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9화 〉 고대 유적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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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닥타다닥
오두막의 삐걱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불에 몸을 녹인다. 다른 애들은 최대한따뜻하게해주고있지만, 아직깨어나지 못했다.
여기에서지낸 지 이틀이나 지났는데도상태는 조금도 호전되지 않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상태가악화하지도않았다는 거다.
'역시마력 없이눈사태에휘말린 건위험했어!'
다행인 점은 눈사태에나무 같은이물질이 껴있지 않아 크게 다치지 않았다는 거다.
뭐,엄청난 양의 눈이밀려 내려온탓에 그 질량에 깔려 아예다치지 않은 건아니었고 약간의 상처가 생겼다.
더 최악인 것은 상처에 더해 눈사태에 휘말리며 방한복도 벗겨져 다들 저체온증에 걸렸다는 거다.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다.
"하아~"
루진,루리,아리스,유벨. 그녀들의 상태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몸에 온도를 따뜻하게 해주는 기온 마법을 걸었다.
비록 이런기후 탓에소모가 심해 금방취소됐지만지금은 체온을 따뜻하게 해줘야 한다. 그리고 정확히10분 후기온 마법이 풀렸다.
이 마을에 가득한, 아니 이 부근에 가득한 냉기의 마력이 마법과 마력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었다.
약같은 경우에는 항상구비하는약초랑포션이있지만, 지금은효과를 보기 어렵다.
아무리 의사따윈 없고포션과마법, 신성 마법이면 모든 병을치료할 수있는개쩌는판타지 세계의 약초와포션이라도저체온증과 같이직접상처가생긴 게아닌 병은 고치기 어렵다.
애초에 저체온증 자체가 몸이 에너지를 보전하려고 하는 상태에서 잠들거나 기절해서 체온 조절 능력이 맛이 간 상태다.
이건 몸에 기능에 이상이생긴 거라약을 먹여도 효과는없을 거다.
최선은몸의 기온은따뜻하게 유지하고 얼른깨어나길비는 것정도다.
타다다다
"이씨팔. 또 불 꺼지려고 하네."
벌써 장작을 모조리 불태우고 불이 꺼지려 했다. 어떻게든 불씨를 살리기 위해 오두막의 가구를 부숴서 불에 집어넣고 있으니 오두막의 문이 열렸다.
"여기...땔감가져왔습니다."
그리고플로네가들어왔다. 그녀는 산사태에 휘말리고 가장먼저정신을 차렸다.
나는루진이가장먼저일어날거로 생각했기에놀랐는데플로네에게들어보니 내메이드로들어올 때국왕이 가보 중 하나를 줬다고 한다.
그 가보의 힘 덕분에 무사했다고 한다. 이는 불행 중 다행이었디.
나 혼자만 무사했다면 불을 유지하고 애들을 돌보면서 땔감도구하는일을혼자 해야했을 것이다.
플로네가무사했기에 그녀와 일을 나눠서 할수 있었고 덕분에 빠르게 일을끝냈다.
그녀는 자신이 가져온엄청난 양의 장작을 오두막구석에차곡차곡 쌓아왔다. 저 양이면 며칠은문제없을것이다.
"그나저나유진님. 저희는 이제어떻게하나요?"
"우리가 할수있는 건없다. 팝콘이나 가져와."
내 난데없는개드립에플로네가갸웃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며 멍하니 허공을 응시했다.
'창세신좆같은 개새끼야. 당장 튀어나와라...'
[창세신의 보너스 능]
'닥쳐! 보너스 능력이고 나발이고 당장 튀어나와!'
나는창세신에게 행운이라는 강력한 힘을 받았다. 당장 예티가나타났을 때도나는 행운을 믿고 곧바로 공격했다.
추운 날씨에도 쉽게 예티를상대할 때까지만 해도 나는 나에게 행운이 깃들었다고 믿었다.
'근데씨발산사태가 일어나서 애들을 덮쳤네?'
명백히 행운으로일어날 수없는 일이다. 하지만 내 말에도창세신은 요지부동 나타나지 않았다.
아마 나타났어도 '세상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고로 행운이 깃들면 이외 반대로 불행도 깃드는 법!'이라며 대충 넘어가려 했겠지.
그리고 나는 거기에 아무런 반발도 못했을 것이다. 아마 지금도 창세싱은 내가 무서워서 안나타나는 게아니라 다른 일을 하고있는 게분명하다.
그에게 있어서 나는 그저 즐거운 장난감이자 게임 캐릭터에 불과할 테니까.
"씨발..."
둘다 주인이 마음에안 들면사라질 운명이다. 나는 이를 거세게 악물었다. 턱이아팠지만, 그이상으로화가 났다.
내 운명은 진작에받아들였다.창세신이 나에게 질려 나를 버리고 죽는다고 해도받아들일 수있었다.
전회차 까지는 말이다. 다만 이번 회차에 들어서 주인공이 되고많은 여자에게사랑받으니죽는 게두려워 졌다.
