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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218화 (218/226)

Chapter 218 - 218.디아스 선생님 암컷화 타임!

다음 날 아침.

쥬라 디아스는 몸을 감싸는 온기를 느끼며 눈을 떴다.

그리고 쥬라 디아스는 자신을 껴안고 있는 루벨트의 팔을 보았다.

'이건 대체… 아, 그랬었지. 엘드라가 날 껴안고 그대로 자기로 했어.'

잠시 놀랐지만 바로 어제의 기억을 떠올린 쥬라 디아스는 루벨트의 손을 풀고 몸을 일으켰다.

'엘드라는… 아직 자고 있군.'

가만히 루벨트의 자는 얼굴을 보는 쥬라 디아스.

원래도 그렇다고 느꼈지만 루벨트의 외모는 매우 준수하고 여자를 여럿 울릴 것 같은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야말로 돈이 없어도 바로 스카웃되어 모델로 먹고살 수 있을 것 같은 외모.

그리고 그 외모와 더불어 어제 했던 일을 떠올리니 쥬라 디아스는 얼굴에 열이 올랐다.

'어젠 정말 더 이상해지고 말았어. 아무리 엘드라가 원하는 듯이 쳐다봤다고는 해도 내가 먼저 청소한다고 말하다니.'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다시 생생히 기억나는 귤 맛의 정액.

귤 맛을 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부분에서 여성 본능을 끌어 일으키는 듯한 그 식감.

'뭘 또 떠올리고 있는 거냐.'

쥬라 디아스는 서둘러 고개를 저어 생각을 다잡았다.

'정신 차려야 한다. 나와 엘드라는 아직 던전에 갇혀 있으니. 서둘러 탈출할 방법을 찾아야 해.'

"으음… 아, 디아스 선생님."

"윽."

잠에서 깨어나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순간 디아스의 가슴이 두근!하고 뛰었다.

쥬라 디아스는 최대한 평소와 같은 무뚝뚝한 얼굴을 유지하며 루벨트를 보았다.

"일어났나, 엘드라."

"네. 디아스 선생님은 잘 주무셨나요?"

"그래. 어제는 더 일찍 끝났으니 더 상쾌하군."

"하, 하하… 죄송합니다."

"농담이다."

쥬라 디아스는 농담을 날리며 우선 평소와 같은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했다.

그 후에는 평소와 같았다.

식사를 마치고 루벨트와 함께 밖으로 나가 몬스터들을 해치운 다움 탈출구가 될 만한 곳을 찾는다.

하지만 오늘도 탈출구를 찾지 못한 채 쥬라 디아스는 루벨트와 함께 동굴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쥬라 디아스에게 있어서 주책을 멈출 수 없고 몸과 마음이 평소처럼 유지할 수 없게 되는 시간이 찾아왔다.

"벗어라, 엘드라."

"…네."

루벨트의 바지가 벗겨지고 몇 번을 봐도 놀랄 만한 우람한 크기의 극태자지가 모습을 드러낸다.

'정말 흉악하군. 형태도 그렇지만… 하아, 날 정말 어지럽게 만드는 점에서도 말이야.'

디아스는 이번에도 먼저 손으로 몇 발 정도 더 빼고 루벨트와 하려고 했다.

하지만 쥬라 디아스의 손이 루벨트의 자지에 닿기 전에 루벨트가 먼저 입을 열었다.

"디아스 선생님, 부탁이 있어요."

"…이번엔 또 무슨 자세를 부탁할 생각이지? 아니면 혹여 다른 특이한 행위라도 원하는 거냐?"

나름 야동을 본 쥬라 디아스이기에 루벨트가 다음에 무엇을 부탁할지 생각해봤다.

'입도, 가슴도, 손도 했다. 단순히 체위만 바꾸는 거라면 이제 와서 엘드라도 일일이 부탁이라고 말하지 않을 터. 그렇다면 설마… 뒤, 뒤쪽으로 하길 원하는 건가?'

야동에서는 은근 빈도가 있는 애널 플레이.

쥬라 디아스는 루벨트가 다음으로 원하는 게 그것이 아닌지 의심했다.

'아니, 하지만 그건 뒤로 하기에는 너무 저건 커. 적어도 어느 정도 구멍이 익숙해지도록 늘리지 않으면 도저히….'

나름 고민하며 대책을 찾으려고 할 때 루벨트가 말했다.

