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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화 〉71화. 백아영과 봉사활동! (3) (71/648)



〈 71화 〉71화. 백아영과 봉사활동! (3)

일단 주변에 cctv가 있는지부터 확인했다.


이런 짓을 하는 게 영상이라도 찍혔다간 진짜 인생 끝장이다.

"아영 씨. 시간이 얼마 없어서, 빠르게 끝내죠."

나는 백아영의 몸을 내게로 당긴 후, 입을 맞췄다.

"흐읍…!"

갑자기 키스부터 시작할 줄은 몰랐나 본지, 백아영이 몸을 움찔거리며 반항했다.

팍!

백아영이 내 몸을 밀어냈다.


"푸하아… 키, 키스?… 미쳤어?!"


"제 자지도 빨았으면서 키스가 뭐 어때서요."


나머지 한 손으로 치마를 위로 올렸다.

단정한 오피스 미니스커트를 들추자 탄탄한 허벅지를 감싸고 있는 스타킹이 보였다.

나는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면서 오른손을 음부로 찔러넣었다.


이미 백아영의 사타구니는 흠뻑 젖어서 스타킹 외부까지 습기가 느껴졌다.

"찢어도 되죠?"

"아,  돼! 여분을 안 가지고 왔단 말이야!"

이건 거짓말이 아니었다.

그녀의 눈동자에선 흥분이 아니라 불안감이 느껴지고 있었다.

쫘악-


"아…."


"아영 씨. 자기 입장을 생각하고 말해야죠."

예비 스타킹이 없으면 벗고 다니면 되는 일이다.

시간도 없는데 이 정도는 맞춰줘야지.


"뭐야. 왜 팬티를 안 입고 왔어요?"

"까, 까먹어서…."


"…."

백아영은 고개를 푹 숙였다.

노팬티로 보육원에 봉사하러 온다라… 도대체 어디까지  생각이냐고.

아무리 생각해도 백아영은 나와 섹스하는 걸 감사해야 한다.

혹시라도 내가 아닌 다른 나쁜 남자한테 잡혔으면 얼마나 심한 꼴을 당했을까.

찔꺽.

보지는 남자의 손길을 기다려온 처녀처럼  손가락을 맞이했다.


애무도 필요 없을 만큼 젖어있었다. 금방  발 싸고 끝내기에 최적화된 보지다.


"혹시 키스해서 젖었어요?"


"그, 그딴 허접한 키스로 젖을 리가 없잖아!"

"네네. 벽에  짚고 허리 내밀어봐요."

"크윽…."

백아영은 입으로는 분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몸은 한 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벽을 짚었다.


찌걱찌걱.

"으읏, 하, 하지마…."


손가락으로 천천히 보지를 만져줬다.

"역시 당하고 싶어서 온 거 맞는  같은데… 아니면 이렇게 흠뻑 젖을 리가 없잖아요."


"아, 아니야앗…."

"그럼 그만할까요? 사실 양심에 찔리긴 하는데."

딱딱하게 발기된 자지를 보지 구멍에 대고 쿡쿡 찔렀다.


홍수가 난 보지에서 애액이 자지기둥을 타고 내 몸으로 흘렀다.


"그, 그, 그만…."

푸욱-


"그만할 리가 없잖아요. 성녀님. 성녀님처럼 쫙쫙 조여오는 보지를 어떻게 포기해요."


일생일대의 고민을 하던 백아영에게 자지를 박아넣었다.


"아아아앙! 가, 갑자기…."

"아영 씨.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제 자지가 그리웠나봐요. 환영이 엄청 격하네."

백아영의 보지는 빡빡했지만 부드러웠고 물이 많아서 움직이기 쉬웠다.


"호옷… 빠, 빨리 끝내버려엇…."


자존심을 지키려는 듯 강한 척을 해왔지만, 보지에서 나오는 애액은 점점 더 흥건해졌다.


★ 히로인 상태창


[백아영]

- [ 호감도 : 86 ]
- [ 성욕 : 72 ]
- [ 식욕 : 20 ]
- [ 피로도 : 30 ]

현재 상태 : 보육원에서 하는 섹스… 너무 좋아…. 배덕감을 참을 수 없어….



이미 성녀님은 배덕감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었다.


