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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화 〉 일상 아닌 일상 (131/198)

〈 131화 〉 일상 아닌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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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에서 열심히 일하고던전도시로 돌아왔다. 그리고 애들과 함께 황홀한 시간을 보냈다.

4명의여인들은처음에는 서로어색해했고2명(아리스,유벨) 2(루진,루리)명으로 갈라져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았다.

다같이 섹스를 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나를 사랑해서그런 거지상대를 인정하건 아니었다. 그래서 나는 틈만 나면아리스랑루진이랑묶고유벨이랑루리랑 묶어서 가르침을 주는 동시에 열심히 범했다.

그 성과인지 최근에는 그럭저럭 친하게 지내더라.

그리고 딱히 이 도시에 내가 아는 지인이있는 건아니지만, 틈틈이길드에 들러서리린에게마왕 교단과관련된 정보를 수집했다.

내가 용사라는 사실은 이미 전국을 넘어 타국에도 퍼졌다.리린이야머리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 하며 서류를 처리하지만아직용사로서 무언가 특이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집에서만 머물며 애들을빡세게굴리고 있다.4명 다성장이 빠른 편이고루진의경우에는 성장 속도가 상상을 초월했다.

내가 가르쳐준 기술을 스펀지가 물 빨아들이듯 익혀서 자신에게 맞게 다듬는 기술은 세련되어 있었다.

그렇다고 다른 애들이 부족하지는 않았다. 내가 가르쳐주는 기술을 다들 잘 익혀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냈으니까.

루진의독보적인 성장에 자극을 받았는지 다른 애들도 노력하고 있지만 역시루진에비하면 조금씩 부족하다. 하지만 다들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다.

단,루리만 제외하고.루리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긴 한데 그녀가배우는 게마녀의 기술이라 나도 자세히파고들기 애매해서간단한 기초만 가르쳐주고 있거든.

그래도 마녀와 1대1로 수업하는 만큼 수업 효과는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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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손수 만든대련장. 나는루진과서로를바라보며 무기를든 채대치하고 있었다.

다른 애들은 근처에 앉아 우리의 대련을 구경 중이다.

대련은 일반적으로 경험도 쌓기에 최적인 훈련법이다. 이미 육체적으로 거의 완성된 그녀들은기량면에서완성하고마력을 차곡차곡 쌓아주면 마력이쌓이는 대로강해지겠지.

"......"

역시 루진 이랄까? 그 짧은 틈에 빈틈이 많이 줄었고 자세는 안정되어 있다. 자세의숙련도부터가아리스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러면 먼저 가겠어!"

"와봐. 오늘도한 수가르쳐줄 테니까."

선공은 언제나처럼 루진이 날리는 것으로 대련이 시작되었다.루진은내가 알려준 보법으로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가와 대검을 휘둘렀다.

마력이 실린 검은 위험하기그지없었지만나는 사뿐하게 몸을 틀어서 피했다.

"흐읍!"

후웅­!

루진은강제로 힘을 줘 대검을들어 올렸다. 그리고 나를 향해 매섭게 대검을 휘둘렀다. 단조롭지만 그렇기에 거대한 대검의 힘이 온전히 실린 검술이다.

나는 경쾌하게스텝을밟으며 그녀의 품에 파고들었다. 설마 대검을 휘두르는 중에 품에 파고들지 몰랐는지루진은급하게 몸을 틀었지만...

"느리다. 다음에는이 부분도신경 써."

빡!

그대로 이마에 딱밤을 날렸다.루진은고통에 이마를 부여잡고 뒤로 물러났다가 금방 의욕을 불태우며 돌진해 온다.

"역시 부족해. 좀 더 페인트를 섞어봐!"

"크읏...!"

힘은 좋다. 기량도 훌륭하다. 다만 전투 경험이부족한 게눈에 띈다. 지금도 페인트랍시고 대검을 횡으로 움직이다가 위로 휘둘렀는데 이미 근육과 마력의 움직임을 읽고 있어서 머리를 위로들어 올려피해버렸다.

그후 이어지는 묵직하게 힘이 실린참격, 창을 비스듬하게든뒤아래로힘을줘가볍게 흘려보내고뒤쪽의창대를 휘둘러 다리를 후려쳤다.

"으읏...!"

"집중! 몸의컨트롤은언제나완벽해야 해!"

가슴! 어깨! 허벅지! 팔!

조금의 틈을 보인 순간 온갖 곳을두들기며루진을몰아붙인다. 그녀는 어떻게든 피하거나 막아보려 하지만 무용지물.S랭크수준의 힘은 갖췄으나 경험이 부족한 그녀로선 판단이 너무 느렸다.

"흐음..."

창을 위로 올리며 가볍게 페인트를 내지른다.루진은대검을 위쪽으로 들어 창대를밀쳐내려했고 나는 그대로 반발력을 살려 아래를 내리쳤다.

"아윽!"

쉴새없이 몰아치는 창은 폭풍과도 같아루진은쩔쩔매며 전신을구타당했다. 몸이 워낙에찰져서때리는 맛이 있었다.

