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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129화 (129/226)

Chapter 129 - 129.옥상에서 모범섹스!

어둑한 한 공간.

그곳에서 스트렌저 루크치아는 싱긋 미소를 짓고 있었다.

"고아원이라… 역시 인성도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황금의 기린아 답네."

루벨트를 노리자고 결정한 후 루크치아는 루벨트를 미행했었다.

야기츠네 신사에 들르거나 아이돌 2명과 시간을 가지거나 다른 여성과 데이트를 하거나 혹은 바로 저택으로 돌아가는 루벨트.

그중에서 루크치아는 루벨트의 약점으로 잡을만한 것들을 선별하고 있었다.

야기츠네 신사는 신의 기운이 결계처럼 처져 있어서 제외, 다른 인물도 대부분 헌터이기에 인질로 잡기에는 어려움이 따랐다.

그렇다고 해서 루크치아는 무작정 연관도 없는 일반인을 인질로 삼고 싶진 않았다.

'그러면 반응이 뻔해서 재미없잖아. 이왕이면 연이 있고 소중한 사람을 인질로 잡아야… 좀 더 재밌는 표정을 짓는걸.'

마치 독에 당한 것처럼 소중한 사람이 잡혀 있는 사태를 알고 괴로워하는 사람의 얼굴을 루크치아는 좋아했다.

"역시 고아원이 제일 좋겠어. 자신이 들렀던 불쌍~하고 선량한 아이들이… 자기 때문에 표적이 됐다는 걸 알게 되면 그 잘생긴 얼굴이 어떻게 일그러지려나~."

키득키득하고 자신이 상상한 미래에 루크치아는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화요일 방과후.

아이카와 아나스타샤는 근처 노래방에서 심각한 얼굴로 서로를 마주 보고 있었다.

"어떡하지, 아이카."

"그러게… 이대로 가다간 위험해, 아샤."

둘이 심각한 표정을 이유를 짓고 있는 이유는 다름 아닌 이번에 새로 루벨트의 여자가 된 마리아였다.

아이카와 아나스타샤는 어떻게 하면 자신이 먼저 서로보다 더 먼저 루벨트의 여자가 될 수 있을지 암암리에 경쟁을 하고 있었다.

주로 루벨트와의라이브 시간을 보낼 때 서로 더 어필을 하며 상대가 어필 하려고 할 때 사소하게 방해하는 등의 티격태격이 이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티격태격도 어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뚝 멈추게 되었다.

사건의 이름은 바로 마리아 루벨트의 여자 됐다 사건.

같이 축하파티도 하는 사이가 됐으니 아이카와 아나스타샤는 루벨트와 좀 더 가까워져도 되겠지~란 마음으로 용기를 내서 루벨트 그룹에 있는 자리에 다가갔었다.

물론 그런 두 사람을 루벨트 및 다른 인원들은 내치거나 거부하진 않았다.

오히려 파티를 하면서 말을 섞었기에 아이카와 아나스타샤는 자연스럽게 그룹에 녹아들 수 있었다.

''이대로 루벨트 님과 더 가까워진다! 물론! 아이카(아샤)보다 먼저!''

동시에 그런 생각을 품고 있으며 하하호호 웃고 있던 아이카와 아나스타샤.

하지만 그런 둘의 미소도 점심시간이 될 때 딱딱하게 굳고 말았다.

"저기… 루, 루벨트 님! 저도 같이 식사해도 괜찮을까요?"

점심 시간 마리아가 쭈뼛쭈뼛 루벨트 그룹이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루벨트는 방긋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물론이지."

거기까지는 괜찮았다.

아이카와 아나스타샤도 같이 중간고사 시험 축하파티까지 같이 했는데 이 정돈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동시에 마리아 또한 루벨트의 여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경계하면서 자기가 먼저 루벨트의 여자가 된다는 경쟁심을 불태우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결심은 루벨트의 다음 말에서 와장창 깨지고 말았다.

"염려할 거 없어, 마리아. 너도 이제 내 여자니까."

