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2 첫 만남 (2)
... 일단 오빠를 방으로 들여보냈다.
나도 보여지는걸 살짝.. 아주 살짝 즐겼지만 오빠는 눈치채지 못한 듯 했다.
흠흠.. 하여튼 저렇게 무릎꿇고 있는걸 보니 살짝 괴롭히고 싶어졌다.
훔쳐본게 괘씸.. 하기도 하고...
오빠 건 어떤지 살짝 궁금하기도 하고..
그래서 오빠에게 벗으라고 명령했다.
"벗어"
하지만 오빠는 부끄러워서 그런건지 고분고분하게 벗지 않았다.
그래서 난 등을 떠밀어주기로 했다.
"아ㅃ.."
작게 말을 꺼내자마자 오빠는 손으로 내 입을 틀어막았다.
호구같고 찐따같은 오빠였는데.. 평소의 오빠와는 다른 것 같아 가슴이 두근거렸다.
'혹시 내 심장소리가 들리진 않았겠지?'
입을 막은 것도 잠시 다시 평소의 오빠로 돌아왔다.
하지만 바지를 벗지 않고 계속 머뭇 거리는 게 마음에 들지 않았다.
나는 오빠가 방심한 틈을 타 바지를 내려버렸다.
... 사진이나 그런걸로만 봤지 실물로 보는건 처음이였다.
생각했던 것보단 쪼끄만했다. 손가락 하나 정도? 의 크기인 것 같았다.
"... 생각보다 작네?"
"아니원래는이렇지않거든..블라블라.."
뭐라고 하는지는 잘 들리지 않았지만오빠가 급하게 변명하는 모습이 조금 귀여웠다.
흠흠.. 그래도 크면 달라진다고 열심히 변명하니까.. 커진것도 봐야겠지..?
어쩌피 칼자루는 내가 쥐고 있었다.
오빠는 훔쳐보다가 걸린 죄인인 것이다.
"그럼 커지게 해봐"
오빠는 이런 상황에선 서지 않는다며 슬슬 빼기 시작했다.
음 어떻게 해야하지.. 나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때 오빠의 시선은 한참을 방황하다가 내 가슴.. 과 그곳..에 머물렀다.
오빠의 시선을 받은 곳은 마치 불에 덴 듯 열이 느껴졌다.
'이건... 내껄 보여달라는거지..?'
잠깐의 침묵끝에 내가 먼저 이야길 꺼넀다.
"... 보여주면 세울수 있어..?"
'이렇게 가까이서 대놓고 보여준다고?진짜 미친거 아냐? 왜말을꺼내가지고!! 으으으으...'
심장이 쿵쾅거렸다.
내가 말해놓고도 부끄러워 후회가 들긴 했지만..나는 한숨을 한번 쉬고 마음을 다잡고 팬티를 벗었다.
.. 하지만 부끄러워서 차마 손을 치울 수가 없었다.
오빠의 시선은 내 손에서 떨어질 줄을 몰랐다.
마치 그 뒤가 보인다는 것처럼.. 뚫어져라 내 손을 쳐다봤다.
그리고 서서히.. 손을 치웠다. 물이 새어 나올 것만 같았다..
그리고 내가 손을 치우자 마자 오빠의 자지가 커다랗게 변했다.
아까의 쪼꼬미는 어디가고 커다란 게 하나 솟아 올라와 있었다..
'저런게.. 안에 들어가는걸까..?'
'저번에 혼자 넣어봤을 땐 손가락 하나 정도 밖에 안 들어갔는데...'
벌써부터 걱정이 들었다.
'아 오빠 껄 넣는다는 건 아니고!! .. 그.. 언젠가는 뭔가 들어가긴 할텐데..'
그래도 오빠 걸 차마 크다는 말을 해주기는 싫었다.
오빠의 기고만장한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았다.
"...확실히 아까보다 크긴 하네"
"이것도 덜 커진거거든!"
"거짓말..."
입에선 거짓말이라는 말이 자동으로 튀어나왔다.
'여기서 더 커진다고? 지금도 무리인데... 더 커지면 안 들어가...'
