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56 - 56.모녀덮밥은 푸짐하게!
아야메의 말을 듣고 눈을 크게 뜬 카구라는 우리를 향해 다가왔다.
"아, 아, 아… 안 돼! 안 돼!"
그리고는 누워있는 내 목을 끌어안았다.
아, 얼굴이 가슴에 짓눌려서… 해피해피한 기분이 샘솟는다.
"필요 없어! 그, 그런 배려 필요 없어! 나, 난 억지로 루벨트랑 하는 게 아니야! 나도… 으윽! 나도 루벨트 좋아해! 좋아한단 말이야! 다, 다른 남자 같은 거 생각도 안 했어! 그러니까… 그러니까! 앞으로도 계속 루, 루벨트랑 할 거야!"
울먹이는 소리를 내며 아야메를 향해 말하는 카구라.
그 목소리는 마치 소중한 물건을 빼앗기려고 해서 울먹이는 어린아이와도 같았다.
그리고 이때야말로 카구라를 사로잡고 완전히 빠져들게 만들 수 있는 최고의 타이밍이었다.
"어머, 그러니? 카구라도 루벨트 님을 좋아했구나. 그럼… 카구라."
몸을 숙이고 카구라의 볼을 어루만지면서 아야메는 말했다.
"엄마랑 같이 루벨트 님의 여자가 되자."
"어, 엄마랑 같… 이?"
"그래. 그러면 아무런 문제 없잖니? 루벨트 님은 앞으로 훌~륭한 헌터가 될 거고. 엘드라의 후계자야. 나랑 카구라를 동시에 품는 것 정돈 아무것도 아니야. 그쵸, 루벨트 님?"
카구라가 떨리는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이때는 바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가장 좋다.
"카구라만 좋다면 저야 좋죠. 오히려… 이미 카구라하고도 몸을 섞었는데 만약 카구라도 내 여자가 되고 싶다면 좀 더 책임지기 편해지고요."
"역시 루벨트 님♡ 너무 멋지세요."
"채, 책임…!"
"그래, 책임이야. 카구라. 아무리 몸을 가진다는 거래라고 해도… 내가. 이 루벨트 엘드라가. 관계를 가진 널 그냥 방치할 리 없잖아? 난 어떤 방식으로든 책임지려고 했어. 그리고."
팔을 뻗어 내 목을 껴안은 카구라를 더욱 단단히 밀착시켰다.
"만약 카구라가 아야메 씨랑 함께 내 여자가 된다면 나도 기쁘지. 두 사람 다 내가 책임져 줄게."
"루, 루벨트가 엄마와 함께 날 책임지다니…."
카구라는 갑작스럽게 쉽사리 해결돼서 아직 머리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었다.
"잘 됐다, 카구라. 으응! 이걸로 모든 게 다 해결됐네. 우리 신사의 후원금 문제도… 나랑 카구라의 결혼문제도."
"겨, 결혼!?"
"어머, 당연하지 않니? 루벨트 님의 여자가 됐다면 당연히 결혼하지. 후훗, 카구라는 웨딩드레스가 좋니? 아니면 결혼용 기모노가 좋아?"
"어, 어, 엄마! 무슨 소리 하는 거야! 겨, 결혼이라니! 그, 그런 얘긴 아직 일…."
"전혀 이르지 않아, 카구라."
"루벨트!?"
"이런 건 오히려 빨리 정하는 게 좋아. 혹시나 생길 불안이나 고민은 없는 편이 좋으니까. 딱 잘라서 말할게. 이제 내 여자가 될 카구라도, 아야메 씨하고도 난 결혼할 거야. 내 여자가 될 사람을 책임진다는 건 바로 그런 뜻이야."
"어, 어, 어어어어…"
"후훗, 그러면 전… 루벨트 님을 이제부터 서방님이라고 불러야겠네요. 부디 루벨트 님도 절 아야메라고 말을 놓아주세요."
계획도 거의 성공했으니 아야메는 빨리 카구라의 앞에서도 호칭을 바꾸고 싶어 했다.
"그걸 원하신다면… 얼마든지. 앞으로는 원하는 대로 불러줄게, 아야메."
"아아아, 기뻐요."
"엄마!?"
완전히 여자의 얼굴이 돼서 헤롱헤롱한 아야메의 모습은 카구라에겐 연속으로 충격을 줄 정도로 컸나 보다.
