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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칼립스 밤의 톱스타-70화 (70/374)

〈 70화 〉 70­ 성스러운 밤.

* * *

집 안의 톱스타들은 각자 취해서 하나둘씩 잠들었고, 김준은 조용히 회식의 현장인 그릇들을 치웠다.

발걸음은 가볍고, 마음은 설렜다.

졸지에 TV에서만 보던 여신급 아이돌들과 쓰리썸 약속이 잡혔으니 무리도 아니다.

“흐음~”

설거지는 내일 아침 하기로 하고, 일단 안방으로 들어가서 바로 샤워부터 했다.

지난번 편의점에서 챙겼던 바디워시, 민트치약, 멘톨샴푸 등등으로 구석구석 씻은 다음 팬티에 목욕가운 하나 걸친 몸으로 나와 무드를 잡을 준비한다.

딱­ 딱­ 치익­

손가락만 한 캔들을 태우면서 은은한 향, 거기에 담배냄새 제거하기 위한 탈취제까지.

베게와 이불은 오늘 빨래 끝나서 섬유유연제 다우니향이 가득, 그리고 머리맡에는 티슈와 콘돔 박스가 쌓여있었다.

“오케이~”

그 상황에서도 아직 취기가 가시지 않은 상태였다.

이왕 방을 다 꾸며놓은 김에 잠시 시간이 좀 남아서 다시 거실로 돌아온 김준.

그리고는 냉장고에서 시원한 생수를 두어 병 꺼내서 챙겨 들어가려고 했다.

그때 뒤에서 산뜻한 향기와 함께 자신을 와락 끌어안는 감촉에 김준이 깜짝 놀랐다.

“헤으응~ 오빠~”

등 뒤에서 느껴지는 풍만한 감촉과 비음섞인 목소리.

이건 나니카였다.

김준이 어두운 밤 속에서 부드러운 가슴의 감촉을 느낄 때, 또 다른 소녀가 김준의 팔짱을 끼고 있었다.

“후후후­♥”

“라나구나.”

그 상태에서 귓불을 살짝 깨물고 콧바람이 뺨을 간질겼다.

부드러운 촉각과 향수 냄새 가득한 후각이 계속 자극되고 있어 빨리 안방으로 들어가 불을 켜고 그녀들의 얼굴을 보고 싶었다.

딸깍­

바로 불을 켜자 천장에 붙은 LED 조명등이 살짝 켜지면서, 그녀들의 모습이 드러났다.

“와우….”

조명에 비친 그녀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황홀했다.

쿨톤으로 화장한 라나는 짙은 마스카라에 속눈썹도 올리고, 새빨간 틴트를 바른 채 김준 앞에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나니카 역시 라나의 메이크업으로 그동안의 생얼과 달리 한층 더 큐티한 모습으로 TV에 나오던 그 모습이었다.

게다가 옷차림도 검은색 원피스를 입은채 몸매 어필을 하는 나니카와 미니스커트에 루즈삭스 차림으로 나온 라나는 정말 패널을 찢고 그 자리에 강림한 여신들과 같았다.

“어때요?”

라나가 싱긋 웃으며 물어볼 때 말해 뭐하겠는가?

김준은 그대로 두 아이돌들을 데리고 와락 끌어안았다.

산뜻한 샴푸향과 은은한 바디워시 향이 섞여서 오감만족이 제대로였다.

두 미소녀의 가슴에서 두근두근하는 것이 느껴졌고, 그대로 오래 있고 싶었지만 라나가 슬그머니 김준을 밀쳤다.

“으읏?!”

“너무해요. 얼마만인데, 이렇게 몸 달게….”

더 이상 못 참겠다는 듯이 발그레해진 얼굴로 김준의 위로 올라오는 라나, 그리고 거기에 질세라 그 옆에 같이 따라올라온 나니카였다.

아마 오늘은 김준의 인생에서 절대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거다.