"아영 씨. 우리 아까 하던 거나 마저 할까요?"

푹 


백아영은 보지 위쪽을 찔러주는 걸 좋아했다. 히로인의 성감대는 내게 직감적으로 느껴졌다.

"아앙… 아, 아까 하던  뭔데…!"


"소꿉놀이요. 여보. 라고 해봐요."


팡 


엉덩이가 꾸욱 눌리도록 자지를 깊고 빠르게 박아넣었다.

백아영의 성감대를 찔러주면서 소꿉놀이를 제안하자, 배덕감이  올라오는지 몸을 흠칫 떨었다.


"그,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이잇…!"

"왜, 좋잖아요. 아영  처녀를 강제로 가져가고 지금도 강간하고 있는 남자한테 여보라고 부르면서 강간당하기, 응? 싫어요?"


꾸욱.


내 말을 들은 백아영의 보지는 엄청나게 수축하면서  자지를 조여왔다.


백아영은 더욱 거세진 신음소리와 함께 대답했다.

"호오옷…! 흐으읏… 그, 그런 말을… 하아앙…."

아무리 생각해도 저걸 자기 입으로 말하긴 힘든 모양이다. 조금 도움을 줘야지.

"여보라고 안 해? 사진 퍼트려? 응?"

"미, 미안해… 사진만은… 하아악, 하앗. 흐으읏… 제발. 여, 여보…."

짜악!

내 자지에 박히고 있는 엉덩이에 내 손자국을 남겼다.


"여, 여보. 하윽. 아, 아파요. 흐으으읏…!"


계속 허리를 튕기며 스팽킹을 반복하자, 백아영의 반응은 더욱 거세졌다.

아프다면서도 보지는 내 자지를 점점 강하게 조여왔다.

어마어마해진 자극과 압박감에 내 자지가 살짝 뒤로 빠져나왔다.

"하읏…, 에? 하앙… 여보…."

백아영은 잠시 사라진 자지의 감촉에 놀랐는지,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뒤로 쭉 빼며 내가 박기 편하게 만들어줬다.


나는 슬쩍 스마트워치의 동영상 촬영 기능을 사용해 백아영의 후배위 섹스 모습을 영상으로 남겼다.


"큽, 존나 쪼이네. 쌀게요."


"아, 안에는  되는데… 여보, 하아아앙!"

"어차피 마법으로 빼면 되잖아요. 싼다!"

"아흡. 시, 싫어…!!! 조, 조아앗…."

마지막 말은 정말 작게 속삭였지만,  붙어있는 내게는 아주 잘 들려왔다.


자지가 꿀렁대며 정액을 백아영의 안으로 내뱉었다.

"하아. 빨리 끝냈네요. 그렇죠?"

"하읏… 하으…."

백아영은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앉은 채로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 히로인 상태창


[백아영]

- [ 호감도 : 92 ]
- [ 성욕 : 85 ]
- [ 식욕 : 20 ]

- [ 피로도 : 30 ]


현재 상태 : 여, 여보… 더, 더 해줘…



시간이 없어서  하긴 힘들다.


나는 아직 발기가 풀리지 않은 자지를 백아영에게 내밀었다.


"여보. 이거 청소까지만 해줘."

"으응. 여보…."

쭈우웁.


백아영의 볼이 홀쭉해지면서 내 자지를 청소했다.



*




우리는 의심당하지 않도록 시간차를 두고 보육원에 돌아왔다.


자리를 비운 지 30분이 넘어서 약간 걱정 하는  같았지만, 통화를 하고 왔다고 하니 의문을 가지는 사람은 없었다.

단 한 명만 빼고.

엘리스는 내가 돌아온 순간부터 5분 정도가 지난 지금까지 날 바라보고 있었다.

시발. 뭔데. 혹시 보기라도 했어?

곧 백아영도 돌아왔다.


언제 그랬다는 듯이 평소의 백아영의 모습이었다.

하지만 스타킹은 사라져있었다. 정장 미니스커트 밑으로 맨다리를 드러내며 걸어왔다.


다른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한 것 같았지만, 엘리스는 이번에도 백아영의 다리를 쳐다봤다.


"성녀님. 예비 스타킹 없으세요? 제  하나 빌려드릴까요?"

"네? 아, 네. 맞아요. 갑자기 올이 나가버려서. 하하…."

