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화 〉야스각이 섰도다!
식사 후에는 숙소로 돌아왔다. 내가 만든 무기를 시험해보고도 싶지만 마땅한 사람도 없을뿐더러 던전에서는 완전한 휴식이 불가능하기에 이렇게 쉴 수 있을때 쉬어서 미리 컨디션을 조절해줄 필요가 있다.
'그래도 조금 아쉽네. 어서 써보고 싶은데.'
작정하고 성능 테스트를 하겠다면 내 제안을 받아줄 간부들이 있다. 하지만 성능 실험 하겠다고 그 양반들과 싸우면 지금의 나로선 견디지 못해 지쳐 쓰러질 것이다.
괜히 나보다 강한 자들과 싸워서 지칠 바엔 푹 쉬고 몬스터나 패면서 성능 확인하는 게 낫지.
때때로 하드코어를 즐기긴 하지만 상시 하드코어는 좋지 않다.
끼이익-
"아, 왔구나!"
그리 생각하며 숙소의 문을 열었는데 안에는 나보다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던 아리스가 옷을 홀딱 벗은 알몸의 상태로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녀는 풍만한 가슴을 출렁이며 자리에서 일어나 나에게 끈적하게 달라붙었다. 보는 사람도 없고, 이제부터는 아무런 일도 없는 저녁이기에 거침없이 행동했다.
"유진아♥"
꾸욱- 꾸욱-
아리스 특유의 달달한 살 내음과 풍만한 감촉이 그대로 느껴진다.
그녀는 풍만한 전신으로 나를 감싸 안아 애정을 표시했다. 이럴 때마다 느끼는 부분이지만 강아지 같아서 귀엽다. 나는 무심코 손을 내려 아리스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헤헤헤헤, 기분 좋다."
진짜 개인 건지 아리스는 내 손길이 좋다며 황홀한 얼굴로 손에 얼굴을 비벼댔다. 그녀가 내가 섞인 지 이제 막 한 달이 지났지만, 그녀는 이미 나에게 완전히 물들어 버렸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마음에 들어 자지는 언제나처럼 딱딱하게 발기했다. 마치 용이 승천하듯 일어난 자지는 옷 위에서도 그 위용을 과시했고 아리스도 자지의 존재를 눈치챘다.
그녀는 바지 속에 손을 집어넣어 딱딱해진 자지를 붙잡고 약하게 흔들었다. 그리고 요염하면서도 기쁨을 숨기지 못하는 얼굴로 나와 눈을 마주쳤다.
"이거 나 때문에 선거야?"
"당연하지, 이런 몸으로 달라붙으면 누구든 흥분한다고. 그리고 그 여자가 내 여자라면 더더욱."
나는 아리스를 정복하고 내 것으로 만들었다. 이 사실은 나에게 남자로서 우월감을 심어주었으며 나중에 에반한테 이를 과시할 때 어떤 반응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해준다.
누군가는 이걸 값싸고 한심한 우월감이라 표현할지도 모르지만, 이때마다 느끼는 짜릿함은 최고다.
사르륵- 사륵-
아리스는 몸을 아래로 내리며 바지를 벗겼다. 커다란 자지가 발기한 탓에 바지가 걸려 벗기기 어려울 테지만 그녀는 이미 익숙하여 쉽게 바지를 벗겨내고 자지를 해방시켰다.
답답한 바지 안에 갇혀있던 자지가 해방되며 허공으로 솟아올랐다. 그 웅장한 모습에 아리스의 시선은 내 자지에 고정되었다.
"음란하기는, 그렇게나 내 자지가 좋은가 봐?"
"응! 유진이의 자지 엄청 좋아, 유진이가 박아줄걸 생각하면 너무 기대돼!"
아리스는 시원하게 인정하며 자신의 가랑이를 벌렸다. 그곳에는 벌써부터 진한 액체를 뿜어내는 보지가 있었다.
어제도 그렇게나 박아줬으나 그녀의 성욕은 끝이 없는지 계속해서 나를 탐했다.
그녀의 눈동자에는 짙은 음욕이 서려 있었고, 거친 숨을 내쉬는 얼굴은 풀어져 있었다.
"어쩔 수 없지, 오늘도 실컷 박아줄게."
그리 말한 뒤 손을 뻗어 그녀의 가슴을 우악스럽게 주무른다. 거친 손길에도 그녀의 몸은 환호하며 애액을 세차게 뿜어댔다.
"흐으읏-♥ 하아아앙!!!"
반응이 거칠다. 겨우 가슴을 주무르는 것 만으로 이런 반응이라니. 그녀는 벌써 발정한 모양이다.
정말이지 음란한 몸뚱아리다. 그녀의 가슴을 가운데로 모은다. 그리고 내 자지처럼 빨딱 선 유두를 입안 가득 물고 혀로 애무했다.
현란한 혀 놀림에 그녀가 가는 건 시간문제. 곧 그녀의 보지에서 세차게 애액이 쏟아져 나왔고 아리스는 절정하며 쾌락에 몸을 떨었다.
"아아아아앗!"
푸슛! 푸슈슛!
