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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168화 (168/226)

Chapter 168 - 168.암컷 노예 교육은 철저하게!

루벨트의 물음에 루크치아는 쾌락 때문에 떠오르지도 못했던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내가 누구냐고? 감히 날 깔보는 거야!"

벌떡하고 자리에서 일어난 루크치아는 루벨트와 후루타 요이치로를 향해 손을 뻗었다.

"난 루크치아야! 지금 이 자리에서 네놈들을 쳐 죽일 루크… 어?"

루크치아는 손을 뻗으며 주인에게서 받은 힘을 이끌어내려고 했다.

허나 루크치아는 언제나 자신의 몸에서 느껴지는 주인의 힘을 느낄 수 없었다.

"뭐, 뭐야. 이거! 뭐야! 왜! 왜 힘이…!"

"후붕쿤, 아무래도 루크치아는 아주 머리가 나쁜 거 같아. 여태까지 자기가 힘을 못 쓴다는 것도 자각 못했다니…."

"아, 그건 구속 때문일 겁니다. 구속 자체에도 스트렌저의 힘을 억제하는 조치를 해놨으니까요. 루크치아가 놀라는 건… 후후후! 그 구속도 없는데, 자신의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도련님!"

"아아, 그런 거였군."

여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루벨트와 후루타 요이치로.

루크치아는 그런 두사람을 향해 화내지도 못하고 초조함에 몸을 떨며 급박하게 물었다.

"내 몸에 대체 무슨 짓을 했냐고! 왜! 왜 힘이 안 느껴지는 거야! 이래선… 이래선…!"

주인의 힘도 안 느껴진다.

거기에 더해 원래 가지고 있던 마력조차도 안 느껴진다.

이래선 마치… 헌터도 아닌 평범한 인간이 된 것만 같았다.

자신이 착취하고 가지고 놀고 하찮게 여기던 인간과 다름없는 감각이 루크치아는 역겹고 두려웠다.

"네가 기절하는 동안 당연히 조치를 했지. 안 그러면 구속을 풀 리 없잖아? 뭐… 걱정 마라 네가 스트렌저라는 건 변함없으니까. 다만… 네 몸을 맴돌고 있는 약의 기운이 스트렌저의 힘을 쓸 수 없게 막고 있을 뿐이지."

"뭐라고…?"

구속구로 자신의 힘을 봉인하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약물을 써서 스트렌저의 힘 자체를 봉인한다는 건 루크치아에게 있어서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

구속되어 있을 때도 자신의 몸 안에 맴돌고 있는 주인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기에 구속이 풀리면 바로 이곳에서 벗어나려고 생각까지 했었다.

미약으로 수없이 가버려서 정신이 없었을 때는 어쩔 수 없었지만, 구속이 완전히 풀린 지금이라면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다.

하지만 그 희망도 산산이 깨 부서지고 말았다.

"마, 말도 안 돼! 그럴 리… 나와! 나와! 나오라고! 나와!"

루크치아는 팔을 휘두르며 자신의 특기였던 몬스터 소환을 하려고 발악했다.

하지만 몸에서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힘에 루크치아는 더욱 현 상황을 깨달아갈 뿐이었다.

그리고.

"아아아아아!"

루크치아는 현실을 부정하듯 루벨트를 향해 뛰어들었다.

"후붕쿤."

"예입!"

꾹!

루벨트의 신호를 받은 후루타 요이치로가 버튼을 누른 순간.

"아아아아! 앗…!"

푸쉬이이이이이잇!

털썩!

루크치아가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았던 질내사정했을 때의 쾌락이 단번에 덮쳐왔고, 루크치아는 천박하게 분수를 뿜어대며 앞으로 넘어졌다.

"오옷! 옷! 으으윽! 흐그으으응!"

뷰웃! 븃! 븃! 뷰우우웃!

겨우 한 번으로는 절정은 끝나지 않는다.

연속으로 내뿜어지는 분수.

루크치아는 그토록 겪기 싫었던 공포마저 느낀 쾌락에 몸을 벌벌 떨었다.

"오, 효과 좋네."

"작동도 완벽하군요!"

"어때, 루크치아, 기분 좋지?"

"호옷! 옥! 어으! 으으! 우, 웃기지… 마앗! 주, 죽여! 죽여… 버릴…!"

순식간에 찾아온 쾌락.

하지만 그대로 이어지지 않기에 루크치아는 다시 핏발이 선 눈으로 위를 올려다보지만.

"흠, 한 번으로는 부족하나 보네. 후붕쿤 3번 정도 연속으로 눌러봐."

"네! 도련님!"

'연속으로 그걸… 그걸 3번이나 연속으로? 아, 안 돼!'

