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이솔다 공주가 비키니에서 여성정장으로 스와레 공주는 비키니에서 면티셔츠로 갈아입는 장면을 포착한 나는 이떄다 싶어 그녀들을 뒤에서 덮쳤다. 그리고 다짜고짜 두쌍의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으니 비명이 터져나오는 것은 당연지사. 이러한 일을 내가 미리 예상하고 이매망량의 방벽을 통해 소음을 차단한 것 또한 당연지사였다.00357 vol.11 Oxogan The Injured Angel or Fallen Angel ========================="웬놈이냐!"
북풍(北風)에 아로새기는 혹한의 맹세(猛勢)
맹세(盟誓)를 침범하는 위선자들을 단죄하는 창(槍)
단축영창(Shortcut Spell) 동해용궁 비전술식 3형 프로즌 쏜(Frozen Thorn)
오랜만의 재회라 내 목소리를 까먹은것일까 아니면 다짜고짜 괴한이 나타나 젖가슴을 지 마누라것마냥 주물러되서 경황이 없는 탓일까. 이솔다 공주가 복화술사처럼 소리내지 않고 뭔가를 웅엉웅얼 거리더니 내 면상에 얼음 창다발을 한가득 꽃아넣었다.
워낙 지근거리인데다가 스펙트럴 띵 하수인을 수어지교 능력으로 대동할시 아케론 강의 격류에 휩쓸릴 가능성이 있어 레레를 색향천월관에 두고온탓에 나는 무방비하게 그 공격 허용할 수 밖에 없었다. 뒤늦게 나의 이목구비를 확인한 이솔다 공주가 마력공급을 끊어 술법을 거두었지만 이미 나는 생전 길러본적 없는 고드름 수염을 주렁주렁 달고난 뒤였다.
워어워어 이거 나처럼 동상으로 얼어붙은 피부조직을 무시한 재생력으로 밀어버리거나 호신강기로 처음부터 냉기를 차단할 수 있는 실력자가 아니면 혼좀 났겠는걸. 나는 면도날 대신 블랙탈론으로 고드름 수염을 깍아내며 눈이 화등잔만하게 커진 두 인어공주에게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가, 갑자기 공격해서 미안해요. 설마하니 옥사건 준위가 갑자기 이곳에 나타날줄은..."
"연통도 없이 갑자기 나타난 제 잘못이죠 뭐. 그건 그렇고 안보는 사이 이솔다 공주님의 빙결술법 실력이 아주 몰라보게 성장하셨군요. 스와레 공주님은 이쪽이 아주 몰라보게 성장하셨고."
"아흐읏! 옥사건 준위 그렇게 쌔게 주무르시면... 흐아읏!!"
말캉말캉.
한창 무대 의상을 갑아입는 중이였는지 반쯤 벗겨진 스와레 공주의 조개껍질 비키니 사이로 능구렁이처럼 손을 들이민 나는 발육 평가를 핑계로 떡주무르듯 젖가슴을 주물렀다. 이솔다 공주와 스와레 공주중 누구를 더 따먹고 싶냐고 묻는다면 보쌈vs족발, 양념게장vs간장게장 그리고 짬뽕vs짜장만큼이나 쉽지않은 선택이겠지만 어느쪽 빨통이 명품이냐고 묻는다면 지체없이 스와레라고 대답할 수 있으리라.
그만큼 스와레 공주의 유방은 크기, 형태 그리고 촉감면에서 더 없이 이상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었던 것이다. 조개껍질 비키니가 흔들거릴때마다 수줍게 고개를 들이미는 연분홍빛 유두는 또 어찌나 또 빨아재끼고 싶게 생겼는지.
그렇게 내가 머메이드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당초의 목적도 잊고 침을 질질 흘리며 스와레 공주의 젖가슴을 희롱하는데만 정신이 팔려있자 보다못한 이솔다 공주가 내 손목을 붙잡고
한마디 하고 나섰다. 어이구 우리 이솔다 공주님 지금 질투하는고야?
"옥사건 준위 오랜만에 찾아와서 얼굴을 본것 까지는 좋은데 무슨 용무로 찾아왔는지 말은 해주셔야죠. 옥사건 준위가 천하에 다시없을 난봉꾼이라는건 스와레나 저나 알고있는 사실이고 그걸 알면서도 좋아한 저지만 이건 너무 저희를 무시하는 처사 아닌가요? 게다가 스와레는 지금 막 공연을 끝내고 와서 무척 피곤한 상태란 말이에요."
"저, 저는 괜찮아요. 옥사건 준위에게 입은 은혜에 비하면 이 정도는... 하으읏!"
"스와레 공주가 그렇다는데요, 이솔다 공주님? 아참 그리고 제가 이곳을 찾아온 용무가 분명 따로 있었는데 두 공주님이 반라로 떠느는 모습을 목격하곤 모든 피가 아랫도리로 몰려서 까먹고 말았네요. 진짜 중요한 용무였던것 같은데 이것 참 고추를 달고 태어난 수컷의 딜레마랄까."
"이이이이잇! 정말이지 제가 이렇게까진 안할려고 했는데."
지이이이익.
내가 능글맞은 태도로 이솔다 공주의 볼멘소리를 받아치자 그녀가 어깨를 부들부들 거리며 나를 노려보더니 이내 나의 하반신으로 달려들어 지퍼를 열기 시작했다. 앞서 말했듯이 두 공주가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목격한 순간부터 원기충천 상태였던 자지가 기지개를 피듯 지퍼 사이로 솟아올랐고 이솔다 공주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걸 베어물었다.
