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아포칼립스 밤의 톱스타-234화 (234/374)

〈 234화 〉 234­ 해 뜰때 까지....끝났냐?

* * *

“하아~ 하아~”

신음을 내뱉으면서 연신 엉덩이를 들썩거리는 라나.

기승위로 김준의 몸을 딛으면서 연신 흔들어대며 홍조 가득한 얼굴로 밑에 있는 자신이 선택한 남자를 사랑스럽게 내려봤다.

김준은 기승위 상태에서 이리저리 요분질을 해대는 통에 돌아버릴 것 같았다.

애무 스킬도 그렇지만, 섹스에 들어갈때도 진짜 쾌감을 위해 이리저리 조여주고, 최대한 깊숙이 파고들 수 있게 움직여대는데 금방이라도 쌀 것 같았다.

패왕색 섹시퀸이라더니 진짜 섹스스킬로도 퀸이었다.

김준을 위해 갖은 스킬을 다 쓰면서 두 눈은 이미 그 사람한테 완전히 반해버려서 하트가 생길 것 같은 얼굴.

두 손으로 김준의 손을 잡으며 깍지를 끼면서 몸을 숙일 때, 골반은 계속 움직인다.

“크읏!”

“좋아?”

매혹적인 목소리로 속삭였을 때, 세상 이런 요부가 다 있을까 싶었다.

김준은 그녀를 꽉 끌어안았고, 밑에있는 자신도 허리를 튕기면서 최대한 깊숙이 파고 들었다.

“으읏!”

잔뜩 끌어올린 정액이 소녀의 가장 깊숙한 곳에 마킹했고, 오르가즘에 올라 완전 가 버린 얼굴로 에밀리에 이어 라나까지 함락시켰다.

“하아… 하아….”

“이리 와.”

기승위 이후로 천천히 무너져 내리는 라나를 꼭 끌어안으면서 그녀의 등을 토닥여줬다.

땀에 젖은 나시 티 차림을 토닥일 때마다 그녀의 숨소리가 귓속을 건드렸고, 목욕 이후 은은한 린스향이 가득한 올림머리를 보고 손을 뻗었다.

쑤욱­

“!?”

“올림머리가 귀엽긴 한데… 그래도 생머리도 보고 싶어.”

“아~ 말을 하시지.”

라나는 발개진 얼굴로 김준이 보고 싶다고 한 생머리를 보여주면서 슬며시 머릿결을 뒤로 넘겼다.

김준은 두 번째 사정 이후로 조용히 안은 채 가만히 있었다.

두 남녀가 조용히 체온을 느끼고 있고, 침대 밑에서는 아직 자기 차례가 안 된 에밀리가 다음 컨셉 섹스를 위해서 다른 옷가지를 찾으며 코스프레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렇게 세 번째 타임이 들어왔다.

“오빠아~”

라나는 잡아먹을 기세로 기승위를 해서 첫발을 뽑아낸 뒤로, 이번엔 교태 가득한 목소리로 말하더니 점점 더 밀착했다.

“금방 세울게요~”

“!”

이번에는 애무로 세워서 빼내려는 기세였다.

라나는 다시 키스로 시작한 다음에 물고빠는 상황에서 김준의 아랫입술을 쭉 당겨내 잘근잘근 씹어댔다.

라나는 입 아래로 목을 천천히 핥다가 쇄골을 쿡쿡 눌러댔다.

그러면서 두 손도 바쁘게 움직였는데, 왼손은 유두를 꼬집고 당기면서 간질기고 오른손은 두 발이나 쏜 다음에 자극이 민감해진 자지를 천천히 켜댔다.

쇄골을 타고 내려가 배꼽을 핥고 점점 밑으로 내려갈 때, 김준은 이제 시작한다는 것을 느끼고 반사적으로 눈을 질끈 감았다.

안 그래도 오늘 의무방어전 밤새도록 할 것 같아서 몇 번이고 목욕을 했지만, 그래도 격하게 하다보면 땀도 좀 흘리고, 물고빨면서 침도 여기저기 묻게 된다.

하지만 라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마치 핫도그를 먹듯이 김준의 대물 자지를 입 안에 쭉 넣고는 혀로 휘감다가 입술을 잔뜩 오므려 자극을 줬다.

그러면서 고환부도 계속 주물거리다가 다듬은 손톱의 긴 손가락으로 회음부를 힘있게 쿡쿡 찔러댔다.

회음부 너머의 전립선을 자극시킬수 있을 정도로 눌러댔을 때, 입 안에서 김준의 자지가 미친 듯이 꿈틀거렸다.

“으븝!?”

잔뜩 발기한 물건이 까딱거리면서 입천장을 두들기자 라나는 마지막으로 입술을 모아 한번에 훑어서 쭉 입에서 빼냈다.

