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옥사건 더 디파일러-245화 (245/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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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7 Oxogan The Rebirth Of Aged Blue Dragon

"어린세랑 방금 내가 너한테 사용한 엘릭서는 800만 VP짜리였다. 내가 왜 이걸 너한테 사용했다고 생각하냐?"

"그, 그건..."

"천주랑처럼 너를 순수하게 사랑해서가 아니야. 용린은리 누님과의 인연을 생각해서 그런건 더더욱 아니고. 나는 그냥 한번 떡치는 김에 제대로 한번 즐겨보려고 돈주고도 구하기 힘들다는 엘릭서를 너한테 사용한거다. 무슨 말인지 이해하겠어? 이런 놈한테 뒷구녕을 허락해주는건 아주 위험한 일이라구. 왜냐면 네년 보지에 맛들리기 시작하면 납치해서 평생 성노예로 삼을지도 모르니까."

"그, 그건 안됩니다. 저는 용린검가의 행정관직도 수행해야하고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도..."

"닥쳐! 그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 앞에서 강간당하는걸 즐기는 변녀가 뭐라고 씨부렁되. 그냥 얌전히 가랑이나 벌려 이년아!"

슬슬 발동이 시작된 생또라이 모드때문에 나는 뒷일 생각않고 어린세랑의 삼베옷을 찢어발겨 버렸다. 뭐 지가 강간해달라고 선언한 마당에 뭐가 꺼리낄게 있을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않은 나신이된 어린세랑의 몸매를 손으로 쓰다듬어 내리며 찬찬히 살펴본다.

너무 육덕지지도 그렇다고 너무 슬림하지도 않은 표준적인 몸매였지만 수묵화의 난처럼 우아한 라인을 지니고 있어 이대로 사진만 찍어도 작품이 될것 같았다. 그렇게 몸매 스캔을 끝낸 후 나는 옆에서 초점잃은 눈동자로 멍하니 고개를 떨구고 있는 천주랑을 쳐다보며 낮게 읊조렸다.

천주랑 이 호구새끼야 니 첫사랑 내가 먼저 따먹는다. 내 자지는 이미 벌떡 스다 못해 바지를 뚫고 나올 기세였다. 남친이 보는 앞에서 그의 여친를 따먹는게 이렇게 흥분되는 상황일 줄이야. 나중에 지구에 돌아가면 도엔버가 보는 앞에서 카멜리아를 한번 강제로 범해볼까?

그런 생각을 하며 허겁지겁 옷을 벗어재낀 나는 성서의 아담과 이브처럼 어린세랑과 마주보게 되었다. 내 마검은 당장이라도 이 여신의 성역을 자신의 마기로 더럽히고 싶어했지만 그래도 처녀인데 다짜고짜 삽입하기는 뭐해서 전신오랄로 애무를 하기로 했다.

"아오 니년때문에 지금까지 고생한걸 보답받는 기분이군. 진짜 어떻게 빨통이 이렇게 맛깔나게 생겼냐? 햝짝햝짝, 추웁춥춥춥."

"아아 사건님 남자손이 닿는건 처음이니까 조금은 살살..."

"닥쳐 어린세랑. 나는 지금 너를 강간하고 있는거라고. 살살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아주그냥 핑크 유두가 변색될때까지 빨아주마. 그리고 그 다음에는 처녀보지가 창년보지가 될 때까지 쑤컹쑤컹할꺼니까 각오해라."

"그런... 아흐윽!"

나는 한손에 촥 감기는 찐빵같은 어린세랑의 가슴을 입안가득 베어물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며 놀고 있는 손으로는 그녀의 궁뎅이를 조물딱 거렸다. 과연 남자손을 덜탄년이라 그런지 이런 기초적인 애무에도 움찔거리는 반응이 귀엽기 그지없다.

어린세랑년의 빨통이 내 타액으로 번들거리다 못해 축축해졌을때 나는 타겟을 바꿔 어린세랑의 겨드랑이, 손가락, 얼굴, 귀, 배꼽, 보지털, 엉덩이, 발가락할것 없이 모든 부위를 정성들여 햝기 시작했다.

보통 내가 이렇게까지 서비스를 하는 경우는 없었지만 내 나름의 팔륜제일미에 대한 예우를 하고 있는 것이였다. 그렇게 내 침냄새로 어린세랑은 내 전용암캐라는 영역표시를 끝낸 나는 마침내 처녀보지를 시승해 보기로 했다.

