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여동생 딸치는거 훔쳐 보다가 걸린 썰 푼다-9화 (9/67)

EP.9 우연 혹은 사고 (2)

[실수로], [넘어졌더니], [자지가 들어갔습니다.]

... 어딘가 사우디의 재벌이나 할 법한 변명이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까 열심히 풀어둔 덕인지 여동생이 엄청 아파하진 않았다.

만약 제대로 풀어두지 않았다면...

고통에 여동생은 비명을 질렀을테고...

그럼 부모님이 비명소리를 듣고 방에 오셨을거고...

문을 열었더니 짜잔! 눈 앞에는오빠라는 놈이 여동생의 입을 막고 자지를 넣은 모습이!

.... 그런 끔찍한 일이 일어 났을 수도 있었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급하게 자지를 빼내려고 했다.

하지만 자지가 들어가있는걸 자각하고나니 압박해오는 질 내부의 감촉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자지가 들어오는걸 밀어 내겠다는 듯이 사방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질벽이 조여오는 느낌은 다른 말로 형용할 수 없이 짜릿했다.

불현듯 끝까지 넣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조금 들어가있는데도 이렇게 느낌이 좋은데 끝까지 넣는다면..?

어쩌피 이미 들어갔잖아.. 조금 더 들어 간다고해서 달라지는 건 없잖아...

그렇게 나는 홀린듯이 서서히 자지를 밀어넣기 시작했다.

조금씩.. 조금만 더... 더... 더...

그렇게 자지가 반 정도가 들어갔을 때, 그제서야 여동생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여동생의 눈에는 눈물이 맺혀있었다.

머리에 찬물을 뒤집어 쓴 것 같았다.

아팠겠지? 조금 더 들어간다고 달라지는게 없긴 뭐가 없어.

그제서야 머리 속에서 정액이 빠져나가고 이성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나는 혹시 빠르게 움직이면 아플까봐 천천히 자지를 뽑아내었다.

그리고 곧바로 여동생에게 사과했다.

"진짜 미안.. 일부러 그런건 아니였어."

"..."

"중간부터 넣던건... 내가 미쳤었나봐 진짜 미안해..."

"..."

여동생은 대답을 하지 않고 그저 멍하니 자신에게서 나온 핏자국을 바라보고 있었다.

믿겨지지 않는지 자신의 아래쪽에서 나온 피를 손가락으로 찍어보기까지 했다.

"이런건... 아니였는데... "

"미안해..."

"... 나가."

나는 자지에 묻은 처녀혈이나 다른 액체들을 닦지도 못하고 방에서 나왔다.

방에 돌아오고 나서야 뒷정리를 할 수 있었다.

... 미친새끼.. 망했다...

여동생과 계속해서 선을 넘어왔지만 그래도이래선 안됐는데.

비록 하게 된다해도 상호 간의 합의가 있어야 했는데..

적어도 그때 더 넣지 말아야 했는데..

사과를 해야 하는데.. 근데 어떻게..? 뭐라고 사과해야하는걸까?

나는 그렇게 고민 속에 잠들지 못하고 밤을 새버렸다.

******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다음날에 바로 여동생에게 사과해야한다고 마음은 먹었지만 막상 실행은 쉽지 않았다.

집에서 여동생과 눈이 마주칠 때마다 나는 죄인 마냥 시선을 아래로 깔았다.

이렇게 도망친다고 달라지는 건 없지만 무슨 말을 해야할지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그냥 너무 머리가 아팠다.

날이 갈수록 여동생은 더욱 화가 나 보였다.

처녀를 따놓고 사과조차 없다니. 충분히 화가 날만 했다.

머리 속엔 사과를 해야하는데 뭐라고 해야하지 어떻게 사과해야하지.

그런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머리를 쥐어뜯고 있는 사이에 어느새 금요일 밤이 지나고 동이 터왔다.

계속 고민해봐도 답은 없었다.

******

그렇게 또 일주일이 지났다.

정말 더 이상 미뤄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이미 늦었지만 오늘 밤에야 말로 찾아가서 사과해야겠다라며 결심을 했다.

하지만 밤 12시가 되고 방에서 나서려 했지만 발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방 문고리를 잡고 멈춰서 있었다.

갑자기 거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부모님이 나오신걸까?

나가지 못한 아쉬움과 함께 잠시나마 시간이 미뤄진 것에 대한 안도감이 느껴졌다.

하지만 거실의 발소리는 서서히 내 방으로 다가왔다.

뭐지? 누가 이 시간에..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방문이 벌컥 열렸다.

나는 문 앞에 서있다가 급히 열린 문에 코를 박고 쓰러져버렸다.

"윽..."

"뭐야. 거기서 뭐하고있어."

방문을 열고 들어온 건 여동생이였다.

여동생은 쓰러져있는 나를 신경쓰지도 않고 자연스럽게 내 침대 위에 앉았다.

나 또한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고 앉았다.

방은 달라졌지만 마치 처음 여동생에게 들켜 여동생의 방에 불려간 그 날 같았다.

"왜 안왔어?"

"...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여동생 처녀까지 따놓고 이제와서 죄책감이니 뭐니 하면서 도망친거야?"

"...."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었다.

"됐고 벗어."

"... 뭐?"

여동생은 내 반응을 기다리지도 않고 나를 일으켜 세우더니 침대에 앉혀버렸다.

그대로 내 바지와 팬티를 벗겨버리곤 자지를 입에 머금었다.

최근 2주동안 딸을 치지 않아서 그런지 입에 넣자마자자지는 곧바로 빳빳히 서 버렸다.

나는 당황스러웠지만 잘못한 바가 있어서 여동생의 행동을 제지하지 못했다.

여동생은 자지가 선 걸 확인하자마자 곧바로 내 어깨를 뒤로 밀어 나를 쓰러뜨렸다.