쪽­ 쪽­ 쪽­♥

츄읍­ 츄르릅­ 츕­

라나가 새빨간 입술로 뺨부터 턱까지 입을 맞추면서 내려가고, 나니카는 그대로 혀를 뒤섞으며 두 마리의 뱀처럼 엮였다.

나니카와 딥키스를 하면서 라나가 김준의 목욕가운을 슬며시 벗기면서 새빨간 키스 마크를 연달아 만들어갔다.

“으읍?”

“우음~ 여기가 약하구나?”

나니카랑 키스하는 순간에도 목을 타고 내려간 라나가 유두를 핥으면서 반대쪽을 살살 손으로 간질기자 움찔거리는 김준을 보고 배시시 웃었다.

그 상황에서 나니카와의 혀를 섞는 민달팽이 키스가 끝났고, 김준은 그녀의 옷깃 너머의 가슴을 잡았다.

옷 너머로도 부드러운 촉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가슴, 그러면서 손바닥에 빳빳한 것이 닿았다.

“흐으응♥.”

“노브라였구나.”

얇은 원피스 너머로 만져지는 유두의 감촉에 나니카의 얼굴이 점점 달아올랐다.

그 상황에서 김준은 엉덩이를 겨우 가리는 원피스 부분을 붙잡고 서서히 올렸다.

풍만한 엉덩이와 살짝 나왔지만, 계속 관리하는 도톰한 배를 만지자 고양이처럼 움츠러드는 나니카였다.

“흐응?”

라나는 그 상황에서 슬며시 김준의 팬티를 내렸고, 스프링처럼 튀어나온 그의 대물을 보자 황홀한 얼굴로 귀두에 키스부터 했다.

쪽­ 쪼옥­ 쪽♥

아직도 입가에 남은 틴트로 인해 김준의 물건에 계속 키스 자국이 남았고, 귀두부터 기둥을 지나 음낭까지 아이돌의 흔적이 만들어졌다.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점점 더 아랫도리에 피가 잔뜩 쏠렸을 때, 라나는 손가락으로 그 흉악한 대물을 톡­ 톡­ 건드리면서 입을 벌렸다.

혀로 기둥부터 핥아나갈 때, 그 쾌감에 저절로 눈이 감겼다.

“크으읏! 하, 진짜….”

김준이 신음을 토해내면서 나니카의 옷을 확 올렸다.

그러자 노브라로 출렁이는 커다란 가슴이 드러났고, 그녀가 가까이 다가오자 그대로 입을 벌렸다.

김준은 나니카의 가슴을 주물거리면서 유두를 핥고, 그 반응에 부끄러워하는 그녀의 모습을 즐겼다.

아래에서는 라나의 펠라치오가 계속됐고, 위에서는 나니카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으며 좋은 냄새를 맡았다.

계속되는 애무 속에서 이번에는 둘의 자리가 바뀌었다.

라나가 올라왔을 때, 이미 그녀의 입가는 틴트 얼룩으로 인해 빨갛게 번지고, 눈을 깜빡일때마다 긴 속눈썹과 마스카라가 반짝이는 모습은 미치도록 섹시했다.

“하, 이 패왕색….”

“네~ 아주 예쁜 섹시퀸이 여기 있어요.♥”

라나는 김준과 끈적한 키스를 하면서 혀를 섞었다.

김준 역시 그녀의 입가에 번진 틴트를 핥으면서 서로가 물고빨면서 확 끌어안을 때, 자리를 바꿔 펠라를 하던 나니카는 그 모습을 보고 결심한 듯 주먹을 쥐었다.

그리고 탐스러운 자신의 가슴을 확 펼치고 커다란 대물에 끼웠다.

“우웃?!”

키스 중에 순간적인 짜릿함으로 허리가 들썩이자 위에 올라탄 라나의 몸이 흔들렸다.

“으븝?!”

키스 중에 들썩여서 살짝 얼굴이 부딪혔고, 그러면서 미니스커트 너머의 팬티가 살살 젖어가는게 김준의 배에서 느껴졌다.

여자의 그곳이 이렇게 달아올라 뜨겁다는게 확 느껴졌고, 그 상황에서 김준이 라나의 팬티를 잡았다.

