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624 - 571화 - 마왕을 건드린 수컷들에게 절망과 죽음을!
“응홋♡ 옷♡ 오호오오오옷♡ 아, 아히, 응히이이이이익♡♡♡”
업소의 암컷들 중에서 가장 커다란 목소리를 내며, 클라리스가 짐승처럼 울부짖는다.
낮과 밤을 알 수가 없는 업소의 안에서, 꽤 긴 시간 동안 클레아와 레즈 교미를 즐겼던 클라리스.
교미의 쾌감에 푹 빠진 클라리스는 기어코 클레아의 유혹을 참지 못하고, 평범한 자신의 보지에 말자지 딜도를 받아들여 버렸다.
그것도, 말자지 딜도를 스트랩에 매달아 착용한 클레아에 의해서.
“아핫♥ 클라리스♥ 암컷답게 허덕이는게 아주 보기 좋네요♥ 그렇게나 기분 좋은 건가요?” “응힉♡ 아아♡ 굉장...♡ 응호오오오옷♡♡ 설마, 이 정도...♡ 응흐이이이이잇♡♡” “아하하핫♥ 정말 마음에 들었나 보네요♥ 계속 범해줄 테니까. 좀 더 돼지처럼 울부짖는 꼴을 내게 보여줘요♥ 클라리스♥” “응호오오오옷♡ 아♡ 아힉♡ 응홋♡ 오호오오옷♡♡♡”
암컷의 체격에는 너무나도 어울리지 않는, 거대하기 그지 없는 말자지 딜도.
그런 것을 자신의 성기처럼 착용한 클레아가, 마음껏 수컷의 기분을 내며 클라리스를 범한다.
말자지 딜도에 의해 가축이 되어버리지 않도록, 일부러 콘돔까지 착용해가며 클라리스에게 쾌락만을 전달하는 클레아의 모습.
그런 모습을 무엇인지 모를 애매한 표정을 짓고 있는 수컷 두 마리가, 숨을 헐떡이며 안타까운 느낌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흑... 으흑... 클라리스으...! 클레아아...! 나, 나도오...!” “으, 으으... 어, 어떻게 저런 목소리를... 라피엔느는, 날 비웃기만 했는데에...!”
시간이 지나니 조금 회복되었는지, 바울이 교미하는 두 암컷을 보면서 자신의 성기를 문지른다.
그리고 교미를 마치고 내쫓기듯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성기를 문지르며 양산기와 교미한 기억을 되새기는 라플라스.
두 수컷 모두 지칠 대로 지쳤는지, 자위는 하고 있지만 붙잡고 있는 실좆들은 제대로 발기조차 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살짝 크기만 부풀어 오른 실좆들을, 뭔가 미치기라도 한 것처럼 억지로 문지르고 있는 바울과 라플라스.
그 한심한 수컷들을 힐끔거리더니, 클레아가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허덕이고 있는 클라리스에게 달라붙었다.
“쿡쿡...♥ 어때요 클라리스? 나와의 교미, 기분 좋은가요?” “아히이이이익♡ 기분, 기분 조아하아아앗...♡♡♡” “아핫♥ 다행이네요♥ 아무래도 말자지 딜도가 무겁다 보니, 마왕님처럼 거칠게 박아주진 못하겠거든요♥ 이런 엉성한 허리놀림에도 기뻐하다니, 당신이 만나왔던 수컷들은 정말 한심했던 모양이네요♥ 쿡쿡♥”
클라리스가 경험해 온 수컷들을 비웃으면서, 자신의 커다란 폭유를 적당한 거유인 클라리스의 가슴에 밀착시키는 클레아.
땀에 젖은 두 암컷의 몸이 탱글탱글한 탄력을 과시하면서, 보기만 해도 하반신이 불끈거리는 음란한 광경을 만들어낸다.
수컷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드는, 너무나도 자극적인 암컷들간의 레즈 교미.
클라리스와 민달팽이처럼 끈적하게 얽히던 클레아가, 클라리스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그녀와 입술을 겹치기 시작했다.
“클라리스...♥ 쪽♥ 츄웁♥” “으흣♡ 아...♡ 클레아...♡ 쪼옥♡ 하읍♡”
그 키스를 기다리고 있었단 듯이, 아무런 저항 없이 입을 열어 자신의 혀를 클레아에게 바치는 클라리스.
