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69 - 169.암컷 노예 교육은 철저하게!
"하악, 하악, 하악, 하악 오옥! 옥…!"
루크치아는 연신 자위를 하면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루벨트의 자지를 바라봤다.
'저걸로 뭘 하려는 거야? 복종하는 법이라면 설마… 오옥! 옥! 보지 기분 좋아…!'
루벨트가 자신에게 무엇을 하려는지 유추하면서 자위의 쾌락에 다시 흐물흐물 녹아버리는 루크치아의 사고.
루크치아의 얼굴에 자지를 가져간 루벨트는 바로 루크치아에게 명령했다.
"자위하면서 자지를 빨아라, 루크치아. 그게 네가 나한테 복종했다는 걸 알리는 첫 번째 증명이야."
루벨트의 자지가 루크치아의 코에 닿았다.
"아…!"
루크치아의 코에 강렬한 수컷의 냄새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자지 특유의 냄새, 아직 다 없어지지 않은 정액의 냄새, 그리고 자신의 애액 냄새가 다 섞인 복합적인 성(性)의 냄새.
그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루크치아의 머리는 파직파직하고 튀는 듯한 감각을 느꼈다.
'맛있어 보여. 빨고 싶어, 먹고 싶어, 핥고 싶어, 자지, 자지, 자지, 자지, 자지,'
발정하여 본능적인 암컷의 욕구가 폭주하는 루크치아.
그런 루크치아의 모습을 보고 루벨트는 짧게 명령했다.
"핥아."
그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루크치아는 자위를 하면서 루벨트의 자지를 핥아댔다. 우람한 크기니 핥을 곳은 많았다.
그리고 핥으면 핥을 때마다 루크치아의 안에 루벨트라는 수컷의 정보가 똑똑하게 새겨졌다.
흉악하게 울그락불그락 솟아난 두꺼운 혈관과 마치 강철과도 같은 단단함.
길쭉하고 핥아도 부족한 우람한 길이와 혀 전체를 붙여도 부족한 굵기.
루벨트의 자지가 뿜어내는 위용에 루크치아는 압도되며 동시에 자궁이 큥큥하고 반응하고 있었다.
"좋아, 핥는 건 됐어. 이제 빨아.
"하음! 츄웁! 츄브브브븝! 츄븝츄븝!"
다음으로 내려진 루벨트의 명령에 루크치아는 그야말로 게걸스럽게 자지를 빨았다.
테크닉 따위는 없다. 그저 본능에 맡기며 입을 크게 벌리고 루벨트의 자지를 입 안에 먹금어 빨아들이면서 목을 흔들었다.
입으로 빠는 순간 루크치아의 혀에서 나오는 것은 암컷으로서의 기쁨이었다.
루벨트의 자지맛.
자신을 정복한 수컷의 자지의 맛.
루벨트가 자지에서 풍기는 수컷 페로몬을 가득 뿜어내는 자지맛을 맛보며 루크치아는 절정했다.
"흐으으으읍! 츄븝츄븝츄븝츄븝츄븝!"
찌걱! 찌걱! 찌걱! 찌걱!
목을 격하게 움직이면서도 보지를 쑤시는 손은 멈추지 않았다.
위에서 느껴지는 수컷을 봉사하는 기쁨과 아래에서 직접 하는 보지를 괴롭히는 쾌락을 루크치아는 둘 다 놓치고 싶지 않았다.
천박하기 그지없는 자위 펠라치오.
건방지고 자신의 목숨을 앗아가겠다고 핏발 든 눈을 하던 루크치아가 5분도 안 돼서 보이는 변모는 루벨트에게 강렬한 사정감을 몰려오게 했다.
"잘 받아 먹어라."
두 손으로 루크치아의 머리를 난폭하게 움켜쥔 루벨트는 허리를 크게 앞으로 내밀었다.
푸우우욱!
"으읍!"
목젖을 찌르는 걸 넘어 목 안쪽 깊숙한 곳까지 처박힌 루벨트의 자지.
반사적으로 놀라 루크치아의 목구멍이 경련하면서 루벨트의 자지를 강하게 조여댔다.
억지로 자지를 목구멍에 처박는 난폭한 즐거움을 느끼며 루벨트는 그대로 정액을 내뿜었다.
뷰르르르르르르륵!
걸쭉한 대량의 정액이 목구멍을 통해 직접 루크치아의 안으로 쏘아졌다.