엘리스는 백아영을 걱정하는 얼굴로 스타킹을 빌려주었지만… 왠지 내가 보기엔, 조심하라는 경고 같았다.


'아무도 못 본 건 확실한데….'

나도 나름대로 치밀하게 백아영의 플레이를 맞춰주었다.


주변에 마나 감지를 퍼트려서 누군가 오는지 확인했고, 우리 섹스 중에 건물을 나온 사람은 단  명도 없었다.

음, 그냥 내 착각인가?

"저기, 이호연 생도. 엘리스 생도. 이쪽으로 와봐요."


저쪽 책상에서 사진기사가 우리를 불러냈다.


"다음은 아이들에게 수업하는 모습을 찍을 거에요. 수업이라고 해서 어려운 건 아니고, 쉬운 율동이나 그림 그리기 같은 거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여기 보육원도 아이들의 나이대가 제각각인데, 그중에서도 5살 즈음의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교육을 받듯이 가끔 이런 수업을 한다고 한다.

이번에는 우리가 일일 교사가 되어 아이들과 놀아주는 컨셉의 촬영이었다.

"그럼, 먼저 누구부터 할까요?"

"제가 먼저 할게요."

나는 이런 건 먼저 끝내는 편이다.


어차피 맞을 매라면 빨리 맞는 게 낫거든.

"수업 내용은 준비되어 있나요?"

"네네.  번째 수업이 율동이고, 두 번째 수업이 그림 그리기에요."

두 번째에 할걸.




*


"자, 여러분… 이, 이렇게. 하나 두울 세엣 네엣."


나는 열명 정도의 아이들 앞에서 노래에 맞는 율동을 하고 있었다.

카메라는 열심히 내 모습을 녹화하고 있었고, 그 뒤에는 원장님과 보육 선생님들, 엘리스와 백아영까지  춤을 보고 있었다.


"호연 생도. 춤도 잘 추네~."

"그러게요~ 이 기회에 그냥 여기에 취직하면 안 되나? 호호."


아, 진짜 미칠 것 같이 쪽팔린다.

아이들은 재밌는 듯 경청하고 있고, 어른들도 흐뭇한 눈으로 날 바라본다.

사진기사님은 진지하게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백아영과 엘리스는 이런 걸로 놀리는 성격이 아니다 보니 무표정으로 수업을 구경하고 있다.


나만 이상한 놈이야? 왜 다들 진지한 거냐고.


결국 1시간 내내 율동만 하면서 수업을 마쳤다.

"와아- 고생한 형아에게 박수!"


보육 선생님 한 분이 나와서 내게 고생했다며 음료수를 건넸다.


"고생하셔씁니다!"


"와아아!"


아이들은 진심으로 재밌었는지 나에게 고맙다며 안겨왔다.

"고마워. 고맙습니다."

화끈해진 얼굴에 부채질을 하면서 사진기사님에게 다가갔다.

"잘 나왔어요?"

"호연 생도는 대충 찍어도 잘 나와요. 워낙 인물이 좋잖아요."

기사 아저씨는 넉살 좋게 웃으며 동영상을 보여줬다.

[자, 하낫. 둘!]


아이들 앞에서 이리저리 빨을 뻗고 있는 내 모습이 보였다.

"예예. 감사합니다."

쪽팔려서 못 보겠는데.

"다음은 엘리스 생도? 그림 그리기 수업 준비  해주세요. 이거만 하면 마지막이니까 화이팅합시다."


"네. 알겠습니다."


휴, 그래도 내 일이 끝났으니 좀 여유롭다. 이제 엘리스를 찍을 동안 좀 쉬어야지.


그러면서 백아영의 상태를 살폈다.

"… 하아."

절로 한숨이 나온다.

그래 쉬긴 뭘 쉬어. 바쁘게 움직여야지.

나는 옆에 서있던 보육 선생님에게 말을 걸었다.

"선생님, 여기 화장실이 어디죠?"

"여기에서는 좀 먼데, 1층 복도 끝에서 우회전하면 나와요."


"감사합니다."


천천히 화장실로 향하면서 백아영을 바라봤다.

백아영도 힐끗힐끗 날 쳐다보고 있었기에, 곧 눈이 마주쳤다.

