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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부잣집 도련님이 되었다-26화 (26/226)

Chapter 26 - 26.미망인은 찐득하게!

기승위 때하고는 다른 각도로 맛보는 아야메 씨의 보지.

이젠 충분히 익숙해진 자지를 포근하게 쫍쫍 빨아오는 보짓살은 여전하지만, 무게를 실어서 강하게 눌러오는 자궁구의 압박은 없었다.

하지만 이 자세만으로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것 바로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아야메 씨의 음탕한 기승위 테크닉도 좋았지만 중간중간 어딘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내가 주도해서 만족할 정도로 허리를 움직이는 게 아닌 아야메 씨가 주도로 한 거라서 그런지.

내가 더 조이거나 격하게 움직였으면 할 때 천천히 움직이면서 살짝살짝 엇나간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6번 정도 쌀 만큼 기분 좋긴 했지만.

"아야메 씨… 역시 이 보지 너무 좋아요."

"후웃! 으응…! 아아! 루, 루벨트 님… 자, 잠깐만요. 오늘은 이만…."

아야메 씨는 방금 전 삽입으로 팔의 힘도 풀렸는지 상체를 아래로 숙이고 허리를 비틀어 나를 쳐다봤다.

역시 볼륨감이 장난 아니어서 그런지 살짝 비튼 것만으로도 훤히 보이는 아야메 씨의 옆 가슴은 예술이다.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불끈불끈 피가 아래로 쏠린다.

"안 되죠. 그러면 안 되죠, 아야메 씨. 스스로 내 것이라고 말해놓고서… 자기가 지쳤다고 먼저 끝내려고 하다니. 전 아직… 한참 남았다고요!"

이번에는 내 마음대로 허리를 움직였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흐그응! 앙! 아아앙! 안 돼! 지금 그렇게… 아앙! 움직이면! 흐읏! 호옹! 으응!"

자지를 청소해도 아야메 씨의 안에 남아있는 정액으로 인해 천박한 거품소리가 났다.

그리고 자지 길이가 워낙 길어선지 기승위 때처럼 무게까지 이용해서 하지 않는 한 자궁을 때릴 순 있어도 완전하게 다 들어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게 중요했다.

마음껏 움직이며 기분 좋게 허리를 흔드는 건 아야메 씨가 스스로 움직이는 것보다 정복감을 주었다.

게다가.

찌극! 찌극! 찌극!

"흐그응! 응! 앙! 아아앙! 루벨트 님! 으으응!"

이렇게 살짝 각도를 바꾸며 찌르면 바로 반응하며 달라지는 여자의 모습을 보는 것 또한 짜릿했다.

방금까지 발정 나서 마음대로 내 위에서 허리를 흔들던 아야메 씨가 내 자지 움직임 하나하나에 사족을 못 쓰는 이 모습이 수컷으로서의 정복감을 채워나갔다.

한동안 허리를 흔들다가 아야메 씨의 안에 사정했다.

뷰르으으으윽!

"흐으으으으응! 아, 아아앙! 으으응…!"

물론 사정할 때는 자궁과 단단히 밀착한 다음 새로운 정액을 자궁 안에 주입한다.

자지에서 정액이 끊겨서 싸질 때마다 아야메 씨의 부드러운 보짓살이 반응하며 조여오는 느낌은 최고였다.

특히나 이 자지를 찌를 때마다 움직이는 엉덩이와 엎드려 있는 아야메 씨를 내려다보는 광경은 그야말로 절경이었다.

아야메 씨는 스스로 내 여자가 됐다.

야기츠네 아야메는 이제부터 내 여자다.

스스로 나에게 몸을 바친 음탕한 미망인 무녀.

아야메 씨를 지칭하는 문장과 단어를 떠올릴 때마다 지금껏 깐 포석들이 모두 보답받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면서도.

아직.

아직 이 정도로 다 보답받으려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겨우 이 정도가 아니다.

내가 노력하고 깐 포석은 겨우 이 정도로 다 보답받을 게 절대로 아니다.

더 확실하게.

아야메 씨는 내 것이 돼야 한다.

"하아… 으응! 으으읏… 루벨트… 님… 으응! 그, 그만… 아앙… 이제 그…."

"버릇이 덜 들었네요, 아야메 씨. 제가 이미 말했잖아요. 제가 만족할 때까지 그만 안 둔다고. 오늘은 시간도 잔뜩 있으니."