"크흡! 읍! 으으으으읍! 읍!"
처음 경험하는 이라마치오 목구멍 사정.
괴롭고 답답하고 토할 것 같은 구역질을 느끼면서도 그보다 더 강렬하게 느끼는 건 정복당한다는 쾌감이었다.
'정액이… 자지의 정액이 내 안을 채우고 있어… 아, 아, 아, 아, 아, 아아아아…!'
이미 발정한 루크치아의 안에서 자존심과 이성 따위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있는 건 점점 침식되어가는 자신이 암컷이라는 인식과 눈앞에 자기를 정복한 수컷이 얼마나 위대한지에 대한 숭배심만이 루크치아의 안에서 자리 잡았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아무리 발정했다고 해도 루크치아의 몸이 바로 난폭한 플레이에 적응하는 건 무리였다.
"크읍! 케흡! 콜록콜록콜록!"
삼키고 있던 대량의 정액을 다 담아내지 못하고 역류한 정액이 입 밖으로 튀어나왔다.
루벨트가 자지를 떼자 루크치아는 루벨트가 싼 정액의 반을 바닥에 내뱉고 말았다.
"아, 케흡, 아…."
바닥에 쌓여있는 정액에서 풍기는 수컷의 냄새가 다시 루크치아의 머릿속을 어질어질하게 흔들면서 녹아내리게 하고 있다.
'굉장해… 진한 냄새, 게다가 사과…? 어째서 사과 냄새가… 아아, 그래… 냄새 굉장해… 아, 아아아….'
"뭐 하는 거지, 루크치아?"
"아!"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루크치아는 벌벌 떨며 고개를 들었다.
뚝뚝 정액을 흘리고 있는 자지.
그리고 그 자지를 소유하고 있는 루벨트가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다.
예전 같았으면 건방져 보이는 그 눈빛이 지금은 자신에게 힘을 부여한 '주인'과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위압감을 루크치아에게 주었다.
"죄, 죄,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뭐가 죄송하지? 말해 봐."
"저, 정액을 다 마시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자위를 도중에 멈춰서 죄송합니다!"
"잘 알고 있군. 그렇다면 이제 뭘 해야 할까?"
"그, 그건…."
루크치아는 최대한 머리를 돌려봤지만 뭘 해야 할지 바로 떠올리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을 루크치아는 만든 적도 해본 적도 없기 때문에 경험 부족으로 인해 대답은 계속 늦어지고 있었다.
대답이 늦는 루크치아의 머리를 루벨트는 밟았다.
"읏!"
철퍽!
루벨트의 발바닥에 눌린 루크치아의 얼굴이 정액이 모인 바닥에 부딪혔다.
"답은 네 입으로 직접 청소하는 거다. 바닥도 내 자지에 묻은 정액도 다 핥아서 다시 네 안으로 넣는 거지. 알겠나?"
"헤윽! 호오! 호옥! 흐으! 아, 알겠습니다…."
난폭하게 다뤄져 화내거나 굴욕을 느껴야 함에도 오히려 루크치아는 몸이 후끈후끈 뜨거워지며 자궁의 떨림은 더우 강해졌다.
강압적인 태도를 몸으로 직접 느끼며 루크치아는 자신을 지배할 존재가 누군지 더 깊이 깨달아가고 있었다.
"할짝할짝할짝할짝!"
루크치아는 루벨트의 자지를 핥을 때보다도 더욱 게걸스럽고 정성을 들여 혀를 움직였다.
한 번 루벨트의 정액을 핥을 때마다 진한 사과맛이 느껴진다.
루크치아는 거기에 의문을 가질 여유도 없었고 무엇보다 사과맛이라는 거 자체는 루크치아에게 있어서 중요하지 않았다.
사과맛으로 변했다고 하더라도 정액 자체에 잠재된 수컷의 맛과 특유의 향과 걸쭉한 식감.
그것 모두가 루크치아라는 암컷을 흥분하고 황홀하게 만들고 있었다.
이윽고 루크치아는 바닥에 흘린 정액을 다 흝어마신 뒤 고개를 들어 루벨트의 정액범벅 자지를 청소했다.
"후후후! 그렇게 반항하던 루크치아도 결국에는 암컷! 자기가 숭배해야 하고 충성을 다할 수컷이 누구인지 바로 알아보는 것 같군요!"
