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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165화 (165/226)

Chapter 165 - 165.아주 즐거운 루크치아 조교!

이번에도 10분 정도 루크치아의 모습을 바라봤다.

쉴 새 없이 돌기들이 움직일 때마다 분수를 뿜어대는 루크치아.

스트렌저의 신체라 그런 건지 갈 때마다 비명을 아무리 내질러도 루크치아의 목소리가 쉬는 일은 없었다.

덕분에 생생한 루크치아의 절정 소리를 나와 후붕쿤은 들으며 즐길 수 있었다.

"슬슬 다음으로 넘어갈까, 후붕쿤? 미약 때문에 나도 좀 참기 힘들어서."

"알겠습니다!"

삑! 하고 버튼을 누르자 기계들이 루크치아에게서 떨어져 나갔다.

"하아, 하아, 하아, 하아, 하아."

절정하는 것만으로 땀범벅이 되며 루크치아가 거친 숨을 내쉬었다.

"주, 죽여버릴… 거야. 너희 모두 다 죽여버릴 거야!"

"오, 아직 기세등등하네."

"괜히 스트렌저가 될 만큼 성격이 삐뚤어진 게 아니군요! 이거 참! 조교 하는 맛이 납니다! 레이첼도 한 성격 했었는데!"

"그러고 보니 레이첼은 지금 뭐 해?"

"바이브를 던져두고 스스로 자위하는 영상을 찍으라고 명령해뒀습니다! 이번에는 순종적으로 만드는 조교가 한창이어서 말이죠. 제대로 안 찍으면 자지 안 준다고 엄포를 놓았습니다! 이미 쾌락 의존 상태인 레이첼에겐 아주 큰 벌이죠!"

"그렇구나!"

후붕쿤도 나름 레이첼과 즐거운 생활을 보내는 거 같다.

"날… 날 무시하지 마, 쓰레기 변태 자식들아!"

"누가 누구 보고 변태래?"

"기가 막혀 죽겠군요!"

절레절레 나와 후붕쿤은 같이 루크치아를 향해 고개를 저었다.

"그럼 다음 단계를 위해 기기를 교체하죠!"

"응~ 하지만 구속을 풀면 루크치아가 날뛰는 거 아니야?"

일부러 연기하며 후붕쿤의 장단에 맞춰봤다.

그러자 후붕쿤은 기다렸다는 듯이 눈을 빛내며 품에서 다른 버튼을 꺼냈다.

"후후후! 걱정 마십시오. 루크치아는 스트렌저! 그러니 제가 새로 계발한 이 스트렌저 전용 마취약을 쓰면 그만입니다!"

꾹!

천장에서 새로운 입 마스크 장치가 루크치아를 향해 다가갔다.

"하, 하지 마! 그거 하지 말라고, 개새끼야! 하지! 읍! 으으읍!"

취이이이이익!

"으…."

마스크가 씌워지고 가스가 뿜어나오자 루크치아는 축 늘어지며 고개까지 떨궜다.

"정신 잃은 거야?"

"아니요! 정신은 말짱합니다! 감각도 느낄 수 있지요. 다만 마취제가 들어서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을 뿐입니다."

"오오."

말하자면 최면을 걸어서 몸은 움직일 수 없는데 정신은 말짱한 거의 탈력 버전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럼 교체하겠습니다!"

루크치아가 구속되어 있던 구속대가 방향을 바꾸며 하늘을 바라봤다.

천장에서 구멍이 열려 구속구가 내려왔다.

이미 장착하고 있던 구속구는 풀리고 루크치아의 팔다리를 새로운 구속구가 장착됐을 때.

루크치아가 고정됐던 구속대는 아래로 쭉 내려가며 모습을 감췄다.

루크치아는 공중에 매달려 있는 상태.

이건 이것대로 꼴리는 상태지만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없다.

아래로 사라진 구속대 대신 이번에는 마치 치과에 가면 있는 의자처럼 옆에 여러 장치가 달려 있는 의자가 아래에서 솟아났다.

치과실 의자랑 다른 점이 있다면 다리 쪽은 이미 구속구로 고정되어 들려 있기에 다리를 받치기 위한 부분은 불필요하기에 존재하지 않았다.

루크치아가 의자 위에 앉히는 것으로 작동은 모두 끝났다.

"갑시다, 도련님!"

"그래."

후붕쿤과 함께 문을 열고 루크치아에게 다가갔다.

"가까이서 보면 루크치아도 몸매 하난 좋네."

"몸매 라인이 훤히 드러나게 착 피부에 달라붙는 드레스를 즐겨 입는다는 보고를 보아… 상당히 자기 몸에 자신이 있나 봅니다."