'아니지. 나는죽는 게두려운 게아니야.'
정확히 말하자면창세신에게버림받을게두려워 졌다.창세신이 나에게질렸을 때내가 어떻게 될지가 두려웠다.
이미 받아들이고 무뎌졌던 감정이 이 사태를 맞이하자 다시금 새록새록 떠올랐다.
"씨발."
내 옆에 누워있는아리스를 보며 그녀의 차가운 뺨을 쓰다듬었다. 광산 마을은 예티의습격 탓에차가운 얼음의 마력으로 가득하다.
이 얼음마력 탓에 그녀들의 회복 속도는 매우 느렸다.그 덕분에다시 살아난 두려움 이상으로 나 자신에게 분노를 느꼈다.
괜히좆같은창세신만 믿고 예티를 바로 죽이지 않고 가지고 놀다가 일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을니까.
내가 바로 예티의 머리를 창으로 뚫어서 커다란 구멍을 개통시켜 줬다면 일이 이 지경이 되지는 않았을 텐데.
"씨이발."
손을꽈악쥐었다. 손톱이 살에 파고들어 피가 흐르나싶었지만, 곧바로얼어버렸다. 정말이지좆같은추위다.
그렇게 한참을 자책하며 감정을 소모하니 머리가 개운해 졌다. 가슴은 아직도 뜨겁게 타오르고있지만, 머리는어느 때보다차가웠다.
"자아, 이제어떻게할까..."
우선 예티를 죽여야 한다. 눈사태에 휘말리고 이틀이 지난 지금 예티는 산 어디에서도 보이지않고 있다.
예상해 보자면 설산 꼭대기를 기분으로 동쪽으로두 개의산을 건너면 있는 유적에서휴식을취하고 있겠지.
당장 녀석에게쳐들어가기엔상황이안 좋다. 아직 그녀들의 몸 상태는 나아지지 않았다.
"최소한 공간이동만 가능했어도."
현재 공간이동 마법은 쓰지 못한다. 어째서인지 정확한 이유는알수없지만, 예티가있는유적에서 무언가있는 게확실하다.
우선 애들의 상태를 확실하게 호전시켜야 녀석에게쳐들어가든말든할 수 있다.
"젠장, 방법은 많은데 재료가 없네."
인신공양의 주술을 쓰기엔제물이 될생명체가 없다.신성력의축복은 지금도쓰고 있지만효과가 거의 없었다.
이것도 유적의 능력이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양기를 주입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곳에서 양기를 어떻게 구하겠는가.
"....잠깐만. 양기? 양기라고?"
정신이번뜩였다.씨발, 양기라면 나도 가지고 있잖아! 정확히 말해 내가 싸는 정액이다.
정력이 출중하고 용사이며 영혼의 격이 높은 내 정액은 양기그 자체다.
문제는 이런 추운 곳에서 자위와 상상만으로는질 좋은정액을뽑아낼 수없다. 그리고 정액에서 양기를 추출하려면어느 정도음기하고섞여야 했다.
간단히 말해 여자나 음기가 섞인 물건이 필요하다. 나는도움이 될만한 게없나 들러보다가 장작을 넣으며 힐끔힐끔 나를 바라보는플로네와눈이 마주쳤다.
"...찾았다."
"찾다니요? 뭘 찾으신 건가요?"
"아니, 애들을고치는 게필요한 걸찾았다고?"
"그, 그게 정말인가요! 그렇다면 그건 어디에 있죠!"
"내 앞에 있잖아."
니는 자리에서 일어나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녀의 두 팔을 붙잡고 품에 안았다.
원래는 좋은 자리에서 좋은 첫날밤을 보내고 싶었지만 어쩧수없지. 나는플로네를껴안으며 그녀의 입에 키스했다.
?
?
?
"우읍!?"
플로네는갑자기 자신의입술을빼앗는유진의듬직한 입술에 놀라며 당황했다.
곧 자신의 등을껴안으며유진이상체를 밀착시켰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덮쳤던 처음과 달리 상냥하게 움직였다.
짧게버드키스를 나누다가 쪽쪽, 입술을 빨았고 작게 입을 열어 혀를 내밀었다.
유진 입장에서는 이것도 매우 느리게 다가간 거고 여자라면 뿅 갈만한스킬을동원해 최대한리드하려했다.
"하으읍..후읍..츄읍."
플로네는그런유진의리드에 따랐다. 자신을 상냥하게, 마치소중한보물처럼대해주니 넘어가지않을 수가없었다.
이윽고 입술이 열리고 둘의 혀가 부딪혔다.
'헤으응♥ 혀가 들어오고 있어...용사님의 혀가!"
플로네는자신의 입안을 누비는유진의혀에 황홀함을 느꼈다. 존경하고 경외하는유진이자신을 여자로서 필요로 한다는 것을 느끼며 기뻤다.