"됐어. 오늘은 여기까지 하자."

창을 거두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힘겹게 대검을든 채로 몸을 방어하던 루진이그제야허리를 꼿꼿하게 폈다.

"이걸로 7판 0무 7승이네."

"끄응, 7패인가. 쓰라린 기분이야."

아리스와유벨처럼루리와루진도훈련하기로하고서 가장 먼저 한게스케쥴을짜는 거였다.아리스랑유벨도어느 정도강해졌고루진도강했기에 이에 맞춰 기초 훈련을 없앴다.

그 대신 나와의 대련을 넣어뒀다. 애들이야 열심히 발악하며 나를한 대라도 때려보려고하지만 여태까지 싸우면서단 한 번도피격당한 적없다.

내가 순수하게최선을 다한다면압도적인 기량의차이 탓에그녀들 수준으로는 내 방어나 공격을뚫을 수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늘은 많이 나아졌어. 적어도 내 연타에 반응을할 수있었잖아.첫 번째대련에서는반응도 못 해서대검도 놓쳤잖아. 그때에 비하면장족의발전이야."

"....칭찬같지는 않지만...뭐,너 같은기량 괴물한테그 정도면충분히 선전한 거겠지. 지금으로선 말이야. 좀 더 실력을쌓아야겠어."

다짐하는루진을들여보내고 다음 사람을 부른다.

"후우..."

"아자! 아자! 힘내자유벨!"

"응! 같이 힘내서오늘이야말로한 방 먹여주자언니!"

유벨과아리스. 이번엔 둘인가. 이 둘은 언제나 함께 다니고 콤비로서 활동하기에 적합하기에 아예 둘을 엮여서 협동하는 방향으로 가르치는 중이다.

그러다가 둘 중한 명이없어지면큰일 나겠지만.

[창세신의보너스 능력:둘이서 하나!]

보다시피창세신이최근에 활발하게 건네주는 능력 중에두 명을한명 취급하여 언제 어디서든 콤비를 소환할 수있게 해주었다.

애초에 둘이 떨어지는 일도 거의없지만, 혹시모르는 일이지.

"그러면 시작한다?"

둘은준비됐다며고개를 끄덕였고두 번째대련이 시작되었다.아리스는 대련이 시작되자마자유벨강화 마법 받고 앞으로 나섰다.

루진과비슷한경공이라는보법을 선보이며 바람처럼 움직이는아리스는 가볍지만 빠르게 초반부터 맹공을 퍼부었다.

나는 적절하게 거리를 유지하며 매섭게 창으로 찌르며아리스의 맹공을 침착하게 막아냈다.

풍!풍풍풍!!!

창 끝으로 검을밀쳐낼 때마다바람이 창을 흔든다. 과연, 바람 속성을 인챈트 했나.유벨은 내기 가르쳐준 마법을 잘이용하고있다.

"타올라라!"

콰광!

내발밑에서화염이 타오른다.뛰어오른 뒤허공에 얼음 발판을 만들어 더 높이 뛰어올랐다. 그리고 무영창으로 마법을 발동, 무수한 얼음의 결정이 하늘을 뒤덮었다.

"잘 막아봐."

하늘을 수놓은 결정들이곧이어지상으로 쏘아진다.유벨은 급히 방어 마법을 이중으로 쳐서 결정을 방어한다.아리스는 그러든 말든 무시하며 나에게 돌격했다.

"역시 네 대마력은 유용하다니까."

"나도 그렇게 생각해."

파앙­!

바닥에 설치된룬마법도 풍선 마냥 터졌다. 그녀가 가진 대마력은 내가 지닌 항마력과 달리 마법만을 무효로 한다. 그 대신 마법을 무효화시키는 힘이 무척이나 대단하다.

어느 정도단련된 지금, 그녀의 대마력은 상급 마법조차 몸에 닿으면무력화된다. 그야말로안티마법사라는 이름이 아깝지 않다.

"하지만 아직 부족해."

내 뒤에서 무색의 마력 구체가 생성되었다.

"목표는유벨, 과정은 투사, 결과는 마력 폭발."

굳이 입으로 말할 필요는 없지만 이미지 트레이닝에핸디캡겸해서 일부러 주절주절 떠들었다. 만들어진마력구는10개다.

"GO!"

사방으로 흩어지는마력구를아리스가 2개 베었다. 나머지 8개는 그대로유벨에게 직진. 아직 대마력을 체외로뽑아낼 수없는아리스는 당황하며유벨을 뒤돌아 봤다.

상냥한 그녀로서는 아무리 대련이라 내가 힘 조절을 했다고 해도 마력 폭발을 일으키는 마법에 식겁하지않을 수없겠지. 그리고 그게 그녀의 절대적인 패인이다.

"언니! 이거 폭발안 하는거니까 앞! 앞을 봐!"

유벨이 식겁하며 외치지만 한번 시선을다른 곳에판 시점에서 아웃이다.

