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2화 〉 212 이런 자리에서는 그냥...
* * *
쫘악
김준은 눈 앞에 있는 침대에서 보이는 음란한 소리와 아이돌 소녀의 새하얀 엉덩이와 핑크빛 속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다.
스스로 엉덩이를 벌리는 두 손이 바들바들 떨릴 때, 그것을 잡아보고 싶었다.
새하얀 둔덕에서 착색없는 핑크빛 주름의 항문이 움찔움찔했고, 샤워를 한지 얼마 안 돼 안에서는 은은한 바디워시 향이 났다.
항문을 지켜보다 밑으로 시선을 내리자 두 손으로 벌린 보짓살이 드러났다.
두툼한 대음순에 일자로 덮여 단단한 느낌의 보지였지만, 그 안은 누구보다 부드럽고 꽉꽉 물어주는 안쪽 주름이 인상적이었다.
게다가 김준을 만나기 전까지는 한 번도 남자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처녀였던지라, 이곳에서 그렇게 쑤셔댔는데도 그 감촉과 단단함은 여전했다.
남자 앞에서 가장 중요한 곳을 보이는 상황에서 그녀는 눈을 질끈 감고서 빨리 넣어주기를 원했다.
하지만 김준은 나니카를 애태우듯이 그냥 조용히 감상을 했다.
8명을 데려와서 전부 공략이 성공해 한번씩 했던 사이였다.
이제까지 적당히 애무 주고받다가 하거나, 아니면 그냥 그것도 생략하고 팬티를 옆으로 살짝 제끼거나, 치마만 들춰서 마구 박아대는게 김준의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오늘은 장난기가 생긴 것인지 벌리라고 한 다음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뚫어져라 감상했다.
나니카가 그 수치스러움에 심장이 쿵쾅거릴 때, 김준은 안의 꽃잎을 보다가 슬며시 손가락을 들었다.
그리고는 클리부터 살살 주무르다가 점점 속 살로 들어갔다.
“으읏!?”
“감촉 좋네?”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속살의 꽉꽉 물어주는 맛과 안에서부터 젖어드는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그렇게 뒤에서 계속 찔꺽거리다가 손을 빼고는 힘겹게 벌리고 있는 손을 붙잡았다.
“으윽!?”
“안 해줘서 서운했어?”
“….”
가장 원하는 애들한테는 신경 못 쓰고, 생각 안하는 애들을 뒤에서 확 덮쳐서 성욕을 풀어대던 나날이 떠올랐다.
“막 내가 따른 애들하고는 자는데, 안 찾아줘서 이렇게 기다린 거야?”
“…흐으응.”
김준이 생각해도 여기서 부대끼며 다같이 살 때 가장 많이 했던 애는 에밀리일 것이다.
만난 지 첫날부터 엄청난 어필로 섹무새 소리도 들었고, 진짜 여기저기서 막 해댔다.
그 뒤로 다른 애들이라 해야 가야나 라나 같은 애들, 오히려 가장 안했던 아이들이 인아나 나니카 도경 같은 애들이었다.
“솔직히 잘 모르기도 했고, 헥사코어 음반 아는게 1집밖에 없거든.”
“….”
“멤버 나니카가 아니라….”
김준은 계속 벌리고 있던 그녀의 두 손을 떼게 했다.
그리고는 슬며시 일어나 뒤에서 나니카를 살짝 안아주면서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아가씨 히라야마 나츠야!”
“흐읏?!”
그리고서 귓불을 살짝 깨물었을 때, 나니카는 화들짝 놀라면서 부르르 떨었다.
처음에는 변태같이 스스로 벌리라고 한 다음에 감상하다가 조용히 안아주면서 아이돌 예명 대신 본명을 붙여줬을 때, 그녀의 가슴이 공포보다는 환희로 콩닥콩닥 뛰고 있었다.
그러면서 고개를 돌려서 입술이 맞닿았을 때, 그녀는 혀를 내밀면서 발그레해진 얼굴로 키스를 받았다.
쪽 쪽 츄르릅
혀가 뒤섞이고 있는 동안 김준의 두 손은 밑으로 내려가 민소매 셔츠에 가려진 커다란 가슴을 주물거리고, 전부 벗긴 엉덩이 쪽으로 향했다.