"아, 안 돼! 하지 마! 하지…."

"말투가 못되먹었어."

꾹! 꾹! 꾹!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푸쉬이이이잇!

푸쉬이이이잇!

뷰웃! 뷰웃! 뷰웃! 뷰우우우우웃!

연속으로 연달아 찾아오며 중첩되는 쾌락 레이저로 쏘여지는 상태의 극태자지 질내사정 섹스의 쾌락.

루크치아는 엎드린 채 거세게 마치 폭포수와 같은 분수를 내뿜었다.

연속으로 많은 양을 내뿜는 한계에 다다랐는지 3번째에선 기세가 줄어들면서도 몇 번이고 분수를 내뿜었다.

바닥은 이미 거세게 내뿜은 루크치아의 애액으로 웅덩이가 생겨났다.

"이제 좀 자기 주제를 알았으려나? 말투도 고쳐졌으려나? 후붕쿤, 어떻게 생각해?"

"아무래도 좀 더 벌과 교정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흠~ 그렇겠지? 좋아! 그럼 바로 5번 정도 더 눌러!"

"네!"

"호윽! 으윽! 윽! 자, 자, 자! 잠깐만! 잠깐만! 기다… 기다려 주세요! 기다려 주세요!"

3번이 아닌 5번이나 중첩되는 절정.

그 말에 공포를 느끼며 루크치아는 자존심을 내려놓으며 평소 쓰지 않던 존댓말까지 써가며 두 사람에게 애원했다.

"부탁… 부탁합니다! 하지 말아주세요! 싫어! 더는 싫어! 그거 싫어! 가는 거…! 가는 거 싫어! 제발… 제발…!"

"오, 이렇게 부탁까지 한다니. 상당히 쾌락이 잘 먹힌 거 같은데? 그런데 벌써부터 이렇게 굴복하다니… 너도 참 별거 없었네? 그치, 루크치아?"

어떻게 들어도 루크치아의 자존감을 깎고 도발하는 말투.

하지만 지금 루크치아에겐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루크치아에겐 이미 그 공포스러운 극도의 쾌락을 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마, 맞아요! 저, 전 별 볼 일 없는 년이에요! 그러니까… 가기 싫어! 이제 그렇게 가긴 싫어! 제발… 제발…!"

루크치아가 바로 용서를 구하는 모습에 루벨트는 턱을 엄지로 쓸었다.

'생각보다 빨리 굴복했네? 하지만… 그만큼 쾌락이 엄청났다는 거겠지.'

씨익하고 입꼬리를 올리며 루벨트는 바로 다음 계획으로 넘어가자고 생각했다.

"루크치아, 지금부터 내가 명령하는 걸 그대로 따라라. 어기면 바로 후붕쿤에게 절정시키라고 할 거니까. 알았어?"

"아, 알겠습니다. 따, 따, 따를 테니 절정은 제발…."

"좋아. 그럼…."

루벨트는 헤파이에 미리 넣어둔 보통 형태의 딜도를 꺼내 루크치아의 앞에 내던졌다.

"그걸로 자위해봐."

"어…?"

"어디 스스로 자기 보지 쑤시면서 자위하는 모습을 보여봐. 자위로 너의 복종을 내게 보여봐."

"아, 아아, 하, 하지만 가, 가는 건 더 이상… 아, 아아아…"

"그건 걱정하지 마. 네가 스스로 보지 쑤신다고 그 정도의 쾌락을 얻을 리 없잖아? 쾌락이란 기분 좋은 거야. 어디 스스로 위로하면서 음탕하게 모든 걸 드러낸 너의 모습을 나한테 보여봐."

"아으, 으… 으으으…."

루크치아는 손을 뻗어 딜도를 쥐려고 했다.

하지만 방금까지 맛본 절정의 공포가 루크치아를 주춤하게 했다.

"하아, 어쩔 수 없군, 후붕쿤."

"네!"

"아, 안 돼! 할게요! 할게요! 자위할 테니까 제발…!"

"발정시켜서 도와줘."

"알겠습니다! 발정모드… ON!"

꾹!

우우우웅!

후루타 요이치로가 버튼을 누르자 루크치아의 하복부에 새겨진 음문이 은은하게 빛났다.

"아으…! 읏…!"

'뭐야? 몸이… 하아, 하아, 하아, 몸이 뜨거워. 근질거려. 뭐야? 이거… 으읏!'

음문의 효과 중 하나인 강제 발정.

루크치아의 몸은 마치 미약이 가득 적용된 몸처럼 발정하며 성욕이 대량으로 쌓이고 있었다.

"어때? 몸이 근질거리고 뜨겁지?"

"하아, 하아, 하아."

거칠게 숨을 쉬며 루크치아는 위를 루벨트를 다시 올려다봤다.

