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5화 〉 225 수술 후 하고 싶었던 것.
* * *
“흐읏!”
쭈우욱
손가락으로 가야의 보짓속을 계속 탐험하다가 강한 조임에 슬며시 빼낸 순간 뒤따라 나온 애액이 가득했다.
촤아악
마치 오줌을 싼 것처럼 조수가 뿜어져 나오자 김준은 티슈를 뽑아 그것을 천천히 닦아줬다.
이미 할 마음이 잔뜩 들었는지 손가락 자극만으로 홍수가 일어나면서 곱슬거리는 머리카락 너머로 몽롱한 눈을 한 가야를 보니 아랫도리가 계속 불끈불끈했다.
이대로 바지를 내려서 바로 박으려는 순간 가야는 손을 뻗어 제지했다.
“자, 잠깐만요.”
“응?”
“저도… 해줄게요.”
“아, 그래.”
자기만 잔뜩 자극받은 상태에서 가야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서 김준에게 다가갔다.
그녀가 자신의 위에 올라왔을 때, 포니테일을 풀어헤친 곱슬거리는 장발 미역 머리에 깜빡이는 오른쪽 눈.
그 밑으로 높은 콧대에 촉촉한 핑크빛 입술에서 신음이 나오고 있었다.
환상적으로 예쁜 얼굴이었고, 그녀가 점점 다가와 내 입술부터 천천히 핥으면서 혀를 넣자 나는 거기에 어울려 키스부터 시작했다.
미끈거리는 두 혀가 마구 뒤섞이면서 한쪽은 빳빳하게 서고, 다른쪽은 계속 젖어드는 상황이 왔다.
하지만 가야는 다른 아이들이나, 이전처럼 그냥 오나홀처럼 박히기만 하다가 끝내지 않겠다는 듯이 김준에 대한 애무와 전희를 천천히 끌어올리려 했다.
“이런 게 더 좋아요.”
“빠는게?”
“흐으으~”
묘한 미소를 지으면서 김준의 젖꼭지를 손으로 이리저리 주무르며 당기던 가야는 점점 밑으로 내려가 그의 팬티 허릿단을 입으로 앙 물고는 슬슬 내렸다.
강아지처럼 입으로 팬티를 내려대자 스프링처럼 튀어나오는 대물 자지.
가야의 턱에서 이마까지 닿는 사이즈를 보고서 그녀는 그걸 손으로 잡으며 넌지시 중얼거렸다.
“이게 그동안 얼마나 쑤셔졌는지….”
“그런 거 신경썼어?”
“후후 오늘은 신경 좀 써보려고요. 아앙~”
그러더니 입을 벌려서 김준의 귀두부터 천천히 먹어치우기 시작하는 가야였다.
애교라고는 전혀 없어 보이는 성숙미 넘치던 아가씨가 오늘따라 섹스하면서 이런저런 말을 하더니 적극적으로 리드하려고 노력했다.
“츄읍 츄으읍 쯔읍!”
입에 침을 가득 머금은 상태에서 혀로 귀두를 휘감다가 기둥을 타고 훑어냈을 때 김준이 순간 눈을 질끈 감았다.
맨 처음 했던 것도 가야의 펠라치오였는데, 언제봐도 환상적인 스킬이었다.
그러면서 계속 손으로는 몸 여기저기를 훑어가다가 머리를 연달아 흔들어댔다.
쭙 쭈웁쭙
입보지로 계속 침 소리를 내며 움직여댈 때 기분은 좋았지만, 그 자극이 계속되니 김준은 아래가 아니라 입으로 먼저 쌀 것 같았다.
“은야야 잠깐만!”
입에 자지를 문채로 김준과 눈이 마주친 가야.
김준은 그 상태에서 곱슬거리는 머리를 쓸어내리면서 말했다.
“첫 발은 그냥 입에 싸도 되나?”
가야는 대답대신 고개를 까딱거리면서 더욱 속도를 내면서 천박한 소리가 방 안을 메웠다.