"카구라도 계속 그렇게 놀라지 말고… 흐응! 으으으으응!"
아야메는 아쉬워하면서도 허리를 들어 자지를 빼냈다.
"어서 서방님을 봉사해보렴. 엄마처럼 위에 타서."
"어, 엄마처럼…?"
"그래. 아니면 역시 싫니? 그러면 엄마가 계속…."
"아, 아니야! 할래! 할 거야! 나도 루, 루벨트를 좋아하니까!"
"후훗, 그럼 우선 자지부터 깨끗하게 청소하고 해보렴."
아야메가 자리를 비키자 카구라가 내 하반신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눈이 떨리는 걸 보니 아직도 당혹스러움이 여실히 남아있었다.
말을 걸어 카구라가 제대로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 게 중요하다.
"카구라."
"어, 으, 응!"
"기대하고 있을게."
"알았… 어."
"자아, 카구라 어서 해봐, 안 하면 엄마가 다시…."
"아, 알았으니까! 내가 할 거니까 엄마는 가만히 있어!"
카구라는 서둘러 청소펠라를 하기 시작했다.
"할짝할짝할짝… 츄우우웁… 하음! 추읍!"
"좋아, 잘하고 있어, 우리 딸. 그럼 엄만…."
카구라가 열심히 청소 펠라하는 걸 지켜본 아야메는 내 옆으로 이동한 다음 입을 가져왔다.
"서방님…♡"
키스를 요구하는 아야메.
바로 입을 살며시 열어 아야메의 입을 받아들였다.
"츄릅, 츄읍… 츄르르르릅! 츄웁! 하아, 츄읍! 츄르르릅!"
엄마인 아야메하곤 키스를 하며 딸인 카구라가 청소 펠라를 하고 있다.
모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는 우월감과 정복감이 더욱 내 성욕을 들끓게 했다.
"푸하… 어, 엄마. 뭐 하는 거야…."
"츄읍, 츄릅… 뭐하긴 서방님이 심심하지 않게 마음을 담아 입맞춤을 하고 있잖니. 엄마는 헌신적인 여자란다. 그보다 어서 올라가서 봉사하렴. 서방님의 자지가 카구라의 봉사를 기다리고 있잖니?"
"알았… 어요."
청소펠라를 해서 그런지 카구라는 당혹에서 다소 흥분한 기색이 담긴 얼굴을 하며 위에 올라타고.
즈으으으윽…
"흐읏! 으응! 아! 아아앙…!"
이내 자지를 완전히 보지로 머금었다.
"잘했어, 카구라. 이제 움직이기만 하면 돼요. 서방님도 카구라의 봉사 받고 싶으시죠?"
"당연하지."
"들었지, 카구라?"
"루벨트가 내 봉사를… 으윽! 으응! 하앙!"
카구라가 더욱 의욕을 내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흐응! 앙! 아아아! 루벨트! 흐응! 기분… 좋아? 내 봉사! 아앙! 으응!"
"엄청 좋아, 카구라."
엄마가 보는 앞에서 기승위 하는 딸이라는 상황이 안 좋을 리가 있나.
"서방님… 좀 더…."
딸이 열심히 내 위에서 허리를 흔들고 있음에도 아야메는 더 나와 키스를 하고 싶다고 조르며 얼굴을 가져왔다.
처음 키스를 한 이후로 아야메는 키스를 애원해왔다.
미망인이면서 키스를 너무 좋아하는 아야메는 꼴림 그 자체였다.
"츄릅! 츄으으으읍! 으응… 츄읍! 으응!"
자지에서는 꽈악 조여오며 정액을 뽑아내려는 카구라의 보지.
입으로는 휘감아오며 애정을 갈구하는 아야메의 입과 혀.
두 사람의 봉사와 애정행위를 마음껏 즐긴 후에 자지에서 정액을 내뱉었다.
뷰르으으으윽!
"하아앙! 앙…! 으으응! 아…! 으으으으응!"
처음에는 당혹했던 카구라도 어느 정도 내 위에서 허리를 흔드니 섹스에만 집중했었다.
그렇기에 지금 같은 야릇한 신음을 낼 수 있었다.
"아야메."
카구라에게 사정하고 키스를 멈춰 아야메를 불렀다.