자연스럽게 자신의 팔과 다리를 클레아에게 두르면서, 클라리스는 떨어지기 싫다는 듯이 클레아를 끌어안았다.
“...후훗♥ 정말 귀엽네요 클라리스는♥ 그렇게나 날 적대시하던 클라리스가, 이젠 스스로 내 혀를 빨면서 키스를 즐길 정도가 되었다니♥” “읏, 아항...♡ 크, 클레아...♡” “쿡쿡♥ 클라리스. 내 눈을 바라보며 대답해 보세요♥”
바로 입술이 맞닿을 정도의 거리에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사이 좋게 달라붙어 있는 클레아와 클라리스.
그 상태에서 클레아의 눈동자가 붉게 빛나더니, 무엇인가 사악해 보이는 기운이 일렁거리기 시작했다.
“지금 당신에게 삽입된 이 말자지는, 어느 수컷이 가지고 있죠?” “아흣...♡ 마, 마왕님...♡” “당신이 여태까지 만나왔던 수컷들과 비교했을 때, 어느 쪽이 더 기분 좋나요?” “아, 아힛...♡ 마, 말자지...♡ 말자지 쪽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아히익♡” “그럼, 지금 말자지로 당신에게 쾌락을 주고 있는 건 누구?” “응호오옷♡ 그건...♡ 클레, 아...♡ ” “후후...♥ 그래요♥ 지금 당신은 저와 마왕님에게, 너무나도 황홀한 쾌락을 얻고 있는 거랍니다♥”
무엇인가 사악해 보이는 마안이 켜진 눈동자로, 세뇌라도 하듯 클라리스에게 속삭이는 무자비한 짐승.
그 짐승이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면서, 클라리스의 머릿속에 자신에 대한 것을 새겨나가기 시작했다.
“당신에게 이런 쾌락을 줄 수 있는 건, 나와 마왕님 뿐이랍니다♥” “응호오옷...♡ 마, 마왕님...♡ 클레아, 뿐...♡”
“이런 황홀한 쾌락을 얻을 수가 있는데♥ 수컷들이 죽거나 망가진 게 무슨 상관일까요? 그러니 나에 대한 원한은 그냥 잊어버리도록 해요♥ 클라리스♥” “응히이이익...♡ 워, 원한...? 아♡ 아앗...♡”
“당신에게 너무나도 황홀한 쾌락을 주는 상대♥ 나와 마왕님은, 당신의 적이 아니에요♥” “오호옷♡ 마왕님...♡ 클레아...♡”
“나와 마왕님은 당신의 아군...♥ 당신에게 쾌락을 선사해주는, 받아들여야 하는 존재...♥” “아히이익...♡ 아, 아군? 아♡ 클레아♡ 마왕님♡ 응하앗♡♡”
“당신은 저와 마왕님을, 아~주 좋아하는 암컷이랍니다♥ 그렇죠? 클라리스♥” “응히이이익♡♡ 조, 좋아♡ 클레아♡ 마왕님♡ 조하아앗♡♡” “쿡쿡♥ 그래요♥ 그거에요♥ 그러면, 절 좋아해주는 클라리스에게 선물을 주도록 할까요?”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가며, 무언가를 주입하듯 클라리스에게 속삭이던 클레아.
만족스럽다는 듯이 미소를 지은 클레아의 입에서, 무엇인가 요염한 빛을 지닌 연기가 새어 나와 클라리스의 입과 코로 주입되기 시작했다.
“당신은 나의 것...♥ 당신은 나를 너무나도 좋아하는 암컷...♥” “아, 아아아...♡ 으흣, 으하아앙...♡” “내가 주는 쾌락을 편하게 받아들이세요 클라리스♥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따라야 하는지 자각하세요♥” “응홋...♡ 오, 오호오오옷...♡♡” “계속해서 다양한 쾌락을 알려줄 테니까♥ 앞으로도, 나와 함께하도록 해요 클라리스♥” “오, 오호옷...♡ 클레아와, 함께...♡”
음수만이 내뿜을 수 있는 사악한 기운을 주입하면서, 허리를 움직여 클라리스에게 황홀한 쾌락을 전해주는 클레아.
음란하고 외설스러운 암컷들의 레즈 교미는, 클라리스가 실신할 때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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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동안 이어진, 수컷들과 클라리스의 조교.
