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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65화 (65/226)

Chapter 65 - 65.엘리의 위로!

"엘리."

뛰어든 엘리를 받아들이며 부드럽게 끌어안았다.

"소식 들었어요! 스트렌저와 조우했다니! 다친 데는 없으신가요!"

"도련님, 괜찮으십니까?"

엘리의 뒤에서 리제도 다가오며 나의 안부를 물었다.

아버지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둘도 소식을 들은 지 얼마 안 된 거겠지.

"엘리, 리제, 걱정 마. 만나긴 했어도 손쉽게 격퇴했으니까. 아버지, 어머니하고도 이미 얘기를 나눴어."

"정말인가요!"

"그럼!"

"다행입니다, 도련님."

내 말에 두 사람은 안도하며 얼굴에서 근심이 사라졌다.

그리고.

"스트렌저도 혼자서 격퇴하시다니! 역시 루벨트 님이에요! 오호호호호!"

엘리는 평소와 같은 아가씨 웃음을 내며 기뻐했다.

"고마워, 엘리. 하지만 나 혼자만이 아니야. 유메도 보조 마법으로 날 도와줘서 가능한 거지."

여기서 유메의 존재도 부각하면서 엘리에게 유메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준다.

"어머, 그렇나요! 나중에 유메에게도 감사해야겠어요!"

그리고 내 말에 바로 반응하는 엘리는 내가 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엘리 아가씨, 손쉽게 격퇴하셨다고는 하나 상대는 스트렌저. 도련님에게도 피로가 남아있을 겁니다. 우선 저택으로 들어가는 건 어떨까요?"

"리제 말이 맞아요! 루벨트 님! 어서 안으로 들어가요!"

"응. 아참, 엘리. 이왕 온 거 오늘은 자고 가."

"어머! 그럼 루벨트 님의 배려를 받아들일게요!"

그 후.

저택에서 시간을 보내고 부모님도 돌아와 엘리와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그리고.

"루벨트 님…."

방에서 홀로 핸드폰으로 케주얼 게임 랭킹 1위를 다시 갱신했을 때.

엘리가 내 방에 찾아왔다.

그것도 옷을 다 가린 로브를 입은 채.

어디서 많이 본 전개다.

핸드폰을 내려놓고 엘리를 향해 물었다.

"엘리, 무슨 일이야?"

"스트렌저를 상대하느라 수고하신 루벨트 님을 위로하기 위해 왔어요."

귀여운 약혼자가 저녁에 하는 위로.

거절할 이유는 결단코 없다!

"고마워, 어떤 위로인지 정말 기대되는데."

"후훗, 루벨트 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스르륵하고 엘리는 두르고 있던 로브를 풀고 안에 숨겨진 모습을 드러냈다.

"오늘 밤은 제가 루벨트 님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봉사하겠어요♡"

로브 안에 숨겨진 건 엘리의 머리카락과 잘 어울리는 금색의 란제리 모습이었다.

엘리는 나에게 다가와 싱긋 미소를 지었다.

"마음에 드시나요, 루벨트 님?"

"너무 예뻐, 엘리. 널 독차지할 수 있는 게 나라서 정말 기쁠 정도야."

"아아, 그런 말씀을 해주시다니… 황홀해요, 루벨트 님."

얼굴을 붉히면서 엘리는 입술을 가져왔고.

이제 익숙해진 동작으로 입을 벌리며 엘리와 진한 키스 시간을 가졌다.

"츄읍. 츄릅… 으음! 음, 흐음, 츄릅… 츄읍… 하아. 루벨트 님과 하는 입맞춤은 언제 해도 좋아요."

"나도 그래. 그럼 이제 무슨 봉사를 할 거야, 엘리?"

"우선 제 가슴을 느껴주세요. 예열은 중요하다고 배웠어요."

엘리는 부드럽게 내 머리를 끌어안아 가슴골 사이에 파묻었다.

향긋하고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엘리의 살내음과 부드러움 가슴의 감촉이 코와 피부를 자극해 발기를 촉진시켰다.

"루벨트 님, 제 가슴은 어떠신가요?"

"물론 최고야, 엘리. 가슴만이 아니라… 여기도."

손을 뻗어 엘리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꽈악!

"햐응! 정말… 루벨트 님은 엉덩이를 참 좋아하시네요."