""뭐?""

그 말에 깜짝 놀라며 되묻는 건 아이카와 아나스타샤.

그리고 이시훈하고 김예슬이었다.

"루, 루벨트!? 언제 마리아랑 이어진 거야!?"

이시훈은 그래도 크게 소리쳐선 안 된다는 걸 생각하며 조그마한 목소리로 루벨트에게 물었다.

"어제부터."

"어제…!?"

"다른 모두는 다 알고 있어. 연락을 넣었으니까."

"어, 어어… 유, 유메야!정말이야?"

"응. 어제 루벨트한테서 마리아가 하렘 인원이 됐다고 연락이 왔었어."

"그게 음… 괜찮은 거야?"

"애초에 내가 뭐라 말할 처지도 아니잖아. 게다가 마리아라면 상냥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으니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유메. 앞으로 잘 부탁해요."

"응, 마리아."

마리아를 향해 상냥하게 웃는 유메를 보며 이시훈은 이게 하렘인원이 된 여자의 넓은 마음인가… 라고 생각하며 무언가 깨달음을 얻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옆에 있던 김예슬은 자신은 상상할 수 없는 세계에 대한 상식을 받아들이려고 머리를 싸매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카와 아나스타샤는 완전히 마리아에게 추월당한 상황에 입을 쩍 벌리고 그 상태에서 굳어버렸다.

그날 아이카와 아나스타샤는 정신이 나간 것처럼 멍한 표정을 지으며 생활하고.

""이대로 있으면 안 돼!""

다음 날 아침 제정신을 차리며 현 상황을 두고 볼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며 지금 이렇게 모이게 된 거다.

"아이카, 우리 이제 어떡하지. 지금 다투고 있을 때가 아니야."

"우연이네. 아이카도 마침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어. 이대로 바보같이 아샤랑 다투고 있을 때가 아니야."

"이대로 있다간 우리는 그저… 루벨트 님이 좋아하는 아이돌밖에 안 돼. 아니, 그것도 충분히 기쁘지만."

"아이카는 좀 더 루벨트 님하고 친해지고 싶단 말이야!"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크윽! 어떻게 마리아는 이렇게 빨리 루벨트 님의 여자가 된 거지? 대체 어떻게 해서…!"

아나스타샤가 머리를 싸매며 고민하고 있을 때 아이카가 무언가 깨달은 듯이 말했다.

"유혹한 거야."

"응?"

"그 수녀답지 않은 몸으로 루벨트 님을 유혹한 게 틀림없어! 루벨트 님은 하렘 선언할 정도로 성욕 있으니까! 분명 루벨트 님을 불러내서는 옷 벗고 유혹한 게 틀림없어!"

"아, 아이카! 하지만 그렇게 막무가내로 마리아가 유혹할 거라곤…."

"할 수도 있지! 애초에 아이카랑 아샤는 마리아가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잖아!"

"그건… 그렇지만."

"겉보기에는 상냥해 보여도 분명 루벨트 님을 노리고 성욕 대놓고 드러내면서 몸으로 들이댔을 거야! 애초에 마리아같이 겉으로 대놓고 상냥해 보이는 타입이 더 음란하다고!"

"그건 편견이야, 아이카."

"그치만 실제로 마리아가 아이카보다 루벨트 님의 여자가 됐잖아!"

"윽…."

아나스타샤는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했다.

아이카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렇게 된 이상 이에는 이! 유혹에는 유혹이야!"

"뭘 하려는 거야, 아이카!"

"당연히 더 대담한! 유혹이지! 이렇게 된 이상 아이카 혼자만으론 안 돼! 아샤! 함께 루벨트 님을 유혹하는 거야!"

"아이카! 하지만 루벨트 님은 이틀 전에 막 마리아를 자신의 여자로 받아들였어! 그런데 그렇게 빠르게 우리를 받아들일 리가…."

"그럼 아샤는 손가락이나 빨고 있어! 나는 할 거야!"

"윽… 알았어! 나도 협력할게! 이렇게 된 이상 나도 물러날 순 없어!"

