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9화 〉 189 28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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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어억
다리가 벌어지고 보이는 천국의 문을 보고 김준은 황홀했다.
“하아… 여기도 예쁘네.”
“그, 그읏!”
인아는 수치심에 죽을 것 같아서 다리를 오므리려고 했지만, 김준이 스타킹 반쯤 벗은 두 다리를 붙잡아 쫙 벌리고는 계속 발목과 발가락을 조물조물하고 있었다.
그동안 어린 아이돌 보지를 하도 쑤시고 다녔었는데, 한 번도 안 해본 애를 두고서 이렇게 쳐다보는 것은 없었던 것 같았다.
인아는 마른 체형에 작은 골반이었지만, 오히려 그래서 매끈하며 말랑거리는 다리가 인상적이었다.
그러면서 살은 별로 없는 둔덕과 꽉 다물어진 대음순이 아닌 자연스럽게 벌어져 작은 소음순이 반들거리고 있었다.
오히려 벌어져 있는 상태라 안의 핑크빛 속살이 환히 보였고, 그 안으로 동그란 처녀막이 물기를 머금은 채로 움찔움찔! 하는게 딱보였다.
김준은 그 모습을 사랑스럽게 지켜봤고, 남자 앞에서 다리를 벌리고 이렇게 자세히 보이는 것에 인아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졌다.
그동안 이 집에 살면서 가치 있는 수많은 것들이 쌓였다.
직접 도축한 신선한 소고기, 언제 쓰일지 모르지만 금은방과 물물교환으로 받은 금은보화, 값비싼 위스키와 생존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무기.
하지만 그 상황에서도 이 집안에서 가장 값비싼 것은 지금 김준의 앞에서 다리를 벌린 채, 핑크빛 속살로 은은하게 빛이 나는 인아의 처녀막일 것이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건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니 말이다.
김준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얼굴을 파묻었다.
“읏흐응~~”
인아가 비음을 가득 내지르며 움찔거리지만, 김준이 클리토리스를 살살 핥아가면서 쪽쪽 빨아내자 참지 못하고 점점 젖어들었다.
까실까실한 스타킹의 감촉을 리드미컬하게 만져가면서 계속 애무해줬고, 시간이 흐를수록 신음을 겨우겨우 참아가던 인아가 더 이상 참지 못했다.
“으하 아아아!!!”
누워있던 인아의 허리가 활처럼 휘면서 허공으로 몸이 떴다.
애써 참으려고 했는데 더 이상의 자극을 버티지 못하고 아랫도리가 완전히 홍수였다.
“좋아?”
김준이 고개를 들었을 때, 입가에 침과 애액이 잔뜩 묻어있어 번들거렸다.
“이, 이제 그만….”
쪽
김준은 그런 달아오른 인아의 얼굴이 너무도 귀여워서 이마에 키스를 해줬다.
원래였으면 입을 맞추는 건데, 입가에 자기 애액이 묻어있는 것을 피하는 모습에 배려해준 것이었다.
김준은 침대 옆에 있는 생수와 물티슈를 집고는 쭉 들이켜고는 입가를 닦으면서 내친김에 홍수가 난 인아의 보지도 싹싹 닦아줬다.
삽입 이전에 처음인 소녀한테 잔뜩 전희를 시켜줬고, 원래부터 벌어진 보지는 소음순을 뻐끔거리면서 최고조로 흥분한 상태였다.
탁 찌이익
준비한 콘돔 박스를 열고 하나를 뜯어내 직접 채우자 인아는 그 모습에 갑자기 다리를 꽉 오므려서 조개처럼 다물었다.
“으응?”
“저, 저기 오빠….”
“왜?”
“아무래도 앞으로는… 부끄러워서 안 되겠어요?”
“!?”
김준은 무슨 말인가 싶어서 어리둥절할 때, 인아는 조용히 몸을 일으키더니 이내 몸을 돌려 엎드렸다.
