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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91화 (91/226)

Chapter 91 - 91.개시! 유메의 대담 퍼스트 섹스!

서유메에게 있어서 루벨트와 첫 섹스는 그야말로 콩닥콩닥 가슴이 뛰는 것이었다.

루벨트와의 키스도 물론 기분 좋았지만 그보다 더 좋았던 건 루벨트의 물건을 가슴으로 감싸는 거였다.

설마 아카데미 생도복의 와이셔츠 부분만 풀고 그대로 가슴을 이용한 플레이를 한다는 아이디어는 유메에겐 없었다.

신박하다는 생각을 했던 도중 드러난 루벨트의 우람한 물건은 남성 경험이 없는 유메가 봐도 경악할 정도였다.

그런 물건을 자신의 가슴 사이에 끼우고 움직이는 건 정말이지 생소한 기분이었다.

가슴 사이에서 느껴지는 우람하고 뜨거운 루벨트의 자지.

가까이에서 보면 그 위용이 더욱 잘 드러나 유메는 자칫하다 패닉에 빠질 뻔했다.

그러는 와중 루벨트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며 보이는 반응에 유메는 계속해서 보람참과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자신의 몸으로 루벨트가 기분 좋아하고 있다.

경험이 없는 유메가 봐도 훤히 알 수 있게 기분 좋아하며 신음을 흘리고 있다.

좋아하는 루벨트를 자신이 기쁘게 하고 있다는 사실에 유메는 더욱 흥분하며 더 많이 루벨트가 자신으로 기분 좋아졌으면 한다는 욕구가 피어났다.

그렇기에 한 번 루벨트가 사정한 후 청소펠라 및 루벨트가 시킨 요도구 펠라를 할 때도 유메는 루벨트의 목소리를 들으며 더욱 열심히 자지를 핥았다.

'좀 더… 더 많이 기분 좋아져 줘, 루벨트.'

그런 마음으로 요도구 펠라에 더해 대딸까지 해가며 다시 루벨트를 사정시킨 유메는 최대한 루벨트의 정액을 다 삼키려고 했다.

'으, 다 마시지 못했어.'

애초에 맛도 딸기 맛이고 끈적하기에 딸기 요거트라고 생각하며 다 마시려고 했지만 기세 좋게 대량으로 나오는 루벨트의 정액을 처음부터 다 먹으려는 건 무리였다.

'그래도 다음에는 꼭….'

유메는 한 번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않고 다시 요도구 펠라를 도전하려는 향상심을 품었다.

바로 그때.

"유메야, 이번엔 내가 해줄게."

"어? 루벨트가 해준다니?"

"가슴으로도 입으로도 받았잖아? 이번엔 내가 유메를 기분 좋게 해줄게."

"아… 그 뭐할… 건데?"

'루벨트가 나한테….'

이미 섹스할 건 확정으로 생각하는 유메는 콩닥거리는 심장 소리를 들으며 호기심이 샘솟았다.

과연 루벨트는 자신에게 뭘 하려는 걸까?

바로 섹스에 들어가는 걸까?

아니면 자신이 모르는 다른 행동을 취하는 걸까?

"가만히 있어줘. 우선 더러워진 스커트 벗길게."

루벨트는 바로 유메의 스커트를 벗겼다.

"아, 자, 잠깐…!"

스커트가 벗겨지는 도중 자신이 오늘 뭘 입고 있는지 깨달은 유메는 황급히 루벨트를 말리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스커트는 벗겨지며 유메의 속옷이 드러났다.

"아."

그리고 자신의 속옷을 보고 짧게 낸 소리에 유메는 얼굴이 빨개졌다.

유메가 오늘 입은 속옷.

그건 바로 입학 초에 바람에 날려 드러났던 그 화려한 검정 레이스 속옷이었다.

그때 일이 다시 떠올라 유메는 부끄러웠다.

"루, 루벨트, 이건…!"

"역시 잘 어울리네."

"응?!"

"그때는 바람에 날려서 우연히 봤지만… 대담하다고 생각했어. 그래도 유메한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어, 어울려?"

"응. 오히려 평소의 유메를 아니까 이런 대담한 속옷을 보고… 솔직히 꽤 흥분되더라."

"그때도 루벨트가 흐, 흥분을…."

