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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27화 (27/226)

Chapter 27 - 27.엘리의 계략

아야메를 내 여자라고 제대로 각인시키기 위해 저녁이 될 때까지 따먹고 따먹고 또 따먹었다.

서로 마력 각성자기에 체력은 넘치니 그 정도는 거뜬히 할 수 있다.

아야메도 처음에 한계라고 했지만 그건 좀 지친다는 뜻이지 정말로 한계라는 말이 아니다.

점심을 거르고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아야메의 보지를 맛보며 아야메의 보지에 서방님의 자지가 어떤 건지.

오늘 하루 제대로 형태를 기억하게 만들 정도로 박았다.

너무 피스톤을 해서 아야메의 엉덩이나 두툼한 보짓살이 부어오르지 않도록 중간에 기초적인 회복 마법을 걸기도 했다.

내 여자의 몸은 소중히 해야지.

그리고 교육이 끝난 건 저녁 먹을 시간이 다가온 후였다.

"헤읏… 으읏… 응… 아… 서방… 님… 앙… 자지 좋… 아…."

아야메는 보지에서 왈칵 잔뜩 거품이 일어난 정액을 내뱉으며 오늘 하루 계속 주입시킨 말을 하고 있다.

"아야메. 서방님 자지, 청소해야지."

"네… 서방님. 츄웁! 쮸우우우우웁… 할짝할짝 츄르르르릅…."

아야메에게 자지를 가져가면 기특하게 아야메는 누운 상태에서도 바로 고개를 돌려 청소펠라를 했다.

"츄릅, 츄릅. 츄우우우우웁…."

"계속 널 교육시켰더니 배고프네."

"쮸우웁… 푸하. 바로… 후우, 으응! 식사 준비할게요…."

"아니, 오늘 교육받아서 힘들잖아? 그냥 시켜 먹자. 중식집도 괜찮지?"

"네."

섹스 도중 벗어 던진 바지에서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네~ 헌터짜장입니다~.]

"야기츠네 신사인데요. 어… 아야메, 넌 뭐 먹을 거야?"

"짜장면으로 할게요, 후우…."

"짜장 짬뽕 탕수육 세트요. 콜라 큰 사이즈 추가."

[주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배달이 오는 동안 나와 아야메는 몇 시간 동안 질펀한 시간을 보낸 방을 정리했다.

청소를 끝낸 뒤 아야메는 조심스럽게 나에게 물었다.

"그… 서방님."

섹스가 끝난 후라도 아야메는 계속 주입시킨 호칭을 불렀다.

"왜 아야메?"

"그… 배달을 시킨 건 좀 심하지 않았을까요? 야기츠네 신사는 계단도 있는데."

"걱정 마, 은퇴한 헌터가 경영하는 가게에 시켰으니까."

"아, 그렇군요!"

일반인한테 배달 가방 들고 신사 계단 올라오라는 건 고역이지만 일반인보다 훨씬 뛰어난 신체능력을 가진 헌터에겐 문제 될 건 없다.

"그보다 아야메, 앞으로 방침을 정해줄게. 잘 들어."

"네."

방침이라고 해도 거창할 건 없다.

그저 다른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예전처럼 서로를 루벨트 님, 아야메 씨라고 부르는 것.

그리고 내가 야기츠네 신사를 방문하면 바로 언제든지 할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으라는 거였다.

"마음 같으면 매일 널 맛보러 오고 싶지만… 애석하게도 바쁜 몸이니 말이야. 대신 할 때는 하지 못한 만큼 따먹어주겠어. 알겠지?"

"…네, 서방님."

아야메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아야메한테 있어서도 오늘 있었던 쾌락의 시간은 제대로 몸에 새겨져 있다.

그때의 시간이 다시 떠오른 거겠지.

이렇게 섹스 이외의 시간에도 강조하며 이 관계는 계속 이어지는 거란 걸 제대로 인식시켜야 한다.

만약 섹스를 끝내고 바로 떠나버리고 시간이 지나면 아야메는 마치 그 시간이 꿈이 아니었을까? 라고 의아해하면서 쉽사리 호칭을 다시 되돌려놓을 수 있다.

