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 흐윽- 웁- 하악!”
성관계 중에 여자들은 다양한 소리를 내곤 한다.
김준 역시도 익숙하게 그것을 받아들이며 더욱 허리를 튕겼다.
끼긱- 끼익- 끽-
“헉! 허억- 오빠!!!”
인아는 평소의 조용하고 부끄러워하던 것을 잊고서 다채로운 신음을 내뱉으며 연신 김준을 불러댔다.
김준 역시 애처롭게 자기를 부르는 인아를 꽉 끌어안으면서 더욱 힘있게 피스톤 질을 해댔다.
처음에는 대물 자지를 그녀가 받아들일 수 있게 아주 천~천히 집어넣었고, 그 안의 질 안의 감촉을 잘 느끼면서 맘껏 박아대고 있었다.
“후우- 후!”
김준은 섹스할 때, 음외한 말을 하는 걸 정말 싫어한다.
자지를 쑤시고, 보지니 짬지니 하는 말과 질 안이 쪼이고, 젖어 드네 하는 말을 천박하게 입 밖으로 내뱉는걸, 진심으로 싫어해서 그냥 말없이 그냥 마구 박아 댔다.
짐승 같이 허리를 흔들어 대서 밑에 깔린 작은 소녀의 몸 안을 유린하고, 그녀를 끌어안으면서 내뱉은 한 마디.
“크읏! 아… 나온다.”
정액이 나오기 전에 미리 말하자 인아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상황에서도 김준의 몸을 꽉 끌어안았다.
한 번도 들어 본 적 없지만, 자연스럽게 매끈한 두 다리가 김준의 허리를 휘감았고, 혹시라도 밖으로 쌀까 봐 온몸으로 꽉 끌어안으면서 최대한 밀착했다.
“오빠… 오빠! 나도 가… 흐으읏!”
쫘아아아아아악!!!
김준은 인아의 교성을 들으면서 그녀의 자궁 안에 시원하게 정액을 퍼부었다.
좁았던 질 속이 새하얀 정액으로 뒤덮였고, 꿀렁거리는 움직임에 들썩였다.
거기에 맞춰 인아 역시 애액을 뿜어내면서 박혀 있는 상황에서도 뜨거운 애액으로 김준의 자지를 적셨다.
“하, 하아아~”
길게 신음을 토하면서 김준이 천천히 자지를 빼낼 때, 정액과 뒤섞인 애액이 사정 없이 쏟아 내렸다.
“어우, 휴지!”
김준이 반사적으로 침대맡에 손을 뻗어 곽티슈를 들고 휴지를 뽑아 인아의 보지를 막았다.
친절하게도 뒤섞인 백탁액을 손으로 직접 닦아줬고, 인아는 그 손길이 부끄럽지만, 온몸에 힘이 빠져 피하지도 못한 채 그냥 아기처럼 아래를 맡겼다.
젖은 티슈를 손으로 꽉 쥐어 쓰레기통에 던진 김준은 편하게 인아의 옆에 누우면서 손을 내밀었다.
“자~ 편히 누워 봐.”
“흐으응….”
팔을 벌린 채 토닥이자 자연스럽게 다가가 그의 팔을 밴채 안기는 안아.
그러면서 김준이 반대쪽 손으로 쓰담 쓰담을 해주자 너무 아파서 울 것 같은 아랫도리 통증에도 조용히 몸을 웅크렸다.
“사랑해.”
“…!!!”
그 말이 섹스 이후의 여자한테는 참 심쿵했다.
인아 역시 그 소리를 귓가에서 듣고서 더욱 김준과 밀착했고, 이 남자를 뺏기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첫 섹스 이후로 두 남녀가 토닥거리는 상황.
하지만 단 한 번으로 끝내기에는 김준의 아랫도리가 다시 불끈거렸다.
언제나 그랬지만, 그의 잠자리 상대는 미디어에 나와 자기 외모와 색기를 최대한으로 어필하는 톱스타들이었고, 그런 아이들이 1년 가까이 살면서 몸매와 얼굴 관리하면서 잘 먹고 잘 사는 상태였다.
