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아포칼립스 밤의 톱스타-201화 (201/374)

〈 201화 〉 201­ 살아있으니 하는 거.

* * *

“휴지~ 으으으! 휴지!”

“그냥 가만히 있어. 닦아줄게.”

김준은 티슈를 몇 장 뽑아다가 그 밑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마리의 둔덕에 가져다댔다.

필 한 알먹고서 시원하게 내지른 질내사정에 정액이 쏟아지고 있었다.

정말 불같은 섹스였고, 마리의 몸은 충격이 가시지 않는지 누운 상태에서 움찔움찔 떨리고 있었다.

김준은 휴지로 마리의 보짓살에서 나오는 정액을 쭉 닦아내고는 뭉친 것을 대충 던졌다.

“후우­ 고생했어.”

“고생?”

마리는 손가락을 까딱이면서 힘겹게 몸을 일으키고는 김준의 얼굴을 잡고 키스를 해줬다.

순애스러운 분위기에서 손가락으로 피스팅에 가깝게 쑤셔대서 홍수가 난 에밀리가 있었다.

“되게… 오래 걸리네.”

“기다렸지? 마리랑 먼저해서 서운했어?”

“몰라….”

평소와는 다르게 토라진 얼굴로 두 볼이 새빨개진 에밀리를 보고는 엄청나게 귀여워서 손으로 확 끌어안은 다음에 이마에 입을 맞춰줬다.

그러면서 얼굴을 타고 내려가 다시 한번 혀를 뒤섞고, 매끈한 목선에 커다란 가슴으로 내려가 유두를 쪽쪽 빨았다.

“으응, 빨리….”

순금색의 음모가 애액에 젖어 반들거리는 모습이 무척이나 아름다웠고, 꽃잎이 파르르 떨리는 모습에 김준의 아랫도리에 바로 피가 쏠렸다.

“뒤 돌아봐.”

“이렇게?”

에밀리가 몸을 돌리고서 엉덩이를 들어올리자 언제나 두들기고 꼬집던 곳이 새하얀 피부로 김준의 앞에 보였다.

혼혈이라 그런지, 아이돌이라서 관리를 한 건지 피부가 정말로 부드러웠고, 만질때마다 살이 쑥 들어가는게 정말로 찰졌다.

“주물주물하는거 너무 좋다.”

“다른 애들도 그랬어. 흐으읏­”

대화를 하는 와중에 자연스럽게 김준의 살주사가 에밀리의 소음순을 간질겼다.

심호흡을 한 번 한 다음에 거칠게 집어넣은 순간 에밀리의 머리가 확 올라왔다.

에밀리의 몸은 부드럽게 김준의 대물자지를 삼켰고, 커다란 소음순은 부드럽게 뿌리를 감싸면서 안에서는 다시 조수가 콸콸 나왔다.

“후우­ 후­”

“앗… 으으… 흐아아앙….”

고통보다는 쾌감의 신음으로 이리저리 새어나오는 에밀리의 소리와 엄청나게 흔들려대는 커다란 가슴이 등 쪽에서 봐도 잘 보였다.

1년동안 언제나 섹스어필을 하던 금발의 아이돌.

그리고 그녀와 할때마다 느끼는건 정말로 오르가즘에 오르기 최적화된 몸이라는 것이었다.

반사적으로 허리와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고, 어떻게든 꽉 잡아서 몸 안에서 김준의 자지를 쥐어쨔는 에밀리와의 속궁합에 김준은 더욱 더 스퍼트를 냈다.

팡­ 팡­ 팡!!!

마리는 옆에서 격하게 움직이는 두 남녀를 보고 눈이 점점 커졌다.

자신과 할때보다도 훨씬 더 격렬하면서 진짜 서양 야동에 나오는 것처럼 우월한 피지컬로 올라타서 레슬러같이 힘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에 아랫배에서 점점 신호가 왔다.

‘저렇게 박히면… 진짜….’