'아니 저걸 내 안에 넣는다는건 아니지만..!'
'우린 남매니까.. 넣으면 안되는거니까..!'
잠시 머리 속에 많은 생각이 들었지만 정신을 가다듬었다.
나는 주도권을 다시 잡아오기로 했다.
"그럼 이제 싸봐."
오빠는 어떻게 하는걸까 궁금했다.
손으로 어떻게 하는지 보여줬는데 손을슥슥 움직이는게 다였다.
마치 오빠처럼 단순했다. 훗.
그렇게 오빠를 휘두르고 있었는데 오빠의갑작스러운 공격이 들어왔다.
"그럼 니가 하는거 보여줘. 그럼 나도 할게."
"... 정 그렇다면 그래."
말로는 덤덤한 척을 했지만 심장이 두근두근거렸다.
눈 앞에서 보여주면서 하다니.. 생각만으로도 물이 새어 나올 것 같았다.
최대한 아랫배에 힘을 주고 새어 나오는 걸 막았다.
살짝 손가락을 얹고 움직이자 마치 전류가 통하는 것 같았다.
평소보다 자극이 너무 강했다.
오빠의 시선이 닿는 곳은 마치 직접 만져주는 것 같았다.
손을 움직일 수 가 없었다.조금만 더 움직이면 가버릴 것만 같았다.
나는 가버리지 않게 최대한 이를 악물고 참았다.
내가 하는걸 보던 오빠는 넋이 나가 있었다.
나는 잠시 멈추고 시선을 돌리기 위해 오빠에게 말을 걸었다.
"빨리 너도 해"
그제서야 오빠는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움직이는둥 마는둥 움직이며 오빠의 자지만 바라보고 있었다.
잠시 뒤 시간이 지나자 자지가 살짝 움찔거리며 오빠의 손의 움직임 느려졌다
혹시 사정하는걸까? 사정은 어떤건지 조금 궁금했다.
"싸기 전에 말해"
"..."
오빠는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곧 자지가 꿀렁거리면서 흰색 액체를 토해냈다.
'저게 정액이구나.. 저게 들어오면 임신하는거야?'
뭔가 신기한걸 보는 기분이였다.
오빠는 손으로 정액을 받아내더니 그대로 휴지에 닦아내었다.
사정하는 것까지 다 지켜봤겠다..
나는 아까부터 절정에 가는걸에 참고 있었기 때문에 오빠를 방으로돌려보냈다.
이제 마음놓고 마저 자위를 하려고 했는데바닥엔 미처 다 받아내지 못한 정액이 한두방울이 떨어져 있었다.
나는 궁금함에 손가락으로 정액을 찍어서 냄새를 맡아보았다.
비릿하면서도 묘한 냄새가 났다.
'이걸 밤꽃냄새라고 하는걸까?'
계속 냄새를 맡고 있자니 뭔가 아랫배가 뜨거워지는 느낌이였다.
한 손으로는 오빠의 정액 냄새를 맡으며 다른 손으로 클리를 비벼 나는 절정에 달했다.
'나 완전 변태같아..'
끝나고 나선 자괴감이 좀 들었다.
******
그렇게 2주동안은 오빠는 훔쳐보러 오지 않았다.
혹시나 하고 혼자서 해봤지만 그때만큼 느낌이 좋지는 않았다.
매주 금요일에 하기 전 커튼을 치긴 했지만 일부러 살짝 보이게 끔 틈을 벌려두었다.
그리고 오빠가 다시 찾아왔다.
나는 또 오빠를 방으로 불러냈고 그렇게 또 오빠와 서로의 것을 보며 자위를 하게 되었다.
방으로 돌아갈 때 오빠 눈빛을 보니주기적으로 보게 될 것 같았다.
그렇게 우리는 매주 금요일 밤에 내 방에서 만나게 되었다.
매번 찐따 마냥 방문 앞에서 서성거리고 이상한 노크를 하는건 좀 짜증나긴 했다.
그렇게 오빠와 서로의 것을 보면서 자위를 하다보니자지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졌다.
오빠는 이번에도 저항했지만 찐따답게 몇번 휘두르고 나니 내게 굴복했다.
