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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117화 (117/226)

Chapter 117 - 117.네토라세 비교 녹화!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찍는 폭풍야스!!!

아이카와 아나스타샤와 저녁 식사를 가진 후 나는 저택으로 돌아왔다.

"어서 오세요, 도련님~."

돌아가자 저택에서 안나가 방긋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반겨주었다.

"식사는 하고 돌아오셨나요?"

"응, 아이카하고 아나스타샤랑 하고 왔어."

"오! 아이카랑 아나스타샤라고 하면… 아! 그 애들이죠? 도련님이 신경 쓰고 후원했던 그 뭐였지? 트윈스타? 라던 애들이요!"

"맞아. 안나, 기억력 좋네?"

"에헴! 이 정도는 해야 엘드라의 메이드장을 맡을 수 있는 거죠~. 아참, 도련님. 오늘도 잘 부탁해요!"

"알았어."

안나는 저녁시간이 될 즘에는 보통 퇴근을 한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남아있다는 것은 오늘 네토라세 플레이를 부탁한다는 신호였다.

"오늘은 리제 차례 아니었나?"

"리제한텐 제가 사정사정해서 양보해달라고 했어요."

"그랬구나. 나는 같이 해도 좋은데."

"음~ 아무래도 제가 하는 기록은 남편한테 보여주는 거니까요. 아무래도 도련님도 리제나 다른 여성분들이랑 하는 걸 다른 남자에게 보이긴 싫잖아요?"

"난 딱히?"

오히려 나쁘지는 않다.

네토라세 플레이가 성공적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는 보고는 안나에게 매번 듣고 있다.

그 말은 즉 남편분이 나에게 열등감이나 패배감을 느꼈다는 뜻이고 내가 더욱 뛰어난 남자라는 게 비교적 증명된다는 사실.

게다가 네토라세 플레이를 생각하면 오히려 하렘을 차리는 내가 안나 혼자하고만 하는 것보다 여럿이서 하는 걸 보여주는 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란 생각도 있다.

하지만.

"나야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리제가 나랑 하는 걸 다른 사람에게 보이는걸 좋아하냐 마냐를 더 신경 써야 할 거 같은데."

내 여자가 싫어하면 당연히 그런 건 안 하지.

"아, 하긴 그러네요."

뭐, 이런 하렘생활이 익숙해져서 네토라세 플레이할 때만 특별히 허락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지만… 적어도 지금은 아니다.

"그런데 아직 영상 보내지는 않잖아? 저번에도 소리 녹음한 거 들려주는 게 아니었어?"

"네! 하지만 이번부터는 영상도 도입하려고요! 괜찮죠, 도련님?"

"내 허락은 이미 처음부터 받았었잖아?"

"재확인은 중요한 거라고요~."

"방에서 먼저 기다리고 있어. 난 어머니 아버지에게 인사드리고 갈게."

"네!"

부모님에게 돌아왔다는 인사를 나눈 다음 내 방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리제가 없는 걸 보아 안나를 위해 배려를 해 미리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것 같았다.

그리고 방으로 들어서니.

"안나?"

평소와 다른 메이드복을 입고 있는 안나가 있었다.

평소의 메이드장으로서 몸 대부분을 가린 메이드복이 아닌.

리제가 입은 것과 비슷하게 윗 가슴이 드러나 있고 짧은 치마 형식의 메이드복이었다.

"어때요, 도련님? 리제가 입은 거하고 비슷하게 만들어봤는데 어울리나요?"

"아니, 뭐. 어울리긴 한데… 왜 그 옷을 입은 거야?"

"그야 더 흥분되는 연출을 위해서죠! 사실 이건 도련님한테만 처음으로 보여준 복장이랍니다~ 아직 남편한테도 보여주지 않았어요!"

"그 말은 기쁜데. 연출이라니?"

"그야… 오늘은 드디어! 영상을 보낼 예정이거든요! 아 소형 고화질 카메라는 지금 도련님 방 여기저기에 설치돼 있어요! 물론 촬영 다 끝나면 치울 거예요!"

"그래…."

남편을 기쁨을 위해 네토라세 플레이를 더 꼴리게 만들기 위한 안나의 행동력은 대단했다.

