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80화 (80/226)

Chapter 80 - 80.킁카킁카! 거절할 수 없는 냄새!

"이러면 됐지! 하자!"

완전히 발정이 나서 매우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치사키.

그 모습은 완전히 짐승과도 같았다.

솔직히 이런 발정 난 치사키의 모습은 무척이나 꼴렸다.

무엇보다 내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까 계획대로 발정 난 짐승처럼 변한 치사키의 모습에는 달성감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일단 이런 감상은 나중에 하고 나도 솔직하게 성욕에 따르기로 하자.

치사키가 하오리를 벗은 것처럼 나도 상의와 하의를 벗어 팬티차림이 됐다.

"치사키, 그럼 첫 번째 시킬 일이 있어."

"뭔데? 빨리 말해!"

성량도 점점 높아지는 치사키.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게 아주 잘 드러났다.

"좀 변태 같을지도 모르는데. 치사키는 코가 좋잖아? 발정 난 냄새? 도 맡을 수 있으니까."

"응!"

"그러니까 처음엔 치사키의 그런 후각을 중점으로 둔 플레이를 해보고 싶어서."

"…뭔데?"

이번에는 소리치지 않고 살짝 기대에 눈빛을 보내는 치사키.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를 한다고 알아차렸는지 조금 흥분을 가라앉히고 있었다.

"우선 직접 자지를 맛보기 전에."

손가락으로 내 속옷을 가리키며 말했다.

"우선 이 상태에서 내 자지 냄새를 맡아줄래? 가능하면 감상도 좀 말해줬으면 좋겠어."

"어쩔 수 없네! 내가 하자고 했으니까! 이런 거 시키다니! 사제는 진짜! 진짜 변태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바로 내 앞에 무릎을 꿇으며 거칠게 숨을 내쉬며 치사키는 팬티에 얼굴을 들이댔다.

"킁! 킁!킁! 스으으으으읍! 킁킁킁! 스으으으읍! 하아아아…! 스으으으으읍!"

그리고는 그야말로 팬티에 코를 박고 깊게 냄새를 들이마시기 시작했다.

팬티 너머로 거친 치사키의 숨결과 콧김이 자지를 간지럽혔다.

"치사키, 어때? 냄새 맡을 만 해?"

"스으읍! 스읍! 킁킁킁킁! 스으으으읍! 하아아… 으응! 스읍! 스읍! 스으으으읍!"

계속 참아오다가 마침내 내 냄새를 가까이 맡게 돼서 그런가 치사키는 내 말이 귀에 들어오지 않는지 그저 팬티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고 있었다.

약간의 충격 요법이 필요하겠군.

짜아아악!

일부러 소리가 크게 나도록 치사키의 귀 가까이에서 손뼉을 쳤다.

"…!"

그래도 이건 알아차렸는지 치사키가 약간 날카로운 눈으로 나를 노려봤다.

마음껏 냄새를 맡고 있었는데 방해를 받아서 심기가 불편하다는 표정이었다.

물론 그런 표정은 신경 쓰지 않고 나는 다시 물었다.

"치사키, 내 냄새 나쁘지 않아?"

"응? 아. 아~! 응! 나쁘진 않네!"

내 물음에 그래도 정신을 조금 되찾았는지 대답을 하는 치사키.

지금부터는 그나마 조금이라도 남아있던 치사키의 이성이라는 족쇄를 풀어나가면 된다.

"그래? 다행이네. 싫다면 멈추려고 했는데."

"괜찮아! 좀 더 해도 돼! 사제가 원한 거니까! 응! 사저인 내가 이 정도는 해줘야지!"

"그렇구나. 그럼 더 대담한 부탁 해도 될까?"

"뭔데? 말해봐! 빨리!"

자기가 배려한다는 식으로 말하면서도 다음 순간 참지 못하고 바로 재촉하는 치사키의 모습은 웃기면서도 꼴렸다.

그러니까 좀 더 치사키가 변태적이고 꼴리게 되도록 안내해주자.

"이번엔 냄새만 맡지 말고…."

"냄새 맡지 말라고!"