"그건 오해야, 엘리. 내가 좋아하는 건 엉덩이라기보다는 너의 모든 거야."

"아앗… 계속 그런 말을 들어버리면 행복해서 힘이 풀려버려요, 루벨트 님♡"

살짝 닭살 돋는 말을 엘리는 정말로 좋아한다.

뭐, 딱히 거짓말은 하지 않았으니까 스스로도 그렇게 닭살 돋는다고 생각되진 않았다.

엘리의 품에 안겨 마음껏 손을 더듬어 엘리의 엉덩이는 물론 허벅지, 허리, 등을 끌어안으며 엘리의 살결을 느꼈다.

"하아… 루벨트 님, 예열은 충분히 되셨나요?"

"응, 엘리. 지금 당장 더 기분 좋은 봉사를 받고 싶어."

"후훗, 네. 그럼 바로… 루벨트 님의 딱딱해진 물건을… 제 보지로 봉사할게요."

엘리는 그렇게 말하면서 란제리의 브래지어를 벗었다.

혹시 보지라는 건 가슴구멍 보지를 말하는 걸까?

그리 생각하면서 엘리가 하는 것을 지켜봤다.

엘리는 몸을 숙인 다음 내 바지와 함께 속옷을 벗겼다.

몇 번이나 엘리와 사랑을 나눴던 주니어가 우람한 자태를 드러냈다.

그대로 엘리가 가슴을 이용해 주니어를 감쌀 줄 알았다.

하지만 엘리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른 행동을 취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다음 뒤를 돌아 보지와 자지를 밀착시켰다.

"엘리?"

"루벨트 님, 뒤로도 제 가슴이 보이시나요?"

"응, 보여."

엘리도 상당한 가슴 크기를 가지고 있기에 뒷모습이라도 탐스러운 가슴의 옆부분이 보였다.

"제가 루벨트 님의 자지를 봉사하는 동안… 부디 제 가슴이 흔들리는 걸 감상해주세요."

"오."

어디서 알아왔는지 엘리는 살짝 매니악한 플레이를 나에게 권했다.

뒤에서 풍만한 엘리의 옆가슴 흔들리기 감상 섹스.

얼마나 기분 좋을지 매우 궁금했다.

엘리는 뒤를 돈 채 천천히 허리를 아래로 내렸다.

즈으으으윽….

"흐읏! 으응…! 아… 으으응!"

몇 번이고 나와 밤을 지낸 엘리의 안은 수월하게 물건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조임이 줄어든 건 아니다.

들어올 때는 부드럽게.

들어오고 있는 부위에 끈적하게 달라붙은 후.

"읏!"

자궁에 닿을 정도로 다 들어왔을 때 참아온 마음을 풀어헤치듯이 강하게 내 자지를 조이며 격렬한 포옹을 한다.

"다 들어왔어요, 루벨트 님. 역시 루벨트 님의 물건은 언제 넣어도 너무 기분 좋고… 늠름하세요."

"나도 마찬가지야, 엘리. 너와 이렇게 하나가 된 순간은 언제나 행복해."

"아아, 루벨트 님…."

보지도 보지지만 자세 때문에 엘리의 엉덩이의 살결이 찰싹! 하고 허벅지에 부딪히면서 느껴지는 찰짐도 장난 아니었다.

내 약혼자.

너무 꼴리고 귀엽다.

"더… 더 루벨트 님을 제가 기쁘게 해드리겠어요! 루벨트 님이 더 행복을 느끼시게… 으응!"

엘리는 본격적으로 엉덩이를 움직이며 내 자지를 봉사하기 시작했다.

쯔걱! 쯔걱! 쯔걱! 쯔걱! 쯔걱!

"흐응! 앙! 아아앙! 루벨트 님! 아앙! 루벨트 님! 기분 좋으신가요! 저의… 엘리의 보지는 좋으신가요! 아앙!"

"최고야, 엘리."

내 크기에 익숙해져서 이제 스스로 움직여도 어느 정도 속도를 낼 수 있는 엘리의 보지방아.

촤압! 촤압! 하고 엘리의 탐스러운 엉덩이가 내 허벅지를 찰지게 치고 있다.

거기에 더해 엘리가 의도했던 플레이.

뒤에서 보는 옆가슴도 그야말로 예술이었다.

