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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밤의 톱스타-163화 (163/374)

〈 163화 〉 163­ 늦게 배운 섹스가 더 무섭다.

* * *

위아래로 황홀한 애무를 받고 있는 김준은 과연 누구와 먼저 할지 결정해야 했다.

“나죠?”

마리는 침대에 누워서 슬며시 다리를 벌렸다.

언제나 왁싱으로 민둥산을 만들었던 곳이 털이 살짝 자라 거뭇거뭇해진 둔덕이 보였다.

쭈우욱­

마리가 직접 두 손으로 보지를 벌렸고, 촉촉한 소음순이 탐스러웠다.

“오, 오빠… 저 먼저….”

나니카 역시도 엎드려서 엉덩이를 내밀었다.

몇 번을 쑤셔도 살짝 붓다가 다시 조가비 껍질같이 꽉 닫힌 보지가 드러났다.

어느 쪽으로 쑤셔도 황홀함이 기다리고 있었고, 가장 행복한 고민에서 김준이 서서히 다가가 두 손을 뻗었다.

“흐응~!”

“아아앙~”

엎드려 엉덩이를 내미는 나니카에 꽉 닫힌 보지로 손가락이 들어가자 안에서 오밀조밀한 속살이 꽉꽉 물어주고 있었다.

은지, 도경과 더불어 3대 명기라고 할 수 있는 나니카의 질 안이었다.

반대로 마리는 조임은 상대적으로 덜 해도 안이 엄청나게 홍수여서 미끌거리고 있었다.

사실 두 소녀 모두 김준을 만나기 전까지는 남자 경험이 없는 처녀들이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둘 다 김준이 첫 남자이자 유일한 상대였다.

김준은 두 손으로 계속 찔꺽거리다가 왼쪽을 먼저 선택했다.

“나니카, 엉덩이 더 들어.”

“흐으응… 네.”

좀 더 엉덩이를 들춰서 꽉 닫힌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내리는 것을 김준이 천천히 핥아줬다.

“으응!?”

혀가 닿을때마다 움찔움찔 거리면서 커다란 엉덩이가 흔들렸고, 김준이 두 손으로 딱 잡아서 혀로 닫힌 대음순을 풀어나갔다.

점점 새빨갛게 달아오르고 있을 때, 김준의 혀가 점점 위로 올라가 회음부를 살살 간질겼다.

그럴때마다 반응이 계속 올라오는게 재미난 듯 이리저리 애무를 해주다가 회음부를 넘어 작은 별과 같은 항문쪽으로 혀가 가자 순간 그녀의 허리가 휘었다.

“꺄앗!?”

쪽­

갓 씻어서 바디 워시 향이 가득한 항문에 키스를 한번 해 주고는 바로 잔뜩 서 있는 극태 자지에 콘돔이 채워지고 꽉 닫힌 대음순을 파헤치며 그대로 들어갔다.

“!!!!”

엎드린채 두 손으로 침대 난간을 꽉 잡고 있던 나니카의 얼굴은 굉장했다.

입이 벌어진 채 탄식하며, 두 눈은 풀린 채 질 안을 사정없이 쑤셔대는 감각에 강한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들썩! 들썩!

팡! 팡! 팡­!!!

거칠게 허리를 흔들며 치골이 엉덩이에 닿을때마다 손으로 때리는 것처럼 소리가 찰지게 울렸다.

나니카는 오랜만에 들어오는 자지에 황홀해했고, 다음 순위가 된 마리는 슬며시 일어나 김준을 뒤에서 끌어안았다.

“나빴어. 언제나 난 뒷순위야.”

마리는 토라진 얼굴로 볼을 부풀리다가 정신없이 나니카를 박아대는 김준을 어루만지면서 그의 귓바퀴를 질끈 깨물었다.

깨물다가 귓불을 핥고 혀가 귓속으로 들어가자 김준은 등골이 찌릿하면서 다시 한번 위아래로 강한 쾌감을 느꼈다.

마리의 혀가 뱀처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귀에서 뺨을 타고 목을 핥다가 튀어나온 뒷목뼈를 쿡쿡 찔러댔다.

“하앙~ 아아아앙!!!”