츕. 츄릅. 츄븝. 츕. 츕.
뜨겁게 달아오른 타액을 서로 교환한다.유진은슬며시 손을 아래로 내리며유진이의 딱딱한풍만한 엉덩이를 주물렀다.
'흥분한 건가? 엉덩이가 따뜻해.'
유진은따뜻한유진이의 딱딱한엉덩이를 연신 주물렀다. 그때마다유진이의 딱딱한몸이떨렸지만, 그녀는묵묵히유진의손길을 받아냈다.
비록 추운혹한지에용사님의여인분들께서크게 다치셨지만 상심함유진을자신의 몸으로 보듬어 주고 싶었다.
푸하!!!
숨이찰 때쯤둘은 입술을 떼어냈다. 입술 사이에서 투명한 실이 늘어졌다 끊어졌다.
플로네는자신의 몸이달아오른것을 느꼈다. 그리고 전에유진이격렬하게, 마치 짐승처럼여자들을 안았을 때를 떠올렸다.
'마치 짐승처럼박아대며 임신시킬 기세로 사정했었지. 그때처람...나도, 하읏♥ 나도 그렇게 안기고 싶어. 사랑받고 싶어♥'
플로네는절로 음부가 축축해지고 아랫배가 뜨거워진 기분을 느꼈다. 강대한 수컷의 매력에 암컷으로서 받아들이고 임신할준비를 마친것이다.
유진도 당연히 이를 눈치챘다. 끈적하게 흘러내리는 액체가 엉덩이를 만지던 손에 닿았을까.
'우와~ 벌써 애액에 흘러내리네.플로네는물이 많나? 아니면엄청흥분했나?'
유진은감탄하며 탱탱한 엉덩이를꽈움켜쥐었다.플로네는꺄응♥ 거리며 귀엽게신음 소리를냈다.
"플로네..."
유진은유진이의 딱딱한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의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살집 가득한 엉덩이를 떡 주무르듯 주무르며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옷을 벗겼다.
몸을 따뜻하게 지켜주던 방한복이 바닥에 떨어지고 풍만한 몸이 드러났다. 풍만한 가슴은유진이의 딱딱한작은 움직임에도 출렁거렸다.
언제봐도 꼴리는 몸매에 비록 양기를 위해 섹스를 하려고한 유진도한계까지 자지가 발기했다.
바지 위로도 드러나는 대물의 위용.플로네는이제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는유진의손길을 즐기며 천천히 옷을 벗겼다.
곧, 용사의 옷이 전부 바닥에 떨어지고 플로네처럼유진도 알몸이 되었다. 특히 팬티를벗길 때하늘로 치솟은 자지에플로네는놀라 눈을부릅떴다.
'크, 크다.'
플로네는그리 생각하며 손을 뻗어유진의자지를두 손으로붙잡았다.
"읏!"
갑작스러운 자극에유진이옅게몸을 떨며신음을 흘리자플로네는좀 더 손을 움직였다. 딱딱한 자지를훑으며어색하게 흔들었다.
"으으으...엄청뜨거워. 그리고 쇠처럼단단해."
"그리고 이게 네 몸에 들어갈 거야. 지금 충분히 보고 만지면서익숙해져 봐."
유진의말에플로네는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뜨겁게 달아오른 하복부가 점점 뜨거워지고 허벅지를 타고보짓물이흘러내렸다.
유진은그 모습을 보고 피식웃었다.
"귀엽네. 자지만지는 것만으로 이렇게나 흥분하고 말이야."
찌걱!
뜨겁게 달아오른 보지 속에유진의손가락이 들어왔다. 비좁은 보지를유진의손가락은능숙하게쑤시며 벌렸다.
찌걱! 찌걱!
"흡...흐으읏...하그읏!"
"신음참는 거야? 주변에 쓰러진 애들이 있으니까? 너는 참 배려심 깊구나."
유진은계속해서 상냥하게 말해주며플로네를상대했다.플로네는더는참을 수없었다.
그녀는 스스로 자신의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벌렸다. 끈적한보짓물이주르륵흘렀지만, 얼른유진이의 딱딱한자지를 받고 싶었다.
유진도 한계였다. 차가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상의 상태로 발기한 자지는 차가운 공기 속에서 얼른 뜨거운 보지로 들어가고 싶어 했다.
둘은서로를껴안았다.유진은플로네의엉덩이를 붙잡고 자신의 자지를 보지 입구에 비볐다
"푹 젖었네. 그렇게나 내 자지를갖고 싶었어?"
"네♥유진님의 자지를 가지고 싶었어요. 얼른 제 보지에유진님의자지 넣어주세요."
플로네는유진이여지를 안는 것을 보았다. 여자들이유진의말에어떻게답했고 어떻게 흥분시켰는지도질 알고있었다.
그렇기에 그녀의 행동에유진은더는성욕을 참지 못했다. 플로네의단단하고 거대한 대물이 플로네의보지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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