찔꺽거리는 소리와 그녀가 입술을 오물거리면서 계속 나와 눈을 마주치며 깜빡이는 것은 지금 아랫도리를 넘어서 미친듯한 쾌감을 줬다.
“지금! 지금!”
“으븝!”
김준이 마지막에 사정감이 올라오려고 할 때, 그녀의 머리를 잡은 순간 멈추지 않고 대표가 뿜어졌다.
뷰르릇 뷰릇 뷰르르릇!!!
김준은 가야의 머리를 붙잡고서 그녀가 발버둥치는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목구멍에 정액을 미친 듯이 뿜어냈다.
긴 사정이 끝나고 힘이 풀려 슬며시 손을 놓자 그녀는 천천히 자지를 빼내면서 입을 벌려 그 안에 가득 들어있는 아기씨를 보여줬다.
에밀리 때도 그렇고, 은근히 입으로 하면 저걸 보여주려는 애들이 있었는데 가야도 그 중 하나였다.
하지만 그녀는 차마 삼키는 것은 못한 채 손바닥을 벌려 주르르 뱉어내더니 티슈를 뽑아다가 슥슥 닦아냈다.
“후우 좋았어.”
“네.”
가야는 입안에서 정액 냄새가 풀풀 나는걸 신경썼지만, 김준은 그런 걸 생각하지 않고 가야를 데려다가 옆에 뉘였다.
그리고는 큰 인형처럼 안아주고 부비대면서 육체적으로 교감을 느꼈다.
그녀 역시도 그런 포근한 품이 싫지만은 않아서 입으로 한 발 싸낸 이후로 잠시 서로 안고만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서 다시 자지 끝에 피가 쏠려서 서려고 했을 때, 김준은 그녀를 들어 올라오라고 했다.
순식간에 가야의 엉덩이가 김준의 얼굴에 닿았고, 두 손으로 잡아서 힘껏 벌리자 털이 사라진 곳에 핑크빛 항문이 움찔거리면서 그 밑으로 잔뜩 젖은 소음순이 큰 보지가 보였다.
김준이 얼굴을 가까이 대서 파묻자 움찔거리던 가야는 질 수 없다는 듯이 몸을 숙여서 다시 입으로 자지를 애무했다.
69자세로 서로의 성기를 빨아대면서 잔뜩 자극을 주는 두 커플은 어느쪽이 먼저 해달라고 애원하는 것을 기다리듯이 버티고 있었다.
가야가 이미 입싸로 한번 끝낸 자지를 다시 키우면서 귀두를 연신 공략했고, 특히 자극이 더 세지면서 입에 힘을 줘서 혀로 요도구를 꾹꾹 눌러댔다.
그러자 김준도 벌린채로 계속 감상하던 보지에서 클리를 핥다가 살짝 튀어나온 소음순을 잘근거리면서 살짝 깨물고 손가락을 집어넣어 깊숙한 곳에서 지스팟을 찾아 마구 눌러댔다.
어느쪽도 그 자극에 견디기 힘들어하는 상황속에서 결국 가야가 입 안에서 자지를 떼 내고는 고개를 돌렸다.
“오빠, 이, 이제….”
눈물까지 그렁그렁한 상황에서 김준은 가야의 얼굴을 보다가 조용히 몸을 일으켰다.
“으읏?!”
“입가에 이거.”
정신없이 빨아대다가 입 주변에 꼬불꼬불한 털이 붙은 것을 떼어주자 그녀는 못내 부끄러워 하면서 얼굴이 새빨개졌다.
“그… 다시 누워주세요.”
“으응?”
“위에서 할게요.”
“그래!”
기승위로 하겠다는 말에 김준이 다시 편하게 앉았고, 매끈한 뒷태를 보였던 가야는 몸을 돌려서 천천히 위로 올라가 합을 맞췄다.
자신이 입으로 잔뜩 키워놓고 침으로 범벅이 된 자지를 손으로 이리저리 켜서 클리 쪽에 대고 비비다가 바로 질구에 댔다.