그러니까 섹스가 끝난 후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며 변한 호칭을 정착시켜 지금 나와 아야메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만든다.

간단히 말하자면 술 먹은 뒤 저질러버린 실수라고 생각되지 않게 계속 인식시킨다는 거다.

"배달왔습니다~."

청소를 마침 다 끝낼 때 식사가 도착했다.

현관에서 계산을 마치고 바로 차를 마셨던 장소로 음식을 옮겼다.

"아! 서, 서방님! 음식은 제가 옮기면 되는데."

"몇 시간 동안 가버리느라 힘도 없잖아. 이 정돈 나한테 맡겨."

"아… 고, 고맙습니다."

섹스 후 체력을 회복하기 위해 식사시간을 가졌다.

"우물우물… 맛있네요."

"그치? 나도 가끔은 시켜 먹고 있어."

"서방님이요?"

"그러니까 번호를 알지. 여기 유명한 곳인데 아야메는 시켜본 적 없어?"

"저도 유명한 건 아는데… 아무래도 식사는 제가 직접 요리해서 먹을 때가 많으니까요. 배달음식은 비싸기도 해서…."

후원금을 넉넉히 줘도 빈곤 생활 때의 버릇은 쉽사리 고쳐지지 않나 보다.

"앞으로는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마음껏 시켜먹어, 아야메."

왼손을 옆으로 뻗어 옆에 앉은 아야메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꽈악!

"흐응! 앗… 서, 서방님…."

"넌 이제부터 내 여자니까. 내 여자가 먹고 싶은 거 못 먹는 건 내가 두고 못봐. 알았지?"

"…네. 으응! 앙! 서, 서방님? 음식을 먹을 때는 손을…."

"난 한손으로 먹을 수 있으니까 괜찮아. 애초에 이렇게 시도 때도 없이 만지고 싶어지는 음탕한 가슴을 가진 네 잘못이야. 그치?"

"흐응! 으응…! 네, 서방님을 유혹하게 만드는 음탕한 제 가슴이… 아앙! 문제네요. 응! 으응!"

아야메의 가슴을 마음껏 주무르며 식사를 마치고 이번에야말로 엘드라가로 돌아갔다.

식사시간에도 충분히 자신의 위치를 알려줬으니 아야메도 앞으로 대응을 잘하겠지.

"돌아오셨습니까, 도련님."

엘드라가의 도착하자 리제가 나를 맞이했다.

"응, 리제."

"성공하셨나 보군요."

"맞아. 아야메는 이제 내 여자야."

"호칭도 그렇게 바뀌신 걸 보니 무척이나 성공적이었나 보네요. 이렇게 저녁 늦게 돌아오시고."

리제의 말투가 약간 딱딱하다.

혹시 질투하는 건가?

귀여워.

"리제."

"네, 도련님."

"저녁식사는 이미 하고 왔어."

"그러시군요."

"응. 오늘 스케쥴은 더 이상 없으니까… 남은 시간은 리제하고 보낼래. 아주 즐거운 시간을."

"…저녁까지 아야메 님과 하신 걸로 추정됩니다만."

"응. 그래도 오늘 밤은 리제랑도 할 거야."

"정말 도련님은 정력괴물이네요."

리제가 나무라는 톤으로 말했지만 볼은 빨개져 있었다.

"방에 도착하면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역시 리제는 귀엽고 사랑스럽다.

오늘 밤엔 아침부터 같이 못 있었던 섭섭함을 다 채워줘야지.

리제와 매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수련도 순조롭다.

시훈이랑 유메도 기초 훈련을 통해 착실히 실력을 키우고 있고.

아야메도 내 여자로 만들면서 아직 아카데미 입학 전이기에 일주일에 3번은 찾아가 서방님의 위엄을 보여줬다.

뭐, 첫날처럼 하루종일 물고 빨 일은 없지만.

"서방님! 앙! 아앙! 서방님! 흐그으으응! 아야메의 보지! 아앙! 오늘도 음탕한 무녀 보지 따먹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아앙!"

그래도 짧은 시간에도 확실하게 하니 아야메는 점점 더 애교 넘치게 유혹할 수 있게 됐다.

