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옥사건 더 디파일러-387화 (387/599)

"후후후. 맛보기로 여기까지만 이후 장면을 풀버전으로 보고 싶다면 690,000 VP를 가져와주세요는 농담이고 육식녀 커뮤니티의 규칙상 억만금을 준다고 해도 영상을 팔지는 않아. 지금 잠깐이나마 영상을 보여준것도 당신이 예의 영상에 출연한 당사자기 때문에 예외를 둔것일뿐. 육식녀 커뮤니티 멤버외에 당신의 꿀좆이 노출될 일은 없으니까 안심하라고."00387 vol.11 Oxogan The Injured Angel or Fallen Angel ========================= 지금 내가 안심하게 생겼냐, 이 변태 암사자야!!라고 목놓아 외쳤음에도 목소리가 밖으로 새어나가질 않았다. X비디오의 영상 재생이 끝났음에도 내 입이 다물어지질 않았기 때문이였다. 가끔 9시 뉴스에서 몰카 범죄가 심각하다고 연일 떠들곤 하지만 그 피해자가 내가 될거라고 그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그와중에 내 똘똘이는 3인칭 시점에서 보이는 정사 장면의 또 다른 매력때문에 한층 더 높은 텐트를 치기 시작했으니, 정면에 선 섬광의 레이오네의 눈에 띄지않을 수 가 없었다. 그리하여 혀를 낼름거리며 노골적으로 내 고간을 쳐다보기 시작한 암사자 한마리.

"아무때고 발정한다는 휘르의 이야기가 사실이였구나. 인간치곤 왠만한 수인족보다 아랫도리가 실하다는것도 사실이고. 이제 보지에 넣기만 하면 신세계가 펼쳐진다는 꿀자지의 정체만 확인하면 될것 같은데. 갸르르릉!"

"말같지도않은 소리하자마 이 사자 아줌마야! 지금 성토전이 한창 진행중인거 안보여? 나는 지금 다른 여신칼날단원 동료들한테 단숨에 댁을 때려눕히고 장승배기 2개를 밀어버리겠다고 큰소리 떵떵 치고 오는 길이란 말이야."

"그래? 그렇게 장승배기를 밀어버리고 싶으면 좋을대로해. 나는 지금부터 상단 공격로 전선에 조금도 관여하지 않을거야. 너는 부하를 소환하든가 해서 전선을 밀어. 그러면 엔트 디파일러 폰들이 알아서 장승배기를 밀어줄테니까. 대신에 때려눕힐땐 때려눕힐때라도 저기 덩굴쪽에서 은밀하게. 으흐응♥ 무슨 말인지 알지?"

"전혀 모르겠는뎁쇼."

"헤에에, 저엉마알?"

섬광의 레이오네가 말끝을 흘리며 덩달아 자신의 표범가죽 가슴가리개와 숏치마까지 흘러내리게 만들었다. 풍만한 살집을 따라 벗겨지는 속옷너머로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을줄 알았건만 자신의 손톱으로는 유두를 사자 꼬리로는 도끼 자국을 가려버려리는 암사자.

오히려 대놓고 발가벗고 있는것보다 100배는 뇌쇄적인 그 장면에 나를 숨이 턱하고 막힐것만 같았다. 레이오네는 거기서 그치지않고 보일랑 말랑 엉덩이와 사자 꼬리를 실룩거리며 계속해서 나를 애태웠다.

그리고 레이오네가 자신의 입술 밑 점을 기점으로 아주 야하게 혀를 한바퀴 돌린순간 마치 열쇠로 자물쇠를 따기라도 한것처럼 내 경계심이 완전히 무장해제되고 말았다. 죽림을 빠져나오기 전만 하더라도 폭주하는 성욕을 억제하자고 그렇게 각오를 다졌것만, 휘르 행수 보다 한층 더 농후한 유부녀의 매력앞에서는 다 부질없는 짓이였다.

나는 모닥불에 달려드는 불나방처럼 레이오네에게 달려든 다음 그녀의 은밀한 곳을 가리고 있는 사자 꼬리를 잡아당겼다. 하지만 마치 철근끼리 용접이라도 한듯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사자 꼬리.

"으흐응♥ 여기서 말고 저기 덩굴쪽에서."

"닥치고 빨리 가랑이 벌려 이 음란한 년아. 니가 그렇게 찾던 꿀좆으로 미친듯이 박아줄테니까. 지아비랑 자식이 시퍼렇게 눈뜨고 살아있는데 이러는게 부끄럽지도 않냐?"

"어차피 금빛사자일족의 혈통을 잇기 위해 억지로한 결혼인데 부끄러울리가 없잖아. 그라트록도 꼬우면 다른 암사자들을 첩으로 들이라 그래. 혈통별로 3처 4첩을 둔다한들 나는 눈썹 하나 까딱하지 않을거라고."

내가 말을 뱉고도 순간 움찔할정도로 모욕적인 발언의 수위에도 로레이오네는 정말로 조금도 게의치않는듯 내 손을 보지둔덕쪽으로 인도했다. 그제서야 자리를 비키는 사자 꼬리. 그 기회를 놓치지않고 내가 한우 시식코너를 노리는 하이애나처럼 냉큼 깊숲한 계곡쪽으로 손가락을 들이밀자 이루말할 수 없이 황홀한 감촉이 밀려왔다.

쩌걱쩌걱.

굳이 자지를 삽입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 암사자는 명기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보지 조임이 인간보다 억센 수인족들중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을정도의 이 탄력성은 나이를 불분캐 할 정도였다.

