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화 〉 191 누가 먹힌걸까?
* * *
뷰릇 뷰르르릇
고환 안에서부터 시작해 쭉 끌어올려진 정액이 라나의 작은 입 안을 가득 채웠다.
볼이 빵빵해질 정도로 가득찬 것을 겨우 삼키고서 조금 남았을 때, 그녀가 입을 벌렸다.
새빨간 입술이 열리고, 긴 혀를 내밀자 요구르트처럼 끈적거리는 정액이 혀를 타고 내려와 끝에 살짝 고였다.
그 모습이 미치도록 귀여웠고, 금방 한 발 빼낸 뒤로 아랫도리가 다시 불끈거렸다.
“하아~ 오빠~”
몽롱한 두 눈으로 다가오는 라나를 보고 김준은 그녀를 확 끌어안아줬다.
라나는 이럴 때 정말로 색골이었다.
그동안 애들에게 잘 못 받았던 펠라로 한 발 시원하게 빼낸 다음에 그녀를 일으켰다.
탄탄한 엉덩이에 잘록한 허리, 어제 인아보다는 조금 큰 가슴에 미유라서 주물거리기 좋았다.
이후 김준의 타임이 왔다.
“이쪽으로.”
“읏, 으응!!!”
반쯤 일으킨 라나를 점점 위로 올라오게 해서 골반이 얼굴가에 닿았을 때 그대로 머리를 숙여 고간에 파묻었다.
마치 라나의 몸이 김준의 얼굴에 깔린 구도였고, 그의 코가 털에 닿아서 까끌거렸다.
다른 건 몰라도 몸의 외형 관리는 철저히 하는 소녀였다.
비키니라인으로 깔끔하게 정리한 Y존의 가는 털과 그 밑으로 야한 냄새가 물씬 풍겼다.
“흐응~ 흐으응~”
라나가 거기에 맞춰서 엉덩이를 들썩이자 얼굴에 파묻힌 상태에서 미끌거리는 보지가 얼굴에 문대졌다.
김준은 바로 입가에서 혀를 내밀었다.
츄릅 츄읍
아까 라나가 해준만큼, 이번에는 김준의 차례였다.
체구만큼이나 작은 보지는 둔덕은 작았지만, 그만큼 매끈해서 만지기가 아주 좋았다.
혀를 굴리면 쉽게 벌어질 정도로 부드러운 보짓살은 아무리 박아대도 받아들여줬다.
게다가 느끼는 리액션도 엄청나서 계속 입을 가리면서 뜨거운 입김을 뿜을 때 모습은 정말로 황홀했다.
김준은 라나의 클리토리스로 혀가 가서 이리저리 핥아댔다.
다른 곳은 몰라도 클리는 소음순에 잘 포개진 상태여서 파고들어 갈 때 반응을 보는게 재미있었다.
“으응…흣…흐으으으….”
라나가 더 못견디겠는지 계속 두 손으로 입을 막으면서 점점 눈동자가 흔들렸다.
계속되는 자극에 엉덩이를 들썩이자 김준이 아예 두 손을 집어서 그녀의 허벅지를 꽉 잡아 고정시켰다.
라나의 클리를 혀로 굴릴 때마다 피하려는 것을 고정해서 계속 빨아대자 그녀는 견디다 못해서 힘이 빠졌다.
“흐으응!!”
“우웁!?”
얼굴에 살짝 들어올린 상태에 있던 라나는 견디다 못해 그대로 주저앉아버렸고, 입 안에 보지가 물렸다.
“놔, 놔줘요. 자세 바꾸게.”
“으븝 으응.”
김준이 허벅지를 잡은 손을 풀어주자 라나는 몸을 틀어서 엉덩이를 돌렸다.
그리고는 바로 엎드려서 69자세로 만들었다.
김준이 풀어줬던 다리에서 위로 올라가 엉덩이를 쫙 벌리자 핑크빛 항문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색소 착색 하나 없이 뻐끔거리는게 손가락으로 눌러서 안쪽을 한 번 헤집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그쪽은 진짜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요새 들어서 저쪽도 한 번 뚫어볼까? 하는 새로운 도전과제가 떠오르는 김준이었다.
