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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에서 남의 여자를 빼앗는 말이 되어버렸다-98화 (99/749)

Chapter 98 - 90화 - 클레아의 봉사! (2)

클레아가 비틀거리며 내 앞에 앉자, 솟아오른 말자지가 클레아의 얼굴 앞에 놓인다.

눈이 안 보이는 클레아가 마치 냄새로 내 말자지를 파악하듯이, 얼굴을 말자지 쪽으로 내밀면서 숨을 들이쉬었다.

“후우...♡ 후아...♡ 하아...♡”

그 표정은 완전히 넋이 나가, 자신이 발정했음을 알려주는 듯한 암컷의 표정이다.

“클레아. 더 다가와서 네 가슴 사이에 내 말자지를 끼워 넣어. 감싸는 것처럼 말이야.”

내가 하반신을 앞으로 빼면서 그렇게 말하자, 클레아는 몸을 움직여 자신의 커다란 가슴을 내 하반신 위에 올렸다.

천천히 더듬더듬 내 말자지를 만지며 위치를 잡던 클레아는, 곧 자신의 흉악한 가슴에 내 말자지를 끼워 넣었다.

클레아의 머리보다 큰 가슴에 둘러싸인 내 말자지지만, 마치 가소롭단 듯이 그런 클레아의 가슴을 벗어나 클레아의 머리 위에서 쿠퍼액을 흘린다.

자신의 얼굴에 닿은 그 말자지의 냄새를 맡으며, 클레아는 녹아 내린 얼굴을 내게 보여주었다.

“하아아...♡” “잠깐.”

자신도 모르게 혀를 내밀려는 클레아를 보고, 나는 그녀를 제지하고 웃으면서 말했다.

“누가 명령하지도 않았는데 시작하라고 했지?” “아, 아... 죄, 죄송합니다...”

그래. 이건 봉사인 만큼 클레아 네가 먼저 즐기려 하면 안되지.

“시작하기 전에 먼저... 네 감상을 말해봐. 지금 느끼는 기분 전부 말이야.” “후아... 제가 느끼는 기분...?”

고개를 갸웃거리던 클레아는, 천천히 말자지의 냄새를 들이쉬다가 더듬더듬 말을 꺼내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세마씨의 앞에서... 스스로 알몸이 돼서... 그, 너무 부끄러운데... 어쩐지 멍해져서... 그... 기분이 좋아요...”

자신의 가슴을 쥐고 있는 클레아의 손이 떨리고, 얼굴에 닿은 말자지의 냄새를 들이쉬는 표정이 더욱 황홀하게 변해간다.

“세마씨의 에세르... 그, 옷을 벗기 전부터도... 뜨거운 뭔가가 느껴져서... 그게 옷을 벗는 동안... 계속 커져서... 저도 뭔가 이상해지는 기분이라...”

그렇게 말하며, 클레아는 자신의 볼에 닿은 말자지에 얼굴을 돌려 숨을 들이쉰다.

“하아...♡ 이 말자지의 냄새... 너무 강렬해서 숨쉬기가 힘들 정도인데... 어쩐지... 맡고 있으면 몸이 뜨거워져서... 후아...♡” “흐음... 내 말자지 냄새는 어떤 느낌이지?” “후으... 그, 세마 씨에게서 느끼던 특유의 몬스터의 냄새... 그리고... 남성분들에게서 나는 그... 남자의 냄새가... 어마어마하게 농축돼서... 마치 냄새를 액체로 만들어 코로 넣는 듯한... 그런 강렬한 냄새에요...”

솔직히 나는 잘 모르겠지만, 리즈벳도 비슷한 감상을 말했었으니 아마 그렇겠지.

“그 냄새. 좋은지 싫은지 말해봐.” “후으... 좋은지 싫은지를 말하자면... 그, 너무 냄새가 강해서 어지럽고... 냄새를 맡은... 제 몸도 후덥지근하게 달아오르는 느낌이라... 후으읍...”

내 말자지의 냄새를 들이쉬며 말을 이어나가던 클레아. 마지막으로 한번 크게 코를 움찔거리며 숨을 들이쉬더니...

“너무... 좋아요...♡”

넋이 나간 황홀한 표정으로, 미소를 지으면서 내게 대답했다.