굉장히 괴로워보였지만, 눈은 안보여도 가려진 머리카락 너머로 보이는 입가는 미소가 있었다.

“하악… 너무… 좋아…으으읏!”

팡­팡팡­!!!

허리를 흔들며 치골하고 허벅지가 에밀리에 엉덩이에 부딪힐 때마다 격한 살과 살의 타격음이 방 안을 가득 채웠다.

질 안에 애액이 가득차서 물 안에 담근 것 같았다.

게다가 얼마나 달아올랐는데, 당장에라도 자지가 화상을 입을 것 같이 뜨거웠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피스톤질을 멈추지 않으면서 밀어붙이자 귀두끝이 질 안을 긁으면서 지스팟을 마구 자극해대서 에밀리의 몸이 더욱 격하게 반응했다.

언제나 격한 거를 좋아했지만, 오늘은 진짜 다시 콘돔 안쓰게 된 기념으로 작정하고서 자궁 안을 가득 채우고 싶었다.

‘아, 쩔어 진짜….’

각기 다른 8명의 초미녀들과 같이 살면서 8가지의 맛을 마음껏 느낄수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숨겨진 욕망처럼 아파할 정도로 격하게 하고 싶었는데, 그걸 받아주는 피지컬이 있어서 마음놓고 풀 기어를 당기는 김준이었다.

에밀리는 그 와중에 고개를 슬며시 돌리면서 눈을 마주쳤다.

김준이 가장 좋아하는 자세로 후배위로 마구 쑤셔대면서 여자가 고개를 돌려 자기를 바라보는 것이다.

은지처럼 눈물이 약간 고인 상태에서 정복감을 주는 얼굴이나, 가야처럼 곱슬곱슬한 머리 밑으로 보이는 색기있는 눈매, 그리고 에밀리는 조금 달랐다.

완전히 풀린 동공과 입술에 묻은 침을 혀로 낼름거리면서 쾌락에 절어있는 얼굴이었다.

“ㅋ…좋아?”

“허억, 어어?”

“내 보지가 제일 좋냐….”

짜악­

그 순간 김준의 손바닥이 에밀리의 커다란 엉덩이를 한 방 쳤다.

“꺄아­”

“그런 말 하지 말라니까….”

시간이 지났어도 여전히 관계 중에 음외한 말이 나오는건 격하게 거절하는 김준이었다.

몸으로 하는 건 신경 안쓰면서 입으로 그런 거 뱉어내면 바로 반응했다.

그런 대화가 나오면서도 여전히 멈추지 않다보니 슬슬 사정감이 올라왔다.

김준은 두 손으로 에밀리의 엉덩이를 꽉 잡고는 귀두만 걸친채 살짝 빼냈다가 마지막으로 한 번 허리를 튕겨 한 방에 자궁구까지 들이박았다.

에밀리도 차마 그건 버티지 못하고 다시 한 번 비명을 내질렀다.

“하아아악!! 아아….”

허리가 활처럼 휘어 올라오면서 부들부들 떨었을 때, 마지막이라고 생각한건지 찐득한 애액이 잔뜩 뿜어져서 질 안을 마구 유린한 김준의 대물 자지를 휘감았다.

거기에 맞춰 김준 역시도 끝에서부터 올라온 순도높은 정액을 마구 싸질렀다.

쫘아악­ 쫘아아아악­

“흐으읏!!!”

부들부들 떨면서 이빨을 꽉 깨물고 있는 에밀리를 향해 김준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붙잡고 귓가에 대며 작게 속삭였다.

“사랑해♥”

“!!!”

그 순간 그녀의 질벽이 김준의 자지가 터질 듯이 조여들었다.

지이익­

자지를 뽑아내자 정액과 애액이 뒤섞여서 허벅지를 타고 내려왔다.

옆에서 보던 마리가 반사적으로 ‘크림파이’라는 단어를 꺼낼 뻔 했고, 김준은 아까와 같이 티슈를 뽑아서 직접 닦아줬다.

