워서 손으로 가렸다.
오빠는 강압적으로 내 다리를 벌렸다.그런 모습이... 내 가슴을 더 두근거리게 했다.
평소의 상냥한 오빠가 날 소중히 대해주며 천천히 녹여주는 것도 좋았지만..
저렇게 무서워진 오빠가 짐승처럼 움직이는 것도.. 나에게 푹 빠진 것 같아서 좋았다.
오빠는 곧바로 자지를 내 안에 집어넣었다.
비어있던 구멍이 가득차는 만족감이 느껴졌다.
첫경험때 배려해주던 것과는 다르게 곧바로 허리를 움직이는건지 안쪽이 비벼지는 느낌이 들었다.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는건가..? 하고 오빠를 바라봤지만 오빠는 가만히 있었다.
그냥 내 안쪽이 멋대로 오물오물거리며 오빠의 자지를 맛보고 있는 것이였다.
그게 너무 부끄러워 얼굴을 가렸을 때 오빠는 천천히 자지를 뽑아내었다.
마치 내 질벽이 다 끌려가는 것 같았다. 내 질벽은 굵은 귀두가 안을 쓸면서 나가는 걸필사적으로 붙잡고 있었다.
눈 앞이 번쩍이며 다리가 부들거리고 허리가 떠올랐다. 발가락을 꼭 말아쥐고 필사적으로 쾌감을 버텼다.
무서워진 오빠는 내 상태는 신경쓰지 않고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자지가 들어와 안이 가득찬 만족감과 나가면서 긁어내는 쾌감에 머리 속이 반죽이 된 것 같았다.
아까부터 느껴지던 가슴의 간지러움을 더 이상 참을 수 가 없었다.
아까부터 내 손으로 가슴을 만져 봤지만 간지러움은 사라지지 않았다.
"하아.. 오빠.. 가슴도.. 빨아줘..으응.."
오빠는 아까와는 다르게 거칠게 내 유두를 빨았다.
순식간에 간지러움이 모두 쾌감으로 바뀐 것 같았다.
가슴에서부터 온몸으로 열이 확 퍼져갔다.
오빠가 살짝 깨물때마다 조금 아팠지만 그보다 더 큰 쾌감이 밀려왔다.
오빠의 머리를 꽉 잡고 놓아주지 않았다.
더.. 더 해줬으면...
삐...삐..삐..삐...
도어락을 누르는 소리가 들렸다.
처음엔 그저 머리가 멍해서 잘 못 들은거라 착각을 했다.
하지만 오빠가 허리를 멈추고 날 바라보자
이제서야 그 소리가 현실이라는걸 깨닫고 머리 속이 새하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