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52 - 52.모녀덮밥은 푸짐하게!
차가 멈추고 카구라를 데리고 별장으로 들어갔다.
엘드라가에서 소유하는 별장이기에 당연히 고급 호텔보다도 더욱 세련되고 고급진 내부 인테리어가 된 별장.
카구라는 들어오자마자 멍하니 안을 둘러봤다.
"이, 이게 별장…."
"따라 와, 카구라."
"으, 응!"
카구라는 나를 따라 침실로 들어왔다.
"꿀꺽…!"
바로 침실을 보자마자 군침을 삼키는 카구라.
지금부터 나랑 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새삼 긴장하고 있는 거겠지.
하지만 지금 난 그걸 배려해줄 마음은 없다.
왜냐하면 아야메를 따먹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은 기세가 중요하니까!
"카구라, 네 몸은 이제 내 거라고 했지?"
"그, 그래! 맞아!"
"그럼 내가 원하는 것도 들어줄 수 있겠어?"
"워, 원하는 거? 뭔데?"
"무녀 전투복으로 갈아입어 줘. 그 모습인 카구라랑 하고 싶어."
"그, 그 복장으로!?"
"응."
내 발언에 움찔하고 몸을 떨며 놀라는 카구라는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물었다.
"마음에 들었던 거야?"
"당연하지. 말했잖아. 남자로서 그 복장은 좋았어. 엄청."
하반신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될 정도로.
"그렇구나… 마음에 들었구나. 루벨트도 참… 벼, 변태구나."
"남자는 다 변태야, 카구라. 애초에 자기 몸을 가지고 거래하는 카구라도 변태인걸?"
"읏…!"
반박 못 해서 말이 막히는 모습이 참 귀엽다.
"알았어. 내, 내 몸은 오늘부터 루벨트 거니까… 셋."
헤파이를 누르며 카구라가 무녀복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역시 언제봐도 개야한 무녀복이다.
하반신의 혈액집중도 상승이라는 버프를 상시 걸어버리는 아주 발칙한 무녀복.
매우 좋다.
"역시 야하네."
"윽…!"
"그리고 예뻐."
"예, 예뻐?"
"응. 카구라가 입어서 더 그런 거 같아."
"내, 내가 입어서!?"
"그대로 가만히 있어 봐, 카구라."
카구라에게 다가가 우선 무녀복 너머로 가슴을 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엉덩이를 쥐었다.
주물!
"흐응! 으응!"
가슴은 몰캉몰캉.
엉덩이는 탱글탱글.
옷 너머로도 알 수 있는 훌륭한 감촉이 내 손에 전해졌다.
물론 이제 카구라는 내 거니까 겨우 옷 너머로 만족할 생각은 없다.
허벅지 틈새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직접 카구라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흐읏! 으응! 루, 루벨트…!"
"카구라는 가슴만이 아니라 여기도 너무 만지기 좋네. 하아, 그때 종만 안 울렸다면 더 빨리 여길 만졌을 텐데."
"너무 적극적이지 않아? 그때는 엄청 노, 놀랐었잖아!"
"친한 여자가 갑자기 몸으로 들이대면 놀라는 게 당연하잖아. 하지만 카구라의 몸은 내거니까… 딱히 놀랄 필요도 없지. 마음껏 즐길 뿐이야."
"그런 거야?"
"그럼. 어디 이번엔 가슴을 다시 직접… 응!?"
가슴도 직접 만지려고 가슴 부근 천을 옆으로 지켰다.
그리고 나는 놀랐다.
"카, 카구라 이건…!"
왜냐하면 카구라의 가슴에는 부적이 붙어있었다.
그야말로 진퉁 찌찌가리개부적.
디자인상 브래지어를 찰 일은 없겠지라며 그냥 노브라일 줄 알았는데.
설마 찌찌가리개부적이라니…!
"아, 그건… 그… 노, 노브라면 아무래도 젖꼭지가 쓸리니까 그거 방지하려고…."
"찌찌부적을 붙였다는 거지?"
"찌찌부적이라고 하지 마! 그보다 찌, 찌찌부적이라니! 루벨트 그, 그런 말도 하는 거야!?"
"아, 미안. 나도 놀라서 순간 생각한 게 그대로 나왔어. 찌찌가리개부적이지?"