나는 그 미소를 보게 되자 클레아가 무언가 선을 넘었다는 확신이 들어, 그녀에겐 조금 이르다 생각되던 얘길 꺼냈다.

“클레아. 오늘부터 내게 봉사하는 중엔 날 주인님이라고 불러라.” “주인...님... 이요? 리즈벳 씨... 처럼?” “그래. 봉사하는 중에만. 일종의 컨셉 놀이야. 날 너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면서 봉사해 봐. 리즈벳도 뭐... 나랑 지금... 그런 놀이를 하고 있는 거니까.”

그렇게 말하자, 클레아의 어깨가 흠칫 거리고 입가가 묘하게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리즈벳은 사실 이제 더 이상 놀이 같은 게 아니긴 하지만. 굳이 거기에 대해 말해줄 필요는 없겠지.

그렇게 생각하며 고민하는 클레아를 바라보다가, 역시 아직은 좀 그런가? 싶은 생각이 순간 내 머릿속을 스쳤을 때.

클레아의 입꼬리가 올라가면서, 그 얼굴에 미소가 떠올랐다.

“주인님...♡”

이거 참. 리즈벳이 도와준 덕분인 걸까. 아니면 내가 너무 각을 재고 있던 걸까.

예상보다도 더 빠르게 완성되어가는 클레아의 모습에 감탄한 나는, 슬슬 하반신에서 움찔거리는 내 주니어를 만족시켜 주기위한 첫 번째 명령을 내렸다.

“그럼 어디... 가슴이랑 입을 쓰면서 시작해 봐. 클레아.” “네에... 주인님...♡”

클레아가 움찔거리며 자신의 가슴을 잡아 움직이고, 입에서 혀를 내밀어 내 말자지를 핥기 시작한다.

역시 수녀라는 점과 눈 때문인지, 처음 할 터인 파이즈리 펠라가 조금 어색한 느낌이다.

하지만 그 어색함이 더욱 내 흥분을 부추겼기에, 잠시 이대로 즐겨보기로 하면서 클레아를 바라보다... 봉긋 솟아올라있는 클레아의 유두가 눈에 띄었다.

나는 그 유두에 손을 가져가, 살짝 꼬집으면서 클레아의 유두를 들어 올렸다.

“하긋, 히얏...!?”

갑작스러운 유두 공격에, 클레아는 묘한 신음을 흘리며 몸이 굳었다.

나는 만족스러운 반응을 바라보면서, 장난스럽게 미소 지은 채 클레아에게 말했다.

“괜찮아. 괜찮아. 계속 해. 아무것도 아니니까.” “하읏... 흣...!”

말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지만 계속 클레아의 유두를 꼬집으면서, 클레아의 가슴을 움직인다.

클레아는 그 감각에 몸을 떨며 움찔거리다가, 조금씩 천천히 자신의 혀를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햐... 클레아 가슴은 정말 감탄만 나오네. 리즈벳의 가슴도 감탄스러웠는데, 그런 리즈벳 이상이라니. 뭘 먹으면 이렇게 커지는 거야?” “하으, 읏...! 모, 모르겠어요... 성인식 이후에 어느 순간 눈치채보니... 흐읏...!”

성인식이 16세 라고 했었나. 그 이후부터 이런 사이즈를 달고 다녔다니. 모험가였다던 바울이 눈 돌아가서 클레아를 노릴 만했네.

“흐음... 클레아가 음란해서 이런 가슴이 달린 거겠지? 어떻게 생각해?” “으, 음란... 아, 아니에요...! 히읏!”

아니라고 말하며 몸을 떠는 클레아. 하지만 연인도 아닌 몬스터의 말자지에 봉사하면서, 유두를 꼬집히는 쾌감에 몸을 떠는 게 음란한 것이 아니라면 누가 음란하단 말일까?

“아니, 클레아는 음란해. 틀림없어. 내 말자지에 이렇게 봉사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거든.” “후읏, 핫...! 그, 그러언...” “음란하니까 유두를 꼬집힐 때마다 기뻐하는 거야. 이렇게.” “하으으읏!”

유두를 꼬집는 손가락에 힘을 주며 클레아의 유두를 들어올리자, 클레아는 말자지에 붙어 있던 얼굴을 뒤로 젖히며 비명 같은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흐음. 본인만 즐길 거야? 내 말자지는 아직 전혀 만족을 못했는데?” “그, 그건 가슴을... 하읏! 힉!” “주인님에겐 말대답을 하면 안되지?”

