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화 〉 65 사랑 홀드(물리)
* * *
김준의 귀두 끝이 살살 음순을 간질이다가 이내 천천히 속을 헤집고 들어가려 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앞에서 장전한 다음 커다란 대물이 한 번에 들어간다.
“히이이익?!”
24년간 한 번도 못 느껴본 그 감촉에 순간 통증과 공포에 신음이 올라오는 도경이었다.
그리고 힘차게 삽입했을 때, 김준은 그동안 느끼지 못한 엄청난 질압에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우웃?!’
그동안 처녀인 연예인들과 섹스할때도 한 번에 들어갔는데, 중간쯤 들어간 상태에서 귀두 끝이 걸려서 더 이상 못 들어갔다.
도경은 중간쯤 들어온 상태에서 침대 시트를 꽉 쥔채 움찔움찔 거리면서 입술을 짓씹었다.
김준은 그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힘을 주어서 그대로 허리를 튕겨 두 번째로 파고 들었다.
“아아악! 아아아… 하아아악!!!”
엄청난 고통에 비명을 지른 도경, 그리고 허공을 보면서 입이 벌어지고 침이 떨어지면서, 두 눈이 부릅 떠지고 눈가에 눈물이 조금씩 고였다.
기어이 뿌리까지 완전히 집어넣었을 때, 질 속의 처녀막을 무참히 찢어버리고, 힘으로 들어가 안에서 꿈틀거린다.
문제는 그 상황에서 허리를 움직이려고 하는데, 엄청난 질압에 의해서 도저히 움직일 수가 없었다.
부들부들 떨리는 골반에서 도경의 질 안은 마치 손으로 꽉 움켜쥔 것처럼 조여들다가 아예 터질 것 같이 압축되고 있었다.
“크읏!”
“하아악….”
첫 경험의 참지 못할 통증으로 인해 김준을 쳐다보지 못하고, 허공을 응시하며 눈가에 눈물이 흐르는 도경이었다.
김준은 버텨 보려 했지만, 도저히 안 될 것 같아 일단 빼내기로 했다.
두툼한 허벅지와 커다란 엉덩이에 대비되게 속은 엄청나게 좁았다.
김준의 대물이 서서히 빠져나올 때, 엄청난 조임으로 계속 붙잡는 도경의 질 안이었다.
“크으으읏!”
빼내는 것마저도 질압으로 아랫도리에 엄청난 통증이 나와 진짜 뿌리가 뽑히거나, 어디 힘줄 터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게다가 그냥 빠져나간 것도 아니고 도경의 질 안 조임으로 인해서 콘돔이 벗겨져 나간채 겨우 빠졌다.
다시 꾹 다물어진 음순에 콘돔 입구가 대롱대롱 흔들리는 것을 보고, 김준이 손으로 집어 안에 물린 것을 뽑아냈다.
쭈우욱
두 차례에 걸쳐 단숨에 삽입했다가 찢어졌던 처녀막 피가 콘돔에 잔뜩 묻어난 채로 줄줄 흘러내렸다.
“후우”
“흐윽, 흑!”
첫 시도에서 통증만 잔뜩 느낀채로 흐느끼는 도경을 보고 김준은 티슈를 뽑아 피부터 닦아내준 다음 천천히 그녀의 위로 올라가 말했다.
“그러니까 말했잖아? 천천히 풀면서 해야 하는 건데….”
애무 같은거 신경 안 쓰고, 오히려 부끄러워해서 ‘빨리해달라!’고 안달했다가 최악의 경험을 한 순간 이었다.
바지랑 팬티를 벗긴 상황에서 상체가 헐떡이는 도경의 모습을 보고 김준은 혀로 그녀의 흐르는 눈물을 핥으면서 천천히 볼키스부터 시작했다.
도경은 순간적으로 멘탈이 나갔지만, 부드러운 리드에 눈을 감고서 김준에게 몸을 맡겼다.
“으음, 음!”
츄웁 츄릅
볼을 타고 입술이 포개지면서 혀가 뒤섞였다.
그 상황에서 계속 오싹움찔거리는 도경이었고, 김준은 그러면서 천천히 그녀의 오프숄더 상의를 올렸다.
그리고 그렇게 손을 대기 힘들었던 만악의 근원, 스포츠 브라끈을 올리자 안에서 뭉쳐있던 가슴이 스프링처럼 튕겨나왔다.
“우우….”
키스 중 부끄러운지 혀를 빼고 얼굴을 살짝 돌리는 도경.
김준은 눈을 피하는 그녀를 보고 웃으면서 맨 처음 대기실에서 옷을 벗겨 확인했을때에 이어 오랜만에 보는 그녀의 몸을 감상했다.
스포츠 브라에 가려져서 그렇지 허벅지나 엉덩이만큼이나 풍만한 가슴에 핑크빛 유두가 보인다.
김준은 그녀를 끌어안으면서 입술에서 목을 타고 내려가면서 가슴골에 얼굴을 파묻었다.