그리고는 부들부들 거리는 다리와 엉덩이를 조금씩 들어올렸다.
“그… 부드럽게 해주세요.”
“갑자기 후배위?”
“눈을 못 마주치겠어요.”
“아~”
김준은 그 상황에서 생각해낸게, 얼굴이 안 마주치는 후배위라는 것을 보고 웃음을 겨우 참았다.
생각해보니 처음인 애들에게는 눈 마주치고 이러는 게 굉장히 부끄러운가 보다.
덕분에 반쯤 벗겨진 스타킹으로 드러나는 하얀 엉덩이를 감상할 수 있었다.
조금 작긴 해도 아담한 엉덩이를 쫙 벌리자 핑크빛 점 같은 항문이 움찔거리고, 그 밑으로 아직도 젖어있는 벌어진 보지가 소음순을 떨고 있었다.
쪽 쪽
김준은 삽입 전에 항문에 대고 입을 맞추다가 이내 혀로 회음부를 통해 마지막으로 처녀막의 속살을 훑었다.
그리고는 직접 채운 콘돔으로 이리저리 간질긴 다음 그대로 허리를 튕기기 위해 롱 샷을 장전한 순간…
“흐윽….”
침대에 얼굴을 파 묻고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인아의 뒷모습을 보고는 많은 생각이 들었다.
왜 인지는 몰라도 오늘 제대로 꾸미고 와서 김준과 섹스 각을 만들었는데, 처음이고 부끄러워하면서 얼굴도 안 마주친다.
은지때처럼 그냥 내던진 몸이 아니라 원하면서도 흉악한 크기의 자지를 무서워 하면서 부들부들 떠는 모습이 은근히 귀여웠다.
“그럼 천천히….”
한 방에 쑤셔넣어서 찢어 버리는 건 나중에 하기로 하고 천천히 귀두부터 삽입하면서 계속 흔들어 미끌미끌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천천히 들어갔을 때, 마지막 관문인 처녀막이 쭉 밀리는 것이 느껴졌다.
귀두만 들어가는데도 꽉 물어주는 것을 보고 당장이라도 제대로 밀어넣고 싶었지만, 최대한 배려해서 천천히 한다.
“읏, 으읏….”
중간쯤 들어갔을 때, 처녀막이 끝까지 밀려 조금만 힘을 주면 끝난다.
촤아악
“하읏!!!?”
결국 처녀막이 찢어지면서 대물 자지가 들어오자 인아의 두 눈이 커지면서 눈물이 그렁그렁 몰렸다.
지금 김준과 눈을 안 마주치려고 후배위로 했지만, 정말 굉장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안에서 꾸물꾸물거리는 속살의 조임을 최대한으로 느낀 김준은 마지막까지 밀어넣어서 뿌리 전까지 삽입해냈다.
“윽, 흐으응….”
“이제 움직인다?”
“….”
대답 대신 고개만 겨우 끄덕이면서 두 손으로 침대 시트를 꽉 잡고 부들부들 떠는 인아.
그 순간 김준은 그대로 허리를 움직여 자궁구를 두들겼다.
“흣…으윽…윽…윽!”
인아는 베개에 파묻은 채로 신음이 계속 새어나왔고, 얼굴이 발그레해진 상황에서 김준이 그녀의 매끈한 등을 보고는 란제리 홀복같은 그 옷을 허리까지 내린다음 등에 브라끈도 직접 풀어줬다.
침대로 브래지어가 떨어지고, 작지만 탄력있는 슬랜더한 가슴이 두 손에 닿자 유두가 단단해져서 손바닥에 자극이 왔다.
첫 경험인데도 인아는 부끄러워하는 것과 다르게 몸이 능숙하게 김준을 받아내주고 있었다.
좁은 핑크빛 동굴이 안에 들어온 자지를 꽉꽉 물어주면서 윤활액을 계속 뿜어내고 있었다.