"바로 그거야! 하지만 아샤의 말도 일리 있어. 바로 유혹해봤자 뭔가 우리가 싸 보여! 결행은 좀 더 준비한 다음에 하자. 이왕 하는 거 완벽하게 루벨트 님을 유혹하는 거야!"

"좋아!"

터업! 하고 아이카와 아나스타샤는 악수를 하며 협동심을 불태웠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시답지 않게 유괴계획을 짜고 있을 루크치아를 골탕 먹일 계획은 물론 그후 김희진을 아주 좋은 성격으로 개조할 도구를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후붕쿤이 만들고 있다.

마리아 또한 내 여자가 되고 사랑하는 여자들과 야릇따뜻한 나날도 보내기가 너무 좋았다.

그 예 중 하나는 바로 옥상에서의 복수 플레이라고 할 수 있었다.

점심시간.

나는 내 여자들과 옥상으로 올라가 비밀스러운 시간을 가졌다.

"루벨트 님? 제 무릎은 어떠시나요?"

"아주 좋아, 마리아."

옥상에서 마리아의 무릎베개를 받으면서.

"츄르르르릅! 츄읍! 츄으으으읍!"

""할짝할짝할짝할짝!""

엘리가 내 자지를 빨고 카구라가 내 젖꼭지를 그리고 치사키가 내 불알을 핥고 있었다.

"읏…."

"…."

그리고 그 모습을 유메와 리제가 보고 있었다.

"미안해, 마리아. 내 여자가 된 지 얼마나 되지 않았는데 좀 자극이 강한 플레이지."

"아니요, 괜찮습니다. 오히려 제가 더 다른 분들과 친해질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해요. 하지만 그… 아무래도 아카데미에서 한다는 건 자극이 강하네요."

"금방 익숙해질 거야."

하렘인원이 늘어나면서 나는 종종 이렇게 하렘인원을 모아서 옥상에서 같이 야한 짓을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그편이 좀 더 내 하렘인원들이 서로에게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처음엔 유메도 이런 이벤트에 매우 당황했지만 지금은 빤히 집중하며 우리의 행위를 바라보고 있다.

참고로 치사키는 바로 적응했다.

"저기… 루벨트 님. 왜 리제하고 유메는 가만히 보고 있는 건가요?"

"아, 그건 말이지."

내가 말하기 전에 치사키가 불알에서 입을 떼며 대신 말했다.

"그야 오늘은 리제하고 유메 동시에 하는 날이거든~ 어차피 나중에 잔뜩 할 수 있으니까 지금은 관람하는 역할이야."

"아, 그렇군요."

치사키는 설명을 마치고 다시 불알을 핥기 시작했다.

마침 그때 내 사정감은 한계에 다다라 있었고.

"엘리, 쌀게."

"츄브브브브브븝♡"

엘리에게 신호를 보내자 엘리는 더욱 속도를 내며 내 자지를 빨았다.

뷰르으으으윽!

"으읍! 음… 꿀꺽! 꿀… 꺽! 으음…♡"

어느 정도 정액을 먹은 엘리가 자지에서 입을 뗐다.

"엘리, 나눠줘! 어서! 쮸인님 정액! 빨리!"

치사키는 바로 고개를 들어 엘리에게 떼를 썼고 엘리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아아… 으음! 츄릅! 츄읍! 으음! 츄르르릅!"

치사키가 엘리의 입에 있는 내 정액을 탐하듯이 혀를 넣으며 진하게 키스를 하고 있다.

"어머!"

"루벨트, 나…."

"그래, 카구라. 잘 핥았어."

"으음! 츄읍! 츄르르릅! 츄읍…!"

그리고 내 젖꼭지를 핥고 있던 카구라는 상을 주라는 듯이 나에게 얼굴을 가져왔고 카구라와 혀를 섞으며 진한 키스를 시작했다.

서로 키스를 끝낸 다음 나는 카구라에게 말했다.

"카구라. 마리아에게 파이즈리의 모범을 보여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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