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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린은리 사저가 모든걸 포기했는지 모래사장에 대(大)자로 누워버렸다. 그 모습을 확인하기 무섭게 모든 부하들을 다시 돌려보낸 나는 그녀의 곁으로 천천히 다가갔다. 그리고 헤진 무복으로도 미처 가리지 못한 탄탄한 몸매를 감상하며 흠흉한 웃음소리를 흘렸다.
'으흐흐흐흐흐...'
'혹시나 싶어서 말하지만 채찍으로 때린다거나 타오르는 양초의 촛농같은걸 떨어트리는 과격한 짓은 용납못해.'
'어머머 영하 수십도를 웃도는 무시무시한 설산 특훈도 견뎌내셨으면서 고작 그런거에 지레 겁먹으신건가요? 뭐 저도 SM플레이 취향은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말할줄 알았냐! 아가리 닥치고 일단 내 좆이나 빨아 이 기생년아. 어디서 손님한테 이래라 저래라 훈수질이야!!'
'우우우우우웁!'
나는 처음엔 상냥하게 대할것처럼 굴다가 잽싸게 용린은리 사저의 머리채를 낚아채고 내 고간을 그녀의 고운 입술에 들이밀었다. 그러자 반사적으로 검집에 손이 올라간 용린은리 사저였지만 끝내 칼을 뽑지는 못했다. 다른이도 아니고 본인이 직접 생사결에서 패배할 시 하룻밤 동침을 허락한다고 내기 조건을 걸었으니 이제와서 뒤집기는 어려웠으리라.
그 모습에 한층 더 자신감을 얻은 나는 용린은리 사저의 입보지에 사정없이 자지를 쑤셔넣었다. 그녀가 이쪽 방면으로는 사실상 문외한이나 다름없어 혀로 호응해 오지 않는다는 점이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 콧대높았던 여장부의 입에 내 자지가 물려 있는 모습을 내려다 보는 것 만으로도 나는 굉장한 고양감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자지 기둥에 이빨이 긁히든 말든 이리저리 들쑤시고 다니던 나는 슬슬 타겟을 바꿀 필요성을 느끼고 용린은리 사저의 입에서 자지를 뽑았다. 그러자 내 쿠퍼액과 사저의 타액이 뒤섞여 진득하기 짝이없는 액체가 주욱 늘어나더니 귀두와 입술 사이를 이어주는 아치형 다리를 형성했다.
그 아찔한 광경을 감상할 새도 없이 용린은리 사저의 품에 달려든 나는 헤진 무복을 거칠게 풀어헤쳤다. 무복을 완전히 벗기기도 전에 용수철처럼 튀어나온 탱탱한 가슴은 브라자도 없는 주제에 꽂꽂히 서서 천의무봉한 형태를 뽐냈고, 나는 뭔가에 홀리기라도 한듯 젖꼭지를 베어물었다.
'쭈우우우웁, 쭈주줍.'
'우유가 나오는 것도 아닌데 뭘 그렇게 맛있게 쳐먹냐?'
'그건 용린은리 사저가 뭘 몰라서 하는 말이에요. 여자의 젖가슴은 그 자체로 남자에게 있어 이 세상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 감칠맛 나는 찐빵인걸요.'
'하! 그것참 부럽구만.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 맛있고, 먹어도 먹어도 줄지않는 찐빵이 있어서.'
'그게 부러워? 그러면 찐빵 사이에 낀 이 소세지나 다시 야무지게 한번 빨아봐, 쌍년아!'
나는 젖꼭지를 빨던 행위를 잠시 중지하고 힘줄이 불끈불끈한 자지를 가슴골 사이에 끼어넣으며 소리쳤다. 그런 내 오락가락하는 조울증 환자같은 모습에 용린은리 사저도 살짝 열이 받았는지 어금니를 꽉 깨문다.
하지만 나는 금방이라도 칼부림이 날것 같은 분위기에도 아랑곳않고 젖통을 손잡이 삼아 움켜쥔 다음 한층 더 거세게 거시기를 가슴골 안쪽으로 밀어붙일 따름이였다. 지까짓 년이 뭐 어쩔거야? 꼬우면 검사때려치고 네크로맨서 하시던가.
'안빨고 뭘 밍기적거리고 있어 이 썅년아! 원래 엔간한 거근 아니고서야 이 자세에서 파이즈리는 불가능한 체윈데 내 덕에 호강하는줄 알아야지.'
'빠득! 오늘만, 오늘 하룻밤만... 딱 참는다. 동이 튼 후에도 그런 좆같은 태도를 고수하면 부하들이고 나발이고 동귀어진할 각오로 네놈 멱을 따버릴테니까 알아서해.'
'헤헤헤. 사저도 참 농담 한번 해본거 가지고 왜 그렇게 과민반응하세요. 앞으로는 구강성교 계열 체위는 안시킬테니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그 앵두같은 입술로 제 자지 좀 빨아주세요.'
한겨울의 서리발같은 눈빛으로 나를 째려보던 용린은리 사저가 깊게 한숨을 내쉬더니 목을 살짝 숙여 가슴골 사이에 툭 삐져나온 귀두부분을 혀로 햛았다. 그 모습이 마치 아기고양이가 물을 먹는 모습과 흡사해 심쿵하는 가운데 자지로 몰리는 혈류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나는 슬슬 사정감이 몰려오는걸 느꼈다.
