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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45화 (45/226)

Chapter 45 - 45.모녀덮밥은 푸짐하게!

엘드라는 세계 최고의 재벌 가문.

그 과정 중 하나는 수많은 사업을 펼치고 다양한 분야에 손을 뻗거나 투자를 했기에 가능한 일이다.

그리고 나 또한 어릴 때부터 그런 노하우나 테크닉에 대해 교육을 받았고.

나는 그 성과를 히로인 공략을 위한 포석에 사용했다.

야기츠네 모녀를 공략할 때도 썼지만.

꽤 돈을 투자한 방면은 바로 아이카와 아나스타샤가 추후 소속될 예능 사무소의 투자와 지원이다.

아직 두 소속사가 그리 크지 않고 대박은 안 터지고 근근이 유지해나가는 신생일 무렵.

두 사무소의 지분을 대거 사들여 최대 주주가 되고 동시에 약간의 지원금을 투자했다.

그리고 투자를 하면서 예능계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으니 오디션 심사를 보게 된다면 후보 프로필을 나에게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두 사무소가 내 부탁을 거절할 리 없고.

딱 마침 아이카와 아나스타샤가 지원했을 때 이 둘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당연히 내 눈치를 보고 두 사무소에서는 각각 아이카와 아나스타샤를 뽑았다.

두 사람이 뽑힌 후에는 지원금을 조금 더 많이 보내주고 그 뒤에는 딱히 커다란 간섭은 안 했다.

그렇다고 해도 두 사무소에서는 신경 쓰지 않을 리 없다.

내가 직접 마음에 든다고 말한 아이돌.

뽑자마자 더 들어온 지원금.

아이돌로서 쌍벽을 이루며 인기 절정을 이루고 있는 각 사무소의 대표 아이돌이 생겨 행복한 시기.

그런데 아카데미에서 내가 두 사람이 다투는 거 보고 기분이 안 좋다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당장 전화해서라도 뜯어말리겠지.

그리고 당사자인 두 사람은 자신을 거두어준 사무소의 가장 높은 지위에 있는 사장들에게서 나에 관한 얘기를 들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굽신거리는 사장의 태도를 듣기만 해도 내가 예능계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건 예상 가능하다.

게다가 사무소를 잘 부탁한다고 동시에 외치는 두 사장의 말을 듣고 예능 생활이 긴 두 사람은 바로 알아차렸겠지.

내가 스폰서라고.

세계최고재벌의 후계자라는 칭호는 자신들과 너무 동떨어져서 실감이 안 나겠지만.

자기네 사무소 스폰서라는 자리는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왜냐하면 예능계에서 스폰서는 곧 갑이자 왕이니까.

통화를 끝내고 방긋 미소 지으며 두 사람에게 물었다.

"둘 다 진정됐어?"

"으, 응! 아이카 완전 진정됐어!"

"저도 마찬가지예요."

"그래, 잘됐네. 같은 반인데 사이좋게 지내야지, 그치?"

"응응! 화, 화목한 거 아이카도 너~무 좋아!"

"평화가 제일이죠."

식은땀을 흘리며 내 말에 수긍하는 아이카와 아나스타샤.

두 사람의 반응이 좋으니까 조금 더 해야지.

"좋아, 그럼 사이좋게 좋은 대련이었다고 악수하고 끝내자. 할 수 있지?"

내 말에 아이카와 아나스타샤는 딱딱한 미소를 지으며 바로 악수했다.

"조, 좋은 대련이었… 어. 아나스타샤~."

"나도 마찬가지야, 아, 아이카…."

"그래, 이러니 얼마나 보기가 좋아. 내가 오디션 때 추천한 너희가 사이좋게 지내니 참 좋네."

""어…?""

일부러 내뱉은 말에 동시에 내 쪽을 쳐다보며 입과 눈을 크게 벌리며 놀라는 아이카와 아나스타샤.

최대 스폰서만이 아니라 오디션 때 자신들을 추천한 게 나였다는 정보가 한꺼번에 밀려 들어오니 경악과 당황 초조함이 골고루 섞인 표정이 매우 볼만했다.