"그야 나도 남자니까."

부끄러움은 루벨트의 말에 바로 기쁨으로 바뀌었다.

"그러고 보니 아래는 속옷 제대로 입었는데 위엔… 노브라였네?"

"그, 그건… 그…! 오늘은 어깨가 다 드러난 옷이어서 그… 니, 니플패치 붙인 거야. 펴, 평소 생도복 입을 땐 제대로 입고 있어!"

"아, 하긴 그러겠네. 그럼 여기도 풀게."

다 물은 후 루벨트는 이번엔 생도복 상의의 마이 단추를 풀었다.

그 안에 있는 와이셔츠 단추도 다 풀면서 매끈한 유메의 배가 밖으로 드러나게 했다.

그리고 루벨트는 유메의 뒤로 이동한 다음, 마치 뒤에서 껴안는 것처럼 유메를 감싸며 팔을 아래쪽으로 향했다.

"루벨트?"

"지금부터 기분 좋게 해줄게, 유메야."

루벨트는 왼손 검지를 클리토리스에 그리고 오른손 검지는 유메의 보지 입구로 가져갔다.

루벨트의 손가락이 유메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동시에 보지 입구를 매만졌다.

"흐응! 앗… 루벨트… 으응!"

경험이 없다고 하더라도 직접적인 성감대를 동시에 만져져 유메는 바로 성감을 느낄 수 있었다.

클리토리스를 부드럽게 문지르는 루벨트의 왼손과 그리고 보지 입구를 넘어 조금씩 손가락 마디를 보지 안으로 넣고 있는 루벨트의 오른손에 유메는 신음을 참을 수 없었다.

'루벨트의 손이 내 거기를… 읏… 으응!'

여러 여성과 경험을 거쳐오며 애무 실력도 늘어난 루벨트이 손길은 경험이 없는 유메도 쉽게 쾌락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그리고 5분 후.

찌극찌극찌극찌극

문질문질문질문질

"흐응! 앙! 으으읏…! 으응! 루벨트… 하아하아, 으으응!"

루벨트의 정성스러운 애무로 인해 유메는 끈적한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문질러지면 질수록 점점 예민해져 있는 클리토리스는 더욱 강한 쾌감을 자아내고 있었고 보지 입구를 애무하고 있던 오른 검지는 입구 부근을 중심으로 자지가 들어갈 구멍을 쑤시고 있었다.

처녀막에 닿지 않는 짧은 장소를 중점으로 왕복하는 손가락 피스톤.

유메에겐 있어서는 모든 게 처음이고 자극적이었다.

그리고 5분간 이어진 애무는 점점 유메의 성감을 최대로 끌어냈다.

'이상해! 으응! 몸이 점점 더 뜨거워지면서 아앗! 으응…! 머리가… 머리가 하얘질 거 같아….'

"루벨트, 이상해…! 흐응! 아앙! 이거… 뭔가… 아앙!"

"이제 갈 거 같지?"

"간다니? 아앙! 으읏…!"

"괜찮아, 유메야. 그냥 느끼는 대로 가만히 있으면 돼. 나쁜 게 아니야."

"그치만 으으응! 머리가… 머리가 하읏! 응! 루벨트, 으응!"

"그럼 조금 더 속도 올릴게."

"잠깐! 여기서 더 빠르면…."

찌극찌극찌극찌극!

문질문질문질문질!

루벨트는 더욱 양손 검지의 속도를 높였다.

순간 빠르고 강렬하게 오는 두 곳의 쾌감은 단숨에 유메의 온몸에 들이닥쳤고.

"아아아아아앙…!"

유메는 몸을 경련하며 인생 처음으로 진정한 절정의 맛을 볼 수 있었다.

스스로 하면 그저 은은한 느낌만 들고 그만둔 정도.

하지만 루벨트의 손으로 제어를 못 하고 그저 쾌감만을 받아들이는 상황이 되어 머리가 새하얘지는 감각을 맛볼 수 있었다.

"하아… 하아…."

절정을 맛보고 유메는 가쁘게 숨을 쉬었다.

"유메야, 괜찮아?"

"응? 아, 응. 괜찮아. 너무 기분 좋아서 조금 놀랐어."