쭈우우웁, 쭙쭙쭈주쭙, 쮸쭙쭙!
언제 쓴 소리를 냈냐느듯 이솔다 공주의 입보지가 달콤하게 내 자지를 감싸오자 나는 구름위를 걷는듯한 황홀경에 휩싸였다. VOT 온라인 게임속에서 수왕성으로 이주한 후 인어족들을 지키기 위해 건설현장까지 동원된 것은 물론 폰, 나이트, 룩, 비숍, 킹 가리지않고 무수히 많은 디파일러들과 혈전을 벌였던 일을 지금 이 순간 모두 보상받는듯한 기분이라고 한다면 조금 과장일까?
한때는 순결한 동해용궁의 금지옥엽이였던 이솔다 공주가 직녀루의 천급기녀만큼 능숙하게 혀를 놀려 귀두끝을 자극하는걸 보고 있자니 그렇게 기특하고 대견스러워 보일 수 가 없었다. 근묵자흑이라 했던가. 나라는 우주 최고의 변태 곁에 있다보니 이솔다 공주도 침대위에서 만큼은 남자를 즐겁게 해줄줄 아는 야한 여자가 되가는 중인듯 했다.
지칠법도 한데 조금도 템포를 늦추는 법 없이 입보지를 놀리는 이솔다 공주를 치하하기 위해 나는 스와레 공주의 가슴을 원없이 주무르던 손으로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었다. 하희빈처럼 신의 축복을 받은것도 아니고 염색을 한것도 아닌데 찬란한 은빛을 뿜어내는 천연모발이 손가락 사이로 찰랑거린다.
그러다가 인어족 특유의 귀 지느러미를 훑어주자 이솔다 공주가 눈에 띄게 움찔한다. 간혹 여자들중에 귀가 성감대인 경우가 있듯 인어족들 또한 귀 지느러미가 아주 민감한 부위임이 분명했다. 순간 장난기가 발동해 집요하게 집요하게 귀 지느러미를 괴롭히자 이솔다 공주가 이리저리 몸을 비틀면서도 입에 문 자지를 놓지않았다. 그 정성에 내 주니어도 감동했는지 농축된 정액을 꿀럭꿀럭 토해낼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이솔다 공주님 얼싸 할꺼니까 잠깐 빼주세요."
"(우우우웁웁)"
푸슛, 푸슈슈슈슈슈슛!
이솔다 공주가 뭐라 대답을 하기도 전에 타액이 흥건한 자지를 빼낸 나는 고간을 90도로 돌린 다음 스와레 공주의 순진무구한 얼굴에다 대량의 아기씨앗을 퍼부었다. 그 누구도 생각못한 기습공격이였지만 얼싸를 하겠다고 했지 이솔다 공주의 얼굴에다가 쏘겠다고 한적은 없었기에 거짓말을 한건 아니였다.
난데없이 찐득찐득한 유백색 액체를 뒤집어 쓰게된 스와레 공주는 몹시 당황하는듯 했으나, 나와 눈이 마주치자 결연한 눈빛을 띄더니 입술 주위에 묻은 정액을 낼름낼름 햛아먹었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런 야한 짓을 하다니 양친을 구해주면 결초보은 하겠다며 흘린 그녀의 눈물이 악어의 눈물은 아니였던 모양이다.
"이, 이렇게 하면 남자들이 좋아한다고 여인천하 커뮤니티에서 봤거든요. 조, 조금 이상한가요?"
"아뇨아뇨. 이상하긴요. 되려 아주 휼륭한 혀놀림이였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건 그렇게 제 정액을 햝아먹은 뒤에 다리를 M자로 벌리고 보지털을 가리키며 여기에도 사건님의 정액을 뿌려주세요라고 수줍게 말했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말이죠."
"잠깐만요, 옥사건 준위. 그렇게 수치스러운 짓을 연달아 스와레에게 강요하면..."
"여, 여기에도 옥사건 준위의 정액을 뿌려주세요."
소꿉친구로서 스와레 공주가 얼마나 여린 마음씨의 소유자인 그 누구보다 더 잘 알고있는 이솔다 공주였기에 노파심에 또 참견을 하고 나섰지만, 스와레 공주의 결초보은이란건 생각 이상으로 억센 잡초로 엮어진듯 그녀는 두눈을 질끈 감고 내 지시를 그대로 따라서 해내 보였다.
설마하니 스와레가 그렇게까지 해줄줄은 이솔다 공주도 지시를 내린 나조차도 예상치 못한것이기에 탈의실에 한동안 침묵이 감도는 가운데, 나는 코끝까지 시뻘개진 스와레 공주의 얼굴을 확인하고 단추까지 풀어헤쳐 완전히 바지를 벗어 던졌다. 그녀의 용기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나는 최고의 좆질로 그녀의 아랫입을 만족시킬 의무가 있었다.
수중 아크로바틱 공연을 할때는 하반신이 인어의 그것으로 변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볼 수 없는 가리비과의 조개팬티를 조심스럽게 떼어낸 나는 무성한 에메랄드빛 수풀을 발견하고 소리없는 탄성을 내질렀다. 그냥 보지둔덕을 따라 자연스럽게 자라난 보지털이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라는걸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