"서툴긴 하지만 청소도 잘하고 있고 말이야! 이것도 모두 후붕쿤이 있기 때문이지!"
"아아! 그런 감사하신 말씀을 하시다니! 이 후루타 요이치로!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헤엑! 헤엑! 헤엑! 다… 청소했습니다. 후우, 후우."
"잘했다. 그럼 이제… 벌려."
벌려.
그 명령이 의미하는 것은 루크치아라도 곧바로 알아들을 수 있었다.
바로 벌러덩 누운 루크치아는 아직 꽂혀 있는 딜도를 뽑아 내던진 다음 개구리처럼 다리를 벌리며 두 손으로 스스로의 보지를 활짝 펼쳤다.
"호옥! 호옥! 호옥! 호옥!"
마치 발정 난 원숭이처럼 거친 숨을 내쉬며 루크치아는 축축 젖은 보지를 루벨트에게 보였다.
이미 그 모습에는 거미 몬스터를 부리며 사람들을 납치해 공포에 떨게 한 스트렌저의 모습 따윈 없고 그저 스스로를 수컷에게 바치며 쾌락을 갈구하는 암컷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후붕쿤, 지금부터 길어질 거 같으니까 레이첼이랑 놀다 와도 돼."
"아뇨아뇨! 이것 또한 중요한 실험 중 하나니까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도련님 곁에서 언제든 조치할 수 있도록 남아있겠습니다!"
"알았어. 그럼… 3시간이 지나면 알려줘. 아마 나도 정신없이 할 거 같으니까."
"네!"
그리고 루벨트는 그대로 루크치아를 범했다.
3시간 동안 쉬지 않고 범했다.
첫 시작은 정석적인 씨뿌리기 교배 피스톤.
한 치의 배려도 없이 그저 상대를 성욕처리 오나홀이라고 여기는 듯한 이기주의적인 피스톤이 루크치아를 덮쳤다.
하지만 루크치아가 그 섹스로 느끼는 것은 고통이 아닌 극상의 감미로운 쾌락.
그저 무섭고 아프고 괴롭기만 한 쾌락이 아닌 제대로 자신이 암컷이라는 걸 느끼게 만드는 쾌락.
자신에게 쾌락을 주는 수컷을 향한 충성심과 숭배심이 늘어나는 쾌락을 쉬지 않고 느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자세를 바꿔 더 다양한 각도의 쾌락을 얻을수록 커져갔다.
후배위를 할 때 더 깊숙이 파고들며 엉덩이와 부딪치는 감각이 좋았다.
억지로 들려서 구속된 뒤 마구잡이로 아래에서 위로 찔리는 것은 황홀했다.
스스로 위에 올라타 성욕밖에 안 남아있는 보노보처럼 허리를 흔들다가 갑자기 움직여 자궁을 찍어 올리는 것은 너무나도 짜릿했다.
여러 체위를 겪으면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루크치아는 루벨트의 정액을 자궁에 토해졌다.
그리고 루벨트 또한 쫀쫀하게 자지를 조여오는 스트렌저 오나홀 보지를 만끽하면서 연인들과는 할 수 없었던 매우 난폭한 게시로 마음껏 허리를 흔들며 성욕을 발산할 수 있었다.
"후우! 개운하네!"
"오오오! 대단하십니다, 도련님! 저로서는 결코 따라갈 수 없는 무지막지한 정력! 존경스럽습니다!"
후루타 요이치로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열정적인 시선을 루벨트에게 보냈다.
"하하하! 그렇게 말하면 쑥스럽잖아, 후붕쿤! 후우, 그건 그렇고 이제 첫 조교는 무사히 끝난 거 같네."
꿀럭꿀럭하고 보지에서 정액을 토해내며 기절한 루크치아를 바라보며 루벨트는 말했다.
"후붕쿤, 내가 가고 난 후에 계속 달달한 쾌감을 24시간 동안 계속 맛보게 해. 조금 반항하는 기세를 보이면 바로 절정시켜버리고."
"네, 도련님! 그리고 추가로 도련님만이 섬겨야 할 진정한 주인이라는 암시도 계속 넣겠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추가 조치도 다 알아채다니! 역시 후붕쿤은 유능해!"
"아아! 정말이지 황송하군요! 그런데 도련님. 도련님을 미행했던 그 생도는 어떻게 할까요?"
"아직까진 내버려 둬. 일단 걔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려고 할 때 실행하는 게 더 재밌을 테니까."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