손을 뻗어 아야메 씨의 두 팔을 잡고 당겼다.

"으읏!"

억지로 상체가 들리는 아야메 씨.

하지만 큼지막한 가슴은 상체가 들려도 여전히 이부자리에 닿아있었다.

"아야메 씨가 오늘부터 누군지 제대로 교육해야겠네요!"

있는 힘껏 팔까지 동시에 당기며 자지를 쑤셔 박았다.

푸우우우우욱!

"흐오오오오옥…!"

파앙! 하는 소리와 함께 자궁과 자지는 물론 아야메 씨의 엉덩이와 허벅지살이 내 피부와 부딪치는 소리가 울렸다.

"헤윽! 오옥! 오오옥…! 루, 루벨트… 님! 아… 아앗!"

이대로 짐승처럼 마구 허리를 흔들며 아야메 씨를 따먹고 싶다.

스스로 자기 자신을 나에게 바친 암컷에게 있는 대로 정액을 쏟아붓고 싶다.

자신이 모시게 된 수컷이 얼마나 대단한지 톡톡히 깨닫게 해주고 싶다.

하지만 그건 잠시 미룬다.

우선 아야메 씨가 현재 자신의 위치를 제대로 알려주는 거야말로 앞으로를 위해서도 가장 중요한 일이다.

자지를 자궁에 밀착한 채 아야메 씨에게 물었다.

"아야메 씨, 아야메 씨는 자신을 저에게 바쳤어요. 후원금을 대가로 무작정 대출한 돈을 갚느라 지금의 삶을 잃고 싶지 않아서. 스스로를 저에게 바쳤어요. 맞죠? 이 음탕한 몸으로! 그 탐스러운 가슴으로 절 유혹했어요. 맞죠?"

"호옷… 으응! 아앗…!"

"똑바로 대답하세요!"

찌거억!

한 번 허리를 튕겨 자궁을 때렸다.

"흐그으응! 마, 맞아… 요. 루벨트 님을 제 음탕한 몸으로 오옷! 유혹했어요. 제 몸을 루벨트 님에게 바쳤어요…."

"그렇다면 아야메 씨는 앞으로 제가 원할 때마다 그 몸을 바쳐야 해요. 제가 원하면 가슴을 젖히고 보지를 벌리고 이 음탕한 몸을 써서 언제 어디서나 절 봉사해야 한다구요. 그런데 자기가 지쳤다고 그만 하자니… 정말 건방지네요!"

찌거어억!

"흐으응! 앙! 아아앙! 죄송… 해요. 죄송해요, 루벨트… 님! 아앙! 건방지게 굴어서 죄송해요! 으응! 루벨트 님에게 바친 몸인데 멋대로 후웃! 후웃! 끝내려고 해서 죄송해요."

아야메 씨는 자신의 잘못을 인지했다.

그럼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줘야겠지.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야메 씨, 한번 스스로 생각하고 말해보세요. 절 유혹하려고 마음먹은 아야메 씨의 그 음란한 머릿속으로 최대한 저를 기쁘게 할 말을 해보세요."

"네헤… 오옥! 으응…!"

움찔움찔 떠는 아야메 씨는 천천히 말하기 시작했다.

"저는… 야기츠네 아야메는… 후우… 후우… 루벨트 님의… 으응! 후원을 받기 위해 스스로 몸을 바치고… 후욱! 루벨트 님을 유혹한 음탕한 여자입니다. 그러면서도… 으응! 지친다고 루벨트 님의 봉사를 멈추려고 한 바보 같은 여자예요. 죄송합니다.

부디… 아앙! 앞으로는 사양하지 마시고 야기츠네 아야메의 으응! 아앙! 이 음탕하고 천박한 몸을 마음대로 사용해주세요. 루벨트 님이 명령하시면 언제 어디서든… 으응! 가슴을 드러내고 보지를 벌리며 기쁘게 루벨트 님의 손길과 받아들이는 음탕 무녀가 되겠습니다."

90점!

90점에 달하는 반성문 읊기였다.

찌거어억!

"흐그으으응!"

"아주 잘했어요, 아야메 씨. 하지만 하나 틀린 게 있어요."

"뭐, 뭘 틀렸… 나요?"