이대로 용린은리 사저의 얼굴에 새하얀 좆물을 흩뿌린다면 그만큼 멋진 광경도 없겠지만, 더 이상 지금의 파이즈리 자세를 유지할 수 없을지도 몰랐기에 나는 애써 평정심을 유지했다. 그 대신 사저의 탱탱한 가슴을 시계방향으로 빙빙 돌리면서 자지기둥을 천천히 마사지하니 세상에 극락정토라는게 따로 있는가 싶었다.
그렇게 한참동안 젖통과 자지를 부비적 부비적 거리니 자존심때문인지 아니면 태생이 목속녀인지 무표정을 고수하던 용린은리 사저가 달뜬 신음을 토해냈다. 정작 본인이 더 놀랐는지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획하고 돌려버리는 그녀. 나는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붉게 달아오른 볼에 가볍게 키스를 해주었다.
'용린은리 사저 축하드려요. 드디어 진정한 여자의 기쁨을 알아가는 첫단계를 밟으셨군요. 여자로 태어나서 꾀꼬리같은 신음소리 한번 못내보고 죽으면 그 얼마나 억울한 일이겠어요.'
'좆같은 소리는 집어치우고 어서 이 흉물스러운 고기 막대나 빨리 치워. 고문하는 것도 아니고 언제까지 이 아무맛도 안나고 냄새만 나는걸 햛고 있으라는거냐?'
'후후후... 지금은 그렇게 느끼실지 몰라도 나중엔 사저가 자청해서 제 자지를 빨고싶어 할걸요. 하지만 사저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슬슬 에피타이저 시식은 끝내고 메인요리로 넘어가야겠군요. 혹시 너무 기분이 좋아서 자지러질것 같으면 마음껏 신음소리를 내주세요. 그 신음소리가 메인요리를 한층 더 맛깔나게 해줄 향신료 아니 청신료가 되줄테니.'
'지랄하고 자빠졌네.'
내가 연이어서 짓궂은 농담을 퍼붓자 용린은리 사저도 화가 치밀었는지 고개를 돌리다 못해 눈까지 감아버렸다. 뭐 그러든가 말던가 사저의 보지가 어떻게 생겼을까에만 정신이 팔린 나는 허리라인을 손바닥으로 쓸어내리며 자연스럽게 팬티 끝을 잡아당겼다.
용린은리 사저의 평소 성정답게 아무런 장식도 없는 순수 100% 면팬티, 마음만 먹으면 휴지조각처럼 찢어버릴 수 도 있었지만 메인요리를 가린 덮개를 그렇게 난폭하게 다룰 수 는 없는 노릇이였다. 조심스럽게 1초에 1센치씩 벗긴다는 느낌으로 팬티를 잡아당기니 마침내 그토록 고대하던 사저의 생보지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무성한 보지털은 한번도 손질된적 없는지 정글과 같았지만 그 사이에 볼록 튀어나온 보지둔덕은 마치 특상급의 복숭아 마냥 유려한 빛깔과 곡선을 자랑했다. 마음같아선 당장이라도 내 자지 그러니까 사저의 말에 따르면 맛도 없고 냄새만 나는 고기기둥을 그 안쪽으로 쑤셔넣고 싶었지만 나는 터질것 같은 심장을 부여잡고 잠시 숨을 골랐다.
꽤나 공들여서 유방 맛사지를 하긴 했지만 아직 사저의 보지가 젖었다는(삽입을 하기에 충분할만큼) 보장이 없었기에 한번 더 애무를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하여 일명 코박죽을 시전한 나는 마치 진짜 복숭아 과육을 탐하는 것처럼 사저의 보지를 게걸스럽게 물고 빨았다.
'쮸줍, 쭈주주줍. 쪼옥!'
'큿!'
'용린사저 기분좋으면 기분좋다고 표현해도 된다니까요. 이 무인도엔 사람이라곤 저랑 사저 둘뿐인데 뭘 그렇게 부끄러워하고 그러세요.'
'시끄럽고 빨리 끝내기나 해!'
'아직 동이 틀려면 한참 멀었는데 끝내긴 뭘 끝내요. 단언컨대 내일 아침 사저가 제발로 이 무인도를 걸어나가지 못할만큼 괴롭혀줄테니까 각오하세요.'
용린은리 사저에게 대놓고 선전포고를 날린 나는 타액으로 범벅이된 보지털을 흐믓하게 지켜보다가 기습적으로 삽입을 시도했다. 고된 훈련으로 단련된 그녀도 그 순간만큼은 버틸 수 없었는지 둔부를 살짝 뒤틀었고 나 또한 탄력적인 질조임에 기함을 토할 수 밖에 없었다.
쩌걱쩌걱!
'으, 으아아아! 내가 드디어 용린은리 이 썅년을 따먹는구나!'
'큰소리 치지마 이 미친새끼야! 누가 듣기라도 하면 어쩔려구 그래?'
'너야말로 큰소리 치지마, 이 썅년아! 기생년이 자지가 꼽혔으면 얌전히 허리나 흔들것이지 어디 손님한테 삿대질이야.'
찰싹!
너무 역할놀이에 몰입한 탓일까? 반항적으로 구는 용린은리 사저의 뺨을 반사적으로 때려버린 나는 순간 앗차싶었지만 이미 열차는 출발한 뒤였다. 사저가 나를 도끼눈으로 노려보건 말건 일단 미친듯이 허리를 놀렸다.
앞서 말했듯이 질조임이 상당했기에 한번 자지를 출납할때마다 상당한 허리힘이 들어갔지만 웬지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백번이고 천번이고 오입질을 반복할 수 있을것 같았다. 으으으 버, 벌써 사정감이... 싸, 싼닷!
브륫브륫브륫, 꿀럭꿀럭꿀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