아기한테 뒤처리해 주듯이 하는 이 행동에 아이돌들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부분을 마음껏 허락했고, 김준이 전부 닦아내서 쓰레기통으로 던졌을 때, 에밀리는 몸을 뒤집어 다시 한번 키스를 했다.

이번에는 더욱 살 냄새가 격했고, 달아올랐던 몸이 점점 그 체온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 뒤로 오늘 밤 마를 일이 없는 자지가 피가 몰리면서 까딱거리자 바로 내려왔다.

아까 애무해주던 마리와 다르게 진짜는 이거라는 듯이 눈웃음을 지으면서 천천히 귀두부터 입안에 넣었다.

“크읏! 잠깐만.”

에밀리의 머리를 잡고서 자극이 너무 세다고 말하려 했으나 그 와중에 혀로 귀두를 굴리고 요도구에 이를 세우는 테크닉에 순간 정신이 아득했다.

자고로 남자는 한번 싼 다음이 자극이 제일 심한법인데, 에밀리는 몸 안에 정액을 다 뽑아내주겠다는 듯이 움직였다.

쮸웁­ 쯉!!

귀두를 계속 쥐어짜내던 에밀 리가 일부러 소리를 더욱 크게 냈고, 김준이 그녀의 머리를 붙잡은 순간 바로 입 안에 뿌리까지 들어갔다.

“!!!!”

마리는 그 광경에 놀라면서도 이내 계속 젖어드는 아랫배를 어루만지면서 슬며시 김준의 뒤에 섰다.

그리고는 그를 안으면서 귓가에 대고 작게 속삭였다.

“나 잊은 거 아니죠?”

“!!”

“앙­”

애교 있는 목소리로 김준의 귓불을 질끈 깨물다가 이내 혀로 귓속에 집어넣자 머릿속이 다 뒤흔들리는 것 같았다.

김준은 그 뒤로 두 여성을 데려다 놓고 다양한 것을 시도했다.

이번엔 자세를 바꿔서 에밀리에게 정상위, 마리에게 손으로 자극해서 시오후키를 유도했다.

이후 다시 한 번 마리를 엎드리게 한다음에 그녀에게도 후배위로 마음껏 박아댔고, 쉴 새 없이 나오는 신음과 정액은 방 안을 색의 공간으로 만들어버렸다.

“후우우­”

김준은 연달아서 여섯 발을 발사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벌컥벌컥 들이키며 수분 보충을 할 때, 벌써 가 버려서 숨을 헐떡이는 마리와 정액 묻은 티슈들을 들고 킁킁거리는 에밀리가 있었다.

“후­ 이제 좀 쉬자.”

“진짜? 난 아직인데.”

에밀리는 괴물같은 정력으로 아직 부족하다며 입가에 손을 댔다.

촉촉한 입술을 당장이라도 벌려서 안에 혀를 끄집어내고 싶었다.

“힘들어. 진짜….”

“그래서 고기도 먹었잖아?”

단백질 보충 잔뜩 해놓고서 딴 소리냐며 나서는 에밀리를 보니 오늘 새벽까지도 할 기세였다.

“몰라… 난 피곤해요….”

알몸으로 엎드려 뻗어있는 마리는 스르르 눈이 감기고 있었다.

김준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옆에 의자에 앉았고, 에밀리가 침대에서 나왔을 때, 그녀는 자신의 무기인 두 가슴을 손으로 잡고 살짝 벌렸다.

가슴골이 벌어지면서 딱 안에다가 뭔가를 끼고 흔들 수 있는 공간이 생겼고, 격한 섹스로 땀방울이 흐르는게 당장에라도 핥아주고 싶었다.

“이거 해 줄건데? 그냥 잘거야?”

“후우­”

김준은 한숨을 내 쉬고는 에밀리에게 가까이 오라며 손짓했다.

결국 그 뒤로 다섯 번은 더 해야 잠이 들 수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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