"몸매만 보면 참 좋아. 존재에서 이미 퇴짜감이지만."

"그런 퇴짜감인 여자도 이렇게 재활용하시다니! 역시 도련님은 알뜰하십니다!"

"그렇게 칭찬하면 쑥스럽잖아, 후붕쿤! 하하하하!"

"후후후후!"

"아, 그런데 후붕쿤도 나중에 루크치아 사용할 거야?"

지금은 아니지만 후붕쿤은 원작에서는 여러 여자를 가지고 야한 장난을 치기 아주 좋아하는 스트렌저였다.

혹시 지금도 그런 성향이 남아있는 걸까?

하지만 내 생각과는 다르게 후붕쿤은 고개를 저었다.

"아뇨아뇨! 저는 됐습니다. 이제부터 도련님이 가지고 노실 여자를 제가 손댈 수는 없는 법이지요! 그리고 저에겐 레이첼이 있으니까요! 하반신이 쓸쓸할 일은 없답니다!"

후붕쿤은 나를 생각하면서 제대로 절도를 지키는 반응을 보였다.

크으! 후붕쿤! 감동이야!

그건 그렇고 원작과는 다르게 후붕쿤은 레이첼에게 상당한 마음을 쏟고 있는 모양이다.

원작에서는 아무 여자나 장난 치기 좋아하는 후붕쿤이 지금은 레이첼에게만 집중적으로 신경 쓰며 가지고 놀며 조교하고 있다.

원작과는 달리 후붕쿤은 일명 순정남이 된 것이다.

레이첼만을 조교 하는 순정남 후붕쿤!

"아참. 그러고 보니 후붕쿤, 갑자기 궁금한 게 있는데."

"뭔가요? 뭐든지 물어봐 주십시오! 이 후루타 요이치로!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뭐든지 대답하겠습니다!"

"후붕쿤은 레이첼을 앞으로 어떻게 할 거야?"

"레이첼을 말입니까?"

"응, 복수는 충분히 한 거 같은데."

"후후후, 도련님! 레이첼은 언제나 제 곁에 있을 겁니다! 저를 모함한 그 원한은 사그라지지 않지요! 하지만 도련님을 만나게 된 계기를 만든 것도 레이첼! 그러니 감사도 담아 피부관리도 해주면서 매일매일 쾌락을 주며 가지고 놀 생각이랍니다!"

오오, 설마 하던 평생 가지고 놀기 선언.

이건 일종의 프로포즈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순정남이네, 후붕쿤."

"후후후, 제가 올곧은 남자이긴 합니다!"

레이첼에 대한 얘기를 마치고 다시 루크치아를 바라보았다.

"후붕쿤, 마취 풀어."

"네!"

후붕쿤이 버튼을 누르자 마취가스를 뿜던 마스크에서 다시 취이이익하는 소리와 함께 가스가 뿜어져 나왔다.

"어… 으… 망할 새끼… 들! 죽여… 죽여버릴 거야. 반드시 죽여버릴 거야…!"

마취제가 제대로 든 만큼 마취해독도 잘 드는지 아니면 스트렌저의 회복력까지 합쳐져서인가 루크치아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었다.

마취를 했어도 짧은 시간이었기에 핏기가 다 가시지 않은 붉은 얼굴로 저주의 말을 내뱉은 루크치아.

그런 루크치아가 더 열받으라고 난 웃으면서 후붕쿤에게 물었다.

"하하하하! 후붕쿤! 무력하고 아무것도 못 하는 자가 내뱉는 발악소리가 참 듣기 좋아! 고소해!"

"크으! 저도 남을 골리는 취미는 없지만 이건 참 듣기 좋은 소리군요! 후후후후!"

"둘 다 쳐죽여버릴 거야아아아앗! 감히! 감히 나에게…!"

"감히라니 자기 주제를 아직도 파악 못하고 있네."

손을 뻗어 루크치아의 클리토리스를 쥐었다.

꾸욱!

"히그으으으으윽!"

구속된 루크치아가 덜컥! 하고 허리를 위로 튕기며 븃븃!하고 분수를 내뿜었다.

한창 미약까지 발라지면서 애무 당해 허접 상태가 된 루크치아의 클리는 좀 난폭하게 쥐어도 금방 절정에 달했다.

"떼, 떼엣! 손 떼에엣! 히극!"

쾌락이 동반한 천박한 비명을 내지르는 루크치아.

조금 손에 힘을 줄 때마다 덜컥! 덜컥!하고 허리를 튕기는 모습은 망가진 장난감 같아서 재밌었다.

"도련님! 그만 클리토리스를 놓는 게 좋습니다!"

후붕쿤의 충고를 들으며 바로 손을 놨다.