가만히 실물만 봐도 발기할 소녀를 두고서 한 번으로 끝날 리가 없었고, 꽉 끌어안은 상태에서 발기한 자지가 인아의 몸을 툭- 툭 건드리자 그녀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저기 그… 원래 한 번으로 끝나는 거 아니었어요?”
“그럼 그냥 잘까?”
“….”
인아는 거기에 대해 아무 말도 안 했다.
이미 첫 잠자리에서도 처음인데 몇 번이고 해대서 혼절할 뻔했던 그녀였다.
만약 이 세상에 좀비 사태가 터지지 않았고, 이 집에 오지 않았다면 계속 처녀인 몸으로 누구랑 열애설이 터져야 알았을 거다.
남자의 성욕에 대해 잘 모르고, 그냥 미디어에서 나오는 의무방어전 같은 섹드립만 떠올렸을 그녀..
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녀가 눈딱감고 한 번 하고 끝낸 다는 상황이 아니었다.
“이리 와 봐.”
“네?”
김준은 옆에 눕힌 인아의 몸을 한 팔로 들어 올려 조용히 자기 몸 위에 올렸다.
김준의 배 위에 올라탄 인아는 어색한 상황에서 얼굴이 새빨개진 채 연신 두리번거렸고, 그런 그녀의 모습이 무척이나 귀여워했다.
“아유~ 우리 인아!”
쪽-
처음에는 이마에 한 번.
그다음은 뺨에 하다가 천천히 입술로 향했을 때, 인아 역시 혀를 내밀었다.
“으으응- 으응~”
어떻게 해도 사랑스러운 이 소녀를 어떻게 할까 생각하던 김준.
그때 인아가 조용히 몸을 일으켜 계속 자기 엉덩이를 찌르는 거대한 자지를 향해 내려왔다.
“어, 어?”
“이거….”
누가 시키기도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내려와 자지와 얼굴을 밀착했다.
그러고는 조용히 입을 벌리고 혀를 내밀어서 김준의 기둥에 갖다 댔다.
할짝-
펠라치오라는 건 야동에서, 그마저도 일본산만 봐서 모자이크 처리된 것을 어떻게 상상의 나래로 생각한 것.
그런 상태인데 본능적으로 혀를 내밀어 김준의 자지를 애무했다.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가 혀로 기둥만 훑는 게 간질거리면서 흥분되긴 했지만, 진짜 쾌락을 느끼기엔 부족했다.
“그게 아니야, 이렇게…”
“으응?!”
인아의 머리를 들어 올려 귀두 쪽에 작고 새빨간 입술을 맞춘 김준.
인아가 그 상황에서 오물거리며 핥아가자 엄청난 쾌감이 느껴졌지만, 교육은 계속됐다.
“그렇게 살살 하다가 천천히 밑으로…”
“으응- 응-”
“잘하는 애들은 이걸로만 한 발 빼네.”
“츄릅- 츄읍-”
긴 생머리를 늘어트려 얼굴이 가려져 잘 안 보였지만, 아랫도리의 쾌감에 견디는 김준.
이 상황에서 바로 인아의 머리를 붙잡아 강제로 묶어 올리고, 포니테일 상태로 입 보지를 만끽하고 싶었지만, 겨우겨우 참았다.
하나하나 가르쳐 주기로 했다.
“거기, 거기를 좀 더….”
“으으응- 츄우~”
노력은 하지만 좀 서투른 펠라 스킬.
하지만 김준은 차근차근 가르치면서 혀 놀림을 만끽했다.
서투르면 서투른 대로 남자를 기분 좋게 하려면서 부끄러워하는 게 또 매력 포인트였다.
“그래, 그래~ 잘한다.”
김준은 몸을 일으켜 인아의 머리를 계속 쓰담 쓰담하면서 용기를 북돋아줬고, 그녀 역시 자신감을 가지고 혀를 더 내밀면서 기둥을 휘감았다.