"그건 말이죠… 호칭이에요."

"호… 칭?"

"네. 아야메 씨는 모든 걸 저에게 바쳤어요. 그럼 그냥 루벨트 님이라고 쉽게 이름을 부르면 안 되죠? 윗사람에게 대하는 올바른 호칭은 뭘까요?"

"그건… 어어… 으응! 주인… 님?"

주인님도 좋지.

하지만 입장상 주인님은 앞으로 엄청 들을 예정이라.

좀 더 색다른 게 필요하다.

완전히 내가 아야메 씨를 가졌다는 특별한 호칭이.

"아뇨, 주인님이 아니죠. 아야메 씨는… 아니, 이제 아야메는 내거니까. 내 여자니까. 아야메는 날 이렇게 불러야 해."

서로의 위치를 더욱 잘 알 수 있도록 말을 놓으며 아야메에게 말했다.

"서방님이라고 말이야."

"서… 방님?"

"그래, 서방님. 내가 곧 아야메의 주인이니까. 아야메는 내 여자니까 그렇게 불러도 이상하지 않잖아?"

"하, 하지만 그건…."

"지금 서방님한테 반항하는 거야?"

찌거어어억!

"흐그으으응! 아! 아앙! 후욱! 으으응…!"

"반항하는 거야, 아야메?"

"아니… 아니에요. 반항하는 게 아니에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서… 서… 서방님."

아야메의 입에서 직접 서방님이라고 듣기 클리어.

"그래, 그래야지. 그럼 아야메. 이번엔 제대로 서방님인 날 유혹해봐."

"네…."

아야메는 씰룩씰룩 밀착한 엉덩이를 움직였다.

"후욱! 으응…! 서방… 님. 부디 이 음란한 서방님의 여자인 저를… 야기츠네 아야메의 몸을 마음껏 사용해주세요. 서방님이 원하시는 만큼 이 음탕한 보지에 정액을 내뱉으시고 자지를 쑤셔주세요."

"아주… 아주 잘했어, 아야메!"

드디어 100점짜리 말을 한 아야메를 향해 격렬히 허리를 흔들었다.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호오옥! 옥! 오오오오옥! 서방님! 아앙! 오옥! 서방님! 응! 으으으으응!"

"아야메! 기분 좋냐! 서방님의 자지는 기분 좋아!"

"흐응! 으응! 아앙! 기분 좋아! 기분 좋아요! 앙! 아앙! 서방님의… 서방님의 커다란 자지! 너무 좋아요! 앙! 앙! 아아아앙!"

"나도 네 음탕한 보지가 너무 좋아, 아야메! 걱정 마라! 네가 앞으로 잘한다면! 후원금은 절대로 끊기지 않아! 내가 너랑 카구라를 모두 책임져줄게!"

"흐응! 앙! 아아앙! 기뻐요, 서방님! 응! 감사해요! 호옥! 오오옥! 감사드려요, 서방님! 앙! 아아아앙!"

더 기세를 몰아 허리를 흔들며 외쳤다.

"그럼 복창해! 너는! 야기츠네 아야메는 내 여자라고! 넌! 앞으로 나만을 모시는 여자라고!"

"흐그으응! 옥! 으응! 저! 야기츠네 아야메는! 앙! 서방님의 여자예요! 으응! 서방님만을 모시는 앙! 아아앙! 천박하고 음탕한 여자예요! 으으으응!"

"계속 말해! 네 마음속 깊이 새겨지도록 몇 번이고 계속! 말해!"

"흐응! 저! 야기츠네 아야메는 서방님의 여자예요! 저 야기츠네 아야메는 아아앙! 서방님의 여자예요! 저! 으응! 오옥! 야기츠네 아야… 아아앙! 메느으으으은!"

아야메의 목소리로 아야메는 내 여자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하는 격렬한 후배위.

완전히 아야메가 내 여자가 돼간다는 정복감과 달성감은 곧이어 커다란 쾌락이 되어 나를 덮쳤고.

"으윽! 아야메에에!"

뷰르으으으으으윽!

그것은 곧 사정으로 이어졌다.

"서방님의 여… 자아아아아아아아앙♡"

자궁 안에 정액이 가득 채워지면서 아야메는 크게 신음을 내질렀다.

그건 오늘 하루 만족할 때까지 아야메를 따먹는 신호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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