계획하는데 앞서 아야메하고 짰던 지시.
카구라가 함락된 것을 확인한 후 아야메에게 카구라를 재촉한 함께 봉사할 수 있도록 미리 말해뒀다.
즉 지금부터는 모녀가 동시에 나에게 봉사하는 플레이로 넘어갈 차례란 거다.
"네, 서방님. 쪽."
아야메는 키스를 그만둬서 아쉬운 마음에 내 볼에 입맞춤하고 떨어지며 카구라에게 다가갔다.
"카구라, 이만 비키렴."
"흐응! 으응…! 더… 더 봉사할 거야…."
"고집부리지 말고. 자, 어서. 엄마랑 같이… 서방님의 자지를 봉사하자. 서방님도 그걸 더 좋아한단다."
"엄마랑… 같이?"
"그래. 우리 딸 착하지?"
"…."
카구라는 침묵하면서 허리를 들며 자지에서 떨어졌다.
아야메는 그런 카구라를 기특하게 바라보며 머리에 손을 올리며 쓰다듬었다.
"잘했어, 우리 딸. 그럼 함께 엄마랑 서방님의 자지를 봉사하자."
"응…."
그리고 카구라는 아야메가 시키는 대로 동시에 내 자지를 봉사하기 시작했다.
처음 시작은 동시에 덕지덕지 묻은 정액을 사이좋게 청소하는 거다.
"할짝할짝… 츄읍."
"으음! 할짝할짝! 아아아…."
양쪽에서 정성스럽게 정액 청소를 하는 야기츠네 모녀.
귀두를 청소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서로의 혀가 닿아 카구라는 움찔 떨며 당황했다.
하지만 거침없이 쉬지 않고 청소하는 아야메를 보고 카구라도 다시 혀를 움직이며 지지 않을 기세로 더 열심히 자지청소를 했다.
물론 그것으로 동시 봉사는 끝이 아니다.
"자, 그러면 이번엔 같이 서방님의 소중한 불알도 핥는 거야."
"부, 불알도?"
"못하겠니?"
"하, 할 수 있어!"
아야메와 카구라가 동시에 내 불알을 핥았다.
리제에게도 받은 적이 있는 불알 핥기.
그것을 야기츠네 모녀 버전으로 양쪽에서 받으니.
아아아아! 좋아아아아!
아야메하고 카구라가 사이좋게 불알을 핥는다는 상황이 최고의 정복감을 가져다주고 있다.
20년간 참아온 인내의 고통이 매일매일 보답받는 것 같은 생각이 머릿속에서 엔돌핀은 마구 분비시키고 있다.
동시에 이 행복하고 절대로 끊을 수 없는 나날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최종 보스를 쓰러뜨리자는 의욕 또한 샘솟게 만들었다.
모녀 불알 핥기 덕분에 이미 짱짱한 풀발기 자지는 더욱 피가 쏠려 그야말로 빵빵할 지경이 됐다.
카구라도 이제 둘이서 봉사하는 것도 적응됐을 거다.
그러니 이번에는 아야메가 아닌 내 쪽에서 먼저 명령한다.
"아야메, 카구라."
"네, 서방님."
"으, 응."
아야메는 요염한 미소를 짓고 카구라는 흥분한 상태로 몽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런 두 사람을 향해 나는 당당히 말했다.
"이번에는 두 사람의 가슴으로 내 자지를 감싸서 봉사해줘."
내가 내린 명령.
그건 바로 모녀 더블 파이즈리였다.
"알겠어요, 서방님."
"가, 가슴으로 엄마랑 같이…."
"카구라, 뭐하니. 서방님이 원하시잖아?"
"으, 응."
처음 들어보는 플레이에 당황하는 카구라를 재촉하며 아야메.
그리고 잠시 후.
카구라는 아야메와 합을 맞추며 동시에 내 자지를 중심으로 가슴을 밀착시켰다.
"읏…!"
커다란 볼륨을 가진 2개의 가슴이 감싸는 포근한 감촉은 움찔하고 자지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감촉도 감촉이지만 야기츠네 모녀가 더블 파이즈리를 하고 있다는 폭력적인 광경이 더욱 내 심장을 빠르게 뛰게 했다.
"어떠신가요, 서방님? 저와 카구라의 가슴은…."
아야메의 물음에 당연히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