애액의 분수가 찰싹하며 내 뺨을 두들긴다. 아리스는 애액을 내뿜고 나서 침대에 완전히 엎어졌다. 육체는 아직 지치지 않은 채 욕망을 추구하나 그녀의 정신은 아직 약했다.
이게 아리스의 단점이다. 루진은 그래도 몇십번은 버텼는데 아리스는 몇 번만 하면 맛이 가버린다.
맛이 가버린 아리스도 매력적이고 맛있지만 역시 맨정신으로 나에게 사랑을 속삭이며 애정을 갈구하는 아리스가 더 좋다.
"읏차, 정신 차려봐."
일부러 그녀 배 위로 올라가 그녀가 정신 차릴 시간을 주었다. 몸을 떨던 아리스는 어느 정도 진정되자 숨을 가다듬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아직 내 자지는 조금도 수그러들지 않았다. 한발도 빼지 못했으니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지금 내 앞에는 시선을 잡아끄는 한 쌍의 흉기가 있다.
여자의 모성을 상징하며 남자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거대한 가슴, 봐도 봐도 질리지 않고, 몇 번이나 자지를 끼우고 싶은 아름다운 가슴이다.
"이건 못 참지."
남자라면 이 상태에서 할 건 당연히 하나지, 자지를 그녀의 가슴 사이에 끼우고 그 가슴에다 침을 뱉었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 앞까지 밀어두었다.
그녀의 풍만한 가슴은 엄청난 유압으로 자지를 압박했다. 그녀는 몽롱한 상태에서 능숙하게 가슴을 조이고, 양쪽 가슴을 움직여 애무했다.
그리고 자신의 코앞까지 다가온 귀두에 쪽, 하고 키스했다. 마치 자지에 항복하고 굴복한 여자처럼.
"쪽, 쪼옵, 츄웁..."
그 후에도 아리스는 귀두에 키스하며 혀로 핥았다. 지극정성이 가득한 혀 놀림은 그 자체로도 꼴리는 요소였고, 덕분에 사정하고 싶어졌다.
"일반 한발 싼다."
내 말에 아리스는 두 눈을 꼬옥 감고 가슴을 강하게 조였다. 마치 준비됐다는 듯한 그 모습에 참지 않고 쌓인 정액을 방출했다.
뷰룩! 뷰루룩!!!
진득하고 새하얀 정액이 세차게 뿜어져 나오며 아리스의 얼굴을 넘어 머리카락까지 하얗게 물들인다. 나는 기분 좋은 사정의 쾌락을 만끽했다.
길게 이어지던 사정은 몇 분이 지나서야 멈췄고 아리스의 몸은 진득한 정액으로 물들었다.
"오늘도 잔뜩 쌌네. 그리고 엄청 진해..."
그녀는 자신의 몸에 묻은 정액을 문지르며 그대로 입안에 넣어 가볍게 핥았다. 정액은 특유의 비릿한 맛이 있다고 하던데 아리스는 오히려 맛있다는 듯이 정액을 핥아 먹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아아, 어때? 이런 천박한 짓, 그 고귀한 황녀님께서는 못하시겠지?"
그녀는 입안에 가득 찬 정액을 혀로 이리저리 굴렸다. 그리고 내게 보여주듯 꿀꺽, 하고 큰 소리로 삼켰다.
그보다 고귀한 황녀님이라…. 으음, 루진이 고귀한 건 맞는데 행동거지가 고귀했나?
"내가 볼 때는 루진도 시키면 금방 할 것 같은데?"
무엇보다 그녀는 나를 매우 좋아한다. 비록 그 애정이 순수하게 나만을 향한 게 아니라 용사라는 자신이 상상해온 영웅에 기반한 부분도 있지만 중요한 건 그녀가 고귀한 신분임에도 내 앞에서는 거리낌이 없다는 거다.
애초에 나 같은 평민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씨앗을 받고도 만족스럽다는 듯이 웃었던 시점에서 저것도 시키면 하겠지.
그런데 내 대답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아리스는 얼굴을 확! 찡그렸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묻은 정액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외쳤다.
"그러면 오늘 내가 황녀님보다 더 뛰어난 여자란 걸 증명하겠어!"
"굳이? 뭐하러? 너나 루진이나 내 여자인 건 마찬가지인데."
아리스와 루진은 둘 다 소중한 내 여자, 둘에게 서로 간의 우위는 없다. 나는 둘을 똑같이 사랑하고 똑같이 사랑을 준다. 둘 중 우위를 정하라고 한다면 나는 둘을 공동 1위로 삼을 것이다.
하지만 아리스는 납득하지 못하는지 여전히 불만스러운 얼굴이었다.
"그래도 내가 먼저 유진의 여자가 됐는데 그 여자는 순식간에 정실이 됐잖아! 비록 내가 정실은 못되더라도 황녀님보다 유진을 더 만족시켜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어!"
아리스는 그렇게 말하며 나를 뒤로 밀었다. 힘으로 버틸 수도 있었지만 나는 그냥 넘어가 줬다.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아낌없이 욕정을 드러내는 그녀.