무성한 보지털을 가로질러 조심스럽게 옥문을 두드리자 약간의 저항이 느껴졌지만 그간 공들인 보람이 있었는지 비교적 적은 피를 흘리고 성문을 열 수 있었다. 그리고 입성에 성공하자마자 허벅지를 손잡이 삼아 들썩들썩. 역시 금방 포장을 뜯은 새보지라서 그런가 그 맛이 각별했다.

"어린세랑 이년이 첫손님이라고 엄청 쪼이네. 아까 전신오랄하느라 시간잡아먹은것도 있고하니 일단 한발 싸재끼고 시작한다."

"자, 잠깐만요. 안에다 싸는건 안되ㅇ... 아앙아앙."

"안되긴 뭘 안되? 너는 강간범이 질외사정하는거 봤어?"

"으흑으흑."

표푯, 표표푯! 꿀럭꿀럭. 나는 시원하게 한발 싸재끼자 마자 어린세랑을 들어올려 그녀가 천주랑의 어깨를 짚고 엉덩이를 쭉 뺀 자세를 취하게 만들었다. 진짜 이거야 말로 최고의 뒷치기 자세가 아닌가? 나는 앙증맞게 엉덩이 사이에 자리잡은 항문에 삽입하고 싶은 충동을 애써 억누르고 두번째 오입질을 시작했다.

어린세랑의 허리를 부여잡고 짐승마냥 그녀의 보지를 쑤컹거린다. 한번 개통했으니 이제 처녀에 대한 예우따위는 없이 암컷 노예 취급을 할 작정이였다. 그런 하드한 피스톤 운동에 어린세랑은 비명인지 신음소린지 알 수 없는 괴성을 연달아 내질렀고 천주랑의 어깨를 짚은 손에는 더더욱 힘이 들어갔다.

쩌걱쩌걱. 육기둥과 보짓살이 마찰하며 연주하는 음란한 소리가 내 귀를 즐겁게 만든다. 사정감이 임박한 나는 빨간자국이 남을정도로 어린세랑의 새하얀 엉덩이를 내려쳤다. 사정 순간의 쾌감을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그녀의 조임을 강화할 요량으로 채찍질을 가한 것이다.

"아 씨발 안되겠다. 어린세랑 너 천주랑이랑 결혼하지 말고 그녕 평생 내 좆물받이해라. 니 보지 너무 맛있어서 다른새끼한테 주기가 싫다. 알겠지? 빨리 대답해 이 쌍년아. 평생 옥사건님의 전용보지가 되겠다고."

"주랑아 도와줘!!!"

"세, 세랑아?"

어린세랑의 애달픈 외침이 천주랑의 마음속 깊은곳까지 전해진 탓일까 축 늘어져 있던 그의 고개가 번쩍 들어올려져있다. 아무래도 정신적 충격요법이 성공한 모양이였다. 다행히도 나와 어린세랑은 천주랑의 등뒤에서 찰떡방아를 찍고 있었기에 천주랑이 의식을 되찾은 상태에서 바로 그 모습을 모진 못했다.

나는 급히 이매망량 군단장 레레를 시켜 천주랑을 기절시켰다. 이미 의식을 찾은 상태에서 기절시켰으니 나중에 깨어나도 백치상태는 아니겠지. 그렇게 방해꾼을 순식간에 치워버린 나는 한층 더 요란하게 어린세랑의 보지를 들락날락 거렸다. 달뜬 신음 사이 절망에 가득찬 비명소리가 팔륜환선굴에 가득차 메아리로 번지고 있었다.

*    *    *    *

사흉신교의 침입과 청룡문의 태상장문인 노태막의 내통이라는 희대의 사건이 일어난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무예에 관련된 문명이 극도로 발달하여 오랫동안 평화에 젖어있었던 팔륜성은 그야말로 생난리가 났다.

청룡문 하나때문에 기존에 팔륜성의 기득권을 차지하고 있던 여덟 무가전체의 위상에 금이 갔으니 그간 억눌려 있던 중소문파에서 그 빈자리를 파고들고 맹렬한 여론공격을 펼쳤다. 솔직히 그런 밥그릇 싸움은 내 알바가 아니였으나 일련의 사태를 모두 해결한 대영웅이라는 타이틀때문에 중소문파 연합의 대표가 연거푸 나를 찾아왔었다.