"아니, 맡아도 돼. 맡는 거만 집중하지 말고 치사키가 볼로 자지를 비비면서 해줘. 치사키의 얼굴에도 내 냄새가 잘 묻어나도록."

"내 얼굴에 냄새가 묻어나도록…."

"그리고 내 냄새… 자지 냄새 좋다고 말하면서 해줘. 그게 더 야해서 좋을 거 같아."

"뭐, 그런 말을 하라고? 하아, 정말 사제는 변태네! 이런 변태일 줄은 몰랐네. 어쩔 수 없지! 내가 하고 싶다고 했으니까! 까짓 거 해줄게!"

어쩔 수 없다는 투로 말하고 있지만 얼굴을 잔뜩 상기시키고 완전히 입꼬리가 올라간 상태에서 말해봤자 전혀 위엄이 없다.

오히려 치사키에게 꼬리가 있다면 엄청나게 좋다고 꼬리를 흔들어댔을 것같이 치사키는 내 요구를 기뻐하고 있었다.

치사키는 내가 요구한 대로 팬티에 볼을 대고 부비부비 비비며 냄새를 맡았다.

"킁! 킁킁! 하아! 좋아… 냄새 좋아… 사제 자지 냄새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자지 냄새 좋아…."

냄새를 맡으면서 내가 요구한 발언을 빼먹지 않은 치사키.

자지 냄새가 좋다고 말하며 팬티에 볼을 비비는 그 광경은 그야말로 비이상적이고 천박한 느낌을 주어 자지에 더욱 피를 쏠리게 했다.

슬슬 나도 참기 힘드니 이제 냄새 맡기의 하이라이트로 들어가 보자.

한창 볼을 비비고 있는 치사키의 머리에 손을 대고 밀어냈다.

"으으으응~!"

밀어내고는 있는 치사키가 힘을 줘 팬티에서 볼을 떼지 않으려고 발악하고 있다.

그것도 허벅지를 끌어안으며 머리와 팬티 간의 거리를 좁히려고 했다.

"자지 냄새 좋아… 사제 자지 냄새… 더… 더 맡을…!"

"치사키! 이제 팬티 벗을 거니까 좀 떨어져!"

"핫…!"

치사키가 다시 정신을 차리며 팬티에서 얼굴을 뗐다.

"그래, 빨리 벗어!"

이젠 자기가 배려심 넘치는 연기도 없이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내뱉었다.

"손도 떼줘. 이러면 못 벗으니까."

휙! 하고 치사키는 바로 허벅지를 잡고 있던 손까지 뗐고 나는 팬티를 벗으며 완전한 알몸이 되었다.

"아…."

치사키의 시선이 완전히 드러난 내 자지에 고정됐다.

방금까지 팬티 너머로 맡았던 자지.

팬티가 벗겨지면서 풀풀 풍기는 냄새에 완전히 넋이 나간 것이다.

멍하니 바라보는 치사키의 입가에서 침이 흘러내렸다.

"치사키."

나는 넋을 놓은 치사키의 얼굴에 일부러 자지가 아닌 불알을 올려놓았다.

"아, 아앗! 읏…! 으응!"

치사키는 반항하지도 크게 반응하지도 않고 움찔움찔 몸을 떨었다.

그런 치사키를 향해 나는 명령했다.

"맡아."

"스으으으읍! 킁! 크으으응! 킁카킁카킁카킁카! 스으으으으으으읍!"

치사키는 팬티를 맡을 때보다도 더 격하게 내 자지 냄새를 맡았다. 하지만 그것뿐만이 아니었다.

치사키의 양손은 바로 아래로 향했고 치사키는 자신이 입고 있는 하이레그 너머로 보지를 문지르며 자위를 시작했다.

팬티 너머로 맡았을 때는 그나마 이성이라도 종종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금은 완전히 짐승이다.

자지 냄새가 좋다는 말을 내뱉는 것조차 잊고 자지 냄새에 푹 빠져서 발정 난 짐승.

평소의 치사키가 전투에 미친 전투광 광견이라면 지금은 발정 난 색광견이라고 할 수 있겠지.

현재 절찬 발정 난 치사키에게 나는 더 기분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을 전수했다.