며칠이 지나자 업소에 갇혀 있던 라플라스 일행은, 처음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업소를 즐기기 시작했다.
“으, 으허억...! 아, 아흐...! 라, 라피엔느으...! 조, 좀 더어...!”
반쯤 맛이 간듯한 느낌으로 미소를 지으면서, 알몸으로 누워 실좆을 까딱거리고 있는 라플라스.
그런 라플라스의 주변에선 라피나의 양산기들이, 라플라스를 짓밟으며 키득거리고 있었다.
“아하하핫♡ 오빠~♡ 라피엔느의 발이 그렇게나 좋아?” “에잇♡ 에잇♡ 이 변태 같은 쓰레기 엘프♡ 죽어라♡” “꺄아♡ 실좆 꿈틀대는 것 좀 봐♡ 나한테 밟히면서 이렇게 좋아하다니♡ 역겨워 오빠~♡”
라피엔느를 연기하면서 자그마한 맨발로 라플라스의 몸을 짓밟는 라피나의 양산기들.
한 대도 아니고 여러 대의 양산기들이 둘러싸고 있건만. 그 양산기들에 심취한 라플라스는 라피엔느를 부르며 허덕일 뿐이었다.
그리고 그런 라플라스의 옆 방인, 클라리스의 방에서는...
“아, 아아...! 크, 클라리스...! 싸, 싸지 않고 콘돔 끼우고 왔어! 이제 나랑 교미를...!!”
라플라스가 허덕이고 있음에도 관심이 없어 보이는 클라리스에게, 알몸이 된 바울이 자신의 하반신을 보이며 교미를 요청하고 있었다.
“하아... 성가시게... 오늘은 클레아랑 즐길 거라고 했잖아요 바울?”
하지만 그런 바울에게도 관심 없다는 듯이, 침대에 걸터앉아 자신의 손에 매니큐어를 바르고 있는 클라리스.
업소의 암컷들처럼 음란하기 그지 없는 복장을 갖춘 클라리스는, 화장까지도 진해져서 마치 창녀와도 같은 색기가 흘러 넘치고 있었다.
그런 색기 넘치는 얼굴로 콘돔이 씌워진 바울의 성기를 힐끔 바라보고는, 인상을 찌푸리며 매니큐어를 바르던 자신의 손톱을 확인하는 클라리스.
손톱에 가볍게 바람을 불고선, 클라리스는 바울을 향해 나가라는 듯이 손을 내저었다.
“이제 곧 클레아가 올 거에요. 정 교미하고 싶으면 다른 암컷들에게 가서 부탁해 볼래요?” “아, 아...! 그, 그렇지만, 겨우 콘돔을 끼웠는데...!! 어제도 그제도, 클레아랑만...!” “하아... 짜증나... 자꾸 애새끼처럼 귀찮게 굴 거에요? 바울?”
바울을 향해 인상을 찌푸리면서, 다음에 부탁하란 듯이 말하는 클라리스.
하지만 그 표정은 아무리 봐도, 바울과는 절대 교미하지 않을 듯한 혐오감이 담겨 있었다.
“쯧. 이딴 허접한 실좆주제에 무슨...” “아, 아아앗! 클라리스! 아, 안돼...! 으하아악...!!” “하? 설마 그거 건드렸다고 싸버린 거에요? ...하아. 진짜 이 쓰레기 같은 실좆은... 답이 없네요 정말.”
단순히 귀찮다는 의미로, 손가락을 살짝 튕긴 것 뿐인데.
그런데 그것이 너무나도 강렬했다는 듯이, 어이없게 사정해 버린 바울의 실좆.
그 한심한 모습에 클라리스는 더욱 인상을 구기더니, 바울을 마치 벌레보듯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고작 손가락으로 한 번 건드린 것 뿐인데 그걸 못 참고... 하아. 꼴 보기 싫으니 어서 나가줘요. 바울.” “으, 으흐윽...! 그, 그런...! 너무해, 클라리스 마마아...!!” “아 진짜. 미쳤어요? 내가 왜 당신 엄마에요? 계속 열등한 수컷 티 내지 말고, 이제 정신 좀 차리... 아♡”
칭얼거리는 바울 때문에 확 기분이 나빠진 것인지, 바울을 한 대 때릴 기세로 자리에서 일어나던 클라리스.
그러다 자신의 방 앞에 다가온 나와 암컷들을 보고서는, 클라리스는 활짝 미소를 지으며 우리를 맞이했다.