저번에 루진하고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앙금이 남았던 모양이다. 하긴, 갑자기 나타나서 먼저 연인이 된 자신을 제치고 신분으로 정실 자리를 가져갔으니 화가 날 법도 하지.
나는 그녀의 심정을 이해하기에 그녀가 리드하는 것을 받아주었다. 어차피 그녀 혼자서 날 만족시키는 건 불가능하다는 계산도 들어가 있었다.
"후후후, 좋아. 이대로 유진이의 정액을 잔뜩 받아줄게!"
내가 가만히 누워있자 아리스는 기고만장한 표정으로 내 위로 올라와 보지도 천천히 자지를 삼켰다.
"하으읏..."
조금씩 자지가 들어갈 때마다 음욕으로 가득 찬 그녀의 몸은 환호하듯 떨리고 보지가 기분 좋게 얽혀왔다.
내 자지를 전부 삼킨 아리스는 몸을 숙여 전신을 나에게 밀착시켰다. 부드러운 감촉과 함께 그녀는 내 목을 핥아 올랐다.
내가 직접 리드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식으로 리드 당해주며 여자의 몸을 즐기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곧 그녀는 내 얼굴까지 올라와 나에게 키스했다. 쪽, 쪼옥, 할짝, 쭈웁, 쭈우웁.
처음에는 애정이 가득 담긴 짧은 입맞춤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격해져 이제는 아예 내 혀와 입술을 핥으며 빨아댔다.
그리고 천천히 허리를 흔드는데 그녀의 질이 빈틈없이 내 자지를 감싸고 이 상태에서 비벼지니 끝내주는 쾌락이 몰려왔다.
나는 양손을 뻗어 한 손으로는 아리스의 허리를 꼬옥 붙잡았고 다른 손은 그녀의 둔부로 향했다. 가슴 못지않게 탱탱하고 살집 가득한 둔부를 부여잡으니 손이 파묻히는 느낌이 들었다.
물컹, 물컹.
"하으읍, 유진아, 가만히 있으라니깐♥"
"이런 엉덩이를 어떻게 참아. 그보다 움직임이 멈췄잖아. 좀 더 움직여봐!"
찰싹!
"하읏!"
마치 가슴을 탐하듯 엉덩이를 느긋하게 주무르다 가볍게 한 대 쳤다. 찰진 소리와 함께 압도적인 살덩이가 출렁거렸다.
아리스는 짜릿한 고통에도 기분 좋다는 듯이 신음을 흘리더니 내 말대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찌걱, 찌걱, 찌걱. 엉덩이가 움직이며 본격적으로 자지를 집어삼키기 시작했다.
나는 음미하듯 그녀의 움직임을 즐겼다.
"유진아, 유진아♥ 사랑해♥ 좋아해!"
"아리스 누나. 나도 누나를 사랑하고 있어."
"하으응♥"
아리스는 이번에도 내 이름을 부르며 황홀의 표정을 지었다. 나에 대한 애정을 과감하기 드러내며 필사적으로 허리를 흔들었다.
상을 주듯 사랑한다고 말해줬다. 아리스은 부르르 떨면서 보지로 자지를 꼬옥꼬옥 조여왔다.
그러면서 행복한 얼굴을 짓는데 귀엽다.
힘차게 허리를 움직이면서 아리스의 귓가에 대고 말했다.
"아리스. 나는 너를 정말로 사랑해!"
푸슛!
힘차게 정애 튀며 보지가 경련한다. 사랑한다는 한마디에 가버리다니 정말로 음란한 몸뚱아리다.
심하게 망가진 모습을 보니 금방 사정감이 밀려왔다.
아리스도 이걸 알아채고 나를 꼬옥 안았다.
"안에다가♥ 안에다가 싸줘! 유진이의 씨앗으로 임신하고 싶어!"
임신이라니, 이건 또 새로운 바리에이션이네. 하지만 그녀를 임신시킨다고 생각하니 이건 이것대로 무진장 꼴린다.
"좋아, 내 정액으로 널 임신 시켜 줄게."
물론 적당히 어울려 준거지 진짜로 임신시킬 생각은 없다. 임신 조절 정도는 마력으로 언제든지 조절할 수 있다.
그렇기에 마음 놓고 안에다가 사정하려는데...
콰앙-!
갑자기 문이 벌컥 열리고 누군가가 들어왔다. 붉은 머리카락을 흩날리는 유벨, 그녀는 허겁지겁 달려와 아리스를 밀쳤다.
"미쳤어!? 무슨 임신은 임신이야!"
"꺄앗!? 유벨! 갑자기 이러면!"
유벨의 몸통 박치기에 씨앗을 받기에 의해 대기하던 아리스가 옆으로 밀려났다.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가 빠져나왔다. 그녀는 내 자지 앞에 엎어졌고 순간 귀두에 그녀의 얼굴이 부딪치는 자극에 참던 정액이 그대로 터졌다.
뷰루루루룩!
대량의 정액이 그녀의 얼굴을 더럽힌다. 본의 아니게 성사된 얼싸.
유벨의 기쎈 얼굴이 하얗게 물들었다. 그 광경에 나와 아리스는 얼어붙었다.