뒤에서 보지만 출렁출렁 엘리의 움직임에 맞춰 격하게 출렁이는 가슴의 움직임.

보이는 건 겨우 옆가슴 뿐일지라도 상상력으로 엘리의 탐스럽고 예쁜 가슴이 흔들리는지 상상하는 것 또한 날 흥분시키고 있었다.

옆가슴은 물론 움직임에 맞춰 살랑살랑 흔들리는 엘리의 롤빵머리도 앙증맞았다.

계속 눈앞에서 흔들리는 게, 마치 잡고 당겨달라고 애원하는 것 같았지만.

아무래도 소중한 약혼자의 머리를 함부로 당길 수는 없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흐응! 앙! 아앙! 루벨트 님! 흐응! 제… 제 머리카락을 잡아주세요!"

"엘리?"

엘리가 스스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잡아달라고 나에게 부탁했다.

"하앙! 아앙! 저 알아요! 으응! 루벨트 님은 봉사 받는 것보다… 스스로 움직이시길 좋아하시죠! 아앙! 그러니까! 으응!"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엘리는 더욱 격렬하게 보지방아를 찧으면서 말했다.

"저는 이렇게 계속 봉사할 테니 루벨트 님은! 아앙! 원하시는 대로 제 머리카락을 잡고 원하시는 대로 움직여주세요! 아앙! 합동으로… 서로 사랑을 나누는 거예요!"

"엘리…!"

엘리의 갸륵한 마음에 감동을 받으며 엘리의 마음에 보답하기로 했다.

지금 내가 엘리에게 줄 수 있는 건 마음껏 기분 좋아지면서 엘리를 몇 번이고 가게 만드는 것!

엘리가 원하는 대로 엘리의 기다란 롤빵머리를 움켜쥐었다.

꽈악!

손에서 느껴지는 케어가 잘된 엘리의 찰랑이는 머리카락 감촉.

이 머리카락을 마음대로 만지고 갖고 놀 수 있는 자 또한 나뿐이다.

그리고 너무 아프지 않을 정도로 엘리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며 앉은 채로 엘리의 보지방아에 맞춰 허리를 흔들었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흐응! 앙! 루벨트 님…! 아앙!"

엘리가 보지가 아래로 내려올 때마다 합을 맞추어 들어 올리는 허리.

그로 인해 내 자지가 더 강하게 엘리의 자궁을 찌르게 됐고.

반사적으로 엘리의 보짓살은 더욱 떨며 자지를 강하게 조여와 사정감을 샘솟게 만들었다.

단 5분 정도밖에 하지 않았는데도 벌써 사정감이 최대치로 올라올 정도로 엘리가 마련한 플레이는 강력했다.

"엘리!"

"흐응! 앙! 아아앙! 싸시는 거죠, 루벨트 님? 좋아요! 제 안에 가득 싸주세요! 수고하신 루벨트 님의 정액을! 아앙! 부디 제 안에 싸주세요!"

"사랑해, 엘리!"

"흐응! 앙! 저도… 저도 같은 마음이랍니다, 루벨트…."

뷰르으으으윽!

"니이이이이이이임♡"

기분 좋게 오늘 첫 사정을 하며 엘리의 자궁에 정액을 불어넣었다.

사정과 함께 절정에 다다른 엘리의 보지는 착정모드로 들어가 쪼옵쪼옵 맛있게 내 정액을 짜내고 있다.

사랑하는 내 약혼자인 엘리의 보지는 나날이 음탕해져 가서 내 마음에 쏙 드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하아, 아앙! 으으으응! 루벨트 님의 아기씨… 아앗. 이 배에 루벨트 님의 아기씨가 들어있다고 실감이 가는 감각은 언제 느껴도 좋아요…♡"

그리고 엘리는 나날이 날 꼴리게 하는 말을 자연스럽게 내뱉고 있다.

찌걱!

"흐으응!"

"오늘은 늦게까지 할 거야, 엘리."

"아아… 네♡ 부디 루벨트 님이 원하시는 대로 저를 범하여 사랑해주세요♡"

"사랑해, 엘리!"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하앙! 앙! 아아앙! 저도! 저도 사랑해요, 루벨트 님! 아아아아앙!"

그리고 그날 밤은 엘리의 체력이 다할 때까지 끈적하고 달콤한 약혼자끼리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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