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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199화 (199/226)

Chapter 199 - 199.교육은 철저하게!

우선 내려놓지 않으면 시끄러울 거 같으니 루크치아가 원하는 대로 해주자.

"후붕쿤, 풀어."

"알겠습니다, 도련님!"

후붕쿤이 단말을 조작해 루크치아는 구속에서 풀려나자마자 바로 아래로 내려와 나를 향해 머리를 조아렸다.

"아, 아, 아아아, 위, 위대하신 루벨트 님을 뵙습니다."

여전히 온전히 나를 보는 게 아닌 전 주인에 대한 공포심이 발현된 상태.

난 바로 교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루크치아, 왜 그렇게 떠는 거지? 난 딱히 지금 널 벌하거나 혼내준다고 한 적은 없는데?"

"아, 아닙니다. 저는 그저 위대하신 저의 주인이신 루벨트 님을 앞에 두는 게…."

"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나에게 하는 거야?"

"히윽…!"

약간 목소리를 낮추며 묻자 루크치아는 공포로 벌벌 떨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감히 루벨트 님을 향해 거짓을 내뱉어 죄송합니다! 무, 무, 무섭습니다. 무섭습니다!"

"흐음, 꽤나 예상과 다른 반응을 보이는군요, 도련님. 이렇게 공포를 드러내다니."

"아무래도 전 주인에 대한 영향이 많이 남아있나 봐."

후붕쿤에게 대답한 후 바로 루크치아를 내려다보았다.

"왜 무섭지? 막연하게라도 좋으니 대답해봐라."

"자, 잘 설명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 그저… 그저 무섭습니다! 루, 루벨트 님에게 거역하면 안 된다는 마음과 거절하는 순간 무, 무, 무척이나 두려운 일이 일어날 거란 생각이 끊이질 않습니다!"

"그래?"

절대로 거역하지 못하도록 전 주인이 각인시킨 공포는 대단했나 보다.

그런데 이상한데?

블블에서도 스트렌저들이 최종보스인 '주인'과 대화할 때도 이렇게 두려워한 적은 없었는데?

"그래, 알았어. 하지만 넌 딱히 지금 날 거절하지도 않았고 거역이라고 할 행동도 안 했는데 왜 이렇게 떠는 거지?"

"그, 그, 그건… 과, 과거의 저의 행동 때문입니다. 저는 멍청하고 아둔하고 무례하게도 루, 루, 루벨트 님을 공격했습니다. 루벨트 님에게 상처를 입힌 몸입니다. 아무리 조, 조교를 받았다고 한들 과거의 죄가 저에겐 남아있습니다. 아, 아, 아아아…!"

"아하."

말하자면 과거에 잘못을 저지른 존재가 갑자기 자신의 목숨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전 주인 같은 존재가 됐기에 공포에 떠는 거였다.

아무리 쾌락으로 조교하고 세뇌해서 나에 대한 충성을 미리 심어놨지만 이번 주인 변경 처리로 인해 전 주인을 생각하던 경향이 추가되어 이리도 떠는 거였다.

'그렇다면 방법은 간단하지. 내가 전 주인 같은 존재가 아니라는 걸 새겨넣으면 그만이야.'

"후붕쿤! 이걸 봐봐! 전 주인의 학대로 인해 벌벌 떨고 있는 이 모습을! 참 처량하지 않아!"

여태껏 루크치아를 나에게 상처를 입혀서 성을 내고 괘씸하게 생각하며 거침없이 조교를 해온 후붕쿤.

하지만 후붕쿤은 장단을 아주 잘 맞출 줄 안다.

"아아아아~! 맞는 말씀입니다, 도련님! 우리 인류를 위협하는 자의 밑에 있었으니 얼마나 심한 처우를 받았을까요!"

"그치? 하지만 이제 루크치아도 내 충신… 아니, 충신이라 하기에는 좀 그러니까 부하! 그래! 부하가 됐어! 그러니 전 직장하고는 전혀 다르단 걸 알려줘야 하지 않겠어?"

"정말 올바른 말씀이십니다, 도련님! 인간의 모범이나 다름없으시군요!"

후붕쿤이 크게 고개를 끄덕이고 짝짝짝 손뼉을 치며 내 말에 호응했다.

"루크치아."

"넵! 위대하신 루, 루벨트 님…!"