클레아의 유두를 괴롭힐 때마다 만족스러운 반응이 나온다. 꽤 재미있네 이거.

나는 미소 지으며 클레아의 유두를 가지고 놀다가, 조금 힘을 빼고 어루만지듯 유두를 돌리면서 클레아에게 말했다.

“자. 얼른. 다시 봉사해 봐.” “네, 네에... 흣, 주인님...♡”

클레아가 다시 내 말자지에 혀를 뻗어, 맛을 보듯이 내 말자지를 정성스럽게 핥기 시작한다.

그 봉사를 즐기면서 클레아의 유두를 부드럽게 쓰다듬을 때마다, 클레아의 몸이 움찔거리고 입에서 달콤한 신음이 흘러나온다.

“흐읏...♡ 하읏... 츄웁... 하앙...♡”

점점 유두 애무에 익숙해져, 달콤한 한숨을 내뱉는 클레아.

슬슬 몸이 달아올랐을 클레아에게, 나는 조금 미묘한 쾌감을 느끼는 말자지에게 더욱 강하게 봉사할 것을 명령했다.

“이제 입으로 빨면서 봉사해. 가슴은 그대로 놔두고.” “하읏... 네에...♡”

내 명령에 클레아는 몸을 조금 일으켜 내 말자지의 끝을 더듬더듬 찾다가, 천천히 자신의 입 안으로 말자지를 삼켜나갔다.

“흐읍... 읍...! 크흡...!”

아직 말자지에 썩 익숙하지 않은 클레아는, 조금씩 말자지를 삼킬 때마다 답답한 숨을 내뱉으며 힘든 신음을 내뱉는다.

그렇게 천천히 머리와 몸이 내려가며 내 말자지를 어느 정도 삼켜나가다... 곧, 파이즈리와 목 찌르기 펠라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클레아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으흡...! 큽! 크흡...!”

이전처럼 전부 삼킨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목 안까지 들어간 내 말자지에 클레아는 눈물을 글썽이며 몸을 움찔거린다.

“흐음...”

그대로 조금 기다리니 엉성하게 머리를 움직이는 클레아. 하지만 움찔거리는 수준으로 움직일 뿐, 내 말자지에 자극을 줄 수 있을 정도의 움직임은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커다란 말자지에 파이즈리와 펠라를 동시에 하려다 보니 자세가 불편해져서 그런 것 같은데... 그럼 주인으로서 좀 도와줘야겠지?

나는 씩 미소를 지은 후, 어루만지던 클레아의 유두를 다시 손가락으로 붙잡았다.

“흐읍...!?”

클레아가 조금 놀란 표정으로 내게 흐릿한 눈을 향하자, 나는 클레아에겐 보이지 않는 미소를 지으면서 클레아에게 말했다.

“그대로 빨고 있어. 내가 좀 도와줄 테니까.”

그렇게 말한 나는, 팔에 힘을 주면서 클레아의 유두와 유륜까지 쥐어 잡은 뒤...

그대로, 거칠게 흔들기 시작했다.

“흐으으으으으으읍!!?”

클레아의 가슴이 내 손에 이끌려 출렁이는 것과 동시에, 클레아의 목 안에서 비명 같은 목소리가 입에 들어간 말자지를 비집고 흘러나온다.

흘러내려 클레아의 가슴골에 파고들었던 쿠퍼액이, 내 말자지에 칠해지며 클레아의 가슴 탄력과 함께 기분 좋은 마찰을 내 말자지에 전해준다.

그 기분 좋은 쾌감과 클레아의 가슴을 가지고 노는 재미에, 내 손은 더욱 강하게 클레아의 유두를 꼬집으며 힘차게 흔들렸다.

“으흡! 읍! 으흐으으으읍!?”

푸른빛의 초점 없는 눈동자가 보이도록 크게 눈을 뜬 클레아가, 몸을 비틀며 고통에 몸부림친다.

하지만... 내 말자지를 물고 있는 입과 목은 그대로. 거기다 클레아의 표정에선...