서방님이라고 계속 부르면서 나에게 더욱 의존하게 만들고 화장품 등을 선물하며 호감을 더욱 높였기 때문에 목소리가 더욱 애교 넘치고 끈적하게 달라붙는 느낌이 강해졌다.

그리고 때때로 아쉬운 시선을 나에게 보내고 있다.

아마 한 번도 제대로 키스를 한 적 없어서 나름 아쉬워하는 게 느껴졌다.

물론 그것도 일부러 안 한 거다.

내가 먼저 입술을 뺏는 것보다 미망인인 아야메가 먼저 키스해달라고 조르는 게 보고 싶었으니까.

그게 더 아야메가 몸만이 아니라 마음도 완전히 나에게 빠진 거라고 알 수 있으니 말이다.

그렇게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고 있던 2월의 중순.

"루벨트 님~!"

"엘리!"

엘리가 글래스너 가문의 행사를 모두 마치고 오랜만에 저택을 찾아왔다.

엘리는 저택에 도착하자마자 나에게 뛰어들어 품에 안겼다.

"아아~ 루벨트 님. 만나고 싶었어요. 이렇게 직접 루벨트 님의 온기를 느끼고 싶었어요."

"나도 마찬가지야, 엘리."

상냥하게 엘리를 끌어안았다.

엘리도 20살이 되며 부쩍 성장했다.

예쁜 롤빵 헤어스타일을 트윈테일 형식으로 하고 리제가 선물해준 녹색 리본을 묶고 다니는 엘리.

여전히 사파이어 같은 푸른 눈동자는 나를 향해 애정의 시선을 가득 보내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리제처럼 발육이 아주 좋아졌다.

아니, 가슴 사이즈를 따지자면 엘리가 좀 더 크다.

카구라랑 비등한 승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게다가 언제나 목에는 내가 10살 때 선물해진 사파이어 목걸이를 하고 있어서 정말로 사랑스럽다.

"엘리, 어서 안으로 들어가자. 집안 행사 때문에 많이 피곤했었지? 오늘은 우리 저택에서 편히 쉬어."

"아아, 이렇게 저를 걱정해주시다니! 너무 기뻐서 눈물이 나와요, 루벨트 님~."

"엘리도 참."

정말로 눈망울이 맺힌 엘리의 눈가를 닦아주고 엘리의 이마에 쪽하고 입맞춤했다.

"내 앞에서는 얼마든지 되지만 숙녀가 함부로 눈물을 보이면 안 돼, 엘리."

"아아, 네… 루벨트 님."

완전히 나에게 심취한 엘리의 모습은 정말로 귀엽고 언제봐도 좋다.

빨리 엘리랑도 하고 싶다.

이 귀엽고 나만 바라보는 글래스너가의 후계를 맡은 아가씨.

더불어 내 약혼자인 엘리와 뜨거운 러브러브 섹스를 하고 싶다.

그러고 난 뒤에는 리제랑 같이 일명 소꿉친구 3P섹스를 하는 거지.

아아~ 미래가 정말 희망차는구나!

"아, 루벨트 님! 부탁이 있어요!"

"응? 뭔데? 뭐든 말해봐."

"저기… 루벨트 님하고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로… 정말로 기뻐요. 하지만 잠시 리제하고 둘이서 숙녀들끼리 대화를 해도 될까요? 루벨트 님하고는 매일 통화를 나눴지만 리제하고는 대화할 기회가 적어서요."

"그래?"

하긴 여자들의 우정도 존중해야지.

오히려 내 여자들끼리 더욱 사이좋아졌으면 한다.

그래야 3P할 때도 약간 백합 같은 느낌으로 서로 내 정액을 나눠 먹는 것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거니까!

약간의 말다툼은 몰라도 서로 진심으로 치고받고 싸우는 건 내 취향이 아니란 말이지.

"알았어. 그럼 방을 따로 마련할게. 리제, 엘리하고 그동안 못다 한 대화를 나누고 와."

"네, 도련님."

같이 저택에 들어간 뒤 엘리는 리제와 함께 예전부터 엘리를 위해 배정된 방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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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제의!!! 첫 씬의 직전 장면 일러스트입니다아아아아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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