"어째서 후붕쿤?"

"클리 억지로 집기는 상당히 좋은 조교법 중 하나지만 계속 쥐었다간 순간 조교 대상에게 이제 아무래도 좋아… 같은 감상을 품게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선 싱거울 뿐이죠!"

"오오…!"

"물론 루크치아의 개차반 같은 성격상 그럴 일은 적다고 생각합니다만 조심해서 나쁠 건 없죠."

"알았어, 후붕쿤!"

역시나 레이첼을 가지고 몇 년이나 조교를 해온 순정 조교 애널리스트 후붕쿤!

전문가의 말은 들어야 하는 법이다.

"누가 으윽! 누가 개차반이라는 거야! 이 돼지 새끼가…!"

"뭐! 후붕쿤이 돼지 새끼라고?"

후붕쿤을 욕한 루크치아의 말에 발끈했다.

후붕쿤은 지금까지 나를 위해 힘써 주고 섹스섹스한 러브러브 하렘 생활을 하기 위해서 여러 발명품을 만들어주는 것으로 큰 공헌을 해줬다.

그런 후붕쿤을 욕하는 건 곧 나를 욕하는 거나 다름없다.

아니, 나를 욕하는 건 흘려 넘길 수 있지만 후붕쿤을 욕하는 건 용서 못 해!

'처음부터 안심 질내사정 라이프와 사랑하는 여자들이 마시기 쉽게 하는 정액맛 변경! 그리고 친구를 위한 가이드 나레이션이 붙은 오나홀 제작까지 해준 후붕쿤을 감히…!'

물론 시훈이의 피를 이용한 여러 발명도 하고 엘드라 자체에서 도움이 되는 발명을 했지만 나에게 가장 큰 우선순위는 하렘 라이프와 우정에 관한 거다.

분노로 하반신에 피가 매우 빨리 쏠리고 있다.

이 건방지고 싸가지 없는 암컷을 바로 혼내줘야 한다는 수컷적 의무감이 발동했다.

"후붕쿤을 욕하다니 용서 못 한다, 스트렌저어어어어!"

"도, 도련님! 저를 위해 이렇게나 화를 내시다니…! 이 후루타 요이치로! 감격입니다…!"

"뭔 콩트를 찍고 자빠져 있는 거… 야!"

"후붕쿤! 이 여자에겐 아주 톡톡하게 주제를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련님!"

"그러니 바로!"

나는 신속하게 바지를 벗어 던져 우람한 마이 주니어를 꺼냈다.

"이 년을 내 좆으로 혼내주면서 조교를 병행한다!"

"훌륭한 물건이십니다, 도련님!"

"뭐? 지금 뭐 하려는 거야? 설마 날 범하겠다는 거야? 애송이 네가!"

"각도 때문에 내 물건이 보이질 않아 아직도 여유가 넘치는 거 같아, 후붕쿤."

"모니터를 작동합니다!"

꾸욱!

의자 장치에 달린 모니터 켜졌다.

"뭐, 뭐야 이 괴물 같은 크기는!"

루크치아는 모니터에 비친 마이 주니어를 보고 경악했다.

"괴물이라니 너무하네. 우람하고 자랑스러운 내 자지를 두고 말이야. 그리고 이제부터 널 잔뜩 가게 할 조교봉을 두고 말이야."

"거짓말… 이지? 이딴… 이딴 게 안에 들어갈 리 없어!"

"사랑하는 내 여자들에겐 아주 잘 들어가고 있어. 그러니까 걱정 마, 루크치아. 뭐 그래도… 넌 내 사랑하는 여자들처럼 상냥하게 할 생각은 추호도 없지만."

구속돼서 억지로 벌려진 루크치아의 허벅지를 잡고 귀두를 루크치아의 둔덕 사이에 가져갔다.

"히익! 하지 마! 하지 말라고 개새끼야! 안 떨어져! 당장 떨어지…."

루크치아의 반응은 정말이지 내 안에 잠들어 있는 사디스트 감성을 자극한다.

아니, 이건 사디스트 감성이 아니다.

악당을 벌하는 정의로운 저스티스 필링이다.

"닥쳐라, 악당아! 내가 혼쭐을 내주마!"

푸우우우우욱!

이미 몇 번이나 가서 축축 젖어 애무가 필요 없는 루크치아의 보지에 정의의 조교봉을 쑤셔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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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의 바니! 역바니 복장 일러가 완성되었습니다!!!!

유메 너무 귀여우어어어어어!꼴려어어어어!!!! 사랑해애애애앳!!!!

정말 사랑스러운 토끼지 아니겠습니까!!!

부디 이 일러가 삽화로 사용될 에피소드도 부디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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