"네가 과거의 잘못을 떠올리고 반성하는 모습은 아주 좋아. 하지만 너무 무서워하는 점은 보기 싫군."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니, 그렇게 사죄할 필요는 없어. 이건 다 너의 전 주인 때문에 그런 거니. 하지만 네가 나에게 충성을 바쳐야 하는 건 변함없어. 내가 죽으라면 죽어야 하는 목숨이지. 알겠지?"

"며, 명심하고 있습니다! 위대하신 루벨트 님의 명령이라면 저, 저의 이 미, 미, 미천한 목숨 따위 아무것도…."

어떻게든 비위를 맞추려고 하지만 죽음의 공포에 벌벌 떠는 게 훤히 보였다.

"그래. 하지만 난 인류를 위협하는 너의 전 주인과는 다르지. 난 내 거라고 생각하는 걸 소중히 여기거든. 그게… 너 같은 년이라도 말이야. 그러니까… 우선 제대로 반성하고 있는 너에게 상을 주마."

"사, 상?"

"그래. 네가 엄~청 좋아하는 쾌락이라는 상이지."

약간 목소리에 마력을 담아 루크치아에게 명령했다.

"루크치아 다시 구속대 위로 올라가라."

"네!"

루크치아가 바로 움직이며 구속대 위에 누웠다.

하지만 내가 명령을 내려서일까, 스스로 움직였다기보다는 몸이 먼저 멋대로 움직였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게 심장이 기록된 주인의 말이기에 나타나는 움직임인 거 같다.

"누, 누웠습니다!"

"좋아, 그럼 너를 향한 상으로… 내 성처리역을 맡게 해주지!"

"영광입니다! 영광입니다! 위대하신 루벨트 님의 성처리를 맡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역시 쾌락보다는 공포가 더 강한 느낌.

난 천박한 걸 원하니 호러를 원하는 게 아니다.

뭐, 그것도 쥬지맛을 보게 하면 다 해결되겠지!

우선 다시 몸을 데우기 위해 음문 쪽에 마력을 불어넣었다.

우우우웅!

"히그으응! 옥! 오옥! 흐읏! 오오옥!"

"느껴져, 루크치아? 네가 고통을 느낄 때 완하해준 쾌락이야."

"네헷! 오옥! 느껴…! 으으윽! 느껴집니다!"

"그래, 앞으로 나에게 충성을 하면 이 쾌락을. 아니, 이것보다 더한 쾌락을 맛보여주마. 그저 막연한 명령만 내리고 아무런 상도 주지 않은 멍청한 네 전주인하곤 다르게 말이야. 바로… 이렇게!"

음문을 발동해 애액을 다시 생성하기 시작한 루크치아의 보지에 바로 자지를 박아넣었다.

푸우우우우욱!

"오오오오옥! 앗! 아아앗! 오오오옥!"

뷰우우우웃!

한창 음문이 발동중이라 그저 자궁에 한번 때려 박는 것만으로 루크치아가 애액을 내뱉는다.

음문이 발동될 때의 보지 조임.

바들바들 떨면서 쪼오오옵~하고 자지를 빨아들이는 향상된 보지 흡입력은 수컷으로서의 정복감을 느끼게 한다.

물론 이런 조임도 박기만 하고 가만히 있으면 점점 익숙해져서인지 조임이 점점 약해진다.

움직이면 조임이 다시 강해지지만 중간중간에 보지의 조임이 약해질 때도 있다.

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미세하게 느낄 수 있는 내 기준에서 그렇다.

보통 사람이 이런 조임을 느끼면서 허리를 흔들면 항상 강하게 조여오는 걸로 느끼겠지.

이런 신체적 한계는 음문이라고 해도 완전하게 제어할 순 없었다.

하지만… 일반인과는 비교도 안 되는 신체능력을 가진 스트렌저를 향해 '명령'을 내린다면 어떻게 될까.

"루크치아, 기분 좋지?"

"흐그윽! 응! 아앗! 기분… 좋습니다! 위대하신 루벨트 님의 자지…! 아앙! 쾌락… 쾌락을 느낍니… 오옥! 옥…!"

"그래, 쾌락이지. 너에게 주는 쾌락. 내가 너에게 주는 상이다. 그리고 네가 날 섬기며 앞으로 받을 수 있는 상."

루크치아의 하복부에 손을 가져갔다.

"하지만 조금만 있어도 조임이 약해지는 건 흠이군. 그러니…."

목소리에 마력을 담아 루크치아에게 명령했다.