"아뇨, 그게 아니라 제가 먼저 애무를 하고 시작해도 될까요?"

"음? 애무? 애널이 아니라?"

"네?"

"아니, 아무것도 아니다. 신경 쓰지 마라. 그런데 애무라고? 저번처럼 손으로 말이냐?"

"아뇨, 이번에는… 입으로 하고 싶어요."

"입이라."

'애널 플레이가 아니었군.'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난이도가 낮은 플레이에 쥬라 디아스는 안도하면서도 섣불리 생각을 앞서 나간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래, 원하는 만큼 해라."

"네, 디아스 선생님! 그럼… 옷 벗어주시겠어요?"

"알았다."

루벨트의 요구대로 옷을 벗어 알몸이 된 쥬라 디아스.

이미 며칠 이상 장시간 알몸을 드러낸 사이에다 지금은 섹스를 하려는 시간이니 큰 거부감은 없었다.

"…디아스 선생님의 몸은 아름답네요. 균형이 잘 잡혀 있는 예쁜 몸이에요."

"칭찬 고맙군. 하지만 너도 남 말 할 처지는 아니다, 엘드라. 너도 매우 좋은 몸을 하고 있다."

'아래 물건은 도가 지나칠 정도로 좋지만….'

쥬라 디아스는 가만히 루벨트가 애무하기를 기다렸다.

입으로 애무한다고 했으니 아마도 가슴을 빠는 게 아닐까 예상했다.

'남자들은 가슴을 좋아한다고 하니.'

하지만 쥬라 디아스의 예상과는 다르게 루벨트가 가장 먼저 실행한 건 가슴이 아닌 목덜미였다.

"쪽."

"읏."

'목덜미라고?'

딱히 입맞춤을 받아봤자 성적 쾌감을 느낄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장소.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목덜미 루벨트의 입술이 닿자 쥬라 디아스의 체온은 상승했다.

목덜미에 3번 정도 입을 맞춘 후 높이를 낮춰 이번에는 가슴골에 3번 그리고 양쪽 유두에 각각 4번의 입맞춤을 하는 루벨트.

그 입맞춤 하나하나가 쥬라 디아스의 몸을 간질이면서 체온을 후끈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었다.

'고작 입술을 맞추는 것뿐인데 왜 이렇게….'

이어지는 루벨트의 쪽쪽 애무.

루벨트는 아랫배까지 입을 맞춘 뒤 쥬라 디아스에게 말했다.

"디아스 선생님, 앉아주세요."

"그래, 알았다."

'이제 애무는 됐으니 하려나 보군.'

쥬라 디아스가 매트 위에 앉아 루벨트는 바로 쥬라 디아스의 다리를 잡고 벌린 다음 보지에 얼굴을 가져갔다.

"에, 엘드라?"

"여기도 확실하게 애무해야죠. 할짝."

"으읏!"

한 번 크게 루벨트의 혓바닥이 쥬라 디아스의 보짓살을 핥는다.

그다음에는 바로 보지 안을 향해 혓바닥을 비집어 넣는 루벨트.

며칠 동안 몇 번이고 루벨트의 극태자지를 피스톤당한 보지에 루벨트의 혀가 들어간다.

"뭐, 뭘 하는 거냐, 엘드라! 거긴… 히읏! 으윽!"

당황하며 루벨트에게 물으려고 해도 루벨트의 혀가 위쪽을 핥자 신음과 함께 말이 막힌 쥬라 디아스.

이미 며칠간 쾌락에 절여진 탓에 쥬라 디아스의 보지는 루벨트가 주는 쾌락에 너무나도 약해져 있었다.

"츄으으으읍! 할짝할짝할짝할짝!"

그리고 강한 흡입과 함께 더욱 현란하게 보지 안에서 움직이는 루벨트의 혀는 쾌감 내성이 깎일 대로 깎인 쥬라 디아스의 쇠약 보지에 사정없이 쾌감을 들이부었고.

"흐읏! 읏! 으으으읏…!"

쥬라 디아스는 그대로 파릇파릇 떨며 가버리고 말았다.

가버린 걸 확인한 후 루벨트는 얼굴을 떼고 이번에야말로 자지를 쥬라 디아스의 보지에 가져간 후.

푸우우우욱!

힘을 담아 강하게 자궁에 때려 박을 기세로 삽입했다.

"흐그으읏! 으응! 아아앗…!"