물론 여덟 무가 대신 팔륜성을 구한 대영웅을 앞세워 여론공격에 힘을 실는다는 그 얄팍한 계획에 내가 동참하리가 없었고, 오히려 자꾸 귀찮게 구는 중소문파 연합의 대표의 사지를 부러뜨려 여론공격의 화살을 돌려버렸다.

팔륜성의 주민들도 바보가 아니였으니 중소문파 연합의 정치적 행보가 단순히 여덟 무가의 허실을 지적하는걸 넘어서 그 기득권을 넘보려하고 있다는걸 깨달은 것이다. 그러던 와중에 여덟 무가에서 역천혈강시로 인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전액보상하는 것은 물론 우주경계 시스템의 개편안을 제시했다.

'그 결과 팔륜성의 기득권은 여전히 여덟 무가에게 남게 되었지. 청룡문의 출혈이 다른 가문에 비해서 크긴 했지만 그건 천주랑이 알아서 해야할 문제고.'

역천혈강시의 난동을 진압하는데 있어 다른 일곱가문의 경비체제에 아예 허점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결국 모든 사태의 원흉은 청룡문이나 다름없었다. 물론 태상장문인이자 노룡전의 주인인 노태막 개인의 일탈이라고 생각될 수 도 있었지만 현 장문인과 청룡선의 함장이 그의 사주를 받은 전말이 드러나 청룡문은 다른 가문의 배생액의 3배를 지불해야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그 정도로 끝난것이 다행이였으니 용린검가에서 은연중에 새 장문인이 된 천주랑에게 힘을 실어주지 않았다면 더 큰 출혈이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일단락 된 여덟 무가의 책임 논란. 하지만 아직 대영웅의 공적에 대한 보상으로 차세대 우주경계전함 황룡선을 인계하는 건이 남아 있었다.

사실 이미 예상한 일이였지만 용린검가, 청룡문 그리고 백호문을 제외한 다섯 무가에서는 반대표를 던졌다. 아니 사실 백호문에서 찬성할거라곤 생각지도 못한 일이였지만. 아무튼 이번에야 말로 진짜 그 다섯무가를 팔륜성에서 지워버릴 생각이였는데 어린세랑이 약속했던대로 특유의 외교적 수완을 발휘해 그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확히는 여덟 무가가 해야할 일은 대신해준 대영웅을 치하하는데 예의 다섯 무가가 인색하게 군다는 여론을 확산시켜 날치기로 통과시킨거지만. 그리하여 나는 지금 황룡선이 건조되는걸 기다리며 직녀루에서 질펀하게 놀아재끼는 중이란 말씀.

"이 년들아 요새 손님을 못받아서 아주 보지가 근질거려 죽겠지. 제일 애무 잘하는 년부터 뒤에서 내 자지로 쑤져줄거니까 열심히해라. 어디 팔선녀중에서 누가 혀놀림이 좋은지 보자."

"어머 옥공자님 혀놀림하면 바로 저지요."

"아니 이것들이 찬물도 위아래가 있는데 내가 먼저 자지를 햝을거야."

"그, 그럼 나는 입술이라도."

어린세랑의 진짜 얼굴을 알고나니 팔선녀들의 미모가 열화되는 느낌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지역구정도는 간단하게 제패할 수 있는 미녀들이 앞다투어 내 몸을 햝으려드니 이런 호사가 또 없었다. 그저 가만히 누워 손도 까딱안하고 지극한 쾌락을 맛보려는 순간 주변을 밝히던 촛불이 꺼지고 팔선녀들이 하나둘씩 쓰러지기 시작했다.

아니 이게 무슨 괴사인가 싶어 벌떡 일어난 나는 문지방 밖에서 지팡이를 집고 있는듯한 인영을 확인했다. 그 그림자는 미동도 하지않았는데 문이 저절로 열리더니 100살은 족히 넘은듯한 노인이 이쪽으로 조심스럽게 걸어온다. 단박에 그가 팔륜일황 황룡거사라는걸 눈치챈 나는 마른 입술을 햝았다.