아까 레깅스의 둔덕에 코박은 뒤로 다시 한 번 파묻힌 부드러운 감촉과 좋은 냄새.
김준은 유두를 핥다가, 가슴을 빨고 움찔거리는 반응 속에서 계속 부드럽게 리드해나갔다.
그러는 사이 아까의 충격 이후 피가 계속 나오던 질구가 슬슬 다른 액체로 젖어가고 있었다.
가슴을 한 손으로 주물거리면서 점점 내려간 얼굴이 배꼽에 대고 키스했고, 순간적으로 움찔해서 두 다리가 김준의 상반신을 휘감았다.
“크읏!”
“학, 아앙~”
순간적으로 레그록 자세가 반사적으로 나와 다시 한번 김준의 머리와 목을 강하게 쥐는 도경의 허벅지였다.
운동으로 다져진 몸이라 엄청나게 탄탄했지만, 섹스에 대해서는 전혀 몰라서 흥분하면 반사적으로 막 움직였다.
김준은 그 힘을 느끼면서도 점점 더 애무를 멈추지 않았다.
왁싱이 잘 되어있는 매끈한 둔덕을 타고 내려가서 아까의 충격으로 새빨갛게 부어있는 질구를 혀로 살살 달래면서 안에 파묻힌 클리토리스를 꺼낼 때 도경은 다시 한번 흥분해서 다리에 힘을 주었다.
“우웁!?”
오히려 두 다리를 강하게 조여서 얼굴이 가랑이에 파묻힌 상태였다.
찐득한 피냄새와 애액의 향이 뒤섞인 상태였고, 부들부들 떨리는 도경의 꽉 닫힌 대음순을 천천히 벌려내내고 혀를 넣었다.
그러면서 몸이 짜부될 정도로 다리를 움츠리는 도경의 몸을 천천히 풀어내면서 손가락부터 다시 질 안에 집어넣어봤다.
꾸욱 꾹
찔꺽! 찔꺽!
겨우 손가락 하나가 들어갔는데, 아까의 압박 그대로 엄청나게 비좁았다.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운동으로 단련된 몸인지라 잘못하면 진짜 뿌리까지 쥐여짜일 것 같은 질압이다.
“으흥~ 흥~”
도경은 아까와 달리 점점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고, 통증이 잊혀지면서 그 자리를 쾌감으로 대신했다.
물 하나 없이 피로 적셔진 빡빡한 질 안에서 점점 애액이 만들어졌고, 확실하게 풀릴때까지 김준은 혀와 손가락으로 계속 도경의 약한 부분을 찾아 건드렸다.
“아흥!”
순간 질 안쪽에 주름이 잔뜩 진 곳을 건드리자 다시 한번 허벅지가 몸을 휘감고 힘이 들어왔다.
아마 여기가 그녀의 가장 약한 G스팟인 것 같다.
그곳을 계속 건드리자 레그 록 자세를 풀지 않고 그대로 흥분해서 아예 허벅지로 휘감아 뼈를 부러트릴 기세로 움츠러드는 도경의 몸.
하지만 여기까지 온 이상, 김준 역시도 점점 더 파고들었고, 그러면서 G스팟을 계속 눌러댄 손가락을 빼내자 피와 함께 애액으로 잔뜩 젖은걸 확인했다.
“이제… 다시 해 볼게.”
“으, 으응…네….”
김준은 두 팔로 자신의 몸을 휘감던 도경의 양 허벅지를 붙잡고 그대로 풀어내서 M자로 벌렸다.
상의는 올라와서 침에 젖은 가슴이 드러나고, 하반신은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남자의 리드대로 쫙 벌어진 상태였다.
그 상황이 부끄러운지 새빨개진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는 도경.
그리고 김준이 다시 올라와 콘돔을 찾으려 할 때, 도경이 말했다.
“주, 준이 오빠… 저, 그….”
“응?”
“약… 먹어서 콘돔 안써도 되…는데….”
가야나 에밀리가 격주로 피임약 걸러서 콘돔 써야 한다고 하더니 그걸 얘가 먹고 있었나 보다.
“진짜 없어도 된다고?”
“네… 피임약 이번달 계속 먹었으니까… 그러니까 부드럽게….”
눈물까지 찔끔 뺐던 아까의 거친 삽입 말고 부드럽게 해달라는 도경의 부탁에 김준은 기꺼이 응해줬다.
다시 한번 빳빳하게 선 대물을 단숨에가 아니라 천천히 삽입하면서 손으로는 가슴을 주무르고 다시 혀를 뒤섞는 농밀한 키스로 잔뜩 흥분시켰다.
“흐으응!!”
두 번째는 아까보단 좀 더 미끌거리면서 들어갔지만, 아직도 귀두와 기둥이 짜부라들 것 같은 질압이었다.
“후우 진짜 엄청나게 조이네, 안에서 막 꾸물거리면서.”
“그, 그런 거 말하지 마요….”
얼굴이 붉어진 도경, 그리고 김준은 그 질 수축에 적응해나가면서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하그읏!”