보빨 절정을 맛본 지 얼마 안 돼 민감한 몸에 추가타를 날리는 삽입의 쾌감.

쥬라 디아스는 견디지 못하고 연속으로 다시 가버리며 루벨트의 자지를 조였다.

"하아, 하아, 디아스 선생님…."

'안 돼, 적어도 몇 발은 먼저 빼야… 하는데.'

루벨트의 애무를 받은 다음 대딸을 하려고 했던 쥬라 디아스.

하지만 보빨 절정을 한 뒤 방심한 사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삽입에 쥬라 디아스는 이제 와서 자지를 빼라고 할 수는 없었다.

이미 몸이 자지를 받아들여 섹스할 준비가 됐기에 쥬라 디아스 스스로도 여기서 다른 행위로 넘어가고 싶지 않았다.

삽입한 채 루벨트는 두 팔로 땅을 짚을 정도로 몸을 숙였다.

각도상 자연스럽게 쥬라 디아스의 엉덩이는 위로 올라가고 자지와 보지의 자세는 수직이 된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교배 프레스 자세가 완성된 것이다.

'이 자세는…!'

야동에서의 국룰 자세이기도 한 이것을 쥬라 디아스 또한 알고 있었다.

수컷이 암컷을 임신시키기 위한 뉘앙스가 강한 자세.

그리고 루벨트의 얼굴을 계속 바라볼 수밖에 없는 자세이기도 했다.

"디아스 선생님…!"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루벨트의 거친 교배 프레스가 시작됐다.

수직으로 자지봉으로 보지절구를 찧어 처음 섹스했을 때보다도 강렬한 자지도장을 찍는다.

"흐그응! 아앙! 으윽! 흐윽! 앙! 으으응! 엘드라! 이건! 앙! 아아아앙!"

"기분 좋으시죠, 디아스 선생님? 저도 너무 기분 좋아요. 하아, 하아, 하아 디아스 선생님!"

자신을 부르며 쾌락이 섞인 환한 미소를 짓는 루벨트.

그 얼굴을 수직으로 올려다보니 파괴력은 대단했다.

'비겁하다, 엘드라. 이렇게 기분 좋은 상태에서 그런 얼굴을 짓다니…!'

자궁이 큥큥 울리고 심장은 두근두근 대며 얼굴은 새빨개진다.

그나마 다행인 건 섹스로 인한 쾌락 때문에 얼굴이 빨개진 건 자연스럽기에 다른 의미로 자신의 얼굴이 빨개진걸 루벨트에게 들킬 위험이 적다는 것뿐이었다.

이어지는 10분간의 격렬한 좆방아 찍기는 쥬라 디아스에게 10번의 절정을 안겨다 주었고 루벨트에게도 사정을 참는 것이 한계에 다다를 정도의 쾌락을 주었다.

"디아스 선생님…."

거의 싸기 직전 루벨트는 뜨거운 눈빛과 함께 디아스를 바라보며 서서히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엘드라… 설마. 안 돼. 그것만은… 안 된다. 그런 짓을 해버리면 정말로 돌이킬 수 없게 돼버린다.'

루벨트의 행동이 무엇을 뜻하는지 알고 있다.

거부해야만 한다.

밀쳐야만 한다.

그것만은 안 된다고 고개래도 옆으로 돌려야 한다.

하지만 쥬라 디아스는 그럴 수 없었다.

두근거리는 심장이, 행복하다고 호소하는 자궁이, 그리고 이성마저도 완전히 녹아내리게 하는 쾌락이.

쥬라 디아스의 거부하려는 행동을 막고 오히려.

"아…."

살며시 입을 벌리며 루벨트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다음 순간.

"츄읍."

쥬라 디아스는 루벨트와 입을 맞추며.

뷰르르르르륵!

"흐으으으으으응…♡"

지금까지 느낀 것 중에서 가장 진하고 뜨거운 질내사정의 쾌감을 느꼈다.

몸도 정신도 완전히 루벨트를 받아들였기에 도달한 진정한 암컷 절정의 쾌락이었다.

'아… 나는 이젠 돌아갈 수 없…♡'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흐으으응! 응! 으으으으응! 츄릅! 츄읍! 으으으으으응♡"

교배 프레스 상태로 루벨트와 키스하며 암컷의 환희를 내지르는 쥬라 디아스의 신음이 동굴 안에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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