그렇게 인아가 계속 힘차게 솟은 김준의 자지를 애무해댔고, 손으로 고환부를 주무르면서 사정을 이끌어내려 했지만, 힘들어 보였다.
“아… 턱 아파….”
결국 지친 인하가 입에서 떼고 한숨을 내쉬었을 때, 김준은 몸을 일으켜서 그녀의 머리를 잡았다.
“으븝?!”
“내가 할게.”
“읍! 으흡!”
쭈읍- 쮸으으읍-
김준은 딱 한 끗을 못 올라가서 달아오른 자지를 식히기 위해 인아의 작은 입술을 귀두로 벌려내고 쭉 집어넣었다.
갑작스럽게 입안을 채우고 목젖을 찔렀지만, 쿨럭거리지도 못하고 머리칼을 잡은 채 정신없이 흔들어대는 김준이었다.
침과 쿠퍼액이 가득 섞인 음란한 소리가 방 안을 다시 채웠고, 진짜로 입 보지를 써서 계속 허리를 움직이자 바로 사정감이 올라왔다.
“인아야 싼다.”
찔꺽- 찔꺽- 쮸으으읍-
“입안에.”
“…!”
이대로 가면 입안에 시원하게 싸는 거고, 여기서 빼면 얼굴에 정액 뿌리는 거다.
인아는 그 상황에서 제대로 감정 표현도 못한 채 달아오른 얼굴로 눈물을 글썽였고, 김준이 마지막으로 허리를 튕겼다.
뷰르르릇- 뷰르르릇-
“으븝!”
입안에 시원하게 싸지른 뜨거운 정액, 그것도 목젖을 쳐서 강제로 열려 연신 삼켜댔다.
“읍… 으흡….”
마지막까지 입술을 우물거리는 인아의 입안 감촉을 느낀 김준이 천천히 빼는 순간 세워진 이빨에 남은 정액과 쿠퍼액까지 쓸려내가 혀에 남았다.
“흐에에….”
울먹이면서 입안을 벌렸을 때, 안에 남은 새하얀 내용물이 보였다.
김준은 말없이 테이블에 남아 있는 소주 한 잔을 따라 줬고, 바로 받아서 가글을 하다가 쭉 삼킨 인아였다.
그 모습을 보고 또 참을 수 없어서 확 끌어안은 김준.
“꺄아-!”
“이리 올라와!”
이번에도 인형처럼 인아를 들어 올려 앉힌 김준은 다시 아랫도리에 피를 모으기 위해 연신 인아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키스해댔다.
이미 이 남자한테 모든 것을 맡긴 인아는 김준이 들이대는 대로 전부 받아줬고, 자연스럽게 다시 빳빳해지는 아랫도리를 보고 인아의 아랫배가 아려왔다.
입으로 한 것도 한 타임 쉰 거고, 다시 보지를 쓰려고 하자 그녀가 눈을 질끈 감았다.
“흐읏!”
“이렇게 앉은 채로 천천히….”
앉은 무릎 위로 올라탄 인아에게 서서히 삽입하는 김준.
배면좌위는 몸 안 좋을 때 자주 하던 방식이었는데, 인아의 작은 몸에 딱 맞았다.
두 팔로만 들어서 연신 흔들어댈 때, 장발에 가려진 달아오른 얼굴과 몽롱하게 풀린 눈이 보였다.
“하아… 하아….”
이젠 아파하기보다는 쾌락에 취해 머릿속이 새하얘진 표정이었다.
“으읏, 큭! 인아 너무 좋다.”
“흐읏… 흐으응….”
“예쁜 얼굴을 왜 이렇게 가려?”
“!?”
김준이 다시 한번 인아의 머리칼을 잡고 뒤로 넘기자 그녀의 얼굴이 드러났다.
허리까지 덮히는 장발에 조금 말랐어도 힘껏 움직이는 엉덩이와 두 다리가 매우 아름다운 소녀.
김준은 마지막으로 허리를 튕기면서 그녀를 확 끌어안았다.
“사랑해.”
“…오빠!”
인아는 그 말을 듣고 김준의 등에 상처가 생길 정도로 꽉 끌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