그리하여 당장 바지를 벗고 본게임에 들어가려는데 레이오네가 나를 공주님 안기로 가볍게 들어올리더니 단 한번의 도약으로 덩굴안쪽으로 착지하는데 성공했다. 이 사자 아줌마 완력이 보통이 아닌데? 뭐 트렉슐을 일방적으로 몰아칠 정도니 이 정도야 당연한건가.

"나는 딱히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그래도 씹질하는 장면을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지는 않아. 아 물론 육식녀 커뮤니티 멤버들은 제외."

"그래서 지금 하는것도 녹화해서 휘르 행수를 포함한 육식녀 멤버틀한테 공유해주겠다 뭐

그런겁니까?"

"아아 안타깝게도 오늘은 초고화질 영상녹화 아티팩트를 들고오지 않았어. 삼각대도 달려있는 본격적인 물건이라 휴대하기가 불편하거든."

"삼각대? 그런 거추장스러운게 달려있는걸로 몰래 카메라를 찍는다는게 가당키나한 애긴가요."

"상관없어. 나는 항상 몰래 찍기 보다는 섹스 파트너에게 허락을 구하는 편이라. 그래서 내 영상이 육식녀들것중에서 화질을 제일 좋지. 물론 몰카는 몰카대로 오묘한 매력이 있지만 말이야. 그런데 엔트 디파일러 폰들 저대로 나둘꺼야? 저녀석들 정말 토씨하나 안틀리고 똑같은 신체능력을 지니고 있어서 저대로 나두면 전선이 계속 고착화될뿐인데. 뭐 나야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말이야. 성토전은 그냥 승패와 상관없이 재미로 나온거라서."

레이오네의 지적에 뒤늦게 부하를 소환하는 일을 까먹고 있었다는걸 알게된 나는 급히 프랑케네트를 소환하려했다. 레벨 6과 레벨 9에 소환 리미트가 하나씩 풀린다고 했으니 레벨 7인 지금이라면 충분히 밴쉬아쳐와 동시소환이 가능하리라.

그러나 크림슨 메이든(Crimson Maiden)을 꺼내드는것도 잠시 슈퍼로이드의 탐사능력을 고작 덩굴 나부랭이로 막아설 수 없다는 판단이 서자 나는 급히 방향을 선회해 트롤왕 리쿤다룬을 호출했다. 이미 프랑케네트에게 우리 사이가 혈연관계가 아님을 명확히 고지하긴 했지만, 그래도 대놓고 다른 여자랑 으쌰으쌰하는걸 보여주는건 거시기한 부분이 없잖아 있었다.

영혼의 표식을 통해 리쿤다룬에게 다짜고짜 눈앞의 엔트 디파일러 폰들을 쓸어버리라는 명령을 내린 나는 본격적으로 레이오네의 육덕진 몸매에 집중할 수 있었다. 리쿤다룬은 제대로된 상황설명도 없이 내려진 공격명령때문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어차피 내가 녀석의 골수를 빼았을때도 상황설명을 해주고 빼았은게 아니였다.

레이오네의 육체는 엄밀히 말하자면 균형잡힌 몸매는 절대 아니였다. 키에 비해 가슴과 엉덩이가 너무 커서 동물 이미지로 따졌을때 사자보다는 돼지가 떠오르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그런 언밸런스함 속에서도 탄탄하게 자리잡은 배사근때문에 돼지의 이미지가 게을러보인다는 느낌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마디 아니 한단어로 요약하자면 코.박.죽 정도가 괜찮겠군. 가슴계곡에도 코박고 죽어도 여한이 없고, 엉덩이 계곡에도 코박고 죽어도 여한이 없겠고 그리고 저기 아랫쪽에 금빛 수풀로 가득한 계곡에는... 코박고 죽기전에 내 똘똘이를 박아넣어야겠지.

"내 몸 보고 무슨 생각하고 있어?"

"새하얀 정액으로 구석구석 영역표시를 하고 싶다는 생각?"

"내 몸 전체에? 그랬다가 여기에 주유해야할게 모자라는건 아니겠지?"

레이오네가 사자꼬리로 자신의 비부를 화살표처럼 가리키며 말했다. 나는 말로 대답을 하는 대신 그녀의 가슴위에 쿠션처럼 올라탄 다음 입보지에 꿀좆을 들이밀었다.

"빨어. 그리고 직접 확인해. 과연 모자랄지 아니면 차고넘칠지."

"어우우아움(펠라치오는 별로 좋아하는 체위는 아닌데 남자만 실컷 재미보잖아)."

"닥치고 그냥 빨어 이년아. 지금까지는 네년이 침대위에서 여황제로 군림했는지 몰라도 내 밑에 깔린 이상 넌 그냥 시녀야. 꼬우면 아랫도리에 거미줄 치던지."

"에어으어음(나를 이렇게 대하는 남자는 처음인걸 그곳에 거미줄을 칠만큼 남자가 궁한건 아니지만 이번 한번은 져주지)."

쭈우우웁, 쭈주줍, 쭈우우우우우우웁!

레이오네가 불만가득한 표정으로 뭐라고 궁시렁 거리는듯 하더니 힘차게 내 자지를 빨아주었다. 일단 한번 시작하면 적당히 때우는걸 용납하지 않는 타입인지 시작부터 진공펠라로 내 혼을 빼놓는 마성의 암사자.

나는 그 어떤 방석보다 푹신푹신한 꿀젖통의 감촉을 노를 젓듯 출렁출렁 엉덩이로 즐기며 자지를 출납시켰다. 가끔씩 귀두를 스쳐지나가는 레이오네의 날카로운 송곳니가 나로 하여금 아찔한 스릴감을 선사했다. 대행수 그라트록의 아내이자 그 은랑철권 퍼시벨보다 뛰어난 무인을 유린하고 있다는 우월감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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