"내가 그만두라고 할 때까지 보지에 최대한 힘을 주며 자지를 봉사해라."

"으으읏…!"

명령을 내리자마자 루크치아의 허리가 뜨면서 보지의 조금 풀렸던 보지의 조임이 강해졌다.

그것도 평소보다도 한층 더.

"읏…!"

'오, 엄청 조이네?'

스트렌저로서 가지고 있는 신체능력을 모두 보지에 쏟아붓는 듯한 조임에 순간 바로 싸버릴 뻔했다.

하지만 여러 사랑하는 여자와 자극적인 밤을 보내오며 길러온 내 섹스 테크닉.

그중에서도 사정 조절 능력을 발휘해 사정을 멈췄다.

'벌써부터 싸면 시시하니까. 게다가.'

"호옥! 옥! 오오옷! 오오오옥! 읏! 으으읏!"

내 명령으로 인해 온 힘을 다해 자지를 조이고 있는 루크치아도 그만큼 자지를 느끼며 허덕이고 있다.

이런 상태일 때는.

'마구 움직여주는 게 국룰이지!'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호고오옥! 옥! 으오오오옥! 흐기잇! 윽! 오오오옥!"

전력으로 보지를 조여대는 루크치아를 향한 격렬 피스톤.

이건 예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기분 좋았다.

말 그대로 빡빡하게 자지를 조여오고 있지만 보짓살 특유의 말랑함과 애액으로 축축 젖은 덕에 조금 힘을 가하면 지장 없이 움직일 수 있다.

다만 조임은 전혀 떨어지지 않기에 뒤로 뺄 때는 귀두갓에 보짓살이 계속 걸려들며 앞으로 내밀 때는 보지 전체가 귀두를 압박해서 뚫는 맛이 장난 아니었다.

무엇보다도 뒤로 뺄 때 살짝 아래를 보면 강렬한 조임에 의해 질이 조금 따라 나오려는 모습이 엿보일 정도다.

그야말로 익스트림 하드급의 조임.

그리고 그 조임력에 비례해 나의 사정감도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슬슬 싸볼까.'

"받아라, 루크치아! 내 충실한 부하가 되고 너에게 주는 첫 상이다!"

한 번 거의 끝까지 자지를 뒤로 빼낸 뒤.

푸우우우우욱!

그대로 기세를 몰아 루크치아의 자궁을 때리며 정액을 분출한다.

뷰르르르르르륵!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옥♥!"

사정과 함께 거의 짐승과도 같은 루크치아의 신음이 방 전체로 울려퍼졌다.

강렬한 조임은 사정 중에도 전혀 멈추지 않고 루크치아가 절정해도 이미 조일대로 조이고 있어서 미세한 떨림이 추가되는 게 고작이었다.

"아~ 쪼인다 쪼여~."

"도련님! 실험은 어떻게 됐습니까?"

"제대로 내 명령에 몸이 따르려고 하는데? 전혀 조임을 풀지 않아."

"그저 명령만으로 극한으로 인체를 조정할 수 있다라! 후후후! 이거 연구할 게 더 많아져 기쁠 따름이군요!"

후붕쿤이 마치 새로운 놀거리를 찾은 어린아이처럼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고개를 돌려 루크치아의 하복부를 툭 건드리며 말했다.

"이제 힘 풀어라."

"휴우…! 후우… 휴우! 휴우우우…!"

최대한 보지를 조이는 건 은근 체력을 쓰는 지 루크치아가 가쁜 숨을 내쉰다.

"기억해, 그리고 잊지 말아라, 루크치아. 너의 주인인 나는 너에게 공포가 아는 쾌락을 선사해줄 자라는걸. 공포가 아닌 진심을 다해 충성하면 그만큼 보상을 내려주는 자라는 걸 말이야."

"휴우… 휴우 네헤, 가, 가, 감사하신… 루베… 루벨트… 님…."

"좋아, 그럼… 이번엔 평범하게 마저 따먹어볼까!"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호옥! 옥! 오오오오옥! 자지이이잇! 자상하시고 감사하신 루벨트 님의 자지이잇! 옥! 오오옥! 흐그으으으으응♥!"

다시 자지를 쑤셨을 때 나오는 루크치아의 목소리에서는 공포가 아닌 순수한 쾌락으로만 구성된 신음이 내뱉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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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화 네토라세 메이드 안나 따먹기의 삽화가 변경되었습니다

이게 전 삽화이고

이것이 새로 변경된 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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