따. 라. 와. 요.

입 모양으로 나를 따라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읏…."

백아영은 내 신호를 받은 뒤에 혹시 누가 봤을까 샥샥 주변을 살폈다.


1층 복도 끝에서 기다리고 있자, 잠시  백아영이 나타났다.


"무슨 생각이야…! 아까 끝난 거 아니었어?"


찰박.

백아영의 치마 밑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흐으읏…!"


"준비까지 해놨으면서, 또 이러시네."

찔걱 찔걱.


보지 주변을 손가락으로 까딱대기만 해도 애액이 음란한 물소리를 냈다.


"아, 아흑…."

백아영이 허리를 숙이고 양 팔로 내 손을 잡아왔다.


"아영 씨도 좋잖아요. 이쪽으로 빨리 와요."


"아,  좋아…! 흡!"

보지에 손가락을 넣은 상태로 백아영을 남자 화장실로 인도했다.


그리고 가장 끝 칸에 들어가 문을 잠갔다.


혹시 몰라 룬의 결계 까지 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갑자기 왜…."

갑자기 왜라고 하면, 내가 당황스러운데.



★ 히로인 상태창


[백아영]

- [ 호감도 : 86 ] (+0.1)
- [ 성욕 : 72 ]
- [ 식욕 : 20 ]
- [ 피로도 : 30 ]



현재 상태 :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화장실 강간 좋아…!



슬쩍 상태창을 봤더니 자기가 하고 싶어 하길래 부른 것뿐이니까.


강간 플레이 중에는 호감도가 엄청 높아졌다가, 끝나자마자 원상복구되는 게 조금 찝찝하기도 하다.


그리고, 백아영과 섹스를 하고 나니 호감도 뒤에 (+0.1) 이라는 수치가 붙었다.


아마 저게 내기의 신이 말했던 내 정액으로 올리는 호감도인 모양이다.

백아영은 내 바지 지퍼를 뚫어지라 쳐다봤다.

나는 그 바람에 답하듯 지퍼를 열고 자지를 꺼냈다.

"바닥에 무릎 꿇어요."

나는 변기에 앉아서 다리를 벌렸다.

"여, 여기서…?"


백아영은 무릎 꿇으라는 말에 당황했는지 내게 되물었다.


"네. 빨리요. 사람 오겠네. 사람 오면 우리 둘 다 사회적 매장인 거 알죠?"

"…."

백아영은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스타킹 없이 무릎이 바로 바닥에 닿아서 아플 수도 있지만, 이 사람은 그것도 즐길 거 같다.


"… 하압. 쭈웁…."

"이제 뭔지 말 안 해도 잘하시네요."


"그건 네가… 후읍."


무언가 말을 하려고 하길래 머리를 붙잡고 아래로 눌렀다.

이번에는 시간이 좀 널널한 만큼, 아까처럼 번갯불에 콩 볶듯 끝내지 않고 천천히 맞춰줄 생각이다.


과연 그렇게 하면 호감도가 더 오를까 궁금하기도 하고,  발칙한 여자를 만족시켜줘야 하니까.

자주 만나지도 못하는데, 만날 때만큼은 최선을 다해줘야지.

"우음… 쭈붑… 하아… 하아… 너, 너무 힘들어. 못하겠어."

백아영은 열심히 내 기둥을 혀로 핥고 입술 안 쪽으로 귀두를 삼켰다.

그러다가 뭐가 불만인지 갑자기 힘든 척을 하며 내 자지를 입에서 떼어냈다.

이번엔 대체 왜 이러실까.



 히로인 상태창


[백아영]


- [ 호감도 : 86 ]
- [ 성욕 : 72 ]
- [ 식욕 : 20 ]
[ 피로도 : 30 ]

현재 상태 : 억지로 목구멍까지 찍어누르는 플레이 해보고 싶은데… 안 해주려나.


"…."

"히, 힘들어… 크흐음."


백아영은 힘들다면서 헛기침으로 목을 풀고 있었다.

뭔가 이 사람을 대하다 보면 내면 깊숙한 곳에 숨어있던 더럽고 추잡한 욕구가 불타오른다.


"이제 좀 즐기려는데… 아이 씨."


나는 짜증나는 척하며 백아영의 양쪽 머리채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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