라나 역시 그 상황을 알고서 웃으며 김준의 귓가에 속삭였다.

“느낀거 보고 싶어요?”

“후우, 그래.”

라나는 직접 자신의 팬티를 잡아 옆으로 젖혔고, 그 순간 김준의 배에 질척이는 대음순이 맞닿았다.

엄청나게 달아오른 상태로 화상을 입을 것 같은 온도였고, 그 상황에서 나니카는 계속해서 출렁이는 가슴으로 김준의 대물을 감쌌다.

“크으읏! 나니카!”

촤압­ 촤압­

이미 라나가 한번 반질반질하게 애무한 상태에서 나니카의 파이즈리가 계속되자 그야말로 천국이 따로 없었다.

라나는 그 상황에서 자신이 아니라 나니카의 파이즈리에 더 느끼는 김준을 보고 살짝 토라진 듯, 한 얼굴이었다.

라나는 김준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아 눈을 맞추면서 입을 벌렸다.

매직홀과 같은 모습에 혀를 내밀자 끝에 타액이 살짝 고였다.

그 상황에서 김준의 귓불을 다시한번 잘근거리고 뺨을 핥아다가다가 속삭였다.

“자리 바꿔요.”

“으응.”

라나는 바로 김준의 몸에서 내려온 다음 침대에 걸친 김준의 몸을 계속 파이즈리로 빼주려고 하는 나니카를 붙잡았다.

“언니, 자세 바꾸자.”

“으, 으응?”

라나는 자신의 몸매로는 불가능한 서비스를 받으며 황홀해하는 김준을 보고는 가슴을 주물거리다가 결심했다.

자세가 바뀌어서 가운을 벗고 아예 침대에 반듯하게 누운 김준.

그리고 그의 얼굴위로 나니카의 풍만한 엉덩이가 들어왔다.

“이, 이렇게?”

“네~ 그 상황에서도 가능해요?”

“한 번… 해볼게.”

69자세의 상태에서 올라탄 나니카는 자신의 엉덩이가 김준의 얼굴쪽에 올라온 걸 계속 의식하면서 가슴으로 김준의 대물을 다시 휘감았다.

다시 이어지는 쾌감에 김준은 그녀의 꽉 닫혀있는 대음순을 손으로 벌리면서 천천히 입을 댔다.

“으응!”

촤악­ 촤악­

아랫도리에 느껴지는 쾌감 속에서도 계속 파이즈리에 살짝 튀어나온 귀두 부분을 혀로 핥으면서 반질반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라나는 그 상황에서 모든 쾌감이 나니카에게 집중되자 결심한 듯 입술을 핥았다.

“이걸… 딴 언니한테 보여야 하는건 좀 그렇지만….”

라나는 그대로 김준의 두 다리를 천천히 들어올렸다.

“?”

김준도, 나니카도 지금 뭐하나 싶은 상황에서 두 다리를 올려 나니카의 귓가까지 들어올린 라나.

그리고는 무릎 뒤의 오금부터 혀를 내밀어 살살 핥았다.

“크으윽!”

오금에 혀의 촉감이 느껴지자 계속 움찔움찔거리는 김준.

그 상황에서 라나는 양쪽 오금에 번갈아가면서 키스를 하다가 점점 뒷 허벅지로 내려갔다.

그리고 자신이 아까까지 계속 입을 맞춰서 내려가다보니 가슴에 파묻힌 김준의 대물기둥 밑으로 남겨놨던 키스마크 가득한 고환부를 손가락으로 살살 건드렸다.

그리고는 이내 조용히 얼굴을 가까이 파묻어서 불알 부분부터 핥아나가다가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 회음부로 향했다.

“크읏! 라나야.”

“으으응♥”

나니카는 처음 보는 라나의 애무 방식에 눈이 크게 떠지면서도 계속 가슴을 모아 정액을 짜내기 위해 흔들어댔다.