처음 만져본 자지의 감상은..뜨겁고..말랑말랑하면서도 딱딱했다.
오빠가 안절부절 못 하는 모습이 귀여워 몇번 쓰다듬으며 만져주었다.
그러다보니 자지 끝에 무언가 액체가 맺혀있었다.
싼거냐고 물어보니 오빠는 발끈하며 쿠퍼액이라고 설명을 해주었다.
투명하고 살짝 끈적거리는게 애액과 비슷했다.
그렇게 잠시 오빠껄 만지다가 자리에 앉았다.
"네 거도 만지게 해줘"
오빠의 갑작스러운 말에 나는 당황해버렸다.
혼자해도 오빠가 보면 잘느껴지는데 오빠가 만지면..어떻게 될지 무서웠다.
하지만 오빠가 강하게 밀고오니 더 이상 거절할 수가 없었다.
오빠가 손으로 만지기도 전인데모든감각이 하반신에 쏠린 것 같았다.
손가락이 아래에 닿고그저 한번 쓸었을 뿐인데도 곧바로 가버릴 것 같았다.
'흐으으... 물 엄청나와.. 어떡해..'
오빠가 조금만 움직여도 가는걸 참기가 힘들었다.
'흐으응..! 더이상 못참겠어...!'
허리를 뒤로 빼봤지만 오빠의 손가락은 집요하게 쫓아왔다.
그렇게 나는 오빠의 손가락에 절정해버렸다.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얼굴이 터질 것만 같았다.
정신을 차려보니 오빠는 뒷정리를 하고 있었다
오빠에게 티슈를 받아 내 아래를 닦아보니 물이 엄청 나와있었다.
부끄러움에 오빠를 서둘러 방으로 돌려 보내 버렸다.
그렇게 우리는 서서히 수위가 높아져갔다.
처음엔 손으로만 만져주다 오빠의 요청으로알로에젤을 바르고내가 손으로 오빠의 정액을 싸게 만들었다.
자지가 움찔거리며 정액을 토해내는 느낌은 참 신기했다.
한 손으로 정액을 받아내 냄새를 맡아보았다.
"오.. 신기해.. 근데 냄새는 좀 별로네."
분명 냄새는 별로인데.. 뭔가 맡고 싶어지는 마력이 느껴졌다..
아랫배가 뜨거워지는 감각이였다.
그렇게 오빠의 정액을 뽑아내고 힘이 빠져있는 오빠를 보니 괴롭히고 싶어졌다.
아직 작아지기 전의 자지를 잡고 손을 움직였더니 오빠의 허리가 접히고 격렬한 반응을 보여줬다.
역시 오빠를 괴롭히는 게 제일 재밌었다.
이번에도 오빠에게 손가락으로 애무를 받았다.
사실 그전부터 아래가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들킬까봐 부끄럽기도 했지만 오빠는 알아채지 못한 것 같았다.
그렇게 손으로 받던 와중 뭔가 말랑하고 이상한게 내 하반신에 닿았다.
'뭐야? 뭐가 닿은거야.. 이상해 이거 뭐야..! 꺄악!!'
오빠는 혀로 내 것을 핥아주고 있었다.
'하으으..인터넷 썰로 입으로 받는게 그렇게 좋다는 말을 보긴 했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는데.. 흐읏!!'
그와중에 조금 걱정도 들었다.
'헉 아까 깨끗이 씻긴 했는데.. 냄새는 안나겠지..?'
그런 걱정을 하는 것도 잠시 나는 오빠의 애무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칠칠치 못한 얼굴을 보여줄까 무서워 얼굴을 가리는 데 집중하는게 전부였다.
'진짜 완전 가버렸다.. 몸에 힘이 안들어가..'
정신이 멍했다.
이런건 처음이였다.
어떻게든 정신을 차려 뒷정리를 하고 오빠를 돌려보내고 침대에 누웠다.
'나 왜 이렇게 민감한거 같지..'
'야한 여자라고 오해하는거 아냐..?'
'아니 지금도 충분히 변태같긴 하지만.. 그래도...'
뒤늦게 이런저런 걱정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