‘적당히 조이면서, 안에 물도 엄청 많네?’
8명과 모두 하면서 같은 스타일이 하나도 없는 섹스.
김준은 마지막까지 계속 밀어붙이면서 고환에서부터 올라오는 사정감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연신 피스톤 질을 계속 해댄 김준은 마지막으로 인아의 허리를 꽉 끌어안고는 그녀의 몸에 밀착하면서 귓가에 속삭였다.
“사랑해.”
“!!!”
원래는 에밀리가 해달라고 해서 사정감 올라올때만 하거나, 다른애들하고 할때도 정말로 황홀감이 올라올때만 하는 스윗 언어.
하지만, 인아는 그 말에 훨씬 자극 받았는지 갑자기 아랫도리에 피가 확 몰렸다.
“으으읏?!”
갑자기 사정없이 조여오는 인아의 보짓살에 김준의 피스톤질이 순간 멈췄고, 거기서 버티지 못하고 콘돔 속에서 정액이 잔뜩 뿜어져나왔다.
머릿속이 새하얘질 정도의 아득한 쾌감이었다.
“하아… 하아….”
길게 숨을 늘어트린 김준은 엎드려 있는 인아를 꽉 끌어안아준 다음에, 엉덩이를 토닥여줬다.
“고생했어.”
원래는 김준이 할 때 다른 아이들이 해주는 말이었는데, 이번엔 상황이 바뀌었다.
쭈우우욱
아직도 안에서 불덩어리인 인아의 질 안에서 콘돔에 쌓인 자지가 나왔을 때, 애액과 처녀혈이 단숨에 튀어나와 바닥을 적셨다.
“아, 휴지….”
김준이 황급히 바닥을 닦아낸 다음에 인아의 뒤도 깔끔하게 처리해줬다.
자신이 하겠다면서 손을 뻗었지만, 김준은 언제나 그랬듯이 사정 이후 자신이 직접 휴지로 닦아줬다.
휴지에 새빨간 피가 묻어났고 보지를 들여보자 소음순이 비대칭으로 벌어지고 뻐끔거리는 핑크빛 속살이 드러났다.
첫 경험에 엄청난 사이즈의 대물 자지를 받아내 새빨갛게 부어오른 상태였다.
그게 또 미치도록 꼴렸는데, 김준이 한 발 빼낸 뒤로도 다시 불끈불끈 하고 있었다.
시계를 보니 처음 들어온 뒤로 한 30분 쯤 지난 것 같았다.
김준은 그 상황에서 엎드려 있는 인아를 눕히고서 팔베개를 해 주고 그녀를 안아줬다.
처녀를 잃은 뒤로 멍하니 허공을 보고 있던 그녀의 얼굴은 하도 엎드려서 화장이 번져 있었고, 눈물을 흘린걸로 마스카라 부분도 거뭇거뭇했다.
근데 이게 또 그렇게 섹시해 보여서 그냥 놔두기로 했다.
인아를 안아주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낼 때, 그녀가 조용히 입을 열었다.
“이런 거였구나….”
“응?”
“그 첫 경험이라는거요.”
“아, 그러고보니….”
한숨을 쉰다거나 홧김에 질러버린 것에 대한 자책은 아니었다.
인아는 연신 손을 넣어서 자신의 젖은 보지를 이리저리 만져 아직도 나오는 애액이 손가락에 묻어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슥슥 닦았다.
그 사이 침대에서는 아무것도 안 입은 김준이 또 피가 쏠려서 이불로 텐트를 치고 있었다.
그게 인아의 눈에 들어왔을 때, 괴물같은 정력이라고 혀를 내두르고는 새빨개진 얼굴로 조용히 김준의 품에 머리를 더 밀착했다.
김준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다가 다시 한번 일어났고, 불 같은 밤이 계속 이어졌다.
이후 그녀가 만든 술안주 야식은 내일 아침 먹을 반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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