그 상황에서 빵빵해진 불알부터 움찔거리는 회음부, 그 아래로 갓 목욕해서 냄새하나 없는 주름진 항문을 향해 입술을 내밀었다.

“우욱! 크읏, 이거 진짜…”

쪽­ 쪽!

앞에서는 69자세로 비부를 애무하면서 파이즈리를 받고, 뒤에서는 섹시퀸이 틴트 바른 입술을 자신의 항문에 맞추면서 서서히 주름을 핥아나갔다.

파이즈리와 림잡이 동시에 되는 상황에서 김준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나, 나온다.”

“!?”

“흠!”

라나와 나니카 모두 나온다는 말에 바로 입을 벌려 요도구로 향했다.

뷰릇­ 뷰르르릇­ 촤악!

아기새같이 입을 벌린 두 아이돌을 향해 화산폭발처럼 쏟아진 정액이 솟구쳤다.

약간 어긋났지만, 입가로 향해 받아냈고, 살짝 튄 정액들을 서로 모아냈다.

“흐으응.”

“잔~뜩 나오네요?”

두 아이돌 모두 각자의 분량을 챙긴 상황에서 입안의 정액을 머금었고, 바로 티슈를 뽑아 뱉어내는 나니카와 달리 라나는 그것을 삼키고는 자신의 팬티를 완전히 벗었다.

김준은 그 상태에서 몸을 일으키고 완전히 달아올라 m자로 벌리는 아이돌들을 향해 한 마리 짐승이 되었다.

“흐응~ 나 먼저죠?”

“하아­ 오빠….”

둘다 골반을 흔드는 모습에 고민하던 김준은 바로 라나의 손을 붙잡았다.

“아항♥.”

“위로 올라올래?”

“네에~”

라나가 바로 김준의 말을 듣고 위로 올라타 미니 스커트를 살짝 올리자 잘 정돈된 털에 잔뜩 젖은채로 뻐끔거리는 소음순을 보인 다음 그대로 김준의 대물을 다시 키워 천천히 콘돔을 꺼냈다.

“다음에는 꼭! 꼭! 안전한 날 챙길께요.”

애엄마 되는거는 질색한다지만, 섹스는 다르다면서 그대로 콘돔을 씌운다음 삽입에 들어갔다.

“아흐응~”

교태스러운 신음과 함께 콘돔 너머로 질 안의 감촉은 얼마나 달아올랐으면 완전 홍수였다.

김준의 아랫배와 두 허벅지까지 애액이 흐를 정도였고, 거기서 계속 허리를 움직이는 라나였다.

“흐응­ 흥~ 흐읏!”

철퍽­ 철퍽­

애액이 뒤섞인채로 찔꺽거리는 소리가 계속 났고, 차례를 뺏긴 나니카는 달아오른 자신의 클리를 계속 만지면서 자위하다가 김준의 입가로 다가와 다시 입술을 붙였다.

츄읍­ 츄릅!

김준의 양 손이 아주 바빴다.

오늘 노브라로 들어와서 파이즈리까지 해준 풍만한 나니카의 가슴은 오른손.

그리고 살짝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핑크빛 유두가 빳빳해진 상태에서 기승위로 계속 두 번째 사정을 유도하는 라나의 가슴이 왼손으로 붙잡았다.

이 세상 최고의 쾌락이라 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점점 더 허리 놀림이 격해져 대물을 쥐어짜내고 있는 순간 다시 사정감이 올라왔다.

김준은 두 아이돌의 가슴을 만지다가 바로 그녀들의 목과 허리를 휘감아 셋이 한 몸으로 뭉쳤다.

그리고 첫 번째에 버금가는 엄청난 양이 콘돔을 가득 채워 끝부분을 하얗게 빵빵하게 만들었다.

“으그읏!”

라나는 부들부들 떨다가 이내 힘없이 김준의 상체로 쓰러진 다음 헐떡였다.

그리고 김준은 그 상황을 알아차리고 아직 은은한 향이 나는 그녀의 머리칼을 쓰다듬으며 끌어 안아주자 그걸 바랬다는 듯이 안겨서 심장박동 교감을 공유했다.

