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옥사건 더 디파일러-538화 (538/599)

<-- -->

"스와레 공주 그러면 우리도 신명나게 떡치기전에 키스 한번 하고 갈까요?"

"으음. 저, 저도 옥사건 준위님의 거기에 해야하나요?"

"아뇨. 스와레 공주님은 이미 제 여자인데 굳이 키스의 서약을 할 필요는 없지요. 하지만 조금 있다가 펠라치오는 한번 맛깔나게 부탁드릴게요. 샨코 공주의 펠라치오는 정말이지 형편없는건 둘째치고 성의가 없어서 솔직히 기분이 나쁠정도였거든요."

"예..."

자그마한 입으로 수줍게 대답하는 스와레 공주를 격하게 끌어안으며 키스를 퍼부운 나는 눈으론 샨코 공주의 동태를 살폈다. 나만큼이나 이솔다 공주를 거칠게 몰아부치고 있는중인 그녀는 겉으론 전혀 이쪽을 신경쓰고 있지않은듯 했지만 셰오 더 큐피트의 말이 사실이라면 내심 굉장히 동요하고 있을게 분명했다.

첫사랑이 2m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서 외간남자와 알몸으로 뒹구는데 어느 누가 멀쩡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을까? 하지만 나는 오히려 보란듯이 스와레 공주의 마쉬멜로우처럼 부드럽고 말캉말캉한 가슴과 엉덩을 주무르며 계속해서 샨코 공주를 자극했다.

그러자 덩달아 샨코 공주의 이솔다 공주를 향한 애무도 격해졌으니 단순히 내게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인지 아니면 대놓고 자신의 첫사랑을 유린하는 나를 보고 화가나서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였다. 아무튼 스와레 공주와 타액범벅의 달콤한 키스를 끝마친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아랫입으로 향했다.

스와레 공주의 사타구니엔 에메랄드 빛 보지털이 삐죽 튀어나와 있었는데 조악한 나뭇잎 팬티로 보호색을 해볼려해도 속된말로 보지털의 때깔(?)이 너무 좋아서 그게 쉽지가 않았다. 이래서야 일반 수영복을 입을때도 티가 날듯 했지만 팔륜성에서 싱크로나이즈쇼를 할때엔 어차피 하반신이 인어로 변하니까 딱히 상관은 없으리라.

"스와레 공주님 그거 알아요? 스와레 공주님은 당연히 얼굴도 예쁘지만 지금까지 제가 만나본 여자들중에 보지털이 제일 예뻐요."

"그, 그런 얘기는 하지마세요. 너무 부끄러워요."

"킥킥킥! 부끄러우라고 하는 말인데요? 스와레 공주의 보지털은 우주 최고다! 스와레 공주의 보지털은 우주 최고다! 스와레 공주의 보지털은 우주 최고다!"

내가 앵무새처럼 같은 말을 반복하자 스와레 공주의 백옥처럼 흰 피부가 붉게 물든다. 나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그녀에게 가벼운 포상을 주기로 했다. 안그래도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는 나뭇잎 끈팬티를 잡아치운 다음 에메랄드빛 보지털을 헤치고 보지속살을 열심히 혀로 햛기 시작한 것이다.

"아앙, 아앙! 옥사건 준위님 거, 거기는..."

"스와레 공주님이 미리 예열을 안해왔으니 제가 직접 애무를 할 수 밖에요. 젖지도 않았는데 삽입하면 스와레 공주의 보지가 아야하니까."

스와레 공주의 얼굴이 다른 의미로 붉어져가는 가운데 나는 이때다 싶어 샨코 공주의 동태를 살폈다. 그런데 때마침 샨코 공주도 이쪽을 보고 있어 잠시나마 눈이 마주쳤는데 참으로 공교로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비록 찰나의 순간이였지만 샨코 공주의 눈에 담긴 증오의 불길은 따스롭기기 그지없었으니 나는 그녀의 첫사랑이 스와레 공주임을 재확인했을뿐만 아니라 지금 현재도 연모의 감정을 품고 있음을 깨달았다.

그리하여 더더욱 스와레 공주를 괴롭히고 싶어진 나는 커닐링구스를 적당선에서 멈춘 후 그녀를 내 무릎에 앉혔다. 그리고 샨코 공주쪽에서 잘 볼 수 있는 방향으로 다리를 M자로 벌린 후 자지를 쑤우우욱하고 보지에 밀어넣었다. 이는 조금 불편한 체위긴 했지만 샨코 공주의 화를 돋구기엔 이만한 자세도 또 없었다.

팥, 팥, 팥, 팥, 팥, 팥.

"아앙, 아앙, 아앙! 옥사건 준위님 이 자세는 너무 부끄러운... 아흐윽!!"

"아까도 한번 말했지만 부끄러우라고 하는건데요. 그건 그렇고 스와레 공주 보지가 못보던새에 많이 쫄깃해졌네요. 그러고보면 싱크로나이즈가 보기보다 활동량이 많은 운동이긴 하죠. 섹스만큼은 아니겠지만서도."

빈말이 아니라 이전에는 마쉬멜로우처럼 부드럽기만 했던 스와레 공주의 둔부가 내 고간에 닿아 튕겨질때마다 적지 않은 탄력이 느껴졌다. 하여 더 리드미컬하게 오입질을 할 수 있게 되니 나도 즐겁고 스와레 공주도 연달아 꾀꼬리같은 신음을 토해냈다.