사령안이 통하지 않는다. 단순히 감에 불과하지만 저자는 분명 사흉신교의 부교주 도철능약보다 강했다. 인간시절일때는 말할것도 없고 사흉수 도철로 변신했을때조차 쉬이 승부를 장담할 수 없으리라. 그런 내 긴장된 분위기에도 아랑곳 않고 황룡거사는 지척까지 다가온 다음 정수리가 보일정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했다.

"여신칼날단의 후배가 내가 해야할 일을 대신해줬다고 들었네. 전후상황을 파악하는데 시간이 걸려 인사가 늦었구만. 다시한번 여신칼날단 서열 11위 황룡거사가 진심으로 아크리퍼군에게 감사를 표하는 바이네."

"여신칼날단 서열 11위? 팔륜일황인 당신도 초월인터페이스 엔도미야의 제안을 받은겁니까?"

"그렇다네. 질서를 수호하는건 일인전승의 황룡문이 고집해온 이념과도 맞아떨어졌기에 그녀의 제안을 거절하지 않았지. 알다시피 VP라고 하는 화폐는 쓸모가 많지않던가? 따로 벌이도 없이 자연과 벗하며 사는 이 늙은이로서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였네. 혼자 살때는 괜찮았는데 제자를 키우다보니 여간 돈이 많이 들어가는게 아니라서 말이지."

"그래서 제자나 키우며 산속에 틀어박혀 사느라 팔륜성의 위협을 알아채지 못했다는 말을 하고 싶은겁니까, 지금?"

"사실 이 팔륜성에는 엔도미야님이 건 천체술식이 있다네. 비단 팔륜성뿐만 아니라 여신칼난단의 단원들이 수호하는 행성에는 디파일러와 반신타락자의 존재를 경고해주는 천체술식이 걸려있지. 그런데 사흉수라고 하는 존재는 사실상 디파일러도 반신타락자도 아닌 옛날 이 땅을 거닐었던 신들의 후손이였던지라 경보가 울리지 않았네. 물론 그렇다고 해도 내가 VOT 단말기로 팔륜성의 뉴스를 확인하기만 했으면 이런 일이 생기진 않았겠지."

"무슨 이야기인지는 잘 알았습니다. 그런데 설마 고작 말뿐인 감사인사를 하겠답시고 제 유흥시간을 방해한건 아니겠죠? 만약 그렇다면 아무리 여신칼난단의 선배라고 해도 용서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이 기회에 하극상이란게 뭔지 한번 보여드릴까요?"

"즐거운 시간을 방해한 점은 내 앞선 사건과 별개로 사과하지. 물론 말뿐인 사과나 할려고 이 곳에 온건 아니고 이걸 전해줄 생각이였다네."

내 싸가지 없는 말투에 발끈할법도 하건만 황룡거사는 눈썹하나 까딱하지 않고 품안에서 서책하나를 꺼내 내게 건넸다. 하긴 사령안이 통하지 않을정도로 심계가 뛰어난 고수가 이 정도 도발에 넘어올리가 없지. 혀끝을 차며 서책을 집어든 나는 억!소리를 낼 수 밖에 없었다.

그건 황룡기공파라는 이름을 지닌 No.95의 스킬이였던 것이다. 무려 용린무형검보다 넘버링이 높은 무공이였는데 같은 구십번대라고 해도 그 차이는 작지 않았다. 왜냐하면 높은 넘버링의 스킬일 수 록 일의자리 수의 차이가 지니는 의미가 커지기 때문이였다. 물론 그만큼 익히기 어렵기 때문에 그림의 떡이 될 가능성이 높긴 했지만서도.

"그럼 이만 나는 돌아가겠네. 제자에게 저녁상을 차려줘야해서 말일세."

"당신이 저녁상을 대접받는게 아니라 제자에게 차려준다고? 허 천하의 황룡거사가 제자 밥시중이나 하고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되면 꽤나 놀라겠군."

"후후후. 그러니 어디가서 소문내지 말게나."

마치 비디오를 되감기 한것처럼 문은 다시 닫히고, 촛불이 피어오르고, 팔선녀들이 하나둘씩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황룡거사의 행방은 이미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상태였다. 퀼레뮤츠말고 여신칼날단 단원을 본건 처음이였던지라 얼떨떨한 기분이였지만 이내 부풀어오른 자지가 그런 노인네 따위는 잊고 보지맛을 보여달라고 재촉하고 있었다.

"자 그럼 어디한번 다시 풍악을 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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