"그러니까 찌찌찌찌하지 마! 부, 부끄러우니까!"
몸 내다 바친다고 말했으면서 이제 와서 부끄러울 게 뭐 있나라는 생각도 하지만.
오히려 이런 부끄러움이 더욱 꼴림을 상승시킨다.
"이거 어떻게 붙였던 거야?"
"저, 접착효과가 있는 특수 부적이야. 수행 때 배웠어."
"떼도 되지?"
"…응."
찍찍하고 카구라의 찌찌가리개부적을 뗐니 그 안에 숨어있던 연분홍빛 봉오리가 모습을 드러냈고.
"쮸우우웁!"
"흐응! 으읏! 루, 루벨트!?"
바로 얼굴을 고개를 숙여 젖을 빨며 마구잡이로 엉덩이를 주물렀다.
"아응! 으으응! 잠깐! 루벨트! 아앙! 흐읏…!"
갑작스러운 젖 빨기 애무에 당황한 카구라가 나를 말리려고 하지만 이럴 때는 기세를 몰고 내 맘대로 즐기는 게 좋다.
그래야 카구라도 내 페이스를 알게 될 테니까.
5분 정도는 정신없는 기세로 카구라의 젖을 빨며 엉덩이를 쪼물쪼물 댔다.
"흐읏… 으응! 으…."
계속 애무하니 카구라도 더 이상 말리지 않고 내 손길과 입을 받아들였다.
좋아, 이제 다음으로 넘어갈 차례다.
여기서 좀 더 부드럽게 무드를 잡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카구라는 지금 나에게 몸을 내놓은 입장.
그러니 아야메 때처럼 아니 그보다 살짝 더 자극적이고 거칠게 한다.
입을 떼고 카구라를 바라보며 말했다.
"카구라, 지금부터 좀 거칠게 할 거야. 알았지?"
허가를 구하는 게 아닌 선언한다.
이 조금 다른 뉘앙스만으로 카구라가 현재 자신의 처지를 인식시킨다.
"응…."
애무로 인해 흥분한 카구라의 눈동자에 기대와 흥분이 담겨 있었다.
"그럼 뒤로 돌아. 후우, 처음엔 뒤로 할 거야."
"알았어."
침대 위로 올라가 엎드리려는 카구라의 팔을 잡았다.
"어디 가는 거야, 카구라?"
"어? 뒤라면 그… 내가 엎드려서 하는 거 아니야?"
"아니야. 선 채로 몸을 숙여, 카구라."
"이렇게?"
카구라는 선 채로 상체만을 아래로 숙였다.
"그래, 바로 그거야. 그대로 가만히 있어, 카구라."
앞에서 볼 때도 훌륭하지만 카구라는 뒤태도 엄청 꼴렸다.
날개뼈 중간까지밖에 안 가리는 짧은 무녀복 상의로 인해 상반신은 완전히 노출된 건 물론이며 엉덩이 바깥 살이 노출된 미친 디자인의 사시코 또한 발기를 수그러들지 않게 만든다.
전생의 기억으로는 무녀는 예전엔 창녀의 음어라는 말이 있다는데 사실일지도 모르겠네.
단숨에 옷을 모두 벗고 갑갑해 하던 빅주니어를 꺼냈다.
카구라는 아직 뒤를 돌아보지 않고 가만히 내 말을 따르고 있다.
분명 지금 뒤를 돌아보면 빅주니어의 크기에 놀라 입을 쩍 벌리고 말겠지.
그런 반응은 많이 봤으니 이번에는 서프라이즈로 바로 삽입하는 플레이다.
사시코를 잡고 한쪽으로 크게 젖혔다.
생각보다 잘 젖혀지는 완전히 옆으로 치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신축성이 좋아 보이는 카구라의 하얀 T팬티를 젖혔다.
두툼한 카구라의 마카롱뷰짓살 사이에서 야릇한 크림이 흘러나와 축축 젖어있었다.
넣기 전에 살짝 놀려주자.
"카구라, 뭐야 이건?"
축축 젖은 카구라의 둔덕살을 검지로 살살 매만지며 물었다.
"벌써 이렇게 젖은 거야?"
"읏… 루, 루벨트가 계속 내 몸을 만지고 가슴을 빠, 빨아서 그런 거야."