"치사키, 맡지만 말고 불알도 함께 핥으면 더 기분 좋을 거야."

"할짝할짝할짝할짝할짝! 스으으으으으읍!"

치사키는 대답하지 않고 바로 내가 말한 걸 실행에 옮겼다.

거칠게 불알을 핥으면서 냄새를 맡는 치사키.

혀로 불알의 맛을 보면서 더 진하게 느껴지는 내 냄새에 치사키의 눈은 더욱 크게 떠지면 그야말로 발정 각성 상태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얼굴이 되었다.

치사키의 아래는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보이기 시작했다.

슬슬 나도 즐길 때가 왔다.

"치사키, 그냥 맡기만 하면 떡치는 게 아니잖아?"

치사키의 머리를 밀어내며 불알에서 떨어뜨렸다.

"하앗하앗하앗하앗."

이번에는 억지로 잡지 않고 치사키는 발정 난 얼굴을 한 채로 자지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도중에 멈추는 걸 반복하니 치사키도 본능적으로 내가 완전히 끊는 게 아니란 걸 학습한 모양이다.

"치사키는 자지 냄새 좋아하지?"

"조, 좋아! 좋아! 좋아!"

부웅부웅!하고 격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하는 치사키에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럼 더 기분 좋게 냄새 즐기는 법을 알려줄게."

이번에는 치사키의 입술에 자지를 가져갔다.

"빨아, 치사키. 리제가 내 자지 빠는 것도 봤었지? 따라 해봐. 그럼 더 기분 좋을 거야. 그리고… 내가 사정하게 만드는 거야. 내 정액을 치사키의 얼굴에 쌀 수 있도록."

"사제의 정액…."

"그래. 내 냄새가 가장~ 진하게 나는 정액을 치사키의 얼굴에 뿌리는 거야."

"아, 아앗! 아아앗…!"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좋은지 치사키의 입에서 더욱 많은 침이 흘러내렸다.

"기대되지? 자, 빨아."

"츄르르르르르릅! 츄읍! 츄븝!츄븝!츄븝! 츄븝! 츄븝!"

머리에서 손을 떼자마자 치사키는 바로 입을 크게 벌리고 귀두를 빨아 재꼈다.

그야말로 난폭하고 야생미 넘치는 펠라치오.

마구잡이로 혀를 놀리고 그저 본능에 맡겨 격하게 목을 앞뒤로 흔드는 치사키.

하지만 그 엄청난 속도는 나에게 강렬한 쾌감을 주는 건 물론 여태까지 치사키에게 냄새를 맡게 하면서 점점 쌓아온 내 성욕도 합쳐져서 사정감이 금세 차오르고 있었다.

치사키는 내 자지를 빨면서도 두 손은 여전히 아래로 향하며 자위를 하고 있다.

손을 이용하지도 않고 그저 목만을 이용해 이렇게 빠르고 강렬한 펠라를 하는 건 치사키니까 가능한 거겠지.

"아아, 좋아. 치사키. 엄청 잘 빨고 있어. 자지 맛있지? 나도 치사키의 입 진짜 맛있어서… 금방 쌀 거 같아!"

"츄븝츄븝츄븝츄븝츄븝!"

치사키는 대답하지 않고 그저 열심히 내 자지를 탐했다.

하지만 치사키의 귀를 통해 자지는 맛있다라는 단어 자체를 새기게 하는 게 목적이니 대답은 안 해도 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내 사정감은 한계에 다다랐다.

"치사키! 입 떼! 이제 얼굴에 싼다!"

"츄뽑!"

내 말에 바로 치사키는 자지에서 입을 떼고 입을 벌리고 혀를 내민 채 사정을 기다렸고.

뷰르으으으으윽!

바로 정액을 기대하는 음란 발정 색광견 치사키의 얼굴에 바라는 대로 정액을 싸주었다.

"아…."

정액이 치사키의 머리카락, 코, 볼, 입, 그리고 가슴골에 끼얹어졌다.

그리고.

"…♡♡♡"

뷰우웃! 뷰우웃!

치사키는 신음도 제대로 내지 못한 채 애액을 뿜으며 절정에 달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