"응?"

안나가 평소와 다른 건 메이드복뿐만이 아니었다.

"안나, 그거…."

안나의 왼손에 시선이 갔다.

안나가 결혼반지를 끼고 있었다.

평소에는 엘드라의 메이드장으로서 청결유지를 위해 결혼반지는 업무 중에 끼지 않는 안나였다.

평소에도 업무가 끝나면 주머니에 보관한 반지를 끼고 이만 가볼게요~ 수고하셨습니다~하고 밝은 느낌으로 돌아가는 안나.

네토라세 플레이를 할 때도 반지를 벗고 있었는데 지금 안나는 반지를 끼고 있었다.

"아, 이거요? 이것도 물론 네토라세 플레이 연출을 위해 지금 끼고 있는 거예요!"

안나는 결혼반지를 낀 왼손을 살랑살랑 흔들었다.

"쓰레기통을 봤는데 최근 저희 남편… 사정량이 줄어든 거 같거든요. 아무래도 자극도 점점 지속되면 익숙해지는 법! 그래서 더 강렬한 자극을 위해 연출을 강화하기로 했죠!"

안나가 거기까지 설명하니 나도 어떤 연출을 할지는 짐작이 갔다.

"너무 연출 신경 썼다가 남편분 정신 망가지는 거 아니야?"

"아하하, 무슨 소리 하는 거예요, 도련님~ 이미 네토라세 플레이를 허락한 때부터 이미 망가졌다고요."

그것도 그렇네.

"하지만 전 그런 남편도 사랑하니까~ 남편을 위해 오늘도 잔~뜩. 후훗."

안나는 나와 처음 했을 때보다도 더욱 요염함이 늘어난 미소를 지었다.

"우월한 도련님의 자지에 제 몸을 바칠 거랍니다."

확연하게 처음보다 안나가 나와 하는 것을 좋아하게 된다는 건 알 수 있었다.

남편을 사랑하는 건 변함없지만 그런 안나의 마음에 내 존재가 점점 스며들어 가는 느낌도 나름 나쁘지 않았다.

"흐흐흥~ 그럼 도련님! 침대 위에 앉아주세요!"

"알았어."

침대 위에 앉은 후 침대 쪽을 항하고 있는 카메라를 조작하고 있는 안나에게 물었다.

"이미 소형 카메라 설치했다면서? 그거까지 필요해?"

"이왕이면 분위기 타야죠. 아참, 도련님! 촬영인 만큼 그… 연기 부탁해도 될까요?"

"연기?"

"그 뭐냐 좀 과시하듯이 저랑 하는 연기요! 그편이 더 좋잖아요? 연출적으로."

"뭐, 원한다면야."

그 정도야 해도 상관없다. 오히려 그런 연기를 한다고 의식하니 좀 더 의욕이 샘솟을 거 같았다.

"고맙습니다!"

방긋 웃는 안나는 다시 카메라 쪽을 돌아보고 녹화 버튼을 눌렀다.

그리고 안나의 연기가 시작됐다.

"여보~ 잘 보여? 오늘도… 여보가 좋아하는 네토라세 플레이하려고 해. 저번에는 소리만 들어서 답답했지? 그러니까 이번에는 무려~ 영상으로… 내가 도련님에게 잔~뜩 따먹히는 모습 보여줄게. 아참."

안나는 카메라 앞에서 보란 듯이 왼손을 카메라 앞에 흔들며 말했다.

"이것도 잘 보이지? 우리 결혼반지잖아. 일할 땐 빼지만 지금은 일이 아니어서 이렇게 끼고 있어. 하지만… 도련님과 섹스할 때는 방해되니까 뺄…게."

일부러 천천히 결혼반지 뺀 안나는 뒤를 돌아서 나에게 다가오는 도중 침대 옆의 테이블에 반지를 놔뒀다.

안나는 내 옆에 앉은 다음 가슴팍에 손을 댔다.