“읏, 으으응….”
찔꺽 찔꺽
안에서부터 점점 젖어들어서 물기와 손가락이 맞닿는 소리가 캠핑카 안을 가득 채웠고, 음란한 기운이 점점 올라오고 있었다.
김준은 연신 키스를 하다가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서 몸을 뒤집어 천천히 턱과 목선을 타고 내려갔다.
티셔츠를 올리자 커다란 가슴이 튀어나와 출렁였고, 등에 브라끈을 쉽게 풀어내 허공으로 내던졌다.
그리고는 옷 안으로 머리를 들이 밀면서 핑크빛 유두를 물고 혀를 굴렸다.
“읏, 으응… 그렇게 안해줘도… 돼요.”
“진짜?”
나니카의 반응에 장난스럽게 입술에 힘을 줘 유두를 깨물자 그녀는 반응이 바로 올라오면서 두 다리를 뒤틀었다.
입이 위에 있을 때, 손은 계속 아래에 있어서 실시간으로 홍수가 난 게 느껴졌다.
그렇게 서로 위아래를 만지다가 침대위로 올라가 69자세로 자세를 바꿨다.
나니카를 위로 올리자 그녀의 펑퍼짐하면서 만지기 좋은 엉덩이가 눈에 들어왔다.
손으로 벌리지 않으면 Y존의 부드러운 털 밑으로 일자로 꽉 닫혀있는 조가비 입술같은 보지가 드러났다.
김준은 손으로 벌리면서 고개를 들어 파묻었고, 그 자극에 움찔움찔하는 나니카는 질 수 없다는 듯 그동안 잔뜩 서 있었던 대물 자지를 입안에 담았다.
오동통한 입술을 오물거리면서 입안에서 혀로 계속 기둥을 굴릴 때, 서로가 자극을 주면서 질척거리는 애무를 했다.
김준은 처음에는 대음순을 벌려 안을 살살 핥고, 간간이 클리를 자극하면서 계속 반응을 지켜봤다.
바디워시향이 가득했던 엉덩이를 마구 주무르다가 그 위에 있는 핑크빛 국화꽃 모양의 항문을 보고 천천히 혀를 올렸다.
“으읍!?”
스킬이 부족해서 계속 위아래로만 훑던 나니카는 아래서 느껴지는 자극에 몸이 뒤틀리면서 눈을 질끈 감았다.
회음부를 핥다가 항문까지 혀가 닿자 어쩔줄을 몰라하면서 순간적으로 입에 물고 있던 자지를 뺐다.
“크읏, 윽… 거기는….”
“응?”
그렇게 일방적으로 자신만 애무를 받던 나니카는 더욱 달아올라서 엎드렸고, 엉덩이를 번쩍 들어올려 박기 편하게 다시 두 손으로 쫙 벌려줬다.
“이, 이제… 그….”
얼른 해 달라는 반응에 콘돔을 뜯어서 채우고는 새빨갛게 부은채로 애액이 미끌거리는 보짓살을 귀두 끝으로 계속 간질거리다가 한 번에 쑤셔넣었다.
“하읏!!?!”
한번에 쑤욱 들어갔지만, 그 순간 안에서 안의 속살이 오밀조밀하게 물어주더니 허리를 못 움직일 정도로 꽉 잡고 있었다.
그녀는 잘 모르는 것 같지만, 처녀 상실 이후로 엄청난 명기여서 할때마다 아랫도리가 쿡쿡 쑤실 정도였다.
김준은 오랜만에 느끼는 이 감촉을 최대한으로 느끼면서 힘으로 밀어붙야 한 번 더 튕겨냈다.
“으긋!!!”
자궁구까지 뚫을 정도로 파고든 대물 자지가 힘으로 안을 유린하면서 거칠게 몰아붙였다.
그 상황에 나니카는 혼절할 정도로 쾌감에 물들었고, 캠핑카 침대에 있는 배게를 꽉 잡으면서 버텨냈다.
팡 팡 팡
뒷치기로 격하게 두들겨댈때마다 복근과 치골이 그녀의 엉덩이와 부딫혀서 거친 소리를 냈다.