예전에 에밀리랑 할 때 콘돔이 없어서 술김에 목욕시킨 다음에 뚫어봤었는데, 천만다행인지 뭐 묻어난 것 없이 깔끔하게 끝났다.
그리고 지금도 씻고 온지 얼마 안 돼, 향수와 바디워시 향이 풀풀 나는 라나의 항문을 보고서 김준은 고개를 살짝 들어올렸다.
“!?”
69자세로 두 번째 펠라를 해주던 라나는 갑자기 엉덩이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감촉에 움찔거렸다.
“오, 오빠?”
“쪽 여기 많이 해 줬지?”
생각해보니 이 집에서 처음으로 개통당한 사람은 김준 본인이었다.
그게 비록 자지는 아니라 혀와 손가락이었지만 말이다.
김준은 라나의 항문 주름을 핥아나가다가 회음부로 내려가 굴리고는 다시 보지로 향하는 등 위아래로 계속 움직였다.
거기에 움찔거리던 라나 역시 질수 없다는 듯, 귀두를 물고서 진공으로 쭉 빨아들이다가 바로 스퍼트를 올리는 등 거기에 맞춰 서로의 쾌감을 공유했다.
그렇게 69로도 물고 빨던 중 라나가 더 이상 못 참겠는지 엉덩이를 들고 슬슬 내려가 엎드렸다.
말 없이 그냥 해달라는 뜻이었고, 거기에 응한 김준은 몸을 일으켜서 침에 젖어 반들반들 거리는 대물 자지에 콘돔을 장전하고, 엎드려있는 라나의 엉덩이를 확 끌어올렸다.
물기를 가득 머금은 채 살짝 벌어진 핑크빛 소음순 앞에 일발 장전을 하고 김준이 그대로 허리를 튕겼다.
“으그읏!!!”
오랜만에 롱 샷으로 한 방에 쑤셔넣었을 때, 안에서 부드럽게 받아주는 라나의 질 안이었다.
“후우우”
일단 안에서 느낌을 한 번 체험한 다음 허리를 거칠게 흔들며 피스톤질을 하자 라나의 눈이 풀리면서 침대 헤드를 두 손으로 붙잡은채 부들부들 떨었다.
“하아… 하아…악!”
질 안을 사정없이 쑤셔대면서 피스톤질을 하는 통에 라나는 쾌감이 머리끝까지 뻗으며 계속 조수를 뿜어냈다.
거의 짐승에 가깝게 뒤에서 거칠게 박아대는데 작은 체구의 소녀가 애처롭게 밑에 깔려서 헐떡이는 상황.
김준은 라나의 질 수축을 능숙하게 느끼면서 후배위 상태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붙잡았다.
그리고는 힘을 주어 삽입 상태에서 그녀의 몸을 틀었다.
“꺄앗?!”
“!!!!!”
엄청난 쾌감이었다.
쇠꼬챙이같이 파고든 대물 자지가 질 안에 꽉 박힌 상황에서 엉덩이를 붙잡고 이리저리 흔들어대자 이쪽저쪽으로 조여드는 감각이 그동안 느껴보지 못한 신세계였다.
“으윽! 크으으으… 흑, 흐윽.”
라나는 지독한 쾌감에 정신이 흔들리고 있었고, 그동안 오래 참고 있어서 쌓였던 성욕이 한 방에 풀리고 있었다.
“나라야. 나 싼다!”
“으읏, 네…히이익!!”
김준은 마지막으로 귀두 끝에만 보지 속을 걸어놓고서 마지막으로 허리를 튕겨서 속을 꿰뚫어버릴 기세로 파고들었다.
공성추로 문을 두들기는 것처럼 한 방에 뚫어버린 순간 라나의 몸이 침대에 깔리면서 부들부들 떨다가 싸버렸다.
쫘아아아악
뷰릇 뷰르르르릇
“후우… 후우….”