"읏…!"

그리고 루크치아의 시선은 루벨트의 우람한 물건에 집중됐다.

깨고 일어났을 때는 신경도 쓰이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루벨트의 자지를 향해 시선을 뗄 수 없었다.

발정 난 루크치아의 몸이 자신을 정복한 수컷을 알아보았다.

자신에게 거대한 쾌락을 준 존재를 알아보고 공포를 느끼면서도 동시에 루크치아의 몸은 루벨트의 자지에 끌리기 시작했다.

가까이 다가가고 싶음에도 동시에 착실하게 새겨진 공포 때문에 망설이는 루크치아.

그런 루크치아를 향해 루벨트는 재차 명령했다.

"빨리 딜도 가지고 자위해, 루크치아. 난 친절하긴 해도… 스트렌저를 상대로는 그러지 않거든. 다시 말하는 건 이걸로 끝이야."

"아, 아, 알겠습니다."

루크치아는 이번에는 공포에 주저하지 않고 딜도를 잡았다.

딜도로 느끼게 되는 것보다도 거역했을 때 찾아오는 공포와 자신을 정복한 수컷의 명령이 루크치아의 몸을 움직였다.

"후우, 후우, 후우…."

루크치아는 딜도를 잡은 후 몸을 일으켜 그대로 벌러덩 누우려고 했다.

하지만 그때 루벨트가 루크치아에게 추가로 명령했다.

"잠깐. 자위하려면 쪼그려 앉은 채로 해. 누운 건 허락 못해."

"아, 알겠습니다."

루크치아는 누우려는 걸 멈추고 쪼그려 앉은 후 자신의 보지 안에 딜도를 밀어 넣었다.

즈윽….

"흐잉! 으응! 어? 어어? 오옷! 옥…!"

그리고 딜도를 넣은 순간 찾아오는 감미로운 쾌락에 루크치아는 놀라면서도 천박하게 신음을 내질렀다.

'뭐야? 뭐야 이거… 기, 기분 좋아… 보지… 보지 기분 좋아… 아아, 앙… 아앗! 아…!'

두려워하고 각오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쾌감.

머리가 새하얘지며 정신이 날아갈 것 같은 온몸에 번개가 내리치는 미칠 것 같은 쾌락이 아니었다.

보지에 넣은 순간 보지 자체가 딜도에 달라붙으며 쯉쯉 빠는 것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감각을 시작으로 머리가 흐물흐물 녹을 것만 같은 달달한 쾌감이 루크치아를 휘감았다.

폭력적이지도 과도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쾌락.

계속 맛보면 중독될 것만 같은 상냥한 쾌락에 루크치아의 표정은 녹아내려 갔다.

"헤읏, 호옥! 옥! 옹옥! 아앙! 응! 오옷! 옷! 오오오옷…!"

'기분 좋아, 기분 좋아, 기분 좋아, 기분 좋아, 기분 좋아!'

쭈걱! 쭈걱! 쭈걱! 쭈걱!

루크치아의 손은 본능에 따라 빠르게 움직이며 딜도로 자신의 보지를 쑤셨다.

"헤윽! 옥! 오오옥! 아으! 으으으윽!"

"루크치아, 기분 좋냐?"

"기분… 좋아! 앙! 오옥! 흐헤! 으으으윽! 어째서? 어째서 기분 좋은 거야? 앙! 아아앙!"

"후붕쿤, 설명해줘."

"후후후, 공포와 고통이라 인식될 정도의 극한의 쾌락으로 인해 이미 루크치아의 몸은 허접 중의 허접! 그저 발정만 걸린 상태로 자위를 한다면 간단한 자위라도 그야말로 천국 같은 기분이 들겠지요!"

"그런…! 그런! 오오옥! 아! 아아앙! 기분 좋아! 기분 좋아! 기분 좋아! 기분 좋아! 보지! 보지! 보지! 보지! 보지 너무 좋… 오옥! 아, 아! 아아아아아앙…!"

연신 자위를 하던 루크치아의 몸이 전체적으로 경련했다.

분수를 뿜어대는 것이 아닌 그저 시야가 아른거리는 정도의 절정.

그 절정의 맛의 감미로움에.

"흐헤, 헤… 호옷… 옥… 헤헤헤, 헤…."

루크치아는 혀를 쭉 내밀며 스트렌저 시절에는 결코 상상하지도 못할 음탕한 암컷의 얼굴을 하고 있었다.

"흠, 쾌락의 맛은 잘 안 거 같으니까 이번엔…."

껄떡이는 자지를 내세우며 루벨트는 입꼬리를 올렸다.

"수컷에게 복종하는 법을 자세히 알아볼까, 루크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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