"하지만 직접 이곳을 만진 적은 없었는데… 카구라는 진짜 야하네. 하긴 그러니까 대뜸 자기 몸을 조건으로 내건 거겠지?"
"으, 으으… 루벨트…."
"부끄러워? 미안, 하지만 이것도 오늘 점심에 한 짓궂은 말의 복수야."
"윽…."
카구라는 별다른 반박을 하지 않았다.
그럴 수밖에 없겠지.
복수의 이유가 빨리 카구라랑 하고 싶었는데 내일 한다고 말해서 그런 거니까.
카구라의 입장에서는 내가 엄청 카구라랑 하고 싶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니 별 불만을 말 못 하는 거다.
이만큼이나 젖으면 바로 넣어도 문제는 없을 거다.
미약이 없어서 좀 아플 테지만… 계속 박다 보면 카구라의 보지도 익숙해지겠지.
"카구라, 하나 경고할게. 내 물건은 꽤 커서 말이야. 처음엔 많이 아플 수 있어."
"아픈 건 가, 각오하고 있어."
"그래? 다행이네. 그래도 걱정 마. 얼마 안 지나 엄청 기분 좋아질 거니까."
"…에, 엘리하고 리제 때도 그랬어?"
"뭐야, 내가 엘리랑 리제가 한 거 들었어?"
"이, 입학식 때 아카데미 끝나고 카페에서 리제가…."
"그렇구나. 아하, 그래서 카구라가 그렇게 대담한 발언한 거구나. 리제가 말을 꺼냈다면 여러 설명까지 부가했을 거니까."
"…."
"나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고… 내가 카구라를 좋게 보고 있다는 걸 알고 한 거였구나. 조금 충격인데?"
"미, 미안…."
양심에 찔리는지 카구라가 사과했다.
"미안해? 그럼… 카구라를 벌 줄 마음으로도 해봐야겠네. 카구라… 할 때 머리카락 당기면서 하고 싶은데 괜찮지? 조금 난폭하게 하고 싶어졌어."
상대가 사과하면 바로 물고 늘어져 조금이라도 조건을 받아들이게 한다.
영재교육에서 몇 번이고 강조했었던 수법이다.
"응… 그런 걸로 괜찮다면 얼마든지 해…"
"알았어."
오른손으로 엉덩이 위쪽까지 늘어난 긴 카구라의 포니테일 머리카락을 쥐고 왼손은 카구라의 보지를 벌리고 단숨에 자지를 박아넣었다.
푸우우우우우욱!
"으… 으으으으으으윽!? 아… 아악! 윽…!"
커다란 내 자지가 단번에 자궁에 닿을 정도로 들어갔다.
몰려오는 압박에 카구라의 숨이 막히는 소리가 자지에 좋은 활력을 주었다.
난 은근 S기질이 있나 봐.
그건 그렇고 카구라의 보지는 아야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보지다.
울퉁불퉁한 느낌이 날 정도로 보짓살 살집이 푸짐한 건 물론이요. 처녀 특유의 강한 조임이 자지를 쫩쫩 감싸 조여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 내 자지가 다 들어간 건 아니다.
좀 더 자궁을 눌러서 더 들어가게 할 수 있다.
"흐윽! 윽… 오옥! 루, 루벨… 트! 으으응!"
"말했잖아. 좀 아플 거라고. 아아… 하지만 난 너무 기분 좋아, 카구라. 이 보지 진짜… 최고야. 카구라는 정말 몸만이 아니라 보지도 진짜 야해."
"흐윽! 윽…! 아으…!"
"그럼 움직일게, 카구라. 후원금을 목적으로 내놓은 몸으로 날 만족시켜줘."
"자, 잠깐… 만! 기, 기달…!"
카구라의 말을 무시하고 포니테일 머리카락을 꽉 쥐고 허리를 흔들었다.
"흐읍!"
푸욱! 푸욱! 푸욱! 푸욱! 푸욱!
이번에는 자지가 끝까지 들어갈 정도로 거친 기세를 담아서.
카구라의 엉덩잇살이 내 살과 맞부딪혀 눌림이 보일 정도로 강하게.
"흐옥! 오옥! 으으으응! 아! 아아아아앙! 아윽! 으으으응…!"
제대로 말을 내뱉지도 못하고 카구라는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고통이 섞인 천박한 신음을 내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