나니카가 점점 교태를 부리면서 엉덩이를 들썩일 때, 김준은 손으로 꽉 쥐었다 펼치는 것처럼 질내 수축이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감각을 느끼며, 더욱 더 강하게 몰아붙였다.

그리고는 조용히 몸을 숙여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나니카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나츠야~”

“!!”

예명이 아닌 이름을 불러주자 두 눈이 크게 떠진 나니카.

그 순간 거기에 흥분한 건지 그녀의 질 안이 엄청나게 꽉 조여졌다.

“크으윽?!”

라나때도 그랬는데, 관계 중에 예명대신 이름을 불러주는게 그녀들에게 있어선 굉장한 흥분 포인트인 것 같았다.

마치 연인 사이에 교감하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그럴때마다 꾸불꾸불한 명기 보지 안에서 더 참지 못하고 그대로 싸 버린 김준이었다.

쫘아아아아악­

“크읏!”

꽉꽉 물어주던 질 안에서 쥐어쨔내진 정액이 콘돔을 빵빵하게 부풀렸다.

피임약을 거의 다 쓴 상황이라 오랜만에 쓰는 콘돔이었는데, 감촉이 좀 아쉽기는 해도 안의 쪼임 덕분에 조금 빨리 싼 김준이었다.

“후우우­”

“하아….”

나니카는 조용히 엉덩이를 들어 김준의 자지를 빼내고는 몸을 돌려서 끝이 하얗고 빵빵하게 찬 콘돔을 손으로 슬슬 빼내서, 정액에 절여진 대물을 입에 넣었다.

츄릅­ 츄르르릅­

혀를 써가면서 잔뜩 묻어있는 정액을 전부 빨아먹는 청소펠라를 해주자, 김준은 나니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좋았어. 히라야마.”

“…나츠야. 히라야마는 성이에요.”

“아, 그래 나츠야.”

쪽­

나니카는 귀두 끝에 입을 맞추면서 빙긋 웃어보였고, 그 얼굴이 귀여워서 미칠 지경이었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커다란 눈,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 몸매는 작은 키에 훌륭한 가슴과 엉덩이가 매력적인 완벽한 아가씨였다.

“오빠! 여기도 있다니까?”

뒤에서 계속 물고 빨면서 안달하고 있는 마리를 보고서 김준은 피식 웃으며 그녀를 확 끌어안아 들어올렸다.

“꺄아~”

오랜만에 번쩍 들어올려서 침대에 올려주자 그녀는 매끈한 두 다리를 배배꼬으면서 빨리 와 달라고 두 손을 벌렸다.

쫘악­

김준이 그녀의 무릎을 잡고 확 벌리자 안에는 새초롬한 소음순이 인사하고 있었다.

“빨리… 빨리 와 줘요!”

그 말에 까딱거리던 자지에 피가 쏠려서 다시 한 번 발기했고, 이번엔 나니카가 김준의 등 뒤에서 침에 젖은 자지를 손으로 켜 준다음, 콘돔을 뜯어서 직접 채워줬다.

그리고 마리의 보짓살을 귀두로 간질거리다가 한 방에 넣은 순간 그녀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꺄아아아앗!”

환희에 찬 비명을 내 지르며 활어같이 움직이는 마리.

반년 전까지 처녀였던 아가씨는 자궁구까지 들어온 대물 자지에 격하게 반응하면서 두 다리를 까딱거렸다.

그리고 김준이 허리를 한 번 크게 튕겨서 다시 한 번 질 안을 헤집자 그녀는 바로 김준을 끌어안았다.

“하악… 아하앙…!!!”

귓가에 대고서 계속 신음을 내뱉는 마리.

그리고 허리가 들썩이면서 움직였을 때, 나니카는 짐승같이 교배프레스 자세로 마구 박아대는 김준을 보고 조용히 손을 뻗었다.

“!!!”

양 손에 침을 잔뜩 바른 채로 계속 흔들리는 고환을 잡더니 이리저리 맛사지를 하듯이 주물럭거렸다.

그동안 알을 손으로 주물거린 적은 없었는데, 조금 아프긴 해도 그만큼 계속 피가 몰리고 있었다.