“마왕님♡ 클레아♡ 오늘도 와주셨군요♡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아핫♥ 헤어진 지 반나절 밖에 안됐는데 이렇게나 반겨주다니♥ 잘 쉬었나요 클라리스?” “네에 클레아♡ 덕분에 아주 푹 쉬었답니다♡” “후후♥ 그건 다행이네요♥ 밤새 거칠게 땀을 뺀 보낸 보람이 있는 모양이에요♥”
하이힐을 또각거리며 우리들에게 다가와, 클레아를 껴안으며 인사하는 클라리스.
외형만 보면 창녀같은 암컷들끼리 활짝 웃으며 포옹하는 그 모습은, 마치 친구 이상의 관계인 레즈 커플이 인사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었다.
며칠 사이에 완전히 클레아와 친해진듯한 클라리스의 모습.
음! 아주 좋아. 암컷들끼린 저렇게 사이가 좋아야지. 푸흐흐.
“후후♡ 마왕님도 라피나도, 잘 쉬셨나요?” “오~ 그래 클라리스. 여유롭게 교미 좀 하면서 푹 쉬었지. 푸흐흐.” “어머♡ 그렇게 교미하시고 가셨으면서 계속 이어서 교미를 하셨다니♡ 정말 굉장하시네요 마왕님은♡”
음... 나에 대한 거부감이 완전히 사라진 표정으로, 내 정력을 칭찬하는 이 모습...
아직 가축도 아닌데 이런 모습이라니. 이제 더 볼 것도 없다는 그런 느낌인걸?
큭큭... 이미 이 정도면 모든 것을 알려줘도 가축이 되길 원할텐데. 그런데 아직도 쾌락만 주면서 가축으로 만들진 않는다라...
이거, 클레아가 뭘 하려는 건지 기대되네. 푸흐흐.
“밤새 즐겨서 그런지 라피나의 배는 더 커진 느낌이네요♡ 불편하진 않나요 라피나?” “네에♡ 괜찮습니다♡ 마왕님의 말정액이 가득할 때 수준이라, 움직이는 건 익숙합니다♡” “과연...♡ 마왕님의 말정액이 뱃속에 가득하다니. 어떤 느낌일지 너무 궁금하네요...♡”
만삭의 임산부같은 커다란 배를 한 라피나와도,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는 클라리스.
아직 말정액을 경험한 적이 없는 클라리스는, 커다랗게 부풀어오른 라피나의 배가 꽤나 부러운 모양이다.
큭큭. 너무 걱정말라고 클라리스. 클레아가 충분히 즐기고 나면, 너도 저게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을 테니까.
...흠. 그래... 라피나 쪽도 충분히 ‘숙성’ 되었고, 클라리스 쪽도 클레아의 직속 가축이 될 준비가 끝났지...
라플라스 쪽도 라피엔느에 푹 빠져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고, 바울은 나와 눈도 못 마주치는 주제에 암컷들에게 매달리고 있는 상태...
...좋아. 적절히 물이 올랐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볼까?
바울과 라플라스. 감히 내게 대항하려고 한, 열등한 수컷 놈들의 지옥을 말이야.
“...라피나. 클레아. 슬슬 시작해도 될 것 같은데... 두 사람은 어때?” “저는 이미 준비되었답니다♥ 클라리스가 워낙 재능 있는 암컷이라서요♥” “현재 진행도 99.87%... 언제든지 시작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왕님♡” “응? 무슨 말인가요? 시작해도 될 것 같다니?”
클라리스를 끌어안으며 키득거리는 클레아와, 커다란 복부를 쓰다듬으며 미소 짓는 라피나.
아무것도 모르는 클라리스가 무슨 말이냐는 듯이 클레아를 바라보고, 라피나가 복부를 쓰다듬자 배 전체를 뒤덮는 불길한 문양이 빛을 내뿜었다.
말 없이 구석에서 쫄아있는 바울과, 우리가 온 줄도 모르고 양산기에 둘러 쌓여 행복한 미소를 짓고는 라플라스.
“...큭큭. 다들. 잠깐 다른 곳으로 갈까? 카페 같은 곳이라도 가서, 뭐부터 시작할지 이야기 좀 해보자고.”
그 모두를 둘러본 나는, 클라리스와 함께 내 음수들을 데리고 수컷들이 마주할 지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