“흐읍! 푸흡! 흐브으읍♡”

내가 팔을 흔들 때마다 점점, 묘한 황홀함이 배어 나오기 시작한다.

그렇게 거칠게 팔을 흔들다가, 잠시 흔드는 것을 멈추고 유두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클레아에게 말했다.

“후으...! 클레아... 즐기지만 말고, 제대로 봉사를 해야지?” “후으... 후읍... 쮸읍...♡”

부드러운 손길로 유륜부터 유두까지 쓸어내리면서 말하자, 클레아의 뒤집히던 눈동자가 다시 원래 위치로 되돌아오면서 표정에 여유가 조금 돌아온다.

쾌감에 조금씩 몸을 떨며 넋을 잃고 있지만, 내 말에 클레아는 조금씩 목과 얼굴을 움직여 내 말자지에 봉사하기 시작했다.

그 표정과 봉사를 만족스럽게 즐기며 클레아의 유두를 쓰다듬다가, 나는 다시 거칠게 유륜과 유두를 휘어잡아 팔을 움직였다.

“흡! 흐읍! 흐브으으으읍♡”

클레아의 눈이 다시 뒤집히며 몸이 움찔거리지만, 이번엔 머리가 멈추지 않고 조금씩 계속 움직인다.

그러던 도중, 자신의 가슴을 붙잡고 있던 클레아의 손이... 어느 샌가 내 움직임에 맞춰 자신의 가슴을 조이는 것과 동시에, 스스로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며 스스로 커다란 가슴을 흔들고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행하는 것일까, 혹은 알고 하고 있는 것일까. 눈이 뒤집힌 다소 천박한 클레아의 표정에선 그걸 알 수 없었다.

- 철썩! 철썩! 철퍽! 철퍽!

“흐으으읍♡ 읍♡ 으흐읍♡ 츄웁♡ 쮸웁♡ 으브으읍♡”

어마어마한 폭유의 거친 출렁임과 말자지를 빠는 음란한 물소리가 한참을 울려 퍼지다가, 곧 내 말불알이 꿈틀거리며 사정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후으...! 클레아! 싼다! 한 방울도 흘리지 말고 마셔!” “후으으으으읍♡♡♡”

곧 말자지에서 어마어마한 양의 말정액이, 클레아의 목 안에서 배출되기 시작했다.

“푸흐으읍♡ 읍♡ 푸흡♡ 크흐읍♡”

한 방울도 흘리지 말라고 한 것 때문일까. 클레아의 목이 쉴 새 없이 꿀렁이며 말정액을 마시고 있는 것 같지만...

그 행동이 무색하게, 클레아의 입과 코에서 누런 말정액이 뿜어져 나오며 클레아의 가슴에 호수를 만들고 바닥에 흘러내린다.

그렇게 한참 동안 말정액의 배출이 이루어지다가, 간신히 말자지의 수도꼭지가 잠긴 것처럼 사정이 끝났다.

쉴 새 없이 목에 들어온 말정액을 삼켜나가던 클레아는, 몸에 힘이 풀린 것처럼 가슴을 쥐고 있던 손이 내 다리 위에 놓여지고, 입에서 말자지가 빠져 나왔다.

“푸하아...! 쿨럭! 케흑! 쿨럭!“

입을 벌리고 혀가 내민 채 거칠게 기침을 토해내는 클레아.

코에서는 정액 콧물로 방울이 만들어지고, 기침이 줄어든 입에서도 정액이 방울지면서 거품을 만들었다.

그 천박한 모습은, 클레아를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도저히 수녀이자 성녀 후보라고 예상하지 못할 천박함이었다.

그 모습에 만족스러운 여운이 내 몸에 퍼져나가, 나는 클레아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을 해 주었다.

“잘했어. 클레아. 그럼, 말정액에 대한 감사인사를 해야지?” “크흡...! 흐에...”

넋이 나간 표정으로 내게 얼굴을 향하던 클레아는, 아직 비몽사몽 한듯한 표정으로 말자지에 얼굴을 기대며 내게 말했다.

“...마싯는 말정액...♡ 잔뜩 머겨주셔서...♡ 감사함니다...♡ 쥬인님...♡”

어눌한 감사인사와 함께 누런 말정액 범벅이 된 클레아의 천박한 얼굴에서, 넋이 나간 황홀한 미소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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