***

“으읏! 읏!”

덜컹! 덜컹!

라나한테 한 번 시원하게 싼 다음, 두 아이돌의 더블 펠라로 겨우 세워지자 이번엔 나니카의 차례였다.

언제나와 같이 나니카를 상대로 가장 선호하는 체위는 후배위, 그럴때마다 풍만한 엉덩이에서 조가비 껍질같이 꽉 다물고 있는 대음순을 계속 풀어내면서, 그대로 삽입했다.

팡­ 팡­ 팡!!

“아흐으윽!”

후배위에서 가슴이 징하게 출렁이고, 내부가 꽉꽉 물어주는 게 지난번 엄청난 근육 조임 이후로 또 다른 명기를 체험하고 있었다.

“하아, 하아~ 아 시발 진짜 미치겠다!”

욕까지 나올 정도로 엄청난 쾌감에 점점 더 허리놀림이 파워풀하게 들어가자 나니카는 입이 벌어지며 점점 더 쾌락에 빠져 가버린 얼굴을 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김준과 눈이 마주칠까봐 침대 시트를 잡은 채 고개를 숙였지만, 가버릴 것 같은 상황을 숨길수 없었다.

그 상황에서 라나가 질척이는 자기 비부를 김준의 등에 문대면서 계속 귓불을 잘근거리고 혀를 귓구멍에 넣어서 핥았다.

“후룹­ 츕!”

귓가를 만지는데 정말 머리에 피가 몰려서 폭발할 것 같았다.

위아래로 엄청난 쾌감에 라나가 계속 귀부터 등줄기까지 핥아나가고 자기 젖꼭지를 손으로 조물거리는 상황.

김준은 첫 번째와 두 번째에 비해 좀 더 길었지만, 그만큼 더 많아진 양으로 외쳤다.

“나니카앗, 나올 것 같아!”

피임약 순번이어서 노콘으로 하는 격한 뒷치기.

거기에 나온다는 말에 입으로 침대 시트를 짓씹으며 신음을 숨기고, 서서히 뒤돌아보자 커다란 눈망울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나니카의 얼굴이 보였다.

발그레해진 얼굴에 눈물이 고인 게 오히려 더욱 미치게 만들었고, 의도하지 않게 흥분해서 점점 조여드는 질압과 뒤에서 뱀의 혀로 살살 긁는 라나의 애무로 인해 마지막으로 오르가즘이 올라왔다.

“크으윽!!!”

뷰릇­ 뷰르르릇­

뜨거운 질내에서 자궁구를 계속 두들기던 요도구에서 엄청난 양의 정액이 크림처럼 쏟아져 내부를 완전히 뒤덮었다.

그것을 넘어 마개처럼 꽂혀있는 상황에서 삐져나올 정도로 사정이 길게 이어졌다.

“으으응~!”

“후우, 후우…”

라나가 바로 내려가서 설레는 눈으로 김준의 대물이 나니카의 질 안에서 빠지길 기다렸고, 안의 촉감을 최대한으로 맛본 상태에서 서서히 빠질 때 뻐금거리면서 정액이 쏟아지자 라나가 바로 손을 뻗어 받쳐냈다.

마치 성수라도 된 것처럼 끈적하게 쏟아지는 질내사정의 정액을 받은 라나는 손바닥에 흐르는 정액을 혀로 핥다가 지쳐서 헐떡이는 나니카의 입에도 물려줬다.

쪽­ 쪼옥­

기진맥진한 상황에서도 라나의 손에 묻은 김준의 정액은 그대로 받아 마시는 나니카.

세 번째 사정 이후로 털썩 주저앉은 김준은 머리맡에 놓은 물병을 따서 벌컥벌컥 들이킨다음 그녀들의 입에도 물려줬다.

그리고 2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잠시 쉬어가는 타이밍으로 두 아이돌을 불러서 양팔을 벌려 팔베게로 안은 다음 그 감촉을 느끼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휴식시간에 들어갔다.

그야말로 성스러운 밤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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