"이제 걱정할 필욘 없겠네."

바로 뒤를 돌아 대련장을 내려가 막 대련을 끝낸 리제와 치사키를 향해 걸어갔다.

"잠깐…!"

"루, 루벨…!?"

뒤에서 나를 부르려는 두 사람의 목소리는 깔끔하게 무시한다.

앞으로 둘이 나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 정말 기대된다.

방과 후.

대부분의 생도들이 동아리 활동에 임할 때.

나는 홀로 야기츠네 신사를 찾아왔다.

리제의 조사에 따르면 오늘 선도부는 단체로 선도부의 활동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조금 시간이 걸리는 훈련을 받는다고 했으니 귀가는 평소보다 더 늦어진다.

즉.

원래 예정했던 아야메를 따먹는 시간을 더 늘려도 된다는 거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루벨트 님."

계단을 오르자 신사 토리이 아래에서 아야메가 나를 맞이했다.

"안으로 드시지요."

"네, 아야메 씨."

방긋 미소를 지으며 아야메는 나를 신사 안에 있는 가옥으로 안내했고.

가옥에 들어서서 현관문을 닫은 순간.

"서방님…."

스르륵…

아야메는 바로 옷을 벗어 던지며 알몸을 내게 보였다.

"조금도 못 참겠어요. 부디 여기서…."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주륵하고 보지에서 애액을 흘리는 아야메.

평소에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포근했던 아야메는 나하고의 섹스에 푹 빠져버렸다.

"아야메는 정말 음탕하네. 그렇게 내 자지에 박히고 싶었어?"

"네, 서방님의 훌륭하신 자지로 음탕한 제 보지를 마구 쑤셔지고 싶어요. 아아… 서방님이 입학하느라 그동안 못해서 너무 애절했어요."

"그거 큰일이네. 5번."

마법 지팡이를 꺼내 나는 가옥을 덮는 범위로 마법을 사용했다.

"사일런스."

원래는 침묵 효과가 있는 마법.

하지만 현실에서 사용하면 안의 소리가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응용할 수 있다.

"이걸로 아무리 아야메가 천박하게 신음을 질러도 들킬 일은 없을 거야."

"아아…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서방님."

"그럼 보지에 박기 전에 먼저 입으로 감사해봐, 아야메."

"네! 저의 입보지로… 서방님에게 감사할게요."

아야메는 바로 현관에서 무릎을 꿇고 내 바지를 벗겨 자지를 빨았다.

"츄르르르르릅! 츄웁! 츄웁! 츄웁! 쪼오오오옵! 아아… 오랜만에 맛보는 서방님의 자지♡ 너무 맛있어요. 하음! 츄웁!"

정신없이 내 자지를 빨아 재끼는 아야메의 펠라는 꼬리뼈를 찌르릇하게 만드는 쾌감을 주었다.

며칠간 상대를 안 해서 그런지 그야말로 게걸스럽고 천박하게 빠는 기세가 매우 강렬했다.

아야메의 머리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아야메, 그대로 빨면서 잘 들어. 너한테 기쁜 소식이 있어. 오늘 카구라는 선도부 활동 때문에 아마 저녁 늦게 들어올 거야. 그러니… 좀 더 길게 널 따먹을 수 있어."

"츄우우우우웁! 츄르르르릅! 츄븝츄븝츄븝!"

내가 가져온 소식이 기뻐하며 아야메는 더 강하게 자지를 흡입하듯 빨아들였다.

평소 모습이 정순한 아야메가 보이는 성욕에 미친 천박한 모습은 정말로 꼴린다.

정액을 갈구하며 자지를 빨아들이고 있지만 오늘 아야메의 입 안에 사정할 생각은 없다.

"아야메, 멈춰."

"푸하. 왜 그러세요, 서방님. 혹시 제가 잘못했나요?"

"아니. 네 입은 최고였어. 하지만 오늘은 정액을 모두 네 안에 싸고 싶어서."

"아아… 그러시군요. 그럼 어떤 자세로 하면 될까요?"

"그냥 가만히 내 앞에 서 있어."