“흐으응~”

라나는 발기한채 까딱거리는 자기 얼굴만한 길이의 대물 자지를 보면서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튕겨대며 나지막이 말했다.

“이걸로 몇 명을 쑤셔댄 걸까?”

“갑자기?”

“아~ 몇 번을 한 걸까가 더 맞을까요?”

이제는 새삼스러운 것도 없었고, 8명 전부하고 다 했으니 그중에서도 누구 보지를 그렇게 쑤셔댔는지 궁금했다.

“하, 하지 마.”

“흐으응~?”

그 와중에 에밀리는 그 둘의 섹스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면서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찰랑거리며 엉덩이가 그대로 드러나는 초미니스커트에 배꼽이 드러나는 꽉 끼는 반팔 셔츠를 입고 있었다.

물론 가슴을 부각시키기 위해 단추는 배 부분의 두 개만 채우고 말이다.

에밀리가 다음 차례를 준비한다는 듯이 웃으면서 자리에 앉아 물을 마시고 있을 때, 라나 역시도 그 시선을 알고 있었다.

“흐응~ 저 언니가 잘하긴 하는데….”

“으읏?!”

라나는 김준의 허벅지를 양 손으로 붙잡고는 힘껏 들어 올렸다.

그 순간 뒤에 있던 에밀리도 흠칫하면서 두 눈이 커졌다.

“자, 잠깐! 나라야!”

“잠깐은 없어요♥”

아기 기저귀를 갈 듯이 하반신을 위로 들어올린 라나는 바로 고간에 코를 파묻었다.

“크으읏!?”

일단은 고환 부분부터 천천히 핥으면서 Y존의 골에 길게 혀를 빼서 샅샅이 핥아나갔다.

이미 그것만 하더라도 자극이 엄청나 김준이 몇 번이고 눈을 깜빡이다가 신음을 토해냈는데, 그 밑으로 라나의 길고 새빨간 혀가 내려간 순간 혼절할 것 같았다.

할짝­

“크읏! 크으윽!”

“오우~”

에밀리는 자기도 해 봤지만, 생 포르노처럼 하고 있는 라나의 섹스 스킬에 엄지를 올렸다.

라나의 오똑한 코가 불알 부분을 슬며시 들어 올리고, 혀가 항문주름을 이리저리 훑어나가면서 이제 시작한다.

도대체 이런 건 어떻게 알고 해대는 지 모르겠지만, 그녀는 김준이 쾌감에 몸부림 치는 모습만 봐도 좋은지 더욱 적극적으로 혀를 놀렸다.

항문 주름을 핥으며 원을 그리다가 이내 움찔움찔 거리는 반응에서 입술을 모아 혀를 뾰족하게 만들어 그 안으로 들어가려 했다.

“!!”

정말 돌아버릴 것 같은 쾌감에 김준이 들썩였고, 라나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혀를 집어넣었다.

항벽을 훑으면서 두 손으로 미친 듯이 까딱거리는 자리를 잡고는 그대로 켜면서 자극을 더욱 늘렸다.

항문을 핥으면서 두손으로 해대는 대딸에 김준은 그 상황에서 바로 쌀 것 같았다.

“잠깐만, 나라야. 나올 것….”

“!?”

순간 라나는 두 손으로 김준의 자지를 쥐어 터트릴 것 같이 꽉 쥐였다.

“안 돼요~”

항문에서 입을 떼어낸 라나는 이걸로 싸는 건 안 된다면서 쿠퍼액 한 방울 나오지 않게 꽉 틀어막았다.

그러면서 슬며시 뒤로 물러나 잡고 있던 다리를 풀어줬고, 슬며시 다리를 벌렸다.

쯔어억­

“여기에요~”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작은 보지를 힘껏 벌렸을 때, 그 안으로 이미 한번 쑤셔대서 새빨갛게 부어오른 속살이 움찔거렸다.

이미 애무로만 한 번 나올법 한 상황에서 라나가 웃으면서 스스로 벌렸을 때, 김준은 그녀에게 다가가 손을 뻗어 확 잡아당겼다.

“냐핫?!”

“다른데도 아니고 계속 항문을 괴롭히고 말이야.”

“그래서 싫어~?”

“나도 할 거야.”

“흐으응? 나한테도?”

김준이 손을 뻗어 라나의 보지와 회음부 항문까지 쿡쿡 찔러댔다.

그러면서 가운뎃 손가락이 그녀의 항문으로 슬며시 들어가려고 할 때, 그녀는 그 이물감에 설마 싶어서 흠칫했다.

“어… 오빠, 애널은 안 돼.”

“이제와서?”

“해본 적 없어. 그리고… 그… 거기로 들어가면….”

갑자기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요부같이 리드하던 라나가 뒤는 안된다면서 다리를 꽉 오므렸다.