나를 눕혀버리곤 한 손으로 자지를 잡고 자신의 구멍에 맞추기 시작했다.

나는 설마하는 생각에 일어나려고 했지만

"한 번이나 두 번이나 거기서 거기지."

그 말과 함께 여동생은 허리를 힘껏 내렸다.

미리 준비를 해온건지 여동생의 보지는 애액으로 조금 젖어 있었다.

그 덕에 힘겹게나마그대로 자지가 여동생의 보지를 비집고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저번엔 절반 밖에 들어가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뿌리까지 모두 들어가 있었다.

귀두에서 기둥까지 사방에서 조여오는 질벽의 감각은 짜릿했다.

하지만 제대로 풀리지 않은 채로 넣은 탓인지 여동생의 얼굴은 고통으로 찡그려졌다.

" 으으윽...! 저번보다 .. 더.. 아픈 것.. 같은데.."

움직이려고 하는건지 허벅지와 허리가 조금씩 들썩이긴 했지만 고통때문인지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고통 속에도 움직이려고 하는 여동생을 보며 나는 한숨을 한번 쉬었다.

"일단 빼고 콘돔부터 끼자."

"... 없는데.."

"내 지갑 안에 있어."

"뭐야 너도 넣을 생각이였네.. 변태새끼."

여동생의 처녀를 가져간 오빠면 변태새끼 정도면 욕도 아니지.

나는 여동생을 끌어당겨 내 가슴 위에 눕히고는 아프지 않게 천천히 자지를 뽑아내었다.

고통으로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여동생을 침대에 눕혀두고는 지갑에서 콘돔을 꺼내었다.

아무래도 처음 콘돔을 샀을때의 의도대로 풍선을 불긴 하겠지만 풍선 안쪽은 공기가 아닌 다른걸로 채워질 것 같았다.

사두길 잘했다...

나는 콘돔을 꺼내들고 다시 침대로 돌아갔다.

지금 이대로 다시 넣기엔 여동생의 보지가 덜 풀려 있었기에 다시 애무를 해주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여동생의 보지를 보니 저번에는 처녀막이 덜 찢어졌었는지 이번에도 아주 약간의 출혈은 있었다.

피때문에 차마 입으로는 해주기 힘들 것 같아 이번에는 손을 쓰기로 했다.

청결을 위해 물티슈로 손을 꼼꼼히 닦고는 방 구석에 숨겨둔 러브젤을 꺼내와 손에 묻혔다.

그리고 여동생의 보지에 골고루 발라주었다.

이번엔 애태우지 않고 바로 살살 클리를 문질러주면서 손가락을 질구 안쪽으로 넣었다.

아까 자지가 들어갔다 나와서 그런지 손가락 하나정도는 부드럽게 들어가는데 성공했다.

손가락으로 저번에 찾아두었던 지스팟부분을 살살 문질러주기 시작했다.

처녀막이 없어진만큼 손가락을 움직이는게 조금 더 수월했다.

오른손 중지로는 지스팟을 문질러주며 왼손으로는 클리토리스를 자극해주었다.

"하아아..... "

처음엔 고통 탓에 몸이 잔뜩 들어가있던 여동생의 몸에서 힘이 서서히 빠지고 있었다.

어느정도 질구가 풀어진 게 느껴져 중지와 약지 손가락을 두개로 늘려서 지스팟을 문질러주었다.

"흐으으으응....!"

확실히 손가락 하나보다는 두 개가 더 잘 느껴지는지 여동생의 신음소리가 커지기 시작했다.

손가락이 들어갈때는 부드럽게 받아들이면서 빠져나갈때는 마치 붙잡듣이 질벽이 달라붙는 느낌이였다.

손가락만으로도 이런데 자지가 들어가면 어떨까..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잠시동안 애무를 해주자 애액으로 손이 완전 젖어버렸고 여동생도 이제 슬슬 받아들일 준비가 된 듯 했다.

나는 아까 챙겨둔 콘돔을 뜯고 자지에 끼우기 시작했다.

내 자지는 이미 더 이상 커질수 없을정도로 딱딱하고 크게 발기해있었다.

아직 넣지도 않았는데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머리 속엔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빨리 넣고 싶다라는 생각만 가득했다.

누워있는 여동생의 아래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팔로 여동생의 양쪽 허벅지를 잡고 활짝 벌렸다.

다리 사이로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보지가 보였다.

질구멍은 자지를 얼른 넣어달라는 듯이 벌름거리고 있었다.

"...이제 넣을게."

"...어.."

한 손으로 자지를 잡고 구멍에 맞추었다.

바로 넣기는 뭔가 약간 아쉬운 느낌에 귀두로 질구에서부터 클리까지 몇 번 비비자 간간히 여동생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게 몇 차례를 비비기만 하고 넣지 않자 여동생의 안넣고 뭐하고있냐는 눈치를 주었다.

"뭐해 빨리 넣어."

"알겠어. 진짜 넣는다..?"

"빨리 넣기나해... 등신아."

여동생은 그 말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가려버렸다.

이번에는 정말로 삽입을 위해 자지를 잡고 질 입구에다 맞추었다.

그리고 천천히. 아주 천천히 질을 비집고 자지를 넣기 시작했다.

입구 근처에선 마치 침입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듯이 질벽이 밀어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처음 들어가는 것만 힘들었지 귀두까지 들어가고나선 그 뒤로는 마치 빨아당기는 듯 쭉 기둥까지 부드럽게 들어갔다.

이번엔 우연이나 실수, 사고도 아니였고, 뇌가 정액에 절여져 이성을 잃지도 않았다.

정말 자신의 의지로 선을 넘어버렸다.

그렇게 나는 여동생에게 자지를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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