나니카의 손길이 닿을때마다 안에서 정액 생산이 늘어나는지 금방이라도 쌀 것 같았다.

“앗, 아항! 하아앙~~”

마리가 연신 신음을 내뱉으며 캠핑카 안을 교성으로 채우자 김준은 그대로 그녀의 입을 맞추며 막았다.

혀가 이리저리 섞이면서 타액이 교환됐고, 뒤에서 주물거리는 나니카의 사정 촉진에 김준은 한 번 더 시원하게 싸질렀다.

뷰릇­ 뷰르르릇­

“웁! 우우웁!!”

입이 막힌 상태로 혀가 뒤섞이면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마리.

김준이 천천히 콘돔에 쌓인 대물을 빼냈을 때, 마리의 보지는 크게 벌어진채로 안의 속살이 뻐끔거리는 것 까지 보였다.

“후우….”

마리는 길게 숨을 내쉰 다음에 천천히 일어났고, 그 자리에 김준이 누웠다.

“한 번 올라올래?”

“…!”

내려서 팬티를 입으려고 했던 마리는 그 말을 듣고 다시 김준 위로 올라타서 엉덩이를 얼굴로 향하게 했다.

69자세가 된 상태에서 마리가 흐물거리는 대물 자지를 입으로 키워줬고, 거기에 나니카도 같이 껴서 혀를 내밀어 같이 애무를 해 줬다.

그 사이 김준은 자기가 헤집어놔서 벌어진 마리의 보지를 손으로 다물어주다가, 소음순을 살짝 당겨서 주물거리며 클리를 핥아줬다.

거기에 맞춰 나니카 역시도 몸을 숙여서 더블 펠라에 동참하자 그녀의 엉덩이가 손에 들어왔고 슥슥 쓰다듬을때마다 그녀도 들썩였다.

그 뒤로 김준은 69로 한 번 마리의 입 안에 사정했다.

“읍, 으읍!”

“언니….”

쪼옥­ 츄릅­ 츕!

마리가 입안에 정액을 가득 머금고는 나니카를 불러 그녀의 입에 키스했고, 두 소녀의 입 안에서 정액이 침과 뒤섞이면서 들어갔다.

김준은 그 모습을 보고 다시 불끈거렸고, 이번엔 나니카가 먼저 돌진해서 물어줬다.

그리고 김준이 그녀의 히메컷 머리를 붙잡고서 거칠게 흔들어대자 고속 펠라로 입술을 오므려 찌걱거리는 소리가 차 안에 퍼졌다.

쫘아아아아악!

끝내 입싸도 두 번씩 해서 입보지를 최대한 만끽한 김준은 쌓인 정액을 모두 털어내고서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찌이익­

마리는 잔뜩 젖은 팬티를 내던지고 그냥 바지만 입으면서 천천히 지퍼를 올렸다.

노팬티의 감촉이 까끌거리긴 했지만, 집에 가서 세탁기를 돌릴 생각이었다.

나니카 역시도 젖은 속옷을 들고 코를 대서 킁킁 맡아보다가 마리 것과 같이 캠핑카 샤워실에 넣었다.

“후우­ 가자.”

“네….”

캠핑카 안이 후끈거리는 상황에서 김준은 천장을 톡톡 치면서 위에 있는 소고기들도 슬슬 숙성될 것이라 여겼다.

밖으로 나왔을 때, 슬슬 해가 떨어져 완전한 어둠이 생길 기세였고, 김준은 바로 헤드라이트를 켜고 조수석에는 위아래로 살주사를 받아서 오르가즘 상태로 발그레 하는 마리가 있었다.

“안전띠 꽉 매라! 좀비 발견해도 그냥 치고 갈 거다!”

“네에~♡”

김준은 바로 시동을 걸고 길었던 로드무비를 끝냈다.

그리고 밤 늦게 집에 돌아왔을 때, 뜬 눈으로 지새던 집 안의 아이돌들은 캐리어 박스에서 나오는 신선한 소고기를 보고서 황홀에 잠겨 있고, 김준을 와락 끌어안았다.

그중에서 몇몇은 정액 냄새를 맡았지만,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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