김준은 그 상황에서 왠지 귀여워 후장은 이따가 따기로 했다.

대신 언제나 하던 대로 오늘 자궁에 가득 채울 셈이었다.

힘으로 다시 다리를 벌려낸 다음에 동봉 기둥같은 자지로 둔덕을 철썩! 소리나게 내리친 김준.

그리고는 그대로 쑤셔 넣어서 라나 입에서 또 다시 비명이 나오게 했다.

“하윽! 하아아앙!!!”

2층때와 다르게 거리낄 게 없이 옥탑방에서 교성을 지르는 아이돌.

김준은 그 교성에 맞춰 리드미컬하게 허리를 흔들어대는 김준.

거칠게 쑤셔댈수록 더 쪼여드는 라나의 질 안이었고, 김준은 그 감각을 기억하면서 최대한의 쾌감을 위해서 짐승같이 범했다.

격렬하게 해대서 두 번째 사정을 했을 때, 라나가 골반을 부여잡고 일어나지 못했다.

“흐에에….”

얼굴은 완전 가 버려서 침까지 질질 흘릴 정도로 살주사의 효과는 굉장했다.

“쨔잔~”

그 와중에 에밀리는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김준 앞에서 뒷태를 보이면서 살랑거렸다.

저건 다른 춤도 아니고, 에밀리가 걸그룹 시절에 섹시 어필로 당시 유행했던 엉덩이 춤이었다.

지금은 그때의 복장과 다르게 미니스커트가 휘날리며 노팬티에 살집 가득한 엉덩이가 이리저리 흔들렸지만 말이다.

김준이 바로 침대에서 나와 걸어갔을 때, 에밀리는 벽을 짚으면서 자세를 잡아줬고, 이 집안의 유일한 우두머리 수컷에게 기꺼이 대줬다.

그날 밤은 두 소녀의 교성이 옥탑방 집 전체를 울렸다.

그리고 해가 떴을 때까지 집에서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

“미안~ 미안~ 그냥 우리끼리 여기서 먹을게.”

[치직­ 진짜 옥탑방에서 따로 밥먹는다고?]

“예스~”

[아침 꼬리곰탕인데? 늦으면 고기 못 먹어.]

“점심에 보자고~”

에밀리는 아래층과 무전을 마치고는 무전기를 침대맡 선반에 올려놨다.

그리고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아래 있는 김준에게 말했다.

“준 오빠~ 얘기 해놨어.”

“…어.”

김준은 지금 에밀리의 가랑이를 밴 채 늘어져 있었다.

뒤통수와 귓가에 촉촉한 금색의 털의 감촉과 빨간 속살에서 나오는 애액 냄새가 올라왔지만, 의외로 둔덕 베고 자는게 편했다.

에밀리가 뒤에서 김준의 어깨를 주물거릴 때, 육덕진 가슴이 출렁이면서 간간이 밑가슴이 그의 머리에 닿았다.

그리고 방 안에는 당사자들이라 잘 못 맡아서 그렇지 여기저기에 섹스할 때 입었던 코스프레 옷과 빈 물병, 그리고 중간중간 사용한 돌기형이나 초박형 등의 콘돔이 사용해서 끝을 묶은채로 널브러져 있었다.

“흐흥~ 흥~”

역시나 다 벗은 상태에서 앞치마 하나만 걸친 라나가 냉장고를 열고 간단하게 먹을 걸 만들고 있었다.

“자~ 아침이요. 아침~”

라나의 부름에 에밀리는 팬티도 안 입고 대충 원피스 대용으로 쓰던 김준의 XXL 티셔츠 하나만 걸친채 부스스한 모습으로 나왔고, 김준 역시 트렁크 반바지만 입고서 나와 라나가 차린 밥상을 봤다.

“후… 죽겠다.”

일단 국물부터 벌컥벌컥 들이키고는 뭐라도 배를 채우지 않는 이상 탈수 직전의 상황에서 잔뜩 입에 넣었다.

그 와중에 에밀리는 세상 편하게 소파에 몸을 기대면서 밥그릇을 든채 먹고 있었다.

알몸에 티셔츠 하나만 걸쳐서 다리를 들어올렸을 때, 그 안에 아직도 젖어있는 조갯살이 김준의 눈에 들어왔다.

“오늘 뭐 할거 없지?”

“바깥에서 야채 자라는거….”

“샤인이 하겠지~”

“전등 한 번 살펴보고….”

“어제 한번씩 다 체크했어~”

“뭐라도 만들….”

“오빠가 만든 나무 상자가 아직도 한가득이야.”

절대 놔주지 않겠다는 의지의 에밀리의 미소.

그 와중에 안의 속살이 뻐끔거리는 게, 한숨 잔 뒤로 낮에도 계속하자는 분위기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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