그렇게 신나게 떡방아를 찍다 보니 어느새 두번째 사정감이 몰려왔고 나는 스와레 공주의 젖가슴을 움켜쥔채로 그녀의 자궁안에 한껏 욕망의 찌꺼기를 쏘아냈다. 부륫부륫! 꿀럭꿀럭꿀럭. 쾌감의 여운에 정신이 몽롱해지는 가운데 나는 스와레 공주를 살짝 들어올려 백탁색의 정액이 줄줄 흘려내리는 모습을 보란듯이 공개했다.

모르긴 몰라도 샨코 공주가 이 모습을 스쳐지나가듯 한장면만 봤어도 피가 거꾸로 솟아오를듯한 기분이리라. 아무튼 이제 또 차례 사정을 했으니 파트너를 바꿀차례였지만, 스와레 공주와 파트너가 된김에 그 천부적인 재능의 펠라치오를 받아보지 않으면 섭섭한 일이 아니겠는가.

하여 나는 스와레 공주가 어느정도 숨을 골랐다 싶었을때 이번엔 입보지에 자지를 들이밀었다. 그렇게 스와레 공주의 뿅가죽는 펠라치오 서비스를 받은 이후 드디어 이솔다 공주의 차례가 돌아왔다. 그런데 샨코 이 미친년이 예열 작업을 해놓으랬더니 아예 과부화를 시켜놓은게 아닌가?

"이솔다 공주 보지에 완전히 홍수가 났네요. 샨코 공주의 손길이 그렇게 기분이 좋았나요?"

"시, 시끄러워요. 정말이지 옥사건 준위의 변태성에는 두손두발 다들었어요. 스와레 공주랑 같이 날 덮칠때도 그러려니 했는데 인어 공주끼리 그렇고 그런짓을 하게 만들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인거에요?"

"글쎄요. 제 나름대로의 화해 분위기 조성이랄까요. 그간에 묵은 앙금이나 오해가 아무리 깊어도 질펀한 섹스 한번이면 한큐에 털어낼 수 있으니까요. 뭐 제 개인적인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하아! 그런건 아무래도 좋으니까 저랑 하고 싶으면 잠깐 쉬었다가해요. 진이 빠져서 더 이상은 아무것도 못하겠으니까."

"이솔다 공주님은 가만히만 있으면 되긴 하는데 뭐 정 그러시다면 우리 여기 누워서 샨코 공주가 스와레 공주를 어떻게 요리하는지 같이 지켜볼까요? 솔직히 이솔다 공주를 이렇게 진이 빠지게 만든 테크닉이 궁금하던 참이거든요."

라고 말한 내가 이솔다 공주를 조심스럽게 파라솔 밑의 벤치에 눕히자 그녀가 한숨을 내쉬면서도 샨코 공주쪽을 힐끔거린다. 말은 그렇게 해도 그녀 또한 내심 인어공주끼리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궁금하긴 한 모양이였다.

그렇게 극장으로 치면 1등석이라고 해도 좋을 장소에서 이솔다 공주의 젖가슴을 쪼물딱거리며 샨코 공주가 하는 짓을 지켜보니 이솔다 공주때는 준비운동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수위가 높았다. 일단 스와레 공주와 서로 한치의 빈틈도없이 알몸으로 찰싹 달라붙어 부비부비를 시전하는데 서로의 젖가슴이 보기좋게 샌드위치를 이뤄 뭉게지는 모습이 여간 선정적인게 아니였다.

뿐만 아니라 다리를 살짝 꼬은 후 각자의 보지둔덕을 묘한 각도로 결합시키니 이솔다 공주가 만져준것도 아닌데 자지가 벌써 돌처럼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인 일련의 응응이 그 무엇보다 흥분되는건 샨코 공주가 진짜 남자 마냥 욕정해서 스와레 공주를 덮쳤기 때문으로 짐작컨대 그녀는 단순히 여자를 좋아하는걸 넘어서서 이미 여자와 여러번 관계를 맺어본 경험이 있으리라.

그게 아니고서야 저렇게 능숙하게 여자와 여자간의 섹스를 리드할 수 있을리가 없었다. 그리고 레드 파이렛 해적단원중 한명인 세이렌 일족의 셰뇨리따(그녀가 선장을 제했을때 레드 파이렛 해적단의 유일한 홍일점이였으므로)도 샨코 공주와 잠자리를 같이한 여자중 한명일터. 그런 여자를 대놓고 내게 접대부로 보낸걸 보면 샨코 공주의 성벽도 마냥 정상은 아닌듯 싶었다.

"샤, 샨코 굳이 이렇게까지 열심히 예열 작업을 할 필요는 없지 않아?"

"나는 그저 수왕성을 구해주신 옥사건님의 명에 따를뿐이다. 스와레 너는 새로운 행성에 안착했다고 해서 그분의 은혜를 벌써 잊어버린건가?"

"아니 그런건 아니지만서도..."

"그럼 얌전히 내 손길에 몸을 맡겨라. 옥사건님이 바로 삽입해도 무리 없을정도로 만들어 줄테니."

"아앙, 아앙, 아앙! 아흐윽!"

씨발년 신음소리 한번 졸라게 꼴리네! 다른 남자 아니 여자 밑에서 간드러진 신음소리를 연발하는 스와레 공주를 보고 있자니 나도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하여 단단해질대로 단단해진 자지로 이솔다 공주의 엉덩이를 살살 찌르니 그녀가 말없이 내게 안겨온다. 오구오구 이 귀여운 인어공주들 같으니라고 내가 오늘 하루 한명도 빠짐없이 아주 듬뿍 귀여워해줘야겠군. 으햐햐햐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