“아윽, 윽… 흐윽….”
나니카는 울 것 같이 그렁그렁한 얼굴이었고, 김준은 그 상황에서 조용히 그녀의 히메컷 장발을 손으로 잡아 뒤로 모아줬다.
그리고 슬쩍 당기자 바로 머리가 딸려 올라왔고, 고개를 돌리게 해서 입을 내밀었다.
“음, 으음… 츄릅, 으음….”
후배위로 한다고 혼자 얼굴 파묻지 말라고 고개를 돌리자 다시 입을 맞추면서 계속 허리를 튕겼다.
계속되는 피스톤질에 안에서 눅진눅진한 감촉에 주름과 돌기가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계속 자극하자 다른 애들보다 빠르게 사정감이 올라왔다.
“크읏… 이대로 간….”
“으그읏!!!”
김준과 키스를 하다가 손가락에 손을 넣었을 때, 쪽쪽 빨다가 순간 오르가즘이 올라와서 질끈 깨문 나니카.
거기에 맞춰 허리로 크게 한번 튕겨내 가장 깊숙이 들어간 순간 콘돔으로 가려진 속에서 대포가 터져나왔다.
쫘아아아아악
“헉, 허억….”
사정이 계속됐고, 그 사이에 마지막으로 한 번 강하게 조임이 느껴졌다.
“후우….”
김준은 천천히 콘돔 안에 질척거리는 정액 감촉에 서서히 빼냈고, 마지막에 포개진 대음순이 정액이 가득 찬 콘돔 끝을 한 번 물어서 손으로 빼내야 했다.
그리고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줄줄 흘러내리자 김준은 손으로 받아내서 야한 냄새가 가득한 것을 혀로 핥았다.
“저, 저기….”
힘겹게 몸을 돌린 나니카는 새하얗고 끈적이는 정액이 뒤덮인 콘돔을 직접 뽑아내고는 자신이 해 주겠다는 듯 입을 벌려서 청소 펠라를 해 줬다.
아직도 자극이 심한 상태라 등골이 찌릿했지만, 나니카는 입술로 묻은 정액을 쭉 긁어내서 그대로 삼켰다.
“츄릅 츕, 그… 다른 애들이나 언니한테 들었는데, 오빠가 입으로 해 주는 거 좋아한다고….”
“굳이 힘들면 안 해 돼.”
“아, 아니에요! 저도 할 수 있어요!”
그녀는 그동안 자신을 찾지 않은 게 섹스 스킬도 부족하고, 꾸미질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진심으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서툴지만, 청소 펠라 이후로 다시 세울 수 있게 혀를 분주하게 움직였다.
정액이 묻은 자지를 깨끗하게 만들어준 다음에 혀를 최대한 길게 빼서 기둥을 휘감고는 귀두까지 올라가 자극시켰다.
“흐으음.”
쭉 쭉 쭈우욱
혀로 계속 자극하면서 귀두를 핥고, 기둥을 휘감으면서 위아래로 내려갔을 때, 김준의 반응을 연신 보면서 눈이 마주쳤다.
히메컷 너머의 초롱초롱한 눈이 무척이나 귀여워서 머리를 쓰다듬고, 볼을 쭉 당겨줬을 때 그녀는 결심한 듯, 점점 입술을 내렸다.
기둥만 타고 있다가 밑으로 대려나 고환부로 입이 가고, 혀를 내밀어서 한쪽씩 담아 침을 바르며 마구 굴렸다.
처음 하는 거라 너무 힘이 들어가긴 했지만, 그래도 쾌감이 느껴져서 그대로 느끼며 기다렸다.
고환 일대에 침으로 반들반들 해질 때, 점점 기둥에 피가 쏠리면서 불끈불끈했고, 조만간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슬슬… 할까?”
“아, 아니 아직!”
“!?”
나니카는 마지막 하나가 남았다는 듯이 바로 김준의 두 다리를 잡았다.
처음에는 주저했지만, 이내 결심한 듯 쭉 들어올린 다음 그 밑으로 얼굴을 파묻었다.
“으읏?!”
…할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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