피스톤질이 시작되자 다시 두 눈이 커지면서 굉장한 얼굴로 자신이 달아올랐던걸. 알리는 도경이었다.
다리가 김준의 허리를 휘감은 상태로 힘이 들어갔고, 안에서는 꾸욱꾸욱 눌리는 게 운동부 에이스라는 피지컬을 가장 약한 부분에서 느끼게 했다.
김준은 있는 힘을 다해 다시 한번 파워풀하게 피스톤질을 했고, 점점 질퍽거리던 도경의 안에서 한 번 더 수축이 일어나다가, 온 몸에 힘이 들어갔다.
“후우, 나온다!”
평소보다 좀 더 빨리 나오는데, 도경은 그 상황에서 정말 집어삼킬 기세로 점점 질 속을 조여갔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엄청난 질 수축에 김준은 그대로 끌어올린 대포를 자궁구에 쏟았다.
뷰르르릇 뷰릇!
“으그읏…!!”
부들부들 떨면서 다리를 휘감은 레그 록, 일본에선 다이스키 홀드라고 불리는 자세로 움츠러든 채 질내사정을 그대로 받아들인 도경이었다.
멈추지 않고 계속 쏟아지는 정액에 아랫배가 움찔움찔 거리는 도경은 허공을 응시하던 눈을 김준과 마주쳤다.
“하아….”
쪽!
도경이 길게 한숨을 내쉴 때 김준은 바로 입을 맞추고 다시 한번 찐한 키스를 나눴다.
그동안 한 번도 안했었던 아이, 게다가 처녀였다.
하지만, 마음을 먹고 적극적으로 대쉬한 것에 같이 어울려 잊을 수 없는 첫 경험을 캠핑카 안에서 선사해준 김준이었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 단 한 번의 섹스만으로 잠시 쉬기 위해 도경의 옆에 누웠다.
그리고는 그녀에게 팔을 내줘서 토닥여주면서 좋은 연인의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최고였어.”
“흐으응.”
도경은 비음을 내면서 김준의 품 안에 파고들었다.
그동안 피지컬 최강의 체육돌이나, 배구소녀 등으로 불렸지만, 이럴 때는 영락없는 순정파 소녀였고, 발그레해진 얼굴을 보니 굉장히 사랑스러웠다.
“그, 오빠….”
“한 번 더… 가능?”
“….”
첫 경험이라는 관문을 넘은 뒤로 아랫배가 계속 간질거리는 도경이 김준에게 요청했다.
그 말을 들은 김준은 하도 압박을 받아 뻐근한 허리와 얼얼한 귀두를 보고서 조용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도경 역시 몸을 일으키고는 슬며시 몸을 돌려서 엉덩이를 들었다.
“뒤로?”
“우… 네.”
도경이 엎드려서 후배위 상태로 내밀자 손으로 한번 천천히 비부를 벌렸을 때, 잔뜩 쌌는데 입구에서 닫혀있는 모습에 천천히 키웠다.
그리고는 그녀의 허리를 잡으면서 그대로 삽입했다.
“으으응!”
한 번 한 이후로 아직도 빡빡한 질 속이 다시 꾸물거렸다.
김준은 이러다가 진짜 오늘 힘줄 하나 터질 것 같다는 압력 속에서 계속 허리를 흔들었다.
“하악…앗, 아앙!”
점점 비명이 교성으로 바뀌면서 두 손으로 시트를 힘껏 쥔 도경.
김준은 피스톤질을 하면서 엄청나게 흔들리는 가슴과 붙잡는 순간 단련한 엉덩이의 감촉을 느끼면서 점점 더 사정감이 올라왔다.
“앙, 아앙 갈 것… 같아요!”
정액과 애액으로 번들거리면서 전신이 떨리는 도경, 그러면서 후배위 상태로도 종아리까지 두 다리가 올라와 김준의 허리를 휘감았다.
“크읏! 다리 엄청 조이네!”
“조인다는 말… 안 돼… 하지… 하아앙!!”
도경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캠핑카 안에서 교성을 있는대로 외치면서, 그대로 가 버렸다.
그 순간 김준 역시 두 번째 사정을 시원하게 내질렀다.
뷰르릇 촤아아아악
“하읏, 으으으윽!!”
뒤에서 다리를 휘감은 상태로 몸이 부들부들 떨리는 도경.
그리고 김준 역시도 허리가 빠질 정도로 엄청난 쾌감이었다.
처음에는 손가락 하나도 힘들게 들어갔지만, 김준의 대물을 두 번이나 받아낸 뒤로 점점 부풀어오르는 도경의 음순이 살짝 틈이 벌어진채 정액이 흘러내렸다.
김준은 티슈를 꺼내면서 천천히 닦아주면서 계속 입을 맞췄고, 도경은 그 상황에서 김준에게 안겨 갈빗대가 압박되도록 힘을 줬다.
정말 두 남녀가 피지컬로 했던 엄청난 섹스였고, 아마 절대 잊을 수 없는 하룻밤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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