"네."

아야메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나는 바로 자지를 손으로 쥐고 위치를 조정했다.

귀두가 아야메의 보지 입구에 닿자 반대 팔을 뻗어 아야메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꽈악!

"흐읏!"

"가만히 있어, 아야메."

엉덩이를 쥐며 아야메의 몸을 고정시킨 다음 허리를 움직이며 선 채로 삽입했다.

즈으으으윽…!

"아, 아아앗! 으응…!"

아야메가 오랜만에 맛보는 자지맛에 간드러진 신음을 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호옥! 오옥! 아! 아아앙! 서방님! 아앙! 오랜만에 맛보는 서방님의 자지! 아앙! 좋아! 너무 좋아요, 서방님! 으으응!"

"그렇게 좋아, 아야메?"

"네! 너무 행복해요! 이렇게 서방님에게 따먹힐 수 있어서 저는… 아앙! 아아아앙!"

"그렇게 행복하면 한 번 행동으로 표현해보지 그래?"

"흐응! 으으응! 그게 무슨…."

아야메가 다 묻기 전에 살짝 목을 뒤로 뺀 다음 아야메가 잘 보이도록 입을 열고 살짝 혀를 내밀었다.

"아…."

아야메는 망설이듯 내 입을 바라보고는 물었다.

"괜찮은… 건가요?"

"난 아야메의 서방님이잖아?"

"읏…!"

아야메가 곧바로 입을 맞추기 시작했다.

"츄읍! 츄르르릅! 츄웁! 으음! 흐음! 으응! 츄르르르릅!"

아무리 서방님이라고 부르게 해도 아야메는 마음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을 거다.

몸으로만 이루어진 관계 깊은 마음의 나눔은 할 수 없다.

그러니 키스도 하면 안 된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져도 아야메는 나와 몸을 섞으면 섞을수록 나를 향한 마음과 정이 더욱 커져 애절함을 느끼고 있었을 거다.

그런 와중 오랜만에 섹스하게 된 오늘.

내가 스스로 키스를 하라는 행동을 보였으니 아야메는 그동안 쌓아온 마음을 전부 드러내듯 격렬하게 딥키스를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츄릅! 으음! 츄우우웁! 츄르르릅! 후우! 츄읍!"

잠깐 숨을 쉬기 위해서 말고는 바로 딥키스를 하며 몸과 마음에 솔직해진 아야메.

그런 귀여운 아야메의 모습과 꽈악 조이는 보지맛은 사정감을 끌어올리기엔 충분했다.

뷰르으으으으윽!

"흐으으으으으응…♡"

사정하는 순간 아야메의 보지가 환희하며 자지에 더 강하게 달라붙는 게 느껴졌다.

"아, 아아아… 서방님의 정액… 아, 아앗."

입술을 떼고 황홀해하는 표정을 여실 없이 드러내는 아야메.

완전히 내 암컷이 된 표정에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갔다.

"아야메, 나에게 달라붙어."

양손으로 아야메의 엉덩이를 붙잡고 들어 올렸다.

아야메는 반사적으로 명령에 따라 팔다리로 내 몸을 휘감으며 달라붙었다.

"흐읏! 으응! 서방님…."

"이대로 침실로 이동할 거야. 카구라가 오기 전까지 귀여워해 줄게."

"아아아… 네. 부디 서방님의 음탕 무녀인 아야메를 귀여워해 주세요♡"

아야메를 안은 채 침실로 이동한 나는 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아야메를 귀여워해 줬다.

그리고 슬슬 준비하며 야기츠네 신사를 떠나야 할 때.

"아야메."

"하앗, 으응! 하아… 네, 서방님."

"너도 알고 있지? 나를 향한 카구라의 마음을."

"…!"

오늘 야기츠네 신사를 찾아온 진짜 목적.

야기츠네 모녀 함락 계획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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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요오오오옷! 치사키의 일러가 완성된 것입니다아아아앗!

저 싸움에 미친 전투광의 얼굴! 그리고 야한 전투복 디자인!!!

과연 전투광 치사키가 주인공에게 어떻게 함락될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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