'이, 이렇게 기분 좋아질 수도 있구나… 하지만 내가 기분 좋아지는 것보다… 루벨트가 기뻐하는 모습을 더 보고 싶어.'

유메는 아직 자신의 가슴에 묻어 있는 루벨트의 정액을 보았다.'

'좀 더 루벨트가 싸줬으면 좋겠어. 그게 루벨트가 기분 좋다는 거니까.'

마음을 다짐한 유메는 이번에는 고개를 돌려 루벨트를 보았다.

"있지, 루벨트. 다음엔 루벨트가 좋아하는 걸로 하자. 난 이제 충분히 좋으니까."

"…알았어. 그럼 이렇게 해줄 수 있어?"

루벨트는 유메의 귓가에 다음에 할 플레이를 속삭였다.

그리고 그 플레이를 들은 유메는 움찔하고 몸을 떨며 놀랄 수밖에 없었다.

루벨트가 요구한 내용이 또다시 예상 밖이었기 때문이었다.

"어!? 그, 그런 자세로?"

"응, 안 될까?"

"어, 그게… 하, 한번 해볼게!"

'되, 될까…?'

루벨트가 요구한 내용을 하는 것은 거부감이 없었다.

다만 있는 건 과연 자신이 요구한 대로 잘 할 수 있을까란 불안감뿐이었다.

유메는 루벨트가 요구한 걸 하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나 벽 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에잇!"

유메는 한 손은 벽을 짚은 채 쭈욱 1자로 다리를 위로 벌렸다.

그리고 위로 벌린 다리가 내려가지 않도록 반대 손으로 종아리를 잡아 고정시켰다.

일명 i자 밸런스라는 자세였다.

'돼, 됐다…!'

루벨트가 원하는 자세에 성공해서 유메는 마음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유메를 한 번 애무로 가버리게 한 후 시킨 i자 밸런스.

수영을 하면 몸의 유연함이 늘어난다는 소리를 들어서 유메도 가능할까 시켜봤는데 정말로 됐다.

그리고 그 자태에서 오는 꼴림은 상상 이상이었다.

가슴에는 아직도 남아있는 내 정액을 묻히고 내가 애무를 하느라 축축 젖은 팬티를 입은 채 다리를 활짝 세로로 벌린 유메.

육덕진 허벅지는 물론 그 사이에 있는 두툼한 보짓살이 팬티 너머로도 확연히 할 수 있었다.

게다가 내 부탁을 들어서 이런 자세까지 취해주는 유메의 마음씨에 꼴림과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해, 했어, 루벨트! 어때?"

"고마워, 유메야. 엄청… 고마워."

"그래?"

유메가 이런 자세까지 해줬는데 내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하의만이 아니라 상의까지 훌렁 벗어 던졌다.

"루, 루벨트!?"

"유메야, 그럼 시작할게."

"시, 시작?"

"응."

유메에게 다가가 팬티를 한쪽으로 젖힌 다음 불끈불끈한 자지를 유메의 입구와 밀착시켰다.

"앗…! 으응! 자, 잠깐. 콘돔을…."

"남성용 피임약 먹어서 괜찮아. 아무리 싸도 임신 안 해."

"남성용 피임약?"

"응, 그러니 걱정하지 마."

"남성용 피임약도 다 있구나…."

감탄하는 유메의 허벅지를 잡은 뒤 난 유메에게 말했다.

"유메야, 고마워. 나에게 마음을 전해줘서. 내가 하렘을 한다고 해도 이어지고 싶다고 말해줘서."

"고, 고맙다니. 오히려 내가…."

"그러니까 오늘은 절대로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줄게."

즈윽!

"흐읏! 아앗… 응! 루, 루벨트 게… 안에… 으으응!"

충분히 애무해서 그런지 귀두가 생각보다 순조롭게 유메의 안에 들어갔다.

그렇다고 해도 첫경험 특유의 조임은 여전하다.

천천히… 서서히.

유메의 자세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천천히 나아가며 귀두가 처녀막과 맞닿았을 때.

"사랑해, 유메야."

"사…!?"

푸우우욱!

난 유메에게 사랑의 말을 건네며 처녀막을 뚫으며 유메의 자궁에 키스했다.

"흐으으으읏…!"

유메의 야한 신음이 내 귀를 즐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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