(신화재연­크로노스 포스)

신화재연 마법으로 재연하는 것은 시간의 신 크로노스의 힘. 머리카락이 금빛으로 물들며 내 시간을 가속하자 주변의모든 것이느려졌다.

아리스의 고개가 천천히되돌아오는 게보인다.

"전투 중에, 심지어 적군이 코앞에 있는데 아군한테 한눈을 팔다니...아직 신뢰가 부족하군. 역시 좀 더 경험이 쌓여야 전투적인 생각을할 수있겠어."

방금같은 상황에서는유벨을 믿고 나에게 달려들거나 아예 뒤로 물러났어야 옳다. 하지만 그녀는 나를 그대로상대할지 몰라날지정하지 못해 갈팡질팡했다.

그결과 모호하게시선이돌아갔고.

"아쉽지만, 오늘도유효타 없이 종료다."

뚝배! 아니지, 이게 아니라 딱밤!

따악­!

루진에게 했던 것처럼아리스의뒤통수에도딱밤을 갈겼다.

"아얏...우왁!"

그리고 그녀가 뭐라고 반응하기도 전에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고 몸 바로 옆에 창을 찔렀다.

아리스는 떨리는 눈으로 창을 보며 양손을 번쩍들어 올렸다.

"하, 항복!"

"이걸로 너희도 7전 0무 7패네. 오늘도 너희는 유효타를 내지 못했어!"

창을 수납하며 오늘 전체적인평가를 하고개선점을 말해준다. 애들은 내 말을 듣고 각자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루리는 마녀의 학생이라대련 같은걸하기도 애매하고사용할 수있는 마법도 주술 계열이라전투에 써먹기 힘들다. 그래서 대련은 없고 대신 내가 주술을 봐주고 있다.

루진과아리스는 각자 배정된 개인 훈련소로 갔고유벨도 본인 공방에 박혀있겠다루리를 돕기로 했다.

"루리~ 내가 왔다."

"아, 왔구나 오빠. 기다리고 있었어!"

루리는 이런저런 재료들을 들고 방긋 웃었다. 나는 슬며시책상 위에있는 재료들을 보았다. 주술에서중요한 건해당 주술을 쓰기 위한 재료, 일종의 촉매다.

주술 자체가마법이라기보다는의식에 가깝기에 그 효과는 뛰어나나 재료가 없으면 효과가 급감하며 사용 대상이나 방식도 규칙에 따라 깐깐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공격용 주술은 마법처럼 대충 손만 내밀면 되지만.

"그래서...오늘 주술은 뭐야?"

"오늘써볼 건이거야."

루리가 인간 형태의, 화사한 금발을 보유한 인형을 꺼냈다.

"으음...?"

주술 인형인가? 아직 아무런 반응도 없지만 좀 어 집중해서 인형을 바라보자 달콤한 향기가 풍기기 시작했다. 마치 사람을 유혹하는 듯한 향기를 맡으니 몸이 달아오른다.

"이건...미약 성분?"

"정확히 말하자면 미약의 특성을 재현한 거지. 미약 자체는 아니야."

"? 뭔 개소리야. 미약의 특성을재현했으면미약인 거지. 아, 이건 미약 인형이 되겠네."

아래를 내려다보니 빳빳하게 발기한 자지가 보인다. 힘이 잔뜩 들어가 바지 위로 솟아올라 있는 대물을루리가놓칠 리가없었고 그녀는 요망하게 웃었다.

하,노린 건가. 그녀는 마녀에게 수업을 받기시작한 뒤본격적으로요부화되어갔다. 풍만한 몸을 들이대며적극적으로나를 유혹했고 주술로도 지금처럼 성적인 물건을 만들어댔다.

항마력을 둘러 기운을 쫓아낼까고민했지만, 그냥덤덤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

"근데이런 걸 왜만든 거야?"

"히히,이런 거없어도유진을유혹할 수는 있지만...이걸 써보고 싶은 상대가 있었거든. 거기에 이미 쓰고 있기도 하고. "

"그걸 누구한테 쓰고 있다고?"

물어보며 바지를 벗었다. 딱딱해진 자지가 힘차게 일어나자루리가 몸을 숙이며 말했다.

"너한테도 통했으니 그년한테도 통하겠지. 몰래 구석에 숨겨놨으니 절대 눈치못 챌걸."

그리 말한루리는 악동처럼 사악하게 웃었다. 주술을 배우면서 여태무시당해온서러움을 값겠다는 듯이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장난치는루리여서 이번에는 누구한테 뭔 짓을 했을지 상상도 가질 않는다.

'근데 나한테 통했다고 다 효과있는 건아닐 텐데?'

나는 정력이 강한데다 일부러 주술에 당하려고 했으니까당한 거지일반적인 사람이 아닌 마력을 익히고 단련된 고수한테 이런 향기는 그냥 기분을좋게 해주는향일 뿐이다.

'뭐, 굳이 그걸 언급할 필요는 없겠지.'

나는 그리 생각하며루리의입에 단단히 발기한 자지를쑤셔 넣었다. 그리고 그녀의 맛깔나는 입 보지를 즐기며 정액을 싸질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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