"아참, 이 옷도 처음 보지? 후훗. 사실 우리 도련님이 야한 메이드복 같은 걸 좋아해서 말이야… 도련님의 여자 중 한 명에는 우리 집 저택의 메이드도 있거든. 그 애도… 이런 살이 많이 드러난 메이드복을 입고 있어. 어때? 어울려?"

은연히 내 여자가 된 리제와 비슷한 옷을 입고 있다는 걸 어필하면서 안나는 자기자신이 내 여자가 된 것처럼 카메라를 볼 예정인 남편에게 강조하고 있었다.

다만 직접 언급은 안 함으로써 더욱 애매모호함과 답답함을 끌어올리는 연출.

이상한 방향으로 남편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안나였다.

"도련님, 어때요? 어울려요?"

안나가 내게 연기를 요구했으니 머릿속에서 설정을 짠 다음 입을 열었다.

"물론이지. 역시 잘 어울려, 안나. 그 옷을 추천하길 잘했어."

내가 추천한 적은 없지만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 위해 지어냈다.

"응? 아. 후훗 그렇네요. 처음에는 이런 옷 추천할 때 조금 부끄러웠는데… 도련님이 좋아하신다니 입어봤어요."

안나도 바로 내 설정에 맞춰 말을 맞췄다.

솔직히 말해서 평소에는 평범한 메이드복을 입는 안나가 이런 옷을 입으니 매우 꼴렸다.

그러니 도란도란하고 카메라 앞에서 사전 설명을 하는 것보다는.

꽈악!

바로 팔을 둘러 안나의 가슴을 주물렀다.

"꺄응! 으응! 도련님…."

"역시 이 디자인은 참 좋아. 가슴을 주무르면 옷하고 맨살을 둘 다 즐길 수 있으니까."

지금 내가 연기하는 건 호색한에다 독점욕과 과시욕이 좀 있는 부잣집 도련님!

평소보다 약간 나쁜 남자 스타일로 가자.

"알고 있나요? 안나는 가슴으로도 아주 잘… 느낀답니다. 안나, 내 앞에 앉아."

"네, 도련님."

다리를 벌리고 안나가 내 앞에 앉는다.

그리고 이번에는 양손을 써서 볼륨감 넘치는 안나의 가슴을 힘껏 쥐었다.

꽈아아악!

"흐으으읏! 으으응!"

물론 아프지 않고 안나가 최대로 느낄 수 있는 정도로만.

조물조물하고 안나의 가슴을 주무르며 말을 걸었다.

"안나, 뭐 하는 거야. 어서 지금 기분을 보고해야지."

"흐읏! 아응! 네, 도련님… 아앙! 여보. 도련님은 여러 여성하고 관계를 가져서… 아앙! 가슴 주무르는 것도 정말 능숙해요. 아앙! 가슴만이 아니라… 으응! 도련님은 내 몸 어딜 만져도 기분 좋게 해주고 있어요… 아앙!"

안나의 신음이 귀에 들어올 때마다 자지가 발깃발깃하고 꿈틀거렸다.

오늘은 트윈스타의 생라이브까지 봐서 가뜩이나 성적으로는 아니어도 흥분한 상태라 피가 더 잘 몰리고 있었다.

원래라면 좀 더 뜸을 들이고 하고 싶었지만 우선은 한 발 빼고 시작해야겠어.

"안나, 빨아줘."

"네, 도련님."

안나는 바로 침대에서 내려가 능숙하게 내 바지의 벨트와 지퍼 그리고 속옷을 벗겨냈다.

"아아~ 이거 봐요, 여보. 깜짝 놀라지 않았어요?"

안나가 황홀한 표정으로 내 자지를 바라보며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엄청 우람하죠? 저도 처음 봤을 대는 정말 놀랐다니까요? 할짝할짝! 츄읍! 할짝! 쪽쪽!"

혀로 기둥을 핥고 가볍게 옆기둥을 빤 후에 입을 맞춘 안나는 요염한 미소를 띤 채 내 자지에 볼을 문대며 카메라를 바라봤다.

"지금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지예요. 그야 섹스할 때 저를 가~장 행복하게 해주는 도련님의 자지니까요♡"

안나, 비교 선언 발언도 좋지만 빨리 빨아줘.

나도 지금 너무 꼴려 미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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