거기에 맞춰 언제나 거칠게 쑤셔대는 김준때와 다르게 최대한 천천히, 그리고 부드럽게 내려가면서 통증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흐으으… 으읏!”
반쯤 삼켜졌을 때 천천히 내려가자 안에서부터 꿈틀거리는게 느껴졌다.
오랜만에 가야랑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기승위때문인지 몰라도 평소보다 그녀의 안의 쪼임이 더 세졌다.
그동안 명기를 가졌던 나니카나, 운동으로 단련되서 넣는순간 압축되는 도경, 아니면 속궁합 상관없이 그냥 얘한테 박는다는 생각에 미친 듯이 흥분되는 은지를 최고로 쳤었다.
하지만, 다른 애들도 그 나름대로의 맛이 있었고, 어차피 예전부터 조임이 헐겁다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다.
“흐, 흐읏!”
그건 자기 사이즈 생각 못하고 여자한테만 속이 좁기를 바라는 자지가 시원찮은 놈들이나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며 말이다.
“으읏, 읏! 흐으응!!!”
삐걱 삐걱찔꺽
위에서 기승위로 허리와 엉덩이를 계속 흔들어댈 때, 김준은 자기 배를 받치고 있는 그녀의 두 손을 잡다가 점점 위로 올라갔다.
가느다랗고 말랑거리는 팔 너머로는 상의를 벗지 않아서 얇은 티셔츠와 그 너머로 보이는 흰 브래지어가 보였다.
김준은 능숙하게 옷 안에 손을 넣고 등에 있는 브라끈을 당겼고, 후크를 찾아서 벗겨내려고 했다.
하지만 기승위 속에서 아랫도리에 계속 피가 몰리는지라 거칠게 움직이는 그녀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몇 번의 시도를 해도 안 돼자, 김준은 그냥 스포츠 브라의 아래쪽을 당겨 그 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안에 있던 부드러운 가슴이 그의 손을 받아들였고, 김준은 겨우 소원을 풀어서 계속 주물거릴 수 있었다.
“읏 읏”
들썩들썩
눈을 꽉 감은채 계속 기승위로 흔들어대던 가야는 김준을 최대한 기분좋게 해주게 위해 이리저리 골반을 튕기면서 자신의 질 안을 마음껏 헤집으라며 스스로 움직였다.
방에 따로 불러서 엉덩이나 가슴, 보지를 만져도 상관없다.
정말 꼴릴 때, 원하는 취향대로 입고 오라고 한 다음 박아대는 것도 싫지 않다.
진짜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그냥 덮쳐다가 전희도 없이 아이돌을 오나홀처럼 마구 쓴대도 좋다.
그녀는 그냥 김준하고 이런 자리를 가지면서 교감을 가지는게 무척이나 좋았다.
자기가 이 남자한테 확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각인시키고, 언제든 좋으니까 이렇게 계속 사랑을 나누고 싶었다.
그래서 더욱더 아랫도리에 힘을 쥐었고, 김준은 평소와 다른 감촉에 브라속에서 손을 빼더니 바로 그녀의 허릿춤을 꽉 끌어안았다.
“크읏, 금방 나올 것 같다.”
“하아… 윽… 네, 싸세요 마음껏….”
콘돔도 없이 생으로 막 해대면서 오히려 질내사정의 쾌감에 빠진 김준이 자신도 허리를 튕겨 자궁구 가까운 곳까지 닿게 계속 파고들었다.
몇 번이나 자극을 받아 무덤덤해진 귀두가 지스팟을 넘어 계속 두들겨대자 그 안에서도 달아오른 질육이 점점 달아오르면서 정액을 쨔내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그리고 두 발째는 입으로 할 때보다 더 많은 양이 나왔다.
쫘아아아아악
뱉어낼 필요도 없고, 안에서 긁어낼 필요도 없다.
그녀의 자궁구가 김준의 정액으로 꽉 덮였고, 새빨간 속살이 하얗게 물들어갔다.
“후우우”
그리고 이제 두 번째였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