김준은 콘돔을 가득채운 정액의 감촉에 급 현타가 오면서 천천히 빼냈고, 조수로 침대 시트를 적신 라나는 눈이 풀린 채로 힘없이 쓰러졌다.
라나가 쓰러져서 연신 하반신을 부들부들 떨고 있을 때, 김준이 재빨리 휴지를 뽑아다가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조수를 뿜은 보지를 정성껏 닦아줬다.
새빨갛게 부어오른 보지에 위에는 짧은 털 끝에 애액을 머금고 있어서 이슬밭 같았다.
“하아아….”
손가락 하나 움직일 기운도 없는지 속 안이 완전히 헤집어진 라나는 김준이 닦아주는대로 그냥 몸을 맡겼다.
하지만 황홀해하는 얼굴은 아직도 부족한 듯, 조금만 쉬었다가 다시 할 준비를 했다.
***
“이번에는 내 차례♥.”
하반신이 전체가 젖어서 시트를 뒺비어 가는 동안 대충 씻고 나온 라나는 자신이 김준을 위해 움직여줬다.
처음에는 일단 다시 펠라부터였다.
남자가 약한 부분을 하나하나 혀로 훑어가면서 피가 쏠리도록 발기시킨 라나는 기둥을 넘어서 양 옆의 Y존으로 향했다.
땀이 고인 것을 혀로 살살 핥다가 이내 밑으로 내려가자 늘어진 고환 부분을 손으로 이리저리 주무르다가 바로 입을 맞췄다.
쪽 쪽 쭈으으읍
음낭 주름을 하나하나 핥다가 입안에 넣고 굴려대자 안에 있던 정액이 고속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았다.
“크으으읏, 큿!”
“쭈으읍 오빠.”
“…?”
자지를 침으로 반들반들하게 만들어주고, 입가에 털이 묻어난 얼굴로 라나가 눈웃음을 지었다.
“다리에 힘 좀 빼줘요.”
“!”
아무래도 또 그걸 하려는 것 같았다.
김준이 거기에 맞춰서 천천히 다리를 들자 라나는 두 손으로 엉덩이를 들어서 하늘로 향하게 했다.
그리고는 다시 불알 부분부터 공략하면서 이리저리 빨다가 긴 혀가 회음부까지 내려갔다.
침이 잔뜩 발라지면서 회음부가 이리저리 자극되서 간질간질할 때 드디어 혀가 밑으로 내려갔다.
“크으으읏!!!”
혀가 항문 주름을 건드리다가 입술이 닿았다.
이번엔 김준이 역으로 다리를 부들부들 떨면서 발을 움직이자 라나가 막을 수 없다는 듯 두 다리를 붙잡고는 혀를 계속 굴렸다.
“웃… 하아… 이거 진짜….”
처음에는 꽉 닫혀있다가 점점 자극을 받아서 거칠게 반응하는 것을 본 라나가 점점 혀를 뻗어서 깊숙이 빨아갔다.
아까까지만 해도 작은 인형처럼 깔려서 헐떡이던 상황이 이제는 완전히 바뀌어서 그 소녀의 리드로 안방에서 김준의 신음이 터져나왔다.
라나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가느다란 흰 손으로 빳빳하게 선 자지를 켜기 시작했고, 반대쪽으로는 불알을 주물럭거렸다.
그녀의 림잡이 계속되면서 참지 못한 김준이 결국 다시 한 번 싸 버렸다.
뷰릇 뷰르릇
허공에서 손으로 켜지던 자지가 꿈틀거리다가 정액이 하늘높이 솟구쳣다.
툭 투둑
그리고 김준의 배에 정액이 떨어지고 세 번째 사정에도 거침없이 까딱거리는 대물자지.
라나는 항문에서 혀를 떼고는 싱긋 웃으면서 자신이 뽑아내 김준의 배에 묻은 정액들을 빨아먹었다.
한 번은 개같이 따먹고, 다른 한 번은 계집애같이 먹힌 섹스였다.
그리고 아직 라나가 벗은